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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다-210화 (210/364)

00210 동방승천회 =========================

“저자가 회장님의 눈에 들기 위해서 모두 꾸민 일이에요! 저흰 저자가 도청장치와 감시카메라를 숨겨달라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고요!”

헉! 도청장치? 감시카메라? 영문을 모르고 있던 비서는 도창장치와 감시카메라라는 말에 경악한 얼굴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제야 왜 회장님이 그렇게 화가 난 건지 이해가 되었던 것이다. 비서가 그런 생각을 할 때 한중구회장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얼굴로 말해야 했다.

“모두 이 사람이 시켜서 한 일이다?”

“예! 맞습니다. 모두 이 사람이 시킨 일이에요. 어떡해서든 회장님의 눈에 들기 위해선 필요하다고 그렇게 안 된다고 말했는데도 결국 협박을 하는지라 할 수없이 설치할 수밖에 없었어요.”

누가 봐도 상당히 허술하고 빈틈이 많은 말이었다. 하지만 오마담은 지금 당장으로서는 가장 변명할 수 있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어야 했다. 이 남자에게 우선 모든 걸 덮어씌운다. 그동안 청아의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도청장치와 감시카메라들을 없앤다. 그게 그녀의 현재 계획이었다. 이미 들킨 순간부터 청아에 속한 직원들이 감시카메라와 도청장치들에 대한 제거작업에 들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오마담. 혹시 이 사람 이름을 알고 있나?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도 알고 있나?”

“아. 아뇨. 하지만 모를 수밖에 없잖아요. 협박을 당하는 와중에 어떻게 이름과 하는 일을 알겠어요.”

“내가 하는 말은 그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 않나. 이 사람은 혼자고 자네들은 다수라는 거네. 어떻게 혼자서 다수를 협박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건.. 초. 총을 가지고 협박했어요. 총을 가지고 협박하는데, 어떻게 안들을 수 있겠어요.”

“총? 점점 가관이구만. 이제는 총까지 들고 협박했다는 말을 하다니.”

“사. 사실이에요. 회장님. 믿어주세요!”

필사적으로 말하는 오마담의 마음도 참으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총이라니 대한민국에서 총을 가지고 협박했다는 말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밀어 붙여야 했다. 그녀로서는 어떡해서든 증거들을 없앨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한중구 회장은 오마담의 말을 한마디도 믿지 않았다. 자신이 본 신우란 청년은 자신에게 잘 보이려는 사람이 절대 아니었다. 그랬다면 진작 조금 전에 자신에게 예의를 차리고 온갖 감언이설을 말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날 바보로 아는 겐가! 다른 말 필요 없고. 이제 비키게! 계속 막았다가는 내 가만있지 않을 것이야!”

서스퍼런 한중구 회장의 고함소리에 뒤에 있던 경호원들이 눈치를 보고는 조심히 한중구 회장의 앞을 막아섰다. 들어본 결과 사태가 심상치 않았던 것이다. 그들은 천천히 허리춤에 매여 있던 묵직한 3단봉을 꺼내들면서 펼치려 했다. 만약 회장님이 뚫으라고 명령한다면 곧바로 뚫을 생각이었던 것이다.

이런 경호원들의 움직임에 오마담은 입술을 잘근잘근 씹어야 했다. 이대로 보낼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막을 수도 없었다. 이 2가지의 문제로 인해 오마담은 상당한 선택적 장애를 겪어야 했다. 그런데, 그때였다. 아무런 말없이 지켜보던 신우가 입을 연 것은.

“동방승천회라는 걸 들켜서는 안 되는 건가?”

“허억?!”

신우의 동방승천회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오마담의 두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커질 수밖에 없었다. 완전히 숨넘어갈 정도로 크게 놀란 모습이었다.

-히히. 내가 미리 여기가 어딘지 알아봤지.-

사실 신우가 그러지 말라고 말했지만 타노는 궁금해서라도 몰래 이곳이 어딘지 알아보았다. 이곳 청아는 특이하게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장소였다. 한마디로 독자적인 네트워크가 설치되어 있다는 말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온라인이 연결되어 있지 않는 독자적인 오프라인 상태라고 하지만 타노에게 있어서는 그게 그거였다.

타노는 한순간에 이곳 청아에 자리한 모든 전자적 기계들이 해킹하였다. 그리고 이런 해킹당한 기기들의 스피커를 통해서 어떤 이들이 말하는 동방승천회라는 단어를 알아낼 수 있었던 타노였다.

동방승천회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는 아직 몰랐다. 얼마나 비밀스러운지 세계 곳곳을 해킹해 동방승천회라는 단어를 검색해 봐도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든 타노에게 이런 말을 들었던 신우는 일부러 떠보기 위해서 오마담이란 여자에게 동방승천회라는 말을 해본 것이었다.

“그걸. 네놈이 어떻게 아는 것이냐!! 어떻게!!? 어서 말해!!”

악을 질러 되며 소리치는 오마담의 얼굴은 현숙한 처음의 모습과 다르게 너무도 잔뜩 일그러져 있었다. 절대 알아서는 안 되는 단어가 이곳에 나온 것이다. 이건 자신의 목숨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었다.

분위가 자체가 완전히 변한 오마담의 모습에 한중구회장은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냐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동방승천회라는 게 뭔데 이러냐는 생각이었다.

“지금 뭐하자는 건가?! 동방승천회가 뭐기에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내말을 일부러 돌리는 것이 아닌가?!”

“닥쳐!”

“뭐. 뭣?!”

닥치라며 빽 소리를 지리는 오마담의 목소리에 한중구회장은 당황스러운 얼굴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런 그와 마찬가지로 수행하는 비서와 경호원들도 마찬가지로 당황하는 얼굴이 되어야 했다. 곧 그들의 얼굴은 잔뜩 굳어지며 화가 난 얼굴이 될 수밖에 없었다. 감히 자신들이 모시는 회장님을 향해 닥쳐라고 말하다니.

“이게 무슨 경우냐! 감히 회장님에게 닥치라니!”

비사가 잔뜩 화가 난 얼굴로 소리치자 오마담은 이런 그를 싹 무시하고는 신우을 향해 다시 소리쳤다.

“말해! 어떻게 그 말을 알았고, 누가 또 알고 있는지 어서 말해!”

오마담이 자신의 말을  무시하고 신우에게만 소리치는 모습에 비서는 치욕감에 빠져야 했다. 이. 이년이 날 무시해! 비서는 당장이라고 달려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때 뒤쪽에서 누군가 걸어 나오는 기척이 들렸다.

“대체 이게 무슨 소리야? 왜 이렇게 시끄러워. 으응? 어이쿠. 이거 한회장님이 아니십니까?”

시끄럽다는 얼굴로 제법 취한 얼굴로 나오던 중년사내는 한중구회장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반가운 얼굴로 악수를 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그의 등장에 한중구 회장은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이주일 부장검사시군요. 오랜만입니다. 잘됐군. 제가 제보할 일이 있습니다.”

“네? 한회장님이 직접 제보할 일이라니요? 그게 무엇입니까?”

“이곳 청아에 도청장치와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그걸 발견하고 나가려는데, 오마담이 이렇게 날 막더군요.”

“그. 그런?! 도청장치와 감시카메라니?!”

이주일 부장검사라고 불린 이의 얼굴은 경악하다 못해 크게 놀란 얼굴이었다. 이게 사실이라면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었다. 상류층들이 오고가는 청아에 도청과 감시카메라로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니 한국사회전체가가 들썩일 대사건이었다.

이주일 부장검사는 어떡해서는 술에 깨려고 고개를 강하게 흔들었다. 잘 하면 이 사건을 자신이 전담해 잘 처리한다면 차장검사로 승진하는 건 따 놓은 당상이나 마찬가지인 일이었다. 그는 이내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서는 경찰을 부르기 위해서 전화를 하려했다. 하지만 그때 절대 들을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총성이 울려 펴져야 했다.

탕! 한발의 총성과 함께 전화를 하던 이주일 부장검사의 흰색셔츠에 붉은 피가 번지더니 그대로 뒤로 넘어가 쓰러지는 모습이었다. 털썩. 그가 쓰러지자 한중구회장은 물론이고 그의 수행비서와 4명의 경호원들은 경악된 얼굴이 될 수밖에 없었다. 총이라니 너무도 터무니없는 일이 벌어져 버렸다.

어느새 모두의 시선이 총성이 터져 나온 곳을 향했다. 오마담이었다. 그녀가 흰 연기를 내뿜고 있는 권총 한자루를 쥐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새 그녀는 한중구회장을 향해 총구를 겨누더니 잔뜩 살기가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계획이 바뀌었어. 동방승천회를 아는 이상 이곳에서 누구도 살아나가지 못해.”

그녀가 그렇게 말하는 순간 그녀가 데려 왔던 이들이 모두 품속에서 권총 한 자루씩 꺼내며 총구를 겨누기 시작했다. 이런 모습들에 비서의 얼굴은 잔뜩 겁에 질려야 했다. 한 번도 총에 겨냥당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던 것이다. 한편 경호원들은 본능과 같이 한중구회장의 앞을 막아섰다. 대신 총을 맞으려는 모양새를 취한 것이다. 확실히 프로와 같은 움직임들이었다.

이런 모습을 본 오마담은 잔뜩 날카로운 눈으로 신우를 노려보면서 그대로 총구의 방향을 신우를 향해 돌렸다.

“말하는 게 좋을 거야. 그 단어. 어디서 들었지. 말하지 않겠다면 너도 저같이 죽일 거야.”

“.......”

오마담의 말에도 신우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이런 신우의 모습에 한중구 회장은 무척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동방승천회가 뭐기에 사람까지 죽이려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 순간 주변으로부터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와 함께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뭐야? 방금 그 소린?”

“총소리 아닌가?”

“어. 저게 뭐야? 바닥에 누가 쓰러져 있는데?”

“헉! 사. 사람이 쓰러져 있어! 뭐야. 저거 총 아니야?!”

“초. 총?!”

밖으로 나온 사람들은 쓰러진 이주일 부장검사의 시신과 총을 겨누고 있는 오마담과 십여 명의 사내들의 모습에 당황과 함께 겁을 먹어야 했다. 이런 그들의 등장에 오마담은 즉시 주변에 있는 사내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누구든 이곳 청아에서 나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이런 오마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십여 명의 사내들은 그대로 총구를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겨누며 소리를 질러 되었다.

“꼼짝 마. 움직이면 머리에 구멍이 날줄 알아!”

“거기 움직이지 마! 죽고 싶어!”

“움직이는 사람이 있으면 제일 먼저 죽는 거야!”

이런 서슬퍼런 고함소리에 밖으로 나왔던 사람들은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며 공포에 질려야 했다. 살면서 총에 겨눠질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이들이 그들이었다. 이 순간이 너무도 두려울 수밖에 없었다.

그 순간 꼭 하지 말라는 말을 듣지 않고 하는 이가 꼭 있었다. 주춤거리며 뒷걸음질을 치던 한 중년사내가 그대로 몸을 획! 돌리며 건물 안쪽으로 도망치려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런 그의 모습에 2명 정도의 사내들이 그대로 권총을 겨누며 방아쇠를 당겨버렸다.

탕타탕!! 탕탕탕!!

크억! 등 쪽이 피투성이가 되며 그대로 쓰러지는 중년사내의 모습이었다. 이런 모습에 사람들을 으아악!! 거리는 비명들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이런 그들을 향해 총을 든 사내들은 더욱더 고함을 지르며 소리들을 쳤다.

“조용히 해!”

“네놈들도 저놈처럼 죽고 싶어!”

“어디 한번 움직여봐 네놈들 몸에 총구멍을 내주지!”

으으으.. 다들 총구를 겨누며 소리치는 사내들의 모습에 겁에 질린 상태로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해야 했다. 아까 전까지만 해도 자신들의 시중을 들던 이들이었다.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한 그들이었다. 그렇게 다들 겁에 질려 있는 그 순간 신우는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거 생각보다 일이 커지겠는데, 대체 동방승천회가 뭐야? 신우 어떻게 할 생각이야? 다 죽일 거야? 그러면 평범한 생활을 못할 텐데?-

타노의 말에 신우는 알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여기서 저들을 다 죽인다면 증인들이 많아 평범한 생활과는 안녕이었다. 결국 죽이진 않아야 했다. 적당히 상대하면서 저들을 행동불능으로 만드는 수밖에는 없는 것이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는 그 순간 오마담이 신우를 향해 마지막이라는 말을 하며 신우를 독촉하는 말을 했다.

“이게 마지막이 될 거야. 이번에도 대답하지 않으면 넌 죽어. 말해. 어디서 들은 말이지? 누가 말해준 거야?”

“글쎄..”

전혀 말해줄 모습이 아니자 오마담은 더 이상 인내력을 참을 수 없어 그대로 방아쇠에 건 손가락에 힘을 주었다. 이건 네가 선택한 거야.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신우의 육신이 오마담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뭐? 잠시 사라진 신우의 육신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순간 그녀가 쥐고 있던 방아쇠에 새끼손가락을 집어넣는 신우의 모습이 보였다. 이런 모습에 반사적으로 방아쇠를 당긴 오마담이었다. 하지만 신우의 새끼손가락에 의해 막혀 방아쇠가 당겨지지 않았다. 아무리 용을 써도 당겨지지 않는 순간 신우의 주먹이 그대로 오마담의 복부를 쳤다.

퍼억! 커흑!! 너무도 강한 위력이었기에 그대로 다리 힘이 풀리며 그대로 주저앉아야 한 오마담의 모습이었다. 이런 모습에 사람들을 향해 권총을 겨누고 있던 사내들은 다급히 신우를 향해 총구의 방향을 돌려야 했다. 그 순간 쓰러지는 오마담에게서 권총을 뺏어든 신우는 그대로 그런 그들을 향해 재빨리 총구를 겨누며 방아쇠를 빠르게 당겼다.

탕!탕!탕!탕!탕!탕!탕!탕!탕! 총 9발의 총탄이 빠르게 쏘아지며 사내들이 들고 있던 권총의 총구에 명중해 권총들을 고장 냈다. 신우는 총알이 떨어져 아직 멀쩡한 권총을 들고 있는 3명 정도의 사내들을 보며 그대로 달려가면서 손에 든 권총을 한명에게 강하게 던지며 남은 2명을 향해 빠르게 달려들었다.

아악! 손아귀에 신우가 던진 권총을 맞으면서 손가락뼈가 부러진 사내가 그대로 권총을 놓쳐버렸다. 이런 가운데, 신우는 남은 2명의 사내들이 자신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 모습을 보고는 그대로 몸을 틀며 총알이 날아오는 궤적을 보며 피해버렸다.

탕탕! 탕탕탕! 탕탕!

빠르게 날아온 총알이 신우의 몸을 아슬아슬하게 비켜나갔다. 지그재그로 피하던 신우는 재빨리 남은 2명의 사내들을 향해 근접해 가면서 주먹으로 그들의 턱들을 날려버렸다. 퍼걱! 퍼걱! 신우의 주먹에 그대로 고개가 돌아간 그들은 바닥에 쓰러지면서 꼼작도 못해야 했다.

신우는 쓰러진 한 놈의 손에서 권총을 재빨리 뺏어들고는 손뼈가 부러진 놈이 다른 손으로 권총을 집어 들기도 전에 그대로 탕! 하며 쏘며 떨어진 놈이 총을 고장내 버렸다.

단 한순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오마담은 물론이고 십여 명의 사람들이 맨손이었던 신우 한명에게 모두 당해버린 것이다. 주변은 어느새 정적으로 가득해야 했다. 다들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는 마음이 들고선 넋을 잃고 있어야 했다. 신우는 이런 분위기와 달리 담담한 마음으로 오랜만에 권총을 쏴봤다는 생각을 들면서 손에 든 권총을 바닥에 버리고는 이내 자신을 믿기지 않는다는 눈빛으로 보는 한중구회장을 향해 말했다.

“남은 놈들은 그쪽 경호원들이 처리해도 될 겁니다만.”

“아. 그렇지 어서 저자들을 제압하게!”

아직 총만 부서졌지 멀쩡한 사내들이었고, 이런 한중구회장의 명령에 경호원들이 다급히 삼단봉을 가지고 그들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고르고 고른 4명의 경호원들은 모두 무술의 달인이었고, 이런 그들의 공격에 사내들은 삼단봉에 속수무책으로 가격당하면서 비명들을 질러야 했다. 총이 없다면 그들은 그저 일반사람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렇게 사람들이 경호원에게 제압당할 그때 사람들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는 황급히 자신들의 휴대전화를 들고는 경찰에 신고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이런 모습을 본 신우는 내심 귀찮은 일이 일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야 했다.

밥 한번 먹으로 왔다가 이게 무슨 일인지.. 신우는 내심 외식은 이제 웬만하면 하지 않는 걸로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작품 후기 ============================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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