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 혼자다-130화 (130/364)

00130 의문의 통신 =========================

뜨거운 공기가 방안을 일렁거리게 만들고 있었다. 그와 함께 여성의 신음소리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벌거벗은 린샤위라는 여성의 몸 위를 올라탄 홍룬이 연신 자신의 욕망을 분출하기 위해서 허리를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으흑.. 아흑..”

“후욱.! 후욱..!”

신음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거칠어져갔다. 그리고 더욱더 열정적으로 자신의 욕망을 분출하고 있는 홍룬이었다. 그렇게 거칠기 짝이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는 이 순간 두 남녀의 머릿속에는 계속해서 각인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는 중이었다.

[1명이 죽었습니다. 앞으로 3158명이 남았습니다]

[1명이 죽었습니다. 앞으로 3157명이 남았습니다]

[1명이 죽었습니다. 앞으로 3156명이 남았습니다]

.

.

계속해서 누군가의 죽음이 머릿속에 전해졌지만 홍룬은 무시했다. 어차피 하루에도 몇 번씩 누군가 죽어나간다고 전해지는 각인 메시지였다. 그랬기에 지금 당장은 자신의 성적욕망을 분출하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졌기에 허리를 움직이는 걸 멈추지 않았다.

그런데, 그때였다.

[치직. 홍룬님, 현재 레이더로 한척의 배가 저희들이 있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치익!]

한쪽에 놓아둔 무전기에서 갑자기 또 다른 배가 접근하고 있다는 부하의 목소리에 홍룬은 하던 행동을 잠시 멈춰야 했다. 생각보다 빨랐다. 이렇게 빨리 다른 배가 접근할 줄은 몰랐던 것이다.

한편 홍룬의 멈춘 행동에 린샤위라는 여성의 눈빛은 살았다. 라는 감정이 담겼다. 하지만 이런 그녀의 희망은 결국 빛을 보지 못했다. 잠시 움직임을 멈췄던 홍룬이 더욱더 경렬하게 자신의 허리를 피스톨질을 시작했던 것이다.

“아흑!! 아흐흑...!”

너무도 거칠어진 홍룬의 움직임에 린샤위라는 여성의 입에서는 고통어린 비명소리가 흘러나올 수밖에 없었다. 어느새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1분이 지나고 5분이 지났을까. 순간 우욱! 하는 소리와 함께 그대로 자신의 욕망을 분출해내는 홍룬이다. 어느새 방안은 거친 숨결소리만 가득하게 되었다. 그렇게 숨소리가 잦아들고 정적이 찾아왔을까.

“앞으로 종종 찾도록 하마.”

부스럭 거리며 어느새 간이침대에서 내려와 옷을 입으며 말하는 홍룬의 목소리였다. 이런 그의 모습에 린샤위라는 여성은 그저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있는 모습이었다. 몸을 들썩이는 게 아무래도 울음이 터진 모양이었다.

서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갑자기 끌려온 아무것도 모르는 세상에 그것도 처음 보는 중년의 남성에게 강제로 관계를 가지게 되었으니 얼마나 마음에 큰 상처가 생겼겠는가 말이다.

이런 모습에 홍룬은 그저 무심히 옷을 입고 방을 나설 뿐이었다. 이곳은 약하면 당하는 적자생존의 세상이다. 약한 자에게 있어서는 참으로 비참한 세상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방을 나서며 사라지는 홍룬이었고, 린샤위라는 여성은 어느새 대성통곡을 터트렸다. 방안은 어느새 울음소리만 가득하게 되었다.

* * *

홍룬이 함교로 들어선 건 무전이 전해지고 10분이 지나서였다. 홍룬이 들어서자 함교에 있던 이들이 홍룬을 향해 즉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에 고개를 끄덕이던 혼룬은 곧 레이더 주변을 살피는 직속 부하의 모습을 보고 다가가 입을 열었다.

“배 한척이 다가온다고?”

“예. 현재 빠르게 접근하고 이는 걸로 나오는데, 아마 20분 정도만 있으면 이곳으로 도착할 거라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흠. 그렇단 말이지.. 홍룬은 부하의 말을 들으면서 본래 계획하던 걸 나중으로 미루자는 생각을 먹었다. 원래는 새롭게 들어온 여자와의 성관계를 끝내면 천천히 상점에 있는 능력과 무기들을 살피고는 구입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번 일만 끝내고 가지고 있는 모든 코인을 사용해 강해질 뭔가를 구입하기로 마음먹은 홍룬은 곧바로 준비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사냥준비를 서둘러라.”

“옛. 즉시 준비하겠습니다.”

그렇게 끝낸지 40분도 안되어서 다시 사냥준비를 시작하려는 중국인 사냥팀이다. 다들 서둘러 전투대형을 맞추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러는 한편 뭔가 이상함이 발견되었다. 연락이 되지 않는 이들이 있었던 것이다.

“홍룬님. 지금 연락이 닿지 않는 팀들이 있습니다.”

“뭐야? 그놈들 혹시 어디 숨어서 술이라도 퍼마시고 있는거 아니야?”

“아무래도 그런가 봅니다.”

술을 마시는 일 말고는 연락이 되지 않을 리가 없을 터였다. 홍룬은 한번 날을 잡아 제대로 기강을 잡아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결국 없는 자들은 나두고 사냥 준비를 하는 홍룬이었고, 이런 가운데, 조금씩 4척의 그루즈선에서는 사람들이 조금씩 사리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었다. 너무도 은밀하고 조용한 움직임이었기에 아직까지도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1명이 죽었습니다. 앞으로 3136명이 남았습니다]

[1명이 죽었습니다. 앞으로 3135명이 남았습니다]

자꾸만 죽음을 알리는 메시지가 전해지자 홍룬은 대체 어디서 이렇게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냐는 생각이 들었다. 내심 상당한 코인이 모일 거라는 생각에 욕심이 생겼다.

“허.. 대체 어디서 이렇게 죽어나가는 거지? 아까부터 계속 메시지가 전해지는군.”

“그러게 말입니다. 어디서 큰 싸움이라도 일어났나 봅니다.”

“아쉽군. 거기가 어딘지 알면 찾아 갔을 텐데..”

상당히 아쉬워하는 홍룬의 모습이었지만 사실 실제로 그런 싸움터에 다가갔다간 죽기 딱 십상이었다. 상위권에 있는 강자들이 얼마나 강하고 잔혹한지 그는 몰랐던 것이다.

그렇게 현실을 알지 못하는 홍룬의 마음과 함께 시간은 흘러갔고, 어느새 수평선 너머로 다가오는 한척의 크루즈선의 모습이 보였다.

“홍룬님 저기 사냥감이 다가옵니다.”

창문을 통해 망원경을 들고 살피던 부하 중 하나가 그렇게 말하자 홍룬은 즉시 다가가 그가 가진 망원경을 받고는 창밖을 살폈다. 원형의 시야 너머로 한척의 크루즈선이 다가오는 모습이 홍룬의 눈에 비춰졌다.

“드디어 사냥감이 다가오는 군. 다들 준비해.”

이런 홍룬의 말에 직속부하가 즉시 무전기로 전투태세를 갖춘 사냥팀들에게 준비를 하라고 말했다. 그러던 순간 무전기를 든 직속부하의 얼굴이 이상했다. 이런 부하의 얼굴을 본 홍룬은 뭔가 있다는 생각에 물었다.

“이번엔 뭐야?”

“그게.. 연락을 받지 않는 팀들이 더 생겼습니다.”

“방금 전까지 연락이 되던 팀들이 연락이 안 된다니? 무슨 말도 안 되는 헛소리야!”

[1명이 죽었습니다. 앞으로 3130명이 남았습니다]

순간 또 다시 전해진 죽음을 알리는 메시지에 순간 홍룬은 물론이고 함교에 있던 모두가 소름이 돋았다. 뭔가.. 지금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홍룬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에 서둘러 부하에게 명령을 내렸다.

“모두에게 전해! 뭔가 있는 것 같다고, 그리고 발견 즉시 보고해라고 하고!”

“예..옛! 알겠습니다.”

어느새 무전기에 대고 모두에게 경고를 날리는 부하의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홍룬은 상당히 굳은 얼굴을 할 수밖에 없었다.

“설마. 그 메시지들이 우리들일 줄은...”

그렇게 심각한 얼굴로 중얼거리는 홍룬이었는데, 순간 아앗! 거리는 부하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런 소리에 고개가 획. 돌아간 홍룬이었다. 이번엔 또 뭐냐는 것이다.

“다가오던 사냥감 배에서 뭔가가 하늘로 솟아올랐습니다!”

“뭐? 뭐가 솟아올랐다는 거야?!”

이런 홍룬의 짜증이 서린 목소리에 부하는 홍룬을 보며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아. 아무래도 사람..같습니다.”

“사람?”

사람이라는 말에 고작 그거냐는 얼굴이 된 홍룬이었다. 지금 그가 가장 신경써야 할 건 알 수 없는 뭔가에 부하들이 죽어나가고 있는 것이었다.

* * *

휘이잉-!!

강한 바람이 불며 사람의 형체가 하늘로 빠르게 날아오르고 있었다.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는 건 신우였다. 의문의 무선통신에서 전해준 장소로 점점 다가오면서 별안간 느껴지는 기척에 곧바로 날아올랐던 것이다.

히죽.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있는 신우였다. 생각보다 월척인 사냥감들이 눈앞에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걸 뭐라고 한다더라.. 꿩 먹고 알 먹고?

“최초의 생명체 하나도 있고, 배도 4척이나 있군.”

모습을 감춘 상태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신우의 감각에는 배의 모습들이 그려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보이지 않는 배들의 바닷속 아래로 거대한 그림자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 상태였다.

“그마나 전에 본 그놈보다는 작네.”

고작 500m(?)정도의 크기를 가진 최초의 생명체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상당히 강한 생명체라 쉽게 보지는 않았다.

“야. 입혀.”

-야가 뭐야. 난 타노란 이름이 있다고! 제발 이름 좀 불러줘라-

“입에 안 붙어.”

퉁명한 이런 신우의 목소리에 타노는 제발 자신의 가치도 알아주지 않는 이 신우란 놈에게서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될까 싶었다. 그러려면 신우란 이놈보다 더 강한 자가 존재해야 했던 것이다.

“안 입혀? 그냥 인벤토리 안에 넣어버린다.”

언제다 똑같은 레퍼토리로 협박으로 말하는 신우의 이런 말에 타노는 입혀가 뭐야. 착용이라는 고급진(?) 말도 있는데, 라면서 투덜거리고는 할 수 없이 렉시안을 착용하게 만들었다.

촤르륵!! 거리는 소리와 함께 액체금속들이 전신에 덥히며 어느새 중갑옷과 같이 변환한 렉시안의 모습이 들어났다. 이로서 최초의 생명체가 사용할지 모를 빛의 브레스에는 안전할 것이기에 신우는 그대로 하늘로 올라가던 걸 멈춰서고는 아래를 향해 시선을 내렸다.

가장 최우선적으로 목표로 정한 대상은 최초의 생명체였다. 10만 코인이라는 많은 코인을 벌수 있는 사냥감이었기에 제일 먼저 목표로 정한 것이다.

저번처럼 육탄전 보다는 곧바로 공중에 올려서 놈을 상대하는 게 가장 깔끔하게 처리하는 방식이라는 걸 알고 있는 신우는 그대로 손을 앞으로 뻗으며 주먹을 쥐었다. 순간 바닷물의 흐름이 바뀌면서 최초의 생명체를 향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움직임을 봉하기 시작했다.

꾸워어어웍..!!?

순간 주변으로부터 커다란 울음소리가 울렸다. 이런 소리에 4척의 크루즈선에 탑승하고 있던 중국인들은 당황한 얼굴들이 되었다. 대체 이게 무슨 소리냐는 생각들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새 우왕좌왕하기 시작한 중국인들이었다.

“제법 반항이 심한걸.”

조금씩 떨리기 시작하는 주먹의 모습에 놈이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이미 신우의 눈에 뜨였고, 주변 일대 바닷물을 조종하고 있었기에 신우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쏴아아아-!!

어느새 바닷물이 회오리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한 대 모여 있던 4척의 크루즈선들이 이리저리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강한 물결을 따라 흩어지기 시작했다. 한편 이런 회오리치는 바닷물 사이로 어느새 거대한 뭔가가 떠오르기 시작하고 있었다.

“으엑!?”

“괴. 괴물이다!”

“세. 세상에.. 저딴 징그러운 괴물이 다 있어..!?”

“저게 대체 뭐야?!”

이런 사람들의 목소리와 함께 바다위로 올라선 최초의 생명체의 모습은 무척이나 기괴하다고 할 수 있었다. 우선 몸체가 동그랬다. 이런 동그란 몸체에는 마치 털과 같은 작은 촉수들이 자리 잡아 꾸물꾸물 거리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더욱이 이런 촉수들 사이로는 날카로운 이빨들이 나있는 입들이 수도 없이 붙어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꾸워어어웍!! 꾸워어어웍!!

자신의 몸을 밀어내는 바닷물의 힘에 놈은 촉수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괴이한 울음소리를 터트렸다. 이런 가운데, 놈의 몸에 붙어 있는 촉수들 가운데는 중국인들이 탑승하고 있는 크루즈선에 연결되어 붙어있는 촉수의 모습이 있었다.

다들 이런 모습에 저 괴물이 뭔가 자신들에게 했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았다. 그제야 왜 홍룬님께서 자신들에게 주변을 경계하라고 했는지 깨달았던 것이다.

그렇게 중국인들이 두려움이 담긴 시선으로 모습을 드러낸 최초의 생명체를 바라보고 있는 그때 신우는 그대로 바람의 힘인 푸른 기운을 일으켰다. 저번처럼 하늘로 던져버리는 무식한 짓은 사양이었다. 전에야 급한 마음에 그랬지 지금은 여유가 있었던 것이다.

어느새 광풍과 같은 강렬한 바람의 기운이 일어나 그대로 바다위로 떠오른 최초의 생명체를 허공에 띄우기 시작했다. 이런 바람의 힘에 놈은 더욱더 격렬히 반항을 하였다. 어느새 중국인들이 탑승한 크루즈선에 붙어있던 줄기들이 가닥가닥 끊어지면서, 그대로 하늘 높이 솟아오르기 시작한 최초의 생명체의 모습이었다.

신우는 자신의 시야를 떠나 위로 올라가는 놈의 모습을 보고는 그대로 놈을 제거할 준비를 시작했다.

그 순간 작은 촉수들에게 모여드는 빛의 입자들이 보였다. 아주 작은 빛의 구체들이 많은 촉수 끝으로 모여들었는데, 순간 새하얀 빛의 줄기들이 그대로 모든 방위로 뻗어나가기 시작했다.

지이잉-!!!

수천여개가 넘어가는 많은 빛의 줄기들이 그대로 주변 모든 방위를 점하며 주변을 갈라갔다. 순간 아래쪽에 있던 4척의 크루즈선들이 강한 충격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대로 빛의 줄기의 방향에 따라 조각나는 모습이 일어났다.

치잉!!

신우의 몸에도 빛의 줄기들이 날아들었지만 렉시안의 방어막에 막혀 그대로 흩어졌다. 신우에게 죽은 수룡 아그니스크가 사용한 빛의 브레스 보다도 훨씬 약했다. 신우는 생각지도 못한 놈의 공격에 눈살을 찌푸리고는 아비론호가 있는 곳을 향해 시선을 주어야 했다.

다행이 아비론호는 무사했다. 자신의 여섯 분신들이 날아오는 모든 빛줄기들을 막아낸 상태였던 것이다. 이에 안심한 신우는 그대로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조각나 흩어진 크루즈선들의 모습이 들어왔다. 그나마 한척은 어느 정도 원형을 유지한 모습인데, 금방이라도 선체가 떨어져 나가 당장이라도 침몰할것 같은 모습이었다.

이런 모습에 상당히 아쉬움이 들어나야 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배들부터 공격할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허공에 날려버린 코인의 모습에 상당히 아쉬운 얼굴이 된 신우는 이내 화가 난 얼굴로 놈을 더욱 하늘 높이 띄었다. 그렇게 하늘 높이 솟아 올라간 놈의 모습이었고, 신우는 그대로 예의 필살기를 사용하기 위해 두 개의 각기 다른 기운이 서린 구체들을 만들어내면서 손을 모아 합쳤다.

퀴이이이잉-!!!!

분신들의 힘까지 사용했던 전의 기운에는 미치지 못하는 기운이 모였다. 하지만 렉시안을 착용함으로서 상당히 기운이 증폭되었기에 놈을 죽이기 충분했다. 사실 전에 사용한 그 힘은 너무 과한 힘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구체를 만든 신우는 그대로 징그럽기 짝이 없는 놈을 향해 겨누고서는 그대로 놈을 향해 쏘아 보냈다.

투우우웅-!!

피이이이잉-!!!

빠르게 하늘 높이 솟아오른 구체는 그대로 놈을 향해 다가가더니 그대로 직격하는 모습이었다.

번쩍-!! 빛이 터짐과 동시에 거대한 대폭발이 하늘에서 일어났다. 어느새 하늘에는 또 하나의 태양이 만들어진 상태가 되어 있었다.

고오오오오-!!!

하늘에서 울리는 거대한 폭음소리가 들려왔고, 이런 강누데, 신우의 머릿속에는 수확을 알리는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었다.

[최초의 생명체 가운데 하나인 살육의 그란쵸를 죽이셨습니다. {시작의 조각} 1개를 습득하셨습니다.]

[살육의 그란쵸를 죽임으로서 10만 코인이 지급되셨습니다]

============================ 작품 후기 ============================

재밌게 봐주세요. 조금 수정했습니다. 크루즈선 한척이 원형을 유지한 걸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