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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다-296화 (296/364)

00296 일본 최후의 발악 =========================

11월 11일.

상당히 고요하고 조용한 새벽 때의 시간이었다. 어느 날이나 마찬가지인 이른 시간 동해상으로 무려 22대의 검은 물체가 하늘을 날고 있었다. 푸른 바다 위를 가른 22대의 물체는 어느새 기수를 돌리며 각자의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하고 있었다.

F-35B 일명 수직이착륙 기능을 가진 스텔스 전투기로서 소속은 일본해군이었다. 본래였다면 F-35A가 주력 전투기가 되어야 했지만 북한과의 전쟁을 위해 바다를 건너야 했기에 미국에게 로비를 통해 구매한 것이 이들 F-35B 스텔스 전투기였던 것이다.

일본은 예전부터 헬기항모를 항모라 부르지 않고, 호위함이라고 칭하며 헬기항모를 항공모함으로서의 기능을 숨겨왔다. 하지만 이제 북한과의 전쟁을 시작한 순간이기에 더 이상 기능을 숨기지 않고 제대로 된 항모로서의 능력을 보이려 하고 있는 상태였다.

2척의 헬기항모에서 이륙을 한 22대의 F-35B는 현재 벙커버스터를 탑재한 채였고, 비밀리에 미국을 통해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북한의 비밀 벙커들을 노리고 창공을 가르고 있는 중이었다. 이들 벙커 중 핵미사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과감하게 일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제 앞으로 20분이 지나면 일본은 북한을 향해 정식으로 선전포고를 할 것이었다. 그 순간 벙커버스터가 대지를 향해 떨어져 내릴 것이고, 기습과 같은 전쟁이 시작될 것이었다.

그렇게 22대의 F-35B 스텔스 전투기들은 여러 방향을 향해 쪼개지며 날아가더니 앞으로 시작될 북한과의 전쟁의 시간을 기다렸다.

* * *

중국 북한 대사관.

중국에 있는 주중북한대사는 이른 새벽부터 찾아온 부하 직원에게 황당한 보고를 들어야 했다.

“뭐이 어드래? 선전포고? 지금 일본이 우리 공화국에 전쟁을 선포했다는 거네?”

“그. 그렇습네다. 방금 전 일본이 우리 공화국을 향해 선전포고를 전해왔습네다! 어떻게 합네까?!”

“이 무슨 황당한 말이네.. 일본이 우리 공화국에 선전포를 했다니.. 뭘 제대로 알고 온 거네?”

“정말입네다! 우리 대사관을 향해 주중 일본대사가 직접 찾아와 전한 말입네다.”

“사. 사실이겠지!? 거짓이 없지?!”

“제 목이 달아날 일은 왜 거짓말을 합네까!”

“세상에.. 전쟁이나니.. 일본이 진정 미친 거 아니네!”

이런 주중 북한대사의 고함소리에 부하직원의 얼굴로 마찬가지로 일본이 미친 것 같다는 얼굴이었다.

“빠. 빨리 본국에 전화를 해야 해! 직통전화를 준비하라우!”

“아. 알겠습네다! 직통전화를 어서 준비하겠습네다!”

부하직원은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런 모습을 보던 주중 북한대사는 아직도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얼굴을 한 채 중얼거렸다.

“전쟁이라니.. 정말 전쟁이 일어나는 거네?”

그렇게 말하는 주중 북한대사의 얼굴은 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담고 있었다. 언젠가 전쟁이 일어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게 공화국의 끝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게 하필 자신의 대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너무도 두려운 주중 북한대사였다.

그렇게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존재하는 북한대사관에서 일본의 선전포고를 들은 그 시각 미국의 워싱턴에서는 미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장관들이 회의 장소에 모여 곧 있을 일본과 북한과의 전쟁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태였다.

회의장 한쪽에 설치된 거대한 모니터에는 동북아시아의 지도가 나타난 모습이었다. 이런 지도에는 일본군의 움직임이 그대로 노출되어 나타나고 있었다. 아무리 일본이 비밀리에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하지만 결국은 미국의 손바닥 안이었다.

특히나 미국의 특수 정찰위성인 사우론의 눈은 모든 걸 꿰뚫어 보고 있는 상태였다.

“현재 북한 상공곳곳으로 일본의 F-35B 스텔스 전투기들이 벙커버스터를 탑재한 채 저희가 제공한 북한의 비밀벙커들을 향해 거의 도착한 상황입니다. 이제 곧 폭격이 시작될 것입니다.”

장교복장을 한 이의 설명을 들은 미 대통령은 두 손으로 턱을 받치는 모습을 보이며 북상상공을 날고 있는 일본의 전투기들의 위치를 보면서 말했다.

“저들 중 핵무기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위치는 어떤가요?”

“예. 여기. 여기. 여기. 이곳 비밀벙커들이 가장 핵무기가 존재할 확률이 높습니다.”

양강도와 함경북도, 평안남도를 짚으며 말하는 장교의 얼굴은 상당히 굳어 있었다. 그 만큼 핵이라는 말은 상당히 무거운 주제였던 것이다. 다들 굳은 얼굴을 하고 있는 그때 미 대통령은 잠시 지도를 향해 시선을 주다가 입을 열었다.

“운이 좋으면 북한의 핵무기를 무력화 시킬 수 있다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아직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는 10기가 되지 않습니다. 그 중에 탄도미사일에 탑재한 것도 1~2개가 다일 것입니다. 그러니 이번 폭격으로 무력화 될 가능석이 무척 높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패한다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저들 벙커 중 핵무기가 남아 있다면?”

“그렇게 된다면 저흰 이참에 북한의 핵탄도미사일의 성능을 볼 수 있는 거지요. 어차피 우리의 영토가 아닌 일본 땅에 떨어질 핵폭탄일 테니까요.”

“또 다시 핵무기에 당할 일본이라니. 참 재미난 말이군요.”

수십만 아니 못해도 수백만은 죽을 일을 말하는 이들의 얼굴은 일체 동정심도 담겨있지 않았다. 그들에게 있어 일본이 북한에게 핵폭격을 받든 말든 상관없는 일이었다. 이미 그들은 일본을 버리려 하고 있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결국 일본은 파산한다. 그렇게 된다면 일본은 더 이상 미국의 가까운 동맹으로서의 기대를 받을 수 없을 터였다.

결국 미국은 한국과의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려고 마음먹고 있는 중이었다. 중국을 견제하려면 한국이 가장 이상적이었다. 굳이 바다를 건너 교두보를 마련할 필요도 없이 직접적으로 중국과 땅이 연결되어 있으니 견제하기가 용의했던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 성장한 경제를 바탕으로 군사력까지 대폭 증강시킨 상태라 중국을 견제하기가 더욱 좋은 상황이었다.

“로만 국장. 중국과 인도의 상황은 어떻소?”

CIA 로만국장을 향해 묻는 이런 미 대통령의 질문에 한쪽에 착석해 있던 로만국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현재 상황에 대해서 보고했다.

“일본의 내각정보조사실에서 정말로 중국과 인도를 충돌하게 만들었나 봅니다. 현재 중국의 군대가 속속히 국경지대를 향해 몰려들고 있고, 이에 질세라 인도군도 국경을 향해 군대를 집결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로만국장의 보고에 미 대통령은 조금은 감탄한 얼굴이 되었다. 일본이 정말 그런 위험한 장난을 저지를 줄은 몰랐던 것이다. 확실히 벼랑 끝에 몰렸다고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뒤는 생각하지 않고 중국과 인도를 부딪치게 만들어 북한에서 시선을 때게 만들려 하다니 미 대통령은 일본의 총리의 머릿속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중국과 인도가 서로 무력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은 있는 것이오?”

“전투란 것이 어떤 변수가 나올지 모르지만 중국도 인도도 전면전을 벌일 짓은 하지 않을 겁니다. 두 국가 모두 서로 전면전을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서로의 국가를 멸망시킬 많은 핵미사일을 보유한 곳이 두 국가였다. 인도가 살짝 밀리는 감이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상당한 핵전력을 보유한 곳인 인도인 것이다. 두 국가 모두 공멸할 일을 하지 않을 터였고, 어느 정도 국지전은 일어날 수 있을 테지만 더 이상 확전은 없을 터였다.

“대통령님. 곧 첫 폭격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장교의 말에 모두의 시선이 어느새 대형모니터로 향했다. 그들의 시선은 붉은 점으로 반짝이는 일본의 F-35B 스텔스 전투기들을 향했다.

* * *

북한의 레이더망을 무시하고 하늘을 날고 있던 F-35B 스텔스 전투기에서 폭탄창이 서서히 열리고 있었다. 현재 전투기를 조종하는 하야시는 무척이나 긴장하고 있었다. 자신의 손가락을 시작으로 전쟁이 시작된다는 사실이 그를 긴장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시간이 되었다. 이제 눌러야 한다. 아주 찰나의 순간 망설이던 하야시는 이내 마음을 강하게 먹고, 조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탑재된 벙커버스터를 정확히 목표로 한 땅을 향해 떨어트렸다. 잠시 진동과 함께 어느새 기수를 돌린 하야시는 그대로 또 다른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야시가 모는 F-35B 스텔스 전투기가 또 다른 지하벙커를 노리고 날아간 순간 대지를 향해 떨어지는 벙커버스터는 상당한 가속과 함께 무서운 속도로 목표물을 향해 떨어지고 있었다.

피잉-!! 강렬한 소리와 함께 빠르게 떨어져 내린 벙커버스터는 곧 북한이 비밀리에 건설한 지하 벙커를 향해 파고들어가기 시작했다. 콰앙-!! 커다란 폭음과 함께 땅이 파이면서 그대로 땅속을 파고들어간 벙커버스터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어느새 비밀 지하벙커 안으로 노출되는 순간 그대로 대폭발을 일으켰다.

콰르릉-!!!

엄청난 폭음과 함께 그대로 지하벙커가 쑥대밭이 되었다. 그리고 대지가 진동하는 모습과 함께 그대로 짖은 흙먼지가 피어올랐다. 비밀 지하벙커는 이제 더 이상 벙커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런 모습은 현재 북한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곳곳을 날아다니며 비밀 지하벙커들을 향해 벙커버스터를 날리는 일본의 스텔스 전투기들이었고, 이런 일본의 기습적인 공격에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당해야 한 북한군이었다.

북한 전역이 속수무책으로 일본의 폭격을 당할 그 시각 잠을 자던 젊은 독재자는 다급히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눈을 떠야 했다. 젊은 독재자는 상당히 짜증났다. 감히 자신의 잠을 깨우는 짓을 하다니.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문밖에서 들려온 소식에 정신이 번쩍든 그였다.

“지도자 동지 큰일 났습네다! 어서 일어나십시오! 지금 전역이 폭격을 받고 있단 말입네다!”

전신이 번쩍 들었다. 젊은 독재자는 즉시 비대한 몸을 움직여 침대에서 내려왔다. 이런 행동에 잠을 자던 한 아리따운 여인이 눈을 뜨며 의아한 얼굴을 하며 상체를 일으키는 모습이었다. 그녀의 옷은 침대 바닥에 널려 있는데, 어젯밤 젊은 독재자와 격렬했던 관계를 가졌던 모양이었다.

어느새 젊은 독재자가 문을 벌컥 열었고, 곧 창백한 얼굴로 자신을 보는 장교의 모습을 보고는 다급히 물었다.

“그게 참말이네! 폭격을 받아!?”

“정말입네다! 지금 전역으로 폭격이 진행되고 있습네다. 또한 주중 대사에게 직통전화로 연락이 왔는데, 우리 공화국을 향해 일본이 선전포고를 했다고 합네다!”

“뭐라!”

젊은 독재자의 머리는 참으로 복잡해졌다. 일본이 어째서 선전포고를?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에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던 젊은 독재자는 곧 자신을 향해 어서 대피할 것을 권하는 장교의 말을 듣고는 퍼뜩 정신을 차렸다.

“어서 대피하셔야 합니다. 일본은 분명 지도자 동지부터 노릴 것입네다!”

“그. 그래야지. 어서 가야디!”

정신을 차린 젊은 독재자는 서둘러 지하대피소로 피신하기 위해 발을 움직였고, 이런 그를 따라 움직이는 장교의 모습과 호위대 병력의 모습이 속속히 몰려들었다. 평양지하 대피소에 숨어든 젊은 독재자는 자세히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고, 자신들이 비밀리에 건설한 지하벙커들이 속속히 폭사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쾅! 젊은 독재자는 탁자를 향해 주먹을 내리쳤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전쟁을 위해 준비한 물자들과 지하공장들이 상당부분 소실되어 버린 상황이었다.

“핵미사일은! 그건 어떻게 되었네! 모두 당한 것이네!?”

“자.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통신병은 곧 비밀리에 숨겨둔 비밀 핵미사일 기지를 향해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고, 곧 희망적인 말을 전했다.

“다행히 모두 무사하다고 합네다!”

“오오! 무사하다니 다행이구나!”

핵미사일이 무사하다는 말에 젊은 독재자는 희망에 찬 얼굴이 되었다. 그 많은 벙커들이 공격당할 때 핵미사일이 보관된 지하기지만은 무사했던 것이다. 그렇게 숨기려 했는데, 용케 그곳만은 못 찾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이런 좋아하는 순간 잠시였다. 갑자기 통신병의 얼굴이 창백해졌던 것이다. 그는 다급히 젊은 지도자를 보며 소리를 질렀다.

“해.. 핵미사일이 방금 막 발사되었다고 합네다!”

“누가 발사했단 말이네! 난 명령한적 없어!”

“그게.. 갑자기 자기 마음대로 발사되었다고 합네다..”

통신병의 말을 듣는 젊은 지도자의 얼굴은 한순간 일그러졌다. 마지막 협박을 위해서는 발사하지 않는 핵미사일이 필요했다. 중요한 것은 이제 핵미사일이 모두 사용되었고, 그게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고오오오!! 하늘 높이 날아오른 북한의 핵탄도미사일들은 그대로 하늘 높이 날아가고 있었다. 이런 모습은 순간 미국을 포함한 한국, 일본까지 포착했다. 다들 발사된 핵미사일을 두고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과 한국은 발사된 핵미사일이 어디를 향할 것인지? 신경이 모였고, 일본은 자국의 땅을 향해 날아오는 핵미사일들의 모습에 다급한 모습을 취했다. 동해 바다 곳곳에 떠있던 모든 이지스 구축함들에서는 이런 핵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요격 미사일들을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모두가 핵미사일을 향해 시선을 그 순간 하늘 높이 날아오르던 북한의 핵미사일은 돌연 방향을 틀면서 태평양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이런 핵미사일의 움직임에 미국과 일본은 잔뜩 긴장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일본 영토를 지나는 핵미사일의 움직임이었고, 순간 동해바다와 일본 전역에서는 핵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요격 미사일들이 빠르게 쏘아지며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곳곳에 하얀 궤적을 그리며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요격미사일의 모습이 도착되었고. 그 모습 그자체가 완전히 장관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런 요격미사일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들의 속도를 쫓을 수 없었다. 애초에 굳이 쏠 필요도 없었다. 핵미사일을 그저 일본 영토를 지나쳐 태평양을 향해 날아가고 있었던 것뿐이었다. 다급한 마음에 대량의 요격 미사일만 허무하게 소모한 일본이지만 그래도 핵미사일이 지나갔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있어야 했다.

그렇게 모두의 시선을 받은 북한의 핵미사일들은 태평양 상공을 가로지르고 있었고, 그 순간 3발의 핵탄도미사일들이 그대로 폭발을 일으켰다. 3개의 핵폭발이 태평양 상공에서 일어났고, 거대한 빛들이 태평양 상공을 밝히고 있었다.

강력한 폭발과 함께 주변해역과 상공은 한순간 강력한 전자기파가 발생하였다. 주변에 있던 모든 전자기기들을 강력한 전자기파로 못 쓰게 되었다. 일본으로서는 엄청난 타격이었다. 전쟁을 위해 동북아시아로 끌어 모운 자국의 인공위성들이 방금 전 일어난 핵폭발로 고장이 나버렸던 것이다.

유일하게 미국의 사우론의 눈이라는 특수정찰위성만이 이런 전자기파에서도 기능을 유지하며 동북아시아 전역을 살피고 있는 중에 있었다.

============================ 작품 후기 ============================

정해놓은 신우의 설정을 갑자기 바꿀 수도 없고, 부디 재밌게 봐달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ㅜㅜ 부디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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