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7화 〉 87화 침실에 숨어든 여인들 5
* * *
‘쯔극쯔극, 쯔쁘븝’
허리를 그라인딩하여 니키타의 질벽을 살살 마찰시키는 한스, 눈을 뜬채로 실신한 니키타에게서 때때로 새어나오는 교성,
평상시와는 달리 암컷의 모습을 드러내는 그녀의 모습에 한스의 물건은 더할 나위 없이 단단하게 커졌다.
“음, 어쩔 수가 없군.”
도무지 일어날 낌새를 보이지 않는 니키타를 보며, 이대로 기다렸다간 날밤을 새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자 한스는,
니키타의 오금사이로 팔을 집어넣은 뒤 그녀를 슬며시 들어올렸다, 그러던 중에 의도치 않았지만 커다란 물건은 귀두만을 남기고 모조리 빠져나오고 말았고,
니키타는 질안을 채워주는 충만감이 사라지자 앙탈을 부리는 듯한 목소리를 냈다.
“응..., 흐으으응...”
“누가 노예인지 참...”
‘쑤걱’
“아아아아앗!, 흐으으으으으으윽!”
“퓻, 푸슈슉‘
한스의 우람하고 단단하면서 진정한 수컷의 표본인 물건이 질안에, 아무런 예고도 없이 들어서는 바람에, 기절에서 수면으로 바꿔 편히 쉬고 있던 니키타는 눈을 번쩍 뜨고, 자신의 성기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쾌감에, 비명과 같은 신음소리를 냈다.
“일어났나 니키타?”
“어..., 앗!, 한스님?, 한스님이 나랑 같은 침대야?”
아직 잠기운이 덜 빠졌는지 자신만이 이해하는 말을 늘어놓는 니키타에게, 한스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목덜미에 입술을 갖다대어 피부를 쪼옥 빨아서 하얀피부에,
붉은 꽃이 피어난 것 같은 키스마크를 남기고 얼굴을 니키타의 안면 앞에 들이댔다.
“어... 아..., 한스님?”
“아무런 기억도 안나나 보군?”
“그게 무슨...”
그 순간 니키타는 자신이 아까 한스에게 받았던 일들을 떠올렸다, 갑자기 잘익은 토마토처럼 달아오르기 시작하는 그녀의 얼굴,
남자답게 잘 생긴 한스의 얼굴이 다가와서인지, 아니면 어마무시한 쾌락을 느끼면서 뱉었던 말들이 창피해서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니키타는 평상시와 다르게 말을 더듬었다.
“기억나..., 한스님, 응!”
“그럼 다행이군, 네미아가 더 버티지 못하니 수고를 해줬으면 한다.”
“그, 그... 아흥!”
“거절은 받아들이지 않겠어.”
“한스님 잠까안..., 흐윽!, 꺄으으으응!”
‘쯔봅쯔봅쯔봅쯔봅쯔봅쯔봅’
니키타의 다물어진 음순을 벌린 후 삽입된 한스의 물건이 들락날락 할 때마다, 그녀의 성기에서는 투명하고 점도가 낮은 애액이 계속해서 쏟아져나오고,
여기저기로, 침대로 비산했다, 니키타의 성기에 자신의 커다란 자지를 부딪힐 때마다 나는,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 액체소리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한스는 한층 더 단단해진 양물로 니키타의 암컷 보지를 강하게, 그리고 확실히 찔렀다.
“흐으윽, 앗, 아앙!, 한스니임!, 아지익!, 흣!”
“내가 보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니키타.”
한스는 니키타의 준비를 조금 더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부정한 후에 허리를 흔들었다, 출렁거리는 니키타의 둔부, 네미아나 밀리안느만큼 크지는 않지만,
나름의 크기를 자랑하는 니키타의 젖가슴이 위아래로 출렁거리는 장면을 본 한스는 가슴 속에서 왠지 모를 웅장한 기분이 들면서 더욱 더 허리를 강하고 빠르게 흔들고 싶어졌다.
‘쯔북쯔북쯔북쯔북쯔북쯔북쯔북쯔북쯔북쯔북’
‘차팍차팍차팍차팍차팍’
“한스님, 학!, 좋아!, 아앙!, 응!”
“음, 쪼옵, 츄르릅”
“아으응!”
한스는 니키타의 부드러운 목덜미에 입술을 갖다대고는 강하게 빨아들였다, 목덜미의 자극에 강하게 반응한 그녀의 꼬리가 빳빳하게 선채로 이리저리 흔들리고,
한스의 두꺼운 남근을 받아들인 질육이 수축하여 강한 압력과 따끈함을 경험하게 하면서 주인의 물건을 자극했다.
“한스님!, 한스님!, 나, 흐아아아앙!, 가, 가버려어어어엇!”
“츄르릅, 쭈웁, 얼마든지 가라 니키타!”
‘꼬옥, 꼬오옥’
‘주르르륵’
“읏!, 후우, 후우우..., 아아앙...”
질내에 정액을 사정당할 때만큼의 절정은 아니었지만, 강한 쾌감을 맛본 니키타는 늘어져서 침대에 쓰러졌다, 그녀가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자 한스의 거대한 양물은 공기 중에 드러난 채로 연신 꾸벅였다.
“하아..., 하아..., 한스님 미안해...”
“괜찮다, 내가하면 되는 일이니.”
‘스으윽’
‘와락’
“으응!”
한스의 단단하고 우람한 근육들이 자신의 몸을 빈틈없이 조이는 느낌을 받은 니키타는 그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홍조가 피어오른 얼굴,
짜릿한 쾌락으로 인하여 두 눈가에 기쁨의 눈물을 고인 니키타는 숨을 가쁘게 뱉어내면서 말했다.
“한스님, 나도 아직..., 앙!, 더, 더해줘, 히으응!”
“말하지 않아도 그럴 생각이었다 니키타.”
“응, 기대할게, 흐윽!, 하으으응!”
‘쮸봅’
‘쑤우우우욱’
“악!, 크흣!, 하윽!”
녹진녹진한 질내에서 의도치 않게 빠져나갔던 한스의 물건이 다시 질내로, 오므라든 질육을 헤치고 진입하자, 니키타는 숨쉬는 것도 잊어버리고는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로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쾌감을 맛보고 있었다.
“허리를 흔들기 힘들 정도로 조이는 것을 보면, 그 정도로 고팠었나?”
‘쯔읍쯔읍’
한스는 니키타가 물음에 대답하기를 종용하면서 허리를 아까와 마찬가지로 그라인딩을 했다, 주인의 치골이 자신의 음핵에 스치고 지나가면서 번개가 치는 것과 마찬가지인 쾌감을 제공하자,
니키타는 안개가 낀 것처럼 몽롱한 머리로 한스의 물음에 겨우 대답했다.
“하윽..., 아앗!, 죠아!, 한스님 쟈지!, 죠아!, 미칠 정도로 죠아!, 으읏!, 그러니까 움직여줘어어엇!”
“솔직한 노예에게는 보상이 주어지는 법이지.”
‘쑤걱쑤걱쑤걱쑤걱’
‘츄팟츄팟츄팟’
“흑!, 아그으으으응!, 하아아아앗!”
대면좌위 상태로 한스의 물건을 받아들이고 있던 니키타는, 주인의 몸에 두 다리와 두 팔을 단단히 홀딩하여 자신이 정신을 잃더라도 떨어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그녀의 행동을 보고 한스는 니키타의 선홍빛 유두를 앞니로 깨물었다.
“흐윽!, 아으으으으으응!, 너무 세!, 한스님! 아아아앙!”
‘우물우물’
‘쯔붑쯔붑쯔붑쯔붑쯔붑쯔붑’
‘퓻, 푸슈슉, 퓨븃’
한스가 니키타의 탱글탱글하게 발기한 유두를 상처가 생기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깨물자, 그녀의 암컷 보지에서는 마치 물과 같은 점도를 지닌 애액이 연신 뿜어졌다,
거대한 한스의 물건을 받아들인 니키타의 하복부는, 규격 외의 물건을 억지로 받아들인 탓인지, 한스의 커다란 물건이 전후로 왕복하는 것에 맞춰서 융기가 선명히 드러났다가, 빠지면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아앙!, 으읏!, 흐읏!, 한스님 세게!, 더 세게!, 꺄으으응!”
“아파도 모른다.”
“하악!, 학!, 괜찮아!, 그러니까...!, 흐오오오옥!”
‘짝, 짜작’
‘푸슈슉, 퓻’
강한 자극을 원하는 니키타의 요망을 들어주기 위해서 한스는 자신이 허리를 쳐올릴 때마다 떨리는 그녀의 잘 익은 과실과 다름 없을 정도로 둥그스름한 둔부를,
두터운 손으로 인정사정 없이(어느 정도는 힘을 조절한 상태로) 두들겼다, 둔부에 전에 생긴 것과 어울리는, 새롭게 생긴 자국이 남을 정도로 강하게 타격하자,
니키타는 몸을 움찔거리면서 한스의 물건이 들락날락하는 자신의 질육에 힘을 주어 더욱 강한 압력을 발생시켰다.
“아흑!, 아앗!, 악!, 죠아!, 죠아!, 한스님 죠아아아아앗!, 아아아아앗!”
“그렇게나 좋은가!”
‘짜악’
“흑!, 앙!, 한스님이라서, 크흐으으응!, 죠은거!, 으으으으응!”
‘쯔북쯔북쯔북쯔북쯔북쯔북’
‘주르르륵’
‘차팍차팍차팍’
니키타는 한스의 두툼한 수컷의 정점인 자지가 가져오는 자극에 발을 둥글게 오므려서 쾌감을 간신히 버티고 있었다, 서서히 절정을 향해서 달려가는 그녀의 쾌감은 또 다시 버티기 힘든 자극을 받아들이고 단번에 튀어올랐다.
‘쯔걱’
“흐그으으으윽!, 앗..., 아아..., 하아아..., 하, 한스니임?, 아크으으으윽!”
“슬슬 시작한다 니키타.”
‘쯔곡쯔곡쯔곡쯔곡쯔곡쯔곡쯔곡쯔곡쯔곡쯔곡쯔곡’
‘푸슈우우욱, 푸슈슉, 푸쉬이이익’
“앗!, 흐아아아아아!, 아, 앙대애애애!, 한스님!, 세!, 너무 세!, 앙대애애애애!, 망가져! 망가져어어어어어엇!. 꺄아아아아아아앙!”
한스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쾌감에, 미친 듯이 교성을 내지르는 니키타의 모습에 가슴 속의 애욕이 더욱 더 강하게 불타오르면서 주체하기 힘들 정도의 쾌감이 전신을 홍수처럼 강렬하게 두들기면서 돌아다니는 것을 느꼈다.
“안된다고 했나?”
“아크으으으으윽!, 하아아아아악!, 아, 앙대애..., 너무 세..., 하으윽!, 이, 이러면, 한스님 노예 못해애애..., 아으으으으으으응!”
‘쩌걱쩌걱쩌걱쩌걱쩌걱쩌걱쩌걱쩌걱쩌걱쩌걱’
‘츄퓨츄퓨츄퓨츄퓨츄퓨츄퓨’
“니키타의 윗입은 그렇게 말하지만, 아랫입은 전혀 다른 것 같은데?”
“끼흐으으으으응!, 아냐, 아냐, 아냐아냐아냐!, 응호오오옷!, 아냐, 한스님, 한스님, 아냐!, 니키타 그런거 아냐!, 히기이이이이이이잇!”
니키타의 질은, 한스가 말한 대로 주인의 성기를 강하게 조였다, 아직 몸과 이성이 따로 노는 것이라고 판단한 한스는 말없이 허리를 강하게 튕겨서 니키타의 몸을 절정으로 떠밀 뿐이었다.
‘쯔국쯔국쯔국쯔국쯔국쯔국쯔국쯔국쯔국’
‘푸수유우우우욱, 푸슈슈슈우우우욱’
‘주르르르륵’
“하아아아악!, 응하아아아아앗!, 앙대, 앙대!, 미쳐!, 앙대!, 멈춰줘!, 한스님!, 앙대! 미쳐!, 아아아아아아앙!, 앙대애애애애애애!”
“크흑!, 니키타 준비해라!”
니키타의 몸과 입이 일치하지 않아서 보이는 괴리감, 그로 인해 보이는 사랑스러운 행동, 네미아의 안에 듬뿍 사정을 하고서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지만,
한스는 또 다시, 아까와 거의 동등한 양의 정액이 육봉에 차올라 묵직해지는 것을 느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니키타 또한 절정이 가까운 것인지 복부가 미세하게나마 파도처럼 일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쯔북쯔북쯔북쯔북쯔북쯔북쯔북쯔북쯔북’
“아아아앗!, 흐크으으으으윽!, 앙대!, 앙대애애애!, 한스님!, 나, 가아아아아아앗!, 키이이이이익!”
‘푸슉, 푸슈우우우우우욱’
‘쪼르르르르르륵’
“으흐으음!, 니키타의 안에 싼다앗!”
‘뷰르르르르릇, 뷰르르륵, 부륵’
“응그읏!, 꺄아아아아아앙!”
‘털썩’
마치 폭풍처럼 훑고 지나가는 강렬한 쾌감에, 니키타는 주인의 몸에 옭아맸던 팔다리에 힘을 유지하지 못하고 늘어지고 말았다,
자신의 커다랗고 두꺼운 자지에 꿰뚫린 채로 쓰러지려고 하는 그녀의 건강미 넘치는 몸을 받아낸 한스는, 요도 내에 남은 정액을 짜내서 그녀의 안에 밀어넣었다.
‘뷰륵, 뷰르르릇’
“흐응!, 하아..., 하아...”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할 정도의 강렬한 쾌감에 니키타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하고 늘어져 절정의 여운을 맛보고 있었다.
‘퐁’
“흐으응!”
“후우...”
한스는 사정을 끝냈지만 여전히 발기를 유지하고 있는 자신의 남근을, 니키타의 질에서 뽑아냈다, 병뚜껑을 제거하는 듯 한 소리와 함께 물건이 빠져나오자,
금방 전까지 커다란 자지를 삽입하고 있던 탓에 오므라들지 않는 그녀의 질구를 통해서 약간 노란빛을 띄는 정액이 쏟아져 나와, 니키타의 다물어진 항문을 적셨다.
“하아..., 으응...”
“음.”
이전과는 달리 세 번이나 사정을 마친 한스였지만, 여전히 몸에서는 활력이 솟구쳤고, 하늘을 찌를 기세로 우뚝 서있는 남근은 빨리 삽입을 하기 위한 구멍을 제공해주기를 바란다는 것 마냥 끄덕거렸다.
“아아..., 후우우..., 흑!”
때때로 움찔거리는 니키타의 전신, 그럴 때마다 수축을 하는 그녀의 질구, 늘어진 니키타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인다운 향기에 한스는 음심을 도저히 거부하지 못하고 그녀에게 손을 뻗었다.
‘터업’
“아아..., 한스님?”
‘스으윽’
“한스님 왜그래?”
한스의 상태가 이때까지 와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깨달은 니키타는 불안함을 드러내면서 주인에게 물었다, 한스는 심호흡을 계속하면서 가라앉히려고 해도 도저히 사그러들지 않는 음심을 해소하기 위해서 니키타를 침대에 눕혔다.
“으윽!, 한스님 왜... 아앗!”
‘끄덕끄덕’
니키타는 자신의 존재가 여전하다는 것을 알리는 한스의 자지를 보고서 눈을 동그랗게 만들었다, 힘들어서 안된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녀의 안에 내재된 암컷의 본성은 이미 받아들일 준비를 마쳤다는 것 마냥, 한스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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