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 혼자다-183화 (183/364)

00183 판타지 =========================

호기롭게 달려가는 지구의 사람들의 모습과 함께 마계의 세력과 천계의 세력, 그리고 정령왕들과 정령들이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에 달려가는 지구의 사람들은 왠지 모르게 든든한 조력자가 생긴 것 같은 마음에 더욱더 기세를 올리면서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혼돈의 존재가 수 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리에 떨어져 있지만 이곳에 있는 지구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 정도 거리는 금방이라 할 수 있었다. 모두가 각자의 능력을 사용해 달려가거나 날아가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었다.

“내가 먼저 가서 처리하겠다!”

가장 선두로 나서며 소리치는 이는 금속으로 이루어진 검은색 장갑전투복을 착용하고 있는 자였다. 그의 전신은 마치 기계로봇과 같은 흑색의 장갑전투복이 착용되어 있었다. 사이사이에 붉은빛을 내는 모습이 보이는데, 뭔가 심상치 않아 보였다.

{사이버스트} 전체가 나노특수금속으로 이루어진 나노장갑전투복이다. 에너지로는 핵전지가 장착되었으며 반중력 추진체로 하늘을 시속 마하2 속도로 날수가 있다. 우주함선간의 내부침투전투를 상정하여 만들어 졌으며 레일건 탄환을 튕겨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코인 가격 80만 코인

기잉!! 팟! 종아리에 달려있는 반중력 추진체에서 푸른빛이 번쩍이는 순간 급가속과 같은 속도로 빠르게 허공을 가르는 장갑전투복의 사내였다.

그는 남아프라카 공화국 출신으로 흑인이었고, 바울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였다. 전 세상이었던 바다의 세상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던 최후의 크루주선의 일원이었던 그는 빠르게 혼돈의 존재를 향해 날아가면서 충분히 자신이 혼돈의 존재를 죽일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었다.

-목표물과의 거리 400m 남았습니다.-

사이버스트에 장착된 양자컴퓨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목표와의 거리는 고작 400m. 마하2에 달하는 속도를 낼 수 있는 사이버스트에게는 금방인 거리였다.

꽉. 바울은 즉시 주먹을 움켜쥐었다. 그와 함께 순간 특수나노장갑으로 둘러싸인 주먹에서부터 시퍼런 플라즈마 불꽃이 나타났다. 플라즈마 버스트 이 사이버스타라는 나노장갑전투복의 공격 기술이었다.

어느새 혼돈의 존재라고 짐작될 투명한 구체에 잠들어 있는 신예에게 가까이 근접해가는 바울이었다. 곧 신예를 향해 빠르게 날아오며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다.

“죽어라!!”

슈아아아악-!!! 강렬한 바람을 뚫고 날아간 바울의 푸른 플라즈마가 가득한 주먹이 그대로 신예가 잠들어 있는 투명한 막을 향해 날아왔다. 금방이라도 투명한 막을 부술 기세였는데, 하지만 이런 플라즈마의 불꽃으로 가득한 주먹이 하나의 손길에 막혀야 했다.

탁!

“넌 내가 눈에 안보였나 보지.”

바울의 손을 가볍게 움켜잡은 건 신우였다. 바울은 깜짝 놀랐다. 플라즈마 버스트를 맨손으로 막는 존재라니?! 믿기지 않았다.

그렇게 놀라던 그 순간 크나큰 고통이 몸 전체에 가해지는 걸 느낀 바울이었다. 끼기긱!! 나노장갑전투복 전체가 완전히 비틀리는 듯한 소음을 발생해 버렸다. 방금 전 날아오던 육신이 신우의 손에 그대로 멈추게 되면서 반작용으로 엄청난 부담이 그대로 장갑전투복과 바울의 육신에 가해져야 했던 것이다.

크윽!! 몸에 가해지는 고통에 바울은 깊은 신음성을 내뱉어야 했다. 순간 이런 그의 귀로는 양자컴퓨터의 경고어린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경고! 사이버스트의 나노장갑 전체에 17%의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나노로봇을 활용해 즉시 복구에 들어갑니다.-

현재 바울의 시선에는 투명한 나노장갑전투복 사이버스트의 모습에서 나타나서 붉은 표시가 나타난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제길. 대체 어떤 놈이기에?! 눈앞에 잔뜩 화가나 있는 동양인 놈의 모습에 바울은 너무 혼돈의 존재만 신경 썼다는 사실에 자책해야 했다.

“난 말이야.”

콰지직!! 특수한 나노장갑으로 이루어진 장갑 팔이 그대로 부셔져 나갔다. 이에 크아악!!! 거리는 비명을 토해내야 한 바울이어야 했다.

“무척 화가 나 있어.”

쿵!!! 한순간 바울의 육신이 바닥을 찍었다. 그리고 순간 신우의 다리가 그대로 바울은 가슴을 찍어 버렸다. 콰앙!!! 엄청난 폭음소리와 함께 그대로 부셔져 나가는 나노장갑판들이었고, 바울은 더욱더 큰 비명을 터트려야 했다.

“크어어억!!”

“그래서 말이지. 내가 너희들을 다 죽여야 이런 화가 난 마음이 풀리겠어.”

빠득!! 이빨이 잔뜩 깨물며 어느새 그대로 가슴을 찍었던 다리를 다시 들어 이번엔 바울을 얼굴을 향해 가져갔다.

-경고! 경고! 경고! 모든 기능이 정지되었습니다! 에너지 수급이 불가능하여 나노로봇을 이용한 부서진 나노장갑 수리가 불가능합니다!]

경고해 들어오는 이런 양자컴퓨터의 말에도 바울은 제대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아마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심지어 한국 사람이었으면 이렇게 말했을 거였다. 알고 있어 보이잖아 이 깡통 컴퓨터야. 시발.

콰득!!

신우의 발바닥이 어느새 바울의 머리를 강하게 찍었고 그대로 나노금속 조각들과 함께 뇌수와 핏물이 바닥에 퍼져나가며 땅을 적셨다.

[1명이 죽었습니다. 앞으로 4740명이 남았습니다]

[17만 3400코인을 사살한 이로부터 얻으셨습니다.]

[상대방이 소유한 {인벤토리}안에 든 모든 물품이 이동되었습니다. 용량이 초과하지 않은 관계로 강제 확장은 없습니다.]

각인 메시지가 들려왔지만 신우는 상관없었다. 지금 신우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 끝을 알 수 없는 이 분노를 푸는 것이었다.

분노로 활활 타오르는 신우의 시선은 빠르게 자신 쪽을 향해 공격해 오려는 지구의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이에 허공을 찔러 들어간 신우의 손에서 차그라스티의 대검이 뽑혀져 나왔다.

착! 어느새 대검을 손에 든 순간 신우의 육신에서는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거대하고 거센 기운이 그대로 차그라스티의 대검을 향해 빠르게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순간 우우웅!!! 거리며 크게 소리를 내는 어마어마한 기운으로 가득 들어찬 차그라스티의 대검을 크게 앞으로 휘두르는 신우였다.

“대광파공참.”

콰가가가가가각-!!! 크게 휘둘러진 대검의 앞으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규모의 거대한 파도와 같은 거센 기운이 빠르게 넓게 퍼져나가면서 다가오는 모든 존재들을 향해 그대로 직격했다.

콰르르르르릉-!!!!

엄청난 폭음이 울리면서 하늘을 물론이고 대지까지 크게 뒤흔들어 놓았다. 마족과 천족, 정령, 그리고 지구의 사람들까지 그대로 이런 공격에 그대로 휩쓸려야 했다.

고오오오오!!!

전방에 일어난 엄청난 대폭발 속에서 신우의 머릿속으로 수없이 많은 지구의 사람들의 죽음을 알리는 각인 메시지들이 전해지고 있었다.

3만2000코인, 7만4300코인. 14만5400코인. 19만3700코인, 30만4400코인 45만7600코인, 작은 숫자를 시작해서 수없이 많은 코인들이 들어오는 메시지가 신우의 머릿속으로 계속 각인되었다. 이런 각인되는 메시지들을 읽으며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 전방을 보던 신우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모두 나와.”

한 순간 여섯 분신들이 신우의 양쪽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신우는 이런 여섯 분신들을 향해 시선을 주고는 힘을 준 목소리로 말했다.

“모두 신예와 예린이를 지켜. 절대 지켜야 한다!”

이런 신우의 힘 있는 말에 고개들을 끄덕이는 분신들이었다. 공격은 신우 자신만 할 것이다. 그리고 여섯 분신들이라면 신예와 예린이를 지킬 거라고 자신했다. 그렇게 생각하던 신우는 이내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타노에게 말했다.

“타노. 너 다른 사람에게 착용될 수 있어?”

-마나하트에서 마나를 공급하면 충분히 할 수 있긴 한데.. 무슨 일로 그래?-

“할 수 있단 말이지. 그럼 렉시안을 당장 해제하고. 지금 당장 예린이가 착용할 수 있게 해줘. 그녀를 보호하고 싶어. 혹시 모르는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까.”

-뭐라고? 으흠..-

타노는 잠깐 고민해야 했다. 주인이 아닌 다른 이에게 착용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미 신우에게 완전히 종속되어 있는 자신이었다. 크게 문제될 건 없겠지만 다만 아카식 레코드에 접속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어디까지나 아카식 레코드에 접속할 수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주인인 신우 때문이었으니 말이다.

-알았어. 옮겨가면 자잘한 기능은 사용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예린이를 보호한다는 건데 뭐 해주지 뭐.-

마치 선심 섰다는 듯 말하는 타노의 목소리였는데, 이런 타노의 말을 듣는 신우는 조금은 안심이 들었다. 렉시안의 방어력은 자신도 인정하는 것이다. 자신이라고 해도 쉽게 깰수 없었다. 신우는 타노라면 절대적으로 예린이를 보호해 줄 거라고 장담했다.

촤르륵! 순간 해제가 되는 렉시안이었다. 신우는 경갑옷 형태로 돌아온 렉시안을 그대로 벗었다. 그리고는 예린이를 향해 건네며 말했다.

“이걸 입어줘.”

“이걸? 갑자기 왜?”

“분신들이 보호할 수 있지만 그대로 모르는 일이잖아. 그러니까. 입고 있어. 타노가 널 보호해 줄 거야.”

“그렇지만.”

“입어줘. 부탁이야.”

예린은 신우가 부탁이라며 말하는 말과 함께 마주한 단호한 눈빛을 보면서 어쩔 수 없이 입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내 한숨을 내쉰 예린은 신우를 보며 꼭 그래달라는 듯 말했다.

“휴. 갑자기 신우 네가 화를 내는 것도 모르겠어, 신예를 시작해서 모든 게 다 모르는 것들 투성이야. 이건 우선 입을 테니까. 나중에 왜 화를 낸 건지 꼭 말해줘야 해. 나도 뭐가 뭔지 알고 싶다고.”

이런 예린이의 말에 신우는 찰나 고민하다가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예린은 그대로 렉시안을 받고는 그대로 착용했다. 찰칵! 간단하게 입은 마도갑옷 렉시안이었고, 순간 촤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은빛의 액체금속들이 예린의 몸 전신을 덮었다.

확실히 남자가 입을 때와는 다른지 변환된 갑옷의 형태는 여성의 굴곡진 형태를 이룬 중갑옷 형태와 닮아 있었다. 신우는 이런 모습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로서 예린이의 안전은 충분해진 것이다.

그렇게 안심한 신우는 이내 슥. 고개를 돌려 전방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많은 존재들이 죽었다. 하지만 이런 공격 속에서도 버틴 존재들도 있었다.

마왕을 비롯해서 천왕과 정령왕들 그리고 신우의 공격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최상급 마족들과 최상급 천족, 그리고 최상급 정령들까지 크게 일어난 폭발을 뚫고 나오고 있었다. 이런 하늘과 같이 대지 아래에서도 제법 살아남은 지구의 사람들이 폭발 속에서 걸어 나오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런 모습을 보는 신우는 붉은 두 눈동자는 강렬한 시운이 일었다. 부셔주마. 날 불행하게 만드는 이 빌어먹을 운명이라는 놈아..

자신에게 끝없이 불행을 안겨주는 운명을 저주하며 신우는 눈앞에 있는 모든 것을 쓸어버릴 마음으로 그대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퍼어엉!!! 엄청난 광풍이 불었다. 신우는 지금 처음부터 모든 힘을 사용하고 있는 중이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지구의 사람들 앞에 도착한 신우는 그대로 손에 쥔 대검을 휘둘렀다. 이런 대검에는 순간 거센 기운이 일고 있었다.

후웅!! 콰아앙!!!

“크아악!!”

“으헉!”

“으아악!”

직접 신우에게 공격을 당한 당사자뿐만이 아니라 주변에 있던 이들까지 간접영향을 받고 크게 비명을 터트리며 쓰러졌다. 이런 가운데 직접 공격당한 당사자는 너무도 강한 기운을 버티지 못하고 육신자체가 그대로 터져버렸다.

[1명이 죽었습니다. 앞으로 3970명이 남았습니다]

[6만9000코인을 사살한 이로부터 얻으셨습니다.]

[상대방이 소유한 {인벤토리}안에 든 모든 물품이 이동되었습니다. 용량이 초과한 관계로 인벤토리가 늘어납니다. 7000천 코인이 소모되었습니다. 70m공간이 추가로 늘어났습니다. 이로서 인벤토리 공간은 1200m로 늘어났습니다.]

바로 앞서 죽인 사람들로 인해 인벤토리의 용량이 꽉 차 빠르게 늘어나 버린 인벤토리 공간이었다. 하지만 지금 신우는 소모되어 버린 코인에 대해서 신경 쓰지 않았다. 오직 분노한 마음을 풀 이 순간을 집중 할 뿐이었다.

“이 새끼가! 캬악!”

신우의 행동에 화가 난 한 동양인 사내가 그대로 입을 벌리며 그대로 뭔가를 크게 토해냈다. 진득한 보랏빛을 내는 액체였는데, 그대로 분무기에서 나오는 물과 같이 퍼져나가면서 신우를 노려왔다.

치익! 보랏빛 액체가 닿은 땅은 지독한 냄새를 남기며 녹아 내렸다. 하지만 신우에게는 전혀 피해가 없었다. 어느새 신우의 주변으로 마지막 10번째 최초의 능력인 수호의 보호막이 펼쳐지면서 이런 보랏빛 액체를 막은 것이다.

신우는 뭔가를 토한 사내를 향해 그대로 발을 날렸다. 치. 칙쇼! 퍼걱!! 머리가 그대로 날아가 버린 동양인 사내였다. 그나저나 칙쇼라니 아무래도 죽은 동양인 사내가 일본인인 모양이었다. 그렇게 한명의 머리를 발로 차 날려버린 신우는 또 다른 사람들을 노리며 손에 쥔 대검을 휘둘렀다.

“다 함께 막아!”

“도저히 혼자선 못 막는다!”

“하압!”

다들 신우가 휘둘러 오는 대검을 막기 위해 함께 방어에 나섰다. 공기로 압축된 방어벽이 세워졌고, 고서클 실드막이 펼쳐졌다. 이런 가운데, 플라즈마 베리어라는 막 또한 신우의 앞을 막으며 방어에 나섰다. 신우는 이런 모습을 보았지만 상관치 않았다. 그저 강하게 손에 쥔 차그라스티의 대검을 크게 휘두를 뿐이었다.

콰르르르릉!!!

엄청난 폭음이 울리며 거대한 파동이 주변을 향해 강하게 퍼져나갔다. 이와 함께 각종 방어벽들이 신우의 힘에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깨져나가는 모습이었다. 이런 모습에 막아섰던 지구의 사람들의 두 눈들이 크게 떠져야 했다.

크아아악!! 아아아악!! 각종 비명들이 울려 펴지면서 그대로 죽어나간 지구의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육신은 너무도 강한 기운에 시체조차 남기지 못해야 했다.

미친! 주변에 간신히 충격파를 피했던 지구의 사람들은 괴물 같은 신우의 힘에 질린 얼굴을 해야 했다. 비록 짧은 충돌이었지만 신우가 자신들로서는 비교할 수 없는 힘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이다. 그들로서는 과연 분신들까지 합세해 싸웠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짐작도 못하고 있는 중이었다.

신우는 다음 공격을 시작하려다가 이내 하던 행동을 멈추어야 했다. 둥! 화염으로 뒤덮인 거대한 발이 순간 신우의 주변의 대지를 디뎠다. 불의 정령왕 샐리온의 등장이었다.

-그대가 완전한 아크로 진화 중에 있는 이로군.-

머릿속을 울리는 불의 정령왕 샐리온의 물음에 신우는 그대로 차그라스티의 대검을 들어 겨누었다. 그러다 쿠구구구.! 땅을 뚫고 나오는 땅의 정령왕 노아스의 모습을 보고는 눈길을 돌려야 했다. 어느새 신우의 주변으로는 물의 정령왕 엘라임과 바람의 정령왕 실피드까지 모든 정령왕들이 모습을 드러낸 상태였다.

신우는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정령왕들의 모습을 보다가 힐끗. 땅의 정령왕 노아스를 향해 시선을 주었다.

가이아의 반지로 인해서 자신에게 강제 소환을 당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강제 명령까지도 따라야 하는 땅의 정령왕인 그가 자신의 눈앞에 적대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다니. 신우는 조금 상황이 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작품 후기 ============================

언제 판타지편이 끝날지 모르겠네요. 자꾸 글이 늘어지는 것 같은데. 아무튼 재밌게 봐주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