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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다-64화 (64/364)

00064 얼음섬 =========================

“뭐냐 넌..”

경수라 불린 청년의 이런 말을 들은 신우는 잔뜩 찌푸린 얼굴을 하고는 다짜고짜 발차기를 날렸다. 빠르게 날아드는 이런 신우의 발차기에 놀란 경수란 청년은 그대로 뒤로 몸을 날려 공격을 피했다.

쾅! 안 그래도 현관문이 날아가 훤하던 문 주변이 신우의 발차기에 완전히 부서져 날아가는 모습이다.

이런 모습에 뒤쪽에서 환호하던 2명의 사내와 3명의 중년여인들이 경악된 얼굴을 하고선 신우를 봐야 했다. 신비한 힘을 사용하는 경수란 청년의 공격을 맞고 살아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던 것이다.

타다다다다다탕-!!!

어느새 신우의 M4 카빈소총이 불을 뿜었다. 그대로 눈밭 위를 미끄러져 물러나고 있는 경수란 청년을 노리는데, 역시나 이런 날아오는 총알을 빠르게 검으로 튕겨내는 모습이다. 연신 따다다땅땅-!! 거리는 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이런 놈을 향해 그대로 앞으로 달려 나가는 신우다.

후웅-! 신우의 주먹이 공기를 가르면서 경수란 청년의 얼굴을 노렸다. 척! 신우의 주먹에 그대로 검을 들어올려 막는 경수란 청년의 모습인데, 이런 검에는 검기가 서려있었다.

콰앙-!!! 눈들이 주변으로 날리며 상당한 충격파가 주변에 퍼져나갔다. 이런 가운데 그대로 촤아아악!! 멀리 밀려가야한 경수란 청년의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신우도 그 자리에 주먹을 뻗는 자세로 가만히 있는 모습인데, 곧 주먹을 움켜지는 모습을 보였다.

“크. 후끈하잖아.”

손에서 온통 화끈화끈한 느낌이 전해졌다. 애초에 맨손으로 검기를 가격한다는 건 상당히 오버한 행동이었다. 아무리 단단한 뼈와 피부로 되어있다고 하지만 조금 무리한 행동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화끈거리는 주먹이 다시 회복되길 기다리는 신우인데, 그때 이런 신우를 향해 빠르게 질주해 다가오는 경수란 청년의 모습이 있었다. 그런데 그 모습이 눈을 전혀 밟지 않고 눈밭 위를 달리는 모습이었다.

“저게 뭐야?”

신우로서도 깜짝 놀랄 모습이었다. 어느새 바로 앞까지 날아온 경수란 청년이었고, 곧 검기가 서린 검을 곧추 세우며 그대로 신우의 가슴을 향해 쭉 찔러왔다.

팍!! 날아오는 검날에 그대로 점프한 신우다. 족히 20m 가까이 점프하게 된 신우의 몸이었는데, 이런 신우의 모습에 경수란 청년은 그대로 검을 찔러가던 몸을 위로 돌리며 기합성과 함께 허공위에 있는 신우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사아아악-!!

반달모양으로 된 검기가 그대로 허공을 가르며 빠르게 날아들었고, 눈 깜짝할 사이에 날아든 검기가 신우의 육신을 갈라갔다. 파파팍! 그나마 남아있던 신우가 입고 있는 방한복이 그대로 찢어져 나가는데, 졸지에 찢어진 운동복 바지차림만 남은 모습이된 신우였다. 현재 신우는 팔을 엑스자로 만들고 있는데, 다행히 피를 흘리는 모습은 아니었다.

“금강불괴라도 되는 거야?”

경수란 청년은 아무런 피해도 없는 신유의 육신에 얼이 빠진 얼굴을 했다. 검기가 통하지 않는 괴물이라니.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바닥 아래로 떨어져 내린 신우의 육신이 콰앙!! 하는 소리와 함께 눈밭위에 떨어져 내렸는데, 곧 비산하는 눈과 흙더미를 뚫고 신우가 붉은 눈동자를 빛내며 M4 카빈소총을 경수란 청년에게 겨누고 있었다. 곧 방아쇠를 당기는 신우인데, 이런 신우의 손에서 얼핏 붉은 기운이 서려 있었다.

타다다다다다탕-!!!

피잉!! 핑핑!! 핑핑!! 급가속과 같이 빠르게 날아오는 총알들을 그대로 경수란 청년의 몸을 노렸고 이에 이번에도 가볍게 검을 들어 튕겨 내려하는 모습이었다. 그 순간 이제까지와는 다른 현상이 일어났다.

팡-!! 팡팡팡팡-!! 팡팡팡-!! 팡팡-!! 불꽃이 일며 터지는 모습이다. 불꽃은 총알에서 일어나는데, 이런 총알들의 폭발에 허겁지검 검기를 일으켜 막는 경수란 청년이었다. 설마 갑자기 총알이 폭발할 줄은 몰랐던 것이다. 어느새 허겁지겁 검을 놀리며 모든 총알을 막아낸 경수란 청년은 잔뜩 긴장한 눈빛으로 총구를 겨누며 빠르게 탄창을 갈고 있는 신우의 모습을 보았다.

후. 되는구나. 방금 사용한 건 정령력이다. 어제부터 혹시 총을 녹이는 능력 말고도 다른 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생각이 떠오르면서 방금 전 정령력을 총에 주입해 쏴봤던 것이다.

사용해 본 결과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폭발탄 보다는 위력이 상당히 못하지만 작은 폭발들이 상대를 정신 차리게 만들지 못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물론 {이능적 능력 2배 증가}가 적용되어서 그 정도 작은 폭발력이 나왔을 것이었다. 다른 자들이 똑같이 정령력을 사용했다면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어쨌든 신우는 잘만 사용한다면 폭발탄 스킬능력과 병행해서 사용하면 재사용 시간타임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인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런 신우를 향해 입을 연 경수란 청년이었다.

“두 아저씨들을 죽이다니.. 대체 왜 그런 거냐?!”

상당히 화가나 있는 목소리였는데, 신우로서는 콧방귀 낄 일이었다. 애초부터 먼저 공격당한 쪽은 자신이었던 것이다. 곧 신우의 입에서 퉁명스러운 말이 나왔다.

“먼저 공격당한 쪽은 나야. 난 그저 여길 지나가고 있었다고.”

“뭐?”

상당히 놀란 얼굴이 된 경수란 청년이었다. 곧 뒤쪽 집안에서 불안감에 가득한 얼굴들로 있는 사람들을 보며 크게 소리를 질렀다.

“사실입니까? 아저씨들이 먼저 공격한 것이?”

이런 경수란 청년의 고함소리에 신우에게 생명체 탐지기를 빼앗긴 홀쭉한 청년이 사실이라며 입을 열려했다.

“그.”

“거짓말이야! 저기 저 나쁜 새끼가 다짜고짜 우릴 공격한 거야!”

헉?! 홀쭉한 청년은 사실과 다른 말을 외치는 사내를 향해 시선을 주어야 했다. 그는 신우에게 겁에 질려 울면서 총을 건넸던 사내였다. 그는 연신 부들부들 떨리는 몸으로 자신이 들은 말을 전했다.

“저 새끼가 아까 그랬어! 고작 이익은 100코인 다인건가? 라고! 처음부터 코인을 노리고 일부러 아저씨들이 노리게 만든 거라고! 경수야! 놈을 해치워야해!”

진실이다. 신우가 그런 말을 한건 말이다.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나온 말이었을 뿐이었다. 실제로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말이었었다. 하지만 입에서 나온 말이기에 진실이 아닌 것으로는 되지 않을 모양이었다.

“마..맞아. 분명 그랬어.”

“경수청년! 나도 들었어.”

“맞아 분명 이익이라느니 100코인이라느니 하는 말을 했다고!”

불안감에 가득한 3명의 중년여성들의 말이었는데, 이런 말을 듣는 경수란 청년의 얼굴은 잔뜩 굳어져 있었다. 곧 신우를 분노에 찬 눈빛으로 보고는 진실을 물었다.

“사실인가?”

물어오는 말소리에 신우는 부정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이내 자신이 굳이 놈에게 변명할 필요가 있냐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뭐가 아쉬워서? 이내 삐딱한 어조로 말하는 신우였다.

“그렇게 말하긴 했지. 뭐 그래도 애초에 먼저 공격당한 건 내 쪽이야. 물론 믿지 않겠지만.”

“그렇군.”

오직 수긍하는 이런 신우의 말만 듣던 경수란 청년은 곧 검을 곧추세우며 이내 강렬한 눈빛으로 신우를 노려보며 말했다.

“이번엔 진실로 너를 벨 것이다. 너 같이 사람의 목숨을 이익으로 보는 놈은 내 손에 죽는 게 나중을 위해라도 좋을 거다. 그럼.. 죽어라!”

화아아악!! 눈들이 허공에 비산했다. 경수란 청년의 몸에서 강렬한 기의 파동이 버져나갔던 것이다. 이런 모습에 신우도 곧바로 자신의 정령력을 소총에 주입시켰다. 그렇게 서로 노려보는 순간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그대로 서로를 향해 앞으로 쏘아져 나갔다.

타다다타다다다탕-!!!

붉은 정령의 기운을 머금은 총탄들이 그대로 경수란 청년의 몸을 노리고 날아들었다. 이런 총탄들을 향해 그대로 검을 날리는데, 파파팡팡팡-!!! 하는 작은 폭발이 일어나며 총알들이 터져나갔다. 그리고 곧 이런 작은 폭발들 속을 돌파해 나오는 경수란 청년의 모습이 보였다.

사아아악!!

검기가 서린 검이 신우의 머리에 날아들었다. 그 순간 신우의 팔이 들리며 이런 검을 막아섰다.

콰아아앙-!!!

상당한 큰 폭음이 울렸다. 주변 땅이 온통 들썩일 정도였다. 팔뚝으로 검기가 서린 검을 막아선 신우의 팔뚝에는 현재 붉은 정령력이 넘실거리고 있었다. 소총과 같이 팔에도 정령력을 주입하면 뭔가 효과가 있을지 않을까? 해서 한 행동이었다. 결과는 또 대성공, 아까와 같은 화끈한 느낌이 없었다.

끼기기긱!!

검기가 서린 검이 계속해서 신우의 팔을 자르려고 밀려들어왔다. 하지만 비틀린 소리만 들릴 뿐 한 치도 움직이지 않는 팔이었다. 신우는 이런 상태에 놈을 향해 입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진실로 날 벨 거라며? 어떻게 된 거야.”

신우의 비웃음이 섞인 말에 경수란 청년이 잔뜩 굳은 얼굴을 하였다. 그리고 이내 신우의 팔에 서린 붉은 정령력의 모습을 보며 그대로 뒤로 몸을 날렸다. 가볍게 허공을 한 바퀴 돌며 바닥에 착지한 놈의 모습에 신우는 빠르게 탄창을 갈았다.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장전을 끝낸 신우인데, 이런 장전을 끝내는 신우의 모습에 고개를 흔들며 말하는 경수란 청년이었다.

“고작 총 따위로는 날 이기지 못한다. 아무리 이상한 총알을 쏜다고 하지만 그것 까지고는 날 이기기에는 무리다. 네도 나와 같은 귀환자라면 알고 있지 않나. 총은 처음에 효과가 있을 뿐 그 다음부터는 이능적 능력만이 괴물들과 승부를 가를 수 있을 뿐이다.”

진지한 얼굴로 말하는 놈의 모습에 피식 웃음을 터트린 신우다. 고작 총 따위라. 이제껏 총으로 싸워왔던 신우로서는 전부 헛말이었다.

“알고 있어. 일반적인 총알로는 너를 이길 수 없지. 하지만 이길만한 능력도 있단 말이지.”

그렇게 말한 신우는 그대로 폭발탄! 이라고 소리쳤다. 순간 우웅-! 하는 소리와 함께 신우가 들고 있는 M4 카빈소총에서 복잡한 마법진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런 모습에 눈을 크게 떠야 한 경수란 청년이다. 뭔가 심장치 않다고 본능적으로 느낀 것이다.

“나와.”

나직한 신우의 말소리가 들린 동시에 순간 신우의 옆으로 신기루처럼 신우와 똑 닮은 분신 6명이 모습이 드러냈다. 다들 신우와 같은 붉은 눈동자를 가졌는데, 역시나 아크로 진화한 신우와 같은 신체조권을 가지고 있었다. 역시 한계가 없는 사기적인 분신능력이다.

분신능력은 현재 와서는 더욱 더 사기급이 되어버렸다고 할 수 있었다. 이제 웬만한 공격을 당하고서는 사라지지 않을 분신들이기에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었다.

최초의 10인들이 얻게 된 능력은 일반적 코인으로는 구입할 수 있는 능력들과는 차원이 다른 능력이다. 잘만 활용한다면 절대적 능력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을 능력이었던 것이다.

“허상?”

똑같은 분신들의 모습에 혹시 허상이 아닌가? 생각하는 경수란 청년인데. 이런 말을 들은 신우는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며 말했다.

“과연 허상일까..”

그렇게 말한 신우는 뒤쪽을 향해 눈길을 돌렸다. 목조저택 안에서 싸움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보였다. 이런 신우의 눈길을 본 경수란 청년은 설마 하는 얼굴로 소리쳤다.

“설마! 아무런 힘도 없는 사람을 노리려는 건가?! 당장 그만둬라!”

이런 말을 들은 신우는 M4 카빈소총을 들어 올리면서 놈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는 진심으로 짜증난다는 얼굴을 하며 입을 열었다.

“다 마음에 안 들어.”

솔직히 자신이 먼저 시작한 게 아니었다. 그리고 솔직히 그냥 가려고도 했었다. 그런데 지금 강한 힘을 가진 동료가 왔다고 싹 안면이 달라지고는 자신을 해치우길 바라는 모습이니 마음에 안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힘없는 분들이다. 그만둬!”

“짜증나 나 완전히 영웅 앞에 서있는 악당 꼴이잖아.”

경수란 이름을 가진 놈의 행동이 너무 싫은 신우다. 이제 그만하자. 자신이 가진 가장 강한 힘으로 놈을 죽이자. 그렇게 마음먹은 신우였고, 곧 실행에 옮겼다.

“가서 남은 사람들을.. 다 죽여.”

조금 망설였지만 그래도 죽이길 마음먹은 신우다. 곧 한 분신이 그대로 목조저택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런 모습에 경수란 청년이 그만둬! 라고 소리를 지르며 달려오는 모습인데, 이런 모습에 신우는 그대로 폭발탄 스킬능력이 활성화된 소총을 겨누고는 방아쇠를 당겼다.

타다다다다다다탕-!!!

쾅쾅쾅쾅-!!! 콰콰쾅-!!! 쾅쾅쾅-!!! 쾅쾅-!! 쾅쾅쾅-!!! 쾅쾅쾅-!!!

큰 폭발들이 연속에서 일어났다. 눈앞에 일어난 강력한 폭발들에 경수란 청년이 다급히 검막을 형성하여 막아 가는데, 하지만 강력한 폭발력 앞에서 한없이 흔들린 검막은 더 이상 폭발력에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깨져나면서 경수란 청년을 날려버리게 만들었다.

“크아악-!!”

크게 비명을 지르며 그대로 튕겨 날아가 눈밭위에 나뒹구는 경수란 청년의 모습이다. 온통 몸에서 긴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었는데, 폭발에 상당한 타격을 입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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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저택안에 있던 사람들이 죽었는지 5번의 각인 메시지가 신우의 머릿속에 전해졌다. 이런 사실에 힐끗. 목조저택을 향해 시선을 주는데, 그곳에 온통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있는 5명의 사람들이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이런 시체들 사이에 고고하게 서있는 자신의 분신의 모습도 보였다.

“이! 미친놈!”

검을 땅에 박으며 힘겹게 일어선 경수란 청년이다. 그는 신우를 경멸에 찬 눈빛으로 노려보고는 소리쳤다.

“꼭 그렇게 죄 없는 사람들을 죽였어야 했느냐! 이 괴물아! 네놈은 괴물과 다를 봐 없는 놈이다!”

격양되어 소리치는 모습에 신우는 무표정했다. 솔직히 자신의 행동이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건 머리로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후회심이 들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짜증나던 마음을 풀었다는 것에 너무 시원해진 기분이었다. 솔직히 이런 사실이 아무런 거부감도 없었다.

신우는 모르지만 현재 신우의 붉은 눈동자는 상당히 붉은 기운으로 일렁거리고 있었다. 뭔가 알 수 없는 기운이 넘실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눈동자를 정면에서 바라보는 경수란 청년의 얼굴은 분노감에서 어느새 경악감으로 바뀌게 되었다. 순간 그의 입에서 무의식 적으로 한 단어가 흘러 나왔다.

“악마.”

턱! 악마라고 말하던 그 순간 이런 그의 주변으로는 5명의 분신들이 와있었다. 그들은 그의 목과 팔, 다리 할 것 없이 움켜쥔 모습을 하고 있는데, 신우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모습에 벗어나려고 하는 경수란 청년이었는데, 5명이서 동시에 잡고 있는 바람에 꿈쩍도 하지 못했다.

그렇게 버둥대는 그 순간 신우의 목소리가 주변을 울렸다.

“죽여.”

뿌드득! 최아악-!!

목은 물론이고 두 팔과 두 다리가 그대로 뽑혀져 나왔다. 그와 함께 핏물이 그대로 주변 눈밭을 적시게 만드는데, 그때 신우의 머릿속으로 각인된 메시지가 전해졌다.

[1명이 죽었습니다. 앞으로 2934명이 남았습니다]

[4700코인을 사살한 이로부터 얻으셨습니다.]

[상대방이 소유한 {인벤토리}안에 든 모든 물품이 이동되었습니다. 공간한계를 넘어선 관계로 강제로 300코인을 소모하였고 {인벤토리}가 22m 넓이로 확장되었습니다. 이제 소유한 {인벤토리}의 공간 넓이는 22m입니다.]

============================ 작품 후기 ============================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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