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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다-174화 (174/364)

00174 판타지 =========================

흔들흔들.. 주변 땅이 울렁거릴 정도로 땅이 흔들리고 있었다. 욕조 통에 들어가 있던 신예는 욕조물이 출렁이자 주변을 돌아보며 신우에게 물었다.

“아빠 땅이 흔들려?”

“괜찮아. 조금 있으면 흔들림이 멈출 거야.”

“정말?”

그렇게 신예가 말하는 순간 흔들렸던 땅이 멈추어 졌다. 이런 현상에 신예는 신기하다는 얼굴을 하고는 다시 하던 목욕을 즐기기 시작했다.

휴.. 신우는 목욕을 즐기고 있는 딸 신예를 보면서 한숨을 내쉬어야 했다. 딸을 씻긴다는 건 참으로 많은 심력과 노력이 들어갈 일이었다. 어쨌든 가장 어려웠던 일은 끝났다. 이제 끝이 보이고 있었다.

10분 뒤. 어느새 목욕을 끝낸 신예가 잔뜩 상기된 얼굴로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는 주점주점 옷을 입었다. 깨끗한 노란색 원피스를 입는 신예였는데, 무려 10코인이나 주고 상점에서 구입한 신예의 옷이었다.

이런 비슷한 옷들이 몇 벌 더 있는 상태였는데, 이걸 구입한다고 1천 코인은 넘게 든 상태였다. 상당한 지출이었지만 당장 신예가 입을 옷이 없기에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자 엄마에게 가자.”

어느새 신우는 신예의 등을 밀며 예린이가 쉬고 있는 방으로 데려가는데, 그런 와중에 머릿속으로 각인 메시지가 떠올랐다.

[1명이 죽었습니다. 앞으로 11491명이 남았습니다]

[89만3천600코인을 사살한 이로부터 얻으셨습니다.]

[상대방이 소유한 {인벤토리}안에 든 모든 물품이 이동되었습니다. 용량이 초과하지 않은 관계로 강제 확장은 없습니다.]

[4차 진화 주재료인 울트라 사이클로프스의 육신을 발견하였습니다.]

드디어 누군지 모를 이를 죽였다는 생각을 하던 신우는 4차 진화재료라는 울트라 사이클로프스의 육신을 발견했다는 내용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뭐라고?”

“응? 아빠 왜 그래?”

갑자기 말하는 신우를 보고 물어오는 신예였다. 신우는 이런 신예를 보며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저으며 이내 얼른 신예를 예린이가 있는 방에 데리고 가서는 누워있는 예린이를 보며 말했다.

“예린아. 잠깐 급하게 갈 때가 있어서 신예 좀 잠깐 보고 있어줘.”

이런 신우의 말에 예린은 누워있다 놀라며 무슨 일이냐는 듯 물어왔다.

“무슨 일인데? 그래.”

“아무래도 4차 진화에 필요한 재료가 발견되었나봐. 어서 가서 흡수해야할 것 같아.”

“그래? 그럼 어서 가봐. 신예는 내가 볼 테니깐.”

예린은 이미 신우에게 아크에 대해 어느 정도 들은 상태였기에 급한 걸 알기에 어서 가보라고 말하면서 신예에게 손을 뻗으면서 어서 침대 위로 올라오라는 듯 손짓했다. 이런 예린의 손짓에 신예가 침대로 올라가는데, 이런 모습을 보며 신우는 예린과 딸 신예를 보며 말했다.

“금방 같다올 테니까. 여기 기다리고 있어.”

그렇게 말한 신우가 그대로 방을 나서자 이런 신우를 보며 갔다 오라며 손을 흔드는 신예였다. 이런 신예의 모습을 잠시 본 신우는 그대로 집을 나섰다. 그리고 분신 2명을 소환해서 둘을 지키게 하고는 그대로 점프하여 울트라 사이클로프스라는 4차 재료가 있는 장소를 향해 빠르게 날아가는 신우였다.

예린이와 신예가 있는 장소에서 100km 떨어진 장소까지 빠르게 날아온 신우는 큰 폭음과 함께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근 대검을 든 덩치가 큰 놈과 자신의 분신이 싸우고 있는 모습인데, 제법 버티는 것 같지만 얼마 안 있으면 이길 분위기로 보였다. 신우는 이런 모습을 잠시 보고는 이내 울트라 사이클로프스의 육신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주변을 둘러보았다.

딱히 눈에 띄는 건 없었다. 하지만 그때 깊이 파여진 거대한 구덩이의 모습이 신우의 눈에 잡혔다. 저긴가? 그렇게 생각한 순간 그대로 구덩이를 향해 몸을 날리는 신우였다.

구덩이의 깊이는 제법 깊었다. 거의 1km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깊은 구덩이였는데, 신우는 이런 구덩이의 아래를 보면서 눈을 가늘게 떴다.

붉은 눈동자의 효과로 환하게 보이는 어두운 구덩이 안으로 거대한 거인이 살가죽이 터진 상태로 죽어있는 모습이 보였다. 신우는 이런 거인을 보며 저게 울트라 사이클로프스일 수 있다는 사실에 얼른 떨어져 내려가 바닥에 착지했다. 그 순간 머릿속에 각인메시지가 전해졌다.

[4차 진화의 재료인 울트라 사이클로프스를 발견하셨습니다.]

화악-!! 울트라 사이클로프스의 육신에서 빛이 터짐과 동시에 어느새 빛의 입자가 되어 그대로 신우의 육신을 향해 몰려들면서 흡수되기 시작했다.

“역시.”

예상과 같이 울트라 사이클로프스라는 사실에 만족한 신우는 고개를 끄덕임과 동시에 이제 자신이 모운 진화재료가 {가이아의 반지}X{그리드라스의 창}X{세계수 이그드라실}X{울트라 사이클로프스} 이렇게 4가지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천만 코인을 모아야 한다는 걸 제외한다면 이제 2개가 남은 셈이었다.

쿠웅! 구덩이 위쪽에 큰 폭발이 일어나는 모습이었다. 충격으로 자잘한 돌덩이들이 후드득.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신우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얼른 위쪽도 끝을 내고 예린과 딸 신예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 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고는 그대로 구덩이를 나가기위해 박차며 날아올랐다.

구덩이에 올라와 들어온 모습은 온통 엉망이 되어버린 김영배의 모습이었다. 머리카락가지 헤집어져 있는 모습을 보면 신우의 분신에게 완전히 혼난 모습이었다.

“쓰벌... 한명도 힘든데, 또냐.”

신우의 모습을 발견한 김영배는 상당히 곤란해 졌다는 생각을 해야 했다. 내심 괜히 나댔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냥 지켜만 보다가 물러났으면 되었을 텐데 괜히 나대면서 이렇게 목숨의 위협까지 받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이다.

그렇게 김영배가 난색을 표하고 있는 그때 신우는 이런 김영배를 보면서 귀찮다는 표정으로 분신에게 얼른 끝을 내라고 말했다.

“얼른 끝내버려.”

이런 신우의 말에 분신은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이더니 손아귀에 천뢰검을 만들어 내면서 빠르게 김영배를 향해 달려들었다.

“제길! 또 그거냐!?”

황급히 자신의 차그라스티의 대검을 들어 올리며 빠르게 다가오는 분신의 천뢰검을 막아가는 김영배였다.

파지지직-!!!

천뢰검에서 발생한 전격이 차그라스티의 대검에 부딪치고는 그대로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이었다. 천뢰검이 막힌 것이다.

오호? 생각보다 잘 막는 모습에 신우는 과연 저게 저 놈의 능력인지 아니면 놈이 가진 대검의 능력인지 궁금증이 생겼다. 하지만 얼른 끝을 내고 사랑하는 예린과 딸 신예에게 가야했기에 신우는 궁금증을 지우고는 어서 끝을 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순간 신우의 손이 허공에 물결치듯 들어가서는 한 가지 물건을 꺼냈다. 그리드라스의 창이었다. 전에 한번 사용해 본적이 있던 신우로서는 마음에 들었기에 사용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그리드라스의 창을 손에 쥔 신우의 신형이 순간 빠르게 질주하기 시작했다. 이런 신우의 몸으로 어느새 촤르륵! 렉시안이 착용되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중갑주를 두른 신우가 빠르게 달려오며 그리드라스의 창을 찔러 들어오자 김영배는 황급히 이런 창끝을 대검을 세워 막아야 했다.

콰아앙!!!

크으윽! 엄청난 충격파가 퍼지며 그대로 뒤로 한참을 미끄러져 물러나야 한 김영배였다. 간신히 멈춰선 김영배가 밀려난 거리는 족히 300m에 달했다.

“제기랄.. 무슨 공격이...”

이렇게 강하냐고 말하려던 순간 흠칫 놀라며 다시 대검을 세워 육신을 막은 김영배였다. 이런 김영배를 노리고 또 다시 그리드라스의 창끝이 찔러 들어왔다.

콰앙-!!! 강력한 충격이 일어나면서 주변에 있던 흙더미들이 비산했다. 신우는 오호? 의외라는 눈빛으로 김영배를 보았다. 방금 전 공격을 대검을 옆으로 틀면서 흘리면서 충격을 흡수해 튕겨가지 않았던 것이다.

“제법인데?”

“제법은 무슨! 쓰벌!”

김영배는 당장이라도 손아귀가 찢어질 것 같은 아픔이 전해졌다. 대검을 들고 있기도 힘들었다. 젠장.. 아까 이놈과 똑같이 생긴 놈을 상대하면서 힘을 상당히 소진했다. 순간 비겁하다는 생각에 든 김영배가 소리를 질렀다.

“비겁하다! 힘이 빠진 상태에서 공격하다니. 내가 멀쩡했다면 이렇게 밀리지 않았을 거야!”

“비겁? 글쎄? 내 능력으로 상대하는 게 왜 비겁이라고 하는지 모르겠군.”

“뭐? 그게 무슨 헛소리야?”

신우는 굳이 확인시켜 줄 필요성이 없지만 최대한 빨리 놈을 죽이는 게 예린과 딸 신예에게 돌아가는 빠른 길이라는 생각에 남은 3명의 분신들을 그대로 소환시켰다. 어느새 기존에 김영배를 상대한 분신이 오고 4명의 분신들이 신우의 옆에 섰다.

“뭐.. 뭐냐.. 이런 황당한 모습은..? 설마 그것들 가짜냐?”

실체가 있는 건 물론이고 자신조차 제대로 상대하기 힘든 존재들을 만들어 내다니.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게 맞다면 이건 완전히 사기중에 개사기였다. 이런 김영배의 마음을 확실히 확신 사살시켜주는 신우의 말이 전해졌다.

“분신들이지. 솔직히 애들이 나보다 더 강해.”

씨익. 웃음을 짓는 신우의 모습은 확실한 승자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김영배는 뭐 이런 불공평한 능력이 다 있냐는 생각을 하다가 이내 퉤! 바닥에 침을 뱉으며 말했다.

“본래가 불공평한 세상이니 다른 말 못하겠네.”

“맞는 말이지. 태어났을 때부터 세상은 불공평한 거니까.”

이런 신우의 말에 김영배는 잠시 뚜러져라 보면서 이내 자신의 대검을 다시 들어 올리며 호기롭게 말했다.

“아 쓰벌. 여기서 죽겠네. 내 인생의 종착역인가. 뭐 하지만 쉽게 죽지는 않을 거야.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 부을 테니까.”

제법 좋은 성격을 가진 놈이라는 사실에 신우는 의외로 마음에 드는 성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죽이길 포기하지 않았다. 어차피 죽고 죽여야 하는 게임이었다. 좀 더 강해지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죽여야 하는 것이다.

척. 그리드라스의 창을 세운 신우는 김영배를 향해 말했다.

“너도 최선을 다하듯이 나도 모든 힘을 사용해 널 죽일 거야. 잘 막아봐.”

“오냐. 와라!”

소리를 지른 김영배는 그대로 자신의 차그라스티의 대검을 들고는 신우를 향해 질주하기 시작했다, 이런 차그라스티의 대검에는 강대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었다.

“하아앗!! 대광파공참-!!”

그가 가진 최강의 기술인 대광파공참이 사용되었다. 순간 거대한 기운이 일어나며 콰르르르르륵-!!!! 부채꼴 모양으로 펴져나가는 거대한 참격이 발생하여 퍼져나갔다.

모든 것을 파괴할 파괴의 기운이 빠르게 다가왔지만 신우는 그저 손에 쥔 그리드라스의 창을 겨눈 상태로 그대로 서있을 뿐이었다. 그때 이런 신우가 든 그리드라스의 창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스스스스...스스스.. 순간 그리드라스의 창의 창끝에서 안개와 같은 암흑의 기운이 아지랑이 같이 피워 올랐다. 신우가 봉인되어 있던 그림자 일족의 왕들의 힘을 강제로 일깨운 것이다.

파지지직-!!! 파지지직-!!! 파지지직-!!! 파지지지직-!!! 분신들이 만들어낸 4개의 천뢰검과 신우가 풀어낸 그림자 일족의 힘인 암흑의 힘이 그대로 다가오는 참격을 향해 공격해 들어갔다.

번쩍!!!

엄청난 빛이 주변으로 퍼져나갔다. 순간 주변 일대가 그대로 날아가 버린 것이다. 이 거대한 폭발은 대륙을 크게 진동시켰고, 모든 이들을 불안감에 떨게 만들었다.

* * *

해가 넘어가고 어두워진 밤.

조명기구로 밝아진 방안으로 신우가 거대한 대검을 들고 살펴보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런 신우의 모습에 예린이 물어왔다.

“마음에 드나봐?”

“아 이거? 좀 마음에 들어서. 제법 단단하기도 하고, 가진 힘도 상당해. 특히 비싸.”

“후후후.”

“왜 웃어?”

“그냥.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가진 아이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뭐야 그게. 후후후.”

예린의 농담에 신우도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이내 차그라스티의 대검라고 이름을 가진 대검을 인벤토리 안으로 넣었다. 현재 인벤토리 안은 그렇게 많은 공간이 차지하고 있지 않았다. 이번에 2명을 죽이면서 가지게 된 물품들을 모두 무한의 공간주머니 안으로 따로 보관해 놓은 상태였던 것이다.

그나저나 차그라스티의 대검을 가지고 있던 놈을 죽이고 131만 6590코인을 얻었다. 지금 현재 가진 코인이 354만 1050코인이었다. 고작 오늘 하루 2명을 죽였을 뿐인데, 이런 많은 코인을 가지게 된 것이다.

사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도 후반에 와서 코인을 모운 상대방을 죽이면 쉽게 상당한 코인을 얻을 수 있는 게 장점이었다. 물론 압도적으로 강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신우는 이런 조건에 부합할 수 있는 힘이 있었다.

신우는 이 상태라면 조만간 천만 코인도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내 최대한 감각을 유지하면서 누가 온다면 곧장 분신들을 보낼 수 있게 준비했다. 그 누구도 이곳을 향해 다가오지 못하게 할 생각이었다.

“신우야. 오늘 또 그럴까?”

“뭐가?”

“어젯밤에 있었던 일 있잖아.”

이런 예린의 말에 그제야 신우는 예린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차렸다. 그러고 보니 신예가 잠이 들어있었다. 피곤해서 자는 것으로 보이지만 어젯밤에도 이 시간에 저렇게 잠이 깊이 들었던 신예였었다.

“그러네.. 또 자라나는 거겠지?”

“우리 신예 괜찮은 걸까? 설마 일주일 안에 노인이 되는 건 아니겠지?”

각인 메시지로 일주일 안에 혼돈의 존재를 제거하라는 내용을 신우에게 들었기에 예린은 일주일 안에 딸 신예에게 뭔가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다.

“설마. 그러기야 하겠어. 걱정 마. 우리 불길한 생각은 하지 말자.”

“으응.. 그럴게.”

예린이 고개를 숙이며 그렇게 말하는 그 순간 신예로부터 변화가 생겼다.

이런 모습에 둘은 황급히 신예의 모습을 살펴야 했다. 하지만 건들지는 않았다. 혹시나 건드려 뭔가 신예에게 위험이 있을까? 싶어서 그러지 못한 것이다.

우웅!! 어느새 허공에 떠오른 신예의 육신이었다. 둘은 이런 모습을 보면서 잔뜩 굳은 표정으로 지켜보아야 했다. 그때 이런 둘의 시선으로 점점 발과 다리가 길어지며 점점 육체가 자라나고 있는 신예의 모습이 보였다.

몇 살이지? 잠시 자라난 신예의 모습을 보며 생각하던 둘은 10살 정도로 보인다는 결론을 내렸다. 귀여웠던 모습은 어느 정도 사라지고 이제는 작은 소녀라고 말할 정도로 성장한 신예였다.

어느새 허공에 떠있던 육신이 점점 바닥 아래로 떨어졌고, 이런 신예를 조심에 안아 받친 신우였다. 그렇게 신우의 품에서 축 늘어진 신예였고, 신우는 이런 딸의 모습의 보면서 조심히 신예를 침대위로 눕혔다.

어제와 같다면 내일 아침 눈을 뜰게 분명했던 것이다. 예린은 자신이 있는 침대 옆에 누운 딸 신예를 보면서 신우에게 말했다.

“이대로 영원히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

“나도 그래. 시간이 영원이 멈추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렇게 말하는 신우의 눈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서려있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현재. 미래는 행복할지 아니면 불행할지 알 수 없었던 것이다.

============================ 작품 후기 ============================

재밌게 봐주세요. 혹시 오타있으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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