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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老兵)은 죽지 않는다, 단지 쥬지육림을 꾸릴 뿐이다-146화 (146/151)

〈 146화 〉 146화 가르시아가 목격한 것 ! ­4­

* * *

“꼴깍 꼴깍 꼴깍, 하아암…”

입술 사이로 살짝 흘러넘친 주인의 정을 혀로 낼름 핥아서 맛을 본 마릴린,

한스에게 입을 벌려서 안에 삼키지 않고 어느정도 남은 정액을 주인에게 보였다.

“후아아…”

“으으음!”

한스는 마릴린의 지극히 음탕한 자태를 보고 살짝 숙이기 시작한 자지가 다시금 분기탱천 하는 것을 느꼈다.

‘히죽’

주인이 자신의 행동에 만족하는 모습을 본 마릴린은 야릇한 눈웃음을 짓고 벌렸던 입을 다물었다.

“꿀꺽꿀꺽, 푸후우…”

마릴린은 한스의 정액을 한 방울도 남김 없이 삼키고 후련한 얼굴로 주인에게 다가왔다.

“주인님의 정, 좋았사옵니다.”

“다, 다행이군…”

한스는 좋은 평가를 해주는 그녀에게 어떤 반응을 해줘야 할지 감조차 잡히지 않았기에 얼떨떨한 얼굴을 하고 대답했다.

“안마를 시작할 예정이었사옵니다만…, 이렇게 되면 조금 곤란하지 않을까 싶사옵니다…”

“미안하다,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서…”

“알고 있사옵니다, 후후.”

부드럽게 쿡쿡거리면서 웃는 마릴린의 모습에 한스는 가슴이 약간 옥죄어오는 느낌과 함께 마음이 활활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실례하겠사옵니다.”

‘꾸우욱’

‘들썩’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 한스가 누워있는 침상 위로 기어올라온 마릴린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주인의 몸에 알몸이나 다름 없는 자신의 피부를 밀착 시켰다.

“혹여 불편한 곳이 있다면 말씀해주옵소서.”

“그러지.”

‘스윽스윽’

‘주물주물’

마릴린은 한스의 팔을 주무르면서 뜨거운 숨을 내뱉었다,

목덜미에 닿는 간지러운 숨결과 달콤한 내음,

한스는 절로 자지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가 없었다.

‘음?’

한스는 그녀가 성실히 자신의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하면서 미묘하게 움직이는 것을 감지했다.

‘찌르릅, 찌릅’

집중하지 않는다면 듣기 어려울 정도로 조그마한 물소리,

그리고 한껏 억제한 그녀의 신음소리를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던 한스는 그리 어렵지 않게 감지할 수가 있었다.

“하아…♥, 아아…♥, 어…, 어떻사옵니까 주인님?”

한스는 대답을 하는 대신에 고개를 끄덕여서 마사지가 적절하다고 그녀에게 피드백을 해줬다,

한스의 반응을 본 마릴린은 더욱 열정적으로 주인의 전신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흐으응…!♥, 하아…♥, 하아…♥”

계속해서 허벅지에 마릴린의 보드라운 보짓살이 비벼지는 것을 느낀 한스는, 진한 암컷의 냄새를 느꼈다.

“스읍…, 하아…”

“흐읏…♥, 주인님의 물건이 더욱…, 아아앙…!♥”

‘움찔움찔’

‘부들부들’

‘푸쉭, 푸슈우욱’

사랑스러운 메이드의 음렬에서 쏟아지는 뜨뜻 미지근한 조수의 감각을 느끼면서 한스는 되도록이면 침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눈을 감고 목석처럼 누워있었다.

‘잘못 판단한 것 같군…’

눈을 감아버리자 시각이 차단됨으로 인해서 촉각이 더욱 민감해졌고,

그와 동시에 마릴린의 체취와 뿜어져나온 조수의 암컷 냄새가 한층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응읏…!♥, 아응…!♥, 주인님의 물건…♥, 아앙…!♥”

‘움찔움찔’

‘쯔걱쯔걱’

그녀가 알고서 하는 행동인지는 누워있는 한스로써는 알 수가 없었지만,

여하튼 마릴린이 풍만한 둔부와 허리를 움직여서 어떻게든 자신의 음렬 사이에 있는 육벽을 향해서 주인의 물건을 돌입 시키려고 하는 그는 생생하게 느꼈다.

‘꾸욱꾸욱’

“조금만 더…”

이제는 마사지는 안중에도 없고 자신의 성기로써 주인의 양물을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 밖에 목적으로 남지 않은 그녀를 도대체 어떻게 말려야 할까 하고 생각하던 그 때였다.

‘드르르르륵’

‘타악’

“으으으…”

한스는 희뿌연 수증기의 너머에 가르시아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자세하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그녀 또한 마릴린과 비슷한 의상을 입고 있는 것 같이 보였다.

“으음…”

‘우뚝’

“히으으응…!♥”

탕에 울려퍼지는 마릴린의 요사스러운 신음소리,

아무리 청각이 둔한 사람이라고 한들 넘어갈 수 있을 레벨이 아니었다,

그리고 가르시아가 천천히 걸어오면서 말했다.

“한스?, 무슨 소리인가요?, 음란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죠?”

“그, 그런 것은 아닙니다…, 윽…!”

가르시아가 이쪽으로 온다는 것이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떠올린 한스는 당황했다,

분명 마릴린이 자신의 발기를 처리하기 위해서 펠라를 할 때 걸치고 있던 것을 치워버린 사실을 상기한 한스는 안절부절했다.

“마, 마릴린…”

“흐읏…♥, 듣고 있사옵니다 주인님, 하아앙...♥”

‘타박타박타박’

마릴린의 신음소리가 들려오자 더욱 빠른 걸음으로 접근해오는 가르시아,

자신과 몸을 겹치고 있는 그녀가 떨어져도, 그렇지 않아도 자신에게는 영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은 명명백백했다.

“이 모습을 보이면 그냥 넘어가지는 못할텐데…”

“하아…♥, 괜찮사옵니다, 저에게 다 생각이 있사옵니다.”

“음…, 그렇다면 다행이지.”

하지만 한스는 왠지 모르게 마릴린이 자신있게 입 밖으로 꺼낸 생각이라는 것이 왠지 모르게 미덥지가 않다고 느껴졌다,

여전히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불안감이 느껴졌다.

“정말… 이런 곳에서 퇴폐적인 행위는…, 꺄아아악!”

수증기를 가르고 다가온 가르시아의 눈에 비친 젊은 남녀가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밀착하여 붙어있는 장면, 그것은 노골적이다 못해 아주 자극적이었다.

“마, 마, 마사지라고 했으면서 이, 이게 무슨 짓인가요!”

“틀림 없는 마사지이옵니다, 주인님의 왕성한 신체에는 이 방법 이외에는 맞는 것이 없사옵니다.”

“그, 그렇다고 해도 그렇지 이런 곳에서…”

‘타박 타박’

마릴린이 슬며시 침상 밑으로 내려와 바닥을 딛고 서자,

그녀의 풍만한 몸매가 조그마한 수영복으로 가려져 있는,

아니 엄밀히 따지고 보면 가렸다기 보다는 드러냈다고 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고 가르시아는 생각했다.

“꿀꺽.”

여자인 자신이 봐도 군침을 삼킬 정도로 매력적인 몸,

그것을 드러내고 한스에게 밀착한다면 그가 아니라고 해도 거부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안 가르시아는 한스를 정상참작 하기로 했다.

“이 저택에서 일어나는 일이니까 뭐, 손님인 내가 뭐라고 한들 소용 없는 것을 아니까 그냥 넘어가도록 할게요.”

‘꾸벅’

마릴린이 목례를 하여 감사를 표하는 것을 대충 받아들인 그녀는 고개를 돌려 한스를 바라봤다, 그리고…

“아…?, 아?!”

한스의 하반신에 우뚝 서있는 거대한 양물,

그것을 목격한 순간 가르시아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해야 할 말을 잊어버린 그녀가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때, 옆에 서있던 마릴린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몸을 헹구고 안마를 도와주시겠사옵니까?”

“아..., 그…, 그러니까…”

싫으면 싫다고 확실히 말하는 성격의 가르시아였지만,

저 거대한 물건을 눈앞에 두니 생각하던 것들이 말로써 나오지가 않았다.

“으읏…!”

그녀가 멍하니 있는 사이에 보다못한 마릴린이 가르시아를 수도전 앞으로 데려와서 몸을 급하게 씻겼다,

섬세함이라고 결여된 손놀림으로 거칠게 씻겨지자 가르시아는 신음소리와 함께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인식했다.

“나, 나는 한다고 안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것이옵니까?, 건전한 마사지를 위해서는 가르시아님께서 감독을 해주셔야 하옵니다, 혹여…”

마릴린이 예리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자 그녀는 저도 모르게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자신이 없으신 것이옵니까?”

“무, 무슨 소리를 하는거예요!, 나만큼 자신있는 사람이 어디있다고 그래요!”

가르시아는 자신이 겁먹고 뒤로 빠져있던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씩씩거리면서 한스에게 다시 다가갔다,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마릴린은 소리없이 부드러운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이제 무, 뭘하면 되는거죠?”

“별 것 없사옵니다, 그저 전신을 사용해서 주인님의 몸을 주무르고, 혈액의 순환이 용이하도록 하는 것 뿐이옵니다.”

“흐응~ 그래요?”

‘끄덕’

마릴린의 설명을 들은 가르시아는 생각 외로 별 것 없다고 느꼈다.

“몸을 일단 밀착 시키고…”

“네?!, 미, 미, 밀착이라니…!, 그런…?!”

“마사지에는 필수적인 요소이옵니다.”

가르시아는 자신의 알몸을 드러내서라도 한스를 유혹하려고 했던 일,

그로 하여금 자신을 애무하게 한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그것, 이것은 이것이었다,

단 둘이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이런 짓을 하는 것은 천하의 가르시아라고 한들 거부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못 하신다면…”

“누가 못한다고 그래요!”

가르시아는 다시 씩씩거리면서 걸어와서 한스에게 몸을 밀착 시켰다.

‘아…, 단단해…’

“두 사람이 진행하기 용이하도록 주인님을 옮기겠사옵니다.”

“흐으읏…!”

두 여자가 낑낑거리면서 한스의 몸을 움직여 바닥에 깔린 매트 위에 겨우 올리고는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으읏…!”

어째서인지 한스의 물건이 아까보다 더욱 크고 단단하게 변한 것 같은 느낌이 든 가르시아는 슬쩍 곁눈질을 했다.

‘끄덕끄덕’

‘저렇게 되는거야?!’

생명체처럼 꿈틀거리는 한스의 물건을 보고 가르시아는 기겁을 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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