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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老兵)은 죽지 않는다, 단지 쥬지육림을 꾸릴 뿐이다-130화 (130/151)

〈 130화 〉 130화 애달픈 마릴린과 ­2­

* * *

한스는 자신의 품에 안겨있는 마릴린의 몸을 살포시, 마치 깃털이라도 되는 것마냥 가볍게 들어올렸다.

‘찌르릅’

‘찌걱’

“흐아아앙!♥, 주인님♥, 빨리, 으응!♥, 넣어주옵소서!♥, 흥그으으읏!♥”

한스는 자신의 양물을 애원하는 마릴린의 모습이 퍽이나 사랑스러웠기에, 왠지 그녀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스으으읍, 하아…, 역시 마릴린의 냄새야, 향기롭군.”

“하으으응…!♥, 주인님, 더, 더 이상은…!♥, 제발 넣어주옵소서!♥, 아흑…!♥”

한스는 사랑스러운 마릴린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보고 더 이상의 장난은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알겠다, 정신 꽉 잡고 있도록.”

“알겠사…, 하아아아아아앙!♥♥”

‘찌거걱’

‘찌르릅’

‘쑤우우우욱’

‘꾸우욱’

한스의 거대한 자지가 마릴린의 부드럽게 감싸는 질육을 헤치고 포르치오를 향해서 돌진하자, 성기의 주인인 그녀는 마치 번개라도 맞은 것처럼 몸을 부르르 떨더니 이내 축 늘어지고 말았다.

“조심하라고 말했었다만…”

“헤으으응…♥”

한스의 물건을 받아들이고 반쯤 정신을 잃어버린 마릴린을 품에 안은채로, 한스는 탕안에 위치한 턱에 허리를 걸치고 앉아서 그녀의 부드러운 둔부를 슬쩍 들어올리면서 자지가 질내에서 빠져나오도록 했다.

‘쏘오오옥’

“하윽…!♥, 앗!♥, 아앙…!♥”

“흐으으음.”

몸의 주인인 마릴린이 정신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신체는 주인에게 아주 성실히 봉사를 했다, 자궁구를 꾸욱꾸욱 누르던 한스의 물건에 녹진녹진한 질육으로 찰싹 달라붙는다 싶더니,

육봉이 빠져나가려고 하자 운신이 힘들 정도로 꽈악 조여드는, 그녀의 밝히는 보지에 한스는 저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냈다.

“으흐으음…, 후우…”

물건이 밖으로 빠져나오자 한스는 그녀의 안에 자지를 돌진 시키기 전에 그녀의 매끄러운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고 살내음을 만끽했다,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했음에도 반사적으로 움찔거리는 그녀의 몸과, 주인의 귀두를 꽈악 물고 달라붙는 그녀의 질구, 한스는 얼굴을 상기시키면서 마릴린의 안에, 자궁구에 자신의 물건을 다시 전진시켰다.

‘쑤우욱’

‘꾹’

‘주르륵’

“꺄아아아아아아아앙!♥♥♥”

탕안에 비명소리가 울릴게끔 하면서 마릴린은 정신을 차렸다, 농밀한 그녀의 애액이 탕의 온수와 섞이지 않고 약간 희끄무리하게 변화하여 두둥실 떠다니는 퇴폐적인 모습에 한스는 음욕이 강하게 치솟는 것을 느끼면서 그녀의 목덜미를 입술로 강하게 빨았다.

“흐으으윽!♥, 주, 주인니히임?♥, 아앙!♥”

“정신을 차렸나 마릴린?”

“히응!♥, 그, 그렇사옵니다, 아아앙!♥”

한스의 물음에 정신을 차렸다고 대답하는 마릴린이었지만, 관찰자인 그가 보기에는 여전히 의식이 흐릿해 보였다,

그녀의 정신과는 다르게 자신의 자지를 꼬옥 물어오는 것으로 모자라 후끈한 열기를 전달하는 그녀의 질육을 맛보며, 한스는 조금이라도 피스톤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에 좀이 쑤셨다.

“슬슬 움직이지 마릴린.”

“무, 무슨 말씀이시…, 호오오오오옥!♥♥”

‘팡팡팡’

‘쭈걱쭈걱쭈걱’

한스가 자신의 둔부를 잡고 있는 것은 흐릿한 의식을 유지하고 있는 마릴린도 인지는 하고 있었다, 하지만 질안을 가득 채우고 있던 주인의 물건이,

1개월 만에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자지가 천천히 상하로 왕복을, 아니 마릴린 자신의 몸이 상하로 움직이는 것으로 인해서 피스톤 운동을 하게 되자, 그녀는 정신이 퍼뜩 들었다.

“아흑!♥, 아앙….!♥, 히이이익…!♥, 주, 주인니이이임!♥, 하으으윽!♥”

‘찌붑찌붑찌붑’

“으음…, 마릴린도 너의 명기라고 할만한 보지도 여전하군.”

한스의 거침 없이 뱉어지는 성적인 단어들의 연회에, 성숙하지만 순수함에 가까웠던 마릴린의, 뽀얀 얼굴은 순식간에 새빨갛게 물들었다,

두눈을 뜨고 주인을 도저히 바라볼 수 없었던 그녀는 눈을 꼬옥 감고 자신의 질육을 자극하는 한스의 물건을 감지하면서 허덕였다.

“하윽…!♥, 그, 그런 말씀으으으은!♥, 아아아앙!♥”

“싫다면 입으로만 말하지 말고 아랫입으로도 확실히 하는 것이 어떤가 마릴린.”

‘쯔붑쯔붑쯔붑쯔붑’

‘차팍차팍차팍’

한스가 마릴린의 몸을 흔듦으로 인해서 욕탕의 온수가 출렁였고, 따끈한 물 안에 녹아든 입욕제의 향기가 주변을 맴돌았다, 오랜만에 맡는 주인의 냄새와 입욕제의 향기에 머리가 어지러웠던 마릴린은 겨우 입을 열어서 말했다.

“아, 아니옵니다, 저는…, 그런 음탕한 여자가 아니옵…!♥, 하아아아아아앙!♥♥”

‘우물우물’

‘깨물’

“히으으으으으응…!♥♥♥”

‘왈칵울컥’

마릴린이 자꾸만 부정을 하기에 한스는 그녀의 분기탱천한 유두를 자국이 남을 정도로 강하게 깨물었다, 그러자 그녀의 질육이 강하게 한스의 물건을 조이면서 농후한 애액이 다시금 주인의 육봉을 타고 흘러나와 탕에 녹아들어갔다.

“흐으…♥, 하으…♥, 하아…♥, 주인님…♥, 저는…♥”

“내것이 싫다면 왜 도망치지 않고 받아들이고 있는것이지?”

마릴린이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도록 배수의 진을 친 것과 마찬가지인 한스의 물음에 그녀는 입술을 깨물고 잠시 망설였다.

‘어느 쪽이든 주인님을 섬기는 것은 변하지 않아.’

결심을 굳힌 마릴린을 파르르 떨리는 입술을 움직였다.

“마릴린은 주인님을 제외한 남자분들은 관심이 없사옵니다, 제가 신경 쓰는 것은 오로지 주인님 뿐이옵니다.”

우중충 했던 자신의 기분을 전환시키기 위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마릴린이 한 말에 한스는 기분이 굉장히 고양됐다,

그녀의 등줄기를 슬며시 쓸어내리던 그는, 엉덩이 골 사이의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구멍을 슬쩍 눌렀다.

“아아아아앙…!♥, 주, 주인니히이임!♥, 거기, 거기는, 아니되옵니다♥, 으으으으응…!♥”

“흐흐흠.”

한스는 마릴린이 격렬하게 반응하는 것이 재미있었기에, 그녀의 둔부를 잡아서 들었다 내리면서 허리를 튕겨 음핵과 자신의 치골이 맞닿게 하면서도 한번씩, 그녀의 핑크빛 애널을 건드려줬다, 물론 그 때마다 한스가 만족할만큼 마릴린의 격렬한 반응도 덤으로 나왔다.

“아흑…!♥, 아아아앙!♥, 주인님, 마릴린은 주인님의 것이옵니다, 하지만 거기는 아니되옵…, 꺄하아아아아앙!♥♥, 아직 말씀드리는 중이옵…, 흐으으으으으으응!♥♥”

“정말 사랑스럽군 마릴린.”

‘찌걱찌걱찌걱찌걱’

‘차팍차팍차팍’

마릴린이 보이는 격렬한 반응에 음욕이 더욱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낀 한스는 격렬하게 허리를 튕겼다, 그로 인해서 탕안에 들어있는 온수가 파도를 연상시키도록 출렁였지만 그는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다.

“흐윽…♥, 아아아앙…!♥, 주인님, 이 이상은…!♥, 아흐으으으으윽!♥♥”

“크흠, 나도 마찬가지다 마릴린, 큭!”

절정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마릴린의 보지,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이 약간 버겁다고 느낄 정도로 그녀의 질육은 한스의 물건에 녹진녹진한 채로 밀착하는 것처럼 달라붙었다.

‘쯔국쯔국쯔국쯔국’

“흐으으으응…!♥♥, 주인니이이이임!♥♥, 아아아아아앙!♥”

“마릴린!, 크으윽!, 싼다!”

‘쯔봅쯔봅쯔봅쯔봅’

‘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

피스톤 운동을 계속 해온 지금까지 보다 더욱 부풀어오른 한스의 자지, 질육을 벌어지게 하는 그 압박감과 떨리는 감촉에 마릴린은 주인의 자지에서 곧 정이 분출되리라는 것을 직감하면서 보지에 힘을 줘 더욱 강하게 조았다, 그리고…

‘뷰르르르르륵, 뷰룩, 뷰뷰븃, 뷰루루루루룩, 퓨뷰뷱’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흐으으으으….!♥”

“크윽!”

‘꿀렁꿀렁’

‘줄줄줄’

마릴린은 자신의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주인의 열기가 느껴지는 정을 느꼈다, 너무나도 많은 양이 밀고 들어와서인지 역류를 한 정은 탕위에 둥둥 떠다녔다.

“아흐…♥, 하아…♥, 아앙…♥”

“충분히 씻은 것 같으니 나가도록 하지 마릴린.”

“아, 알겠사옵니다♥, 흐읏…!♥”

질구를 통해서 쏟아지는 한스의 정액으로 인해서 뿌옇게 변한 보지, 국부에서 주인의 양물을 뽑아내어 일어나려고 한 그녀는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지려고 했다, 황급히 한스는 그녀를 붙잡고는 말했다.

“힘들면 그렇다고 말해도 좋다.”

“하, 하지만 주인님…”

“마릴린이 조금 쉰다고 해서 저택이 돌아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아, 알겠사옵니다, 꺄악!”

한스가 마릴린을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린 채 탕 밖으로 나와서 몸을 다시 한번 씻었다, 물론 그가 차려진 밥상과 같은 그녀의 몸을 그냥 지나칠 일은 없었다, 한스는 아직 몸을 마음대로 가누지 못하는 마릴린을 수도전 앞에 앉히고는 온수를 뿌렸다.

“푸하!, 주인님 저도 할 수가 있사옵니다.”

“이번에는 내가 해줄테니 가만히 있도록.”

“제, 제가..., 아아앙...!♥”

‘스윽, 스으윽’

한스는 그녀가 자신에게 해준 것과 마찬가지로, 목욕용 타올에 비누 거품을 잔뜩 만들고는 그녀의 몸에 부드럽게 문질렀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이미 절정을 맛봐 민감해진 그녀의 몸에는 충분히 강한 자극이 됐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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