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화 〉 66화 목욕탕에서 마릴린과 2
* * *
한스는 정신을 잃은 자신의 메이드와 노예가 단시간 안에 일어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어질러진 탕 안의 상황을 그대로 방치하기에는 한스의 성실한 마음이 도무지 허락하지 않았다,
그 누구의 탓도 아닌 모두가 자신이 저지른 일이기에, 아니 자신이 초래한 일이기에 한스는 대야에 물을 퍼다 나르면서 바닥을 얼룩지게 만들려고 하는 흔적들을 하나씩 처리했다.
"후우... , 다 끝났군."
여기저기에 옮겨 다니면서 성애를 나눈 것이 아니라서, 한스는 그리 힘들이지 않고 정리를 할 수가 있었다,
나머지는 메이드들에게 맡겨도 어렵지 않게 마무리를 지을 수 있으리라고 판단한 한스는,
여전히 온탕 안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여인들의 곁으로 향했다.
“으흠~.”
‘쏴아아’
자신이 들어서자 수위가 상승한 탕 안이 물이 넘치는 것을 보면서, 한스는 잠꼬대도 하면서 탕 안에서 푹 쉬고 있는 마릴린과 니키타를 바라봤다.
"하, 한스니 제바알!, 으흐응~."
"주인님, 마릴린은 언제나 주인님께, 아, 주인님!"
도대체 무슨 꿈을 꾸는 것인지 요란법석을 떠는 두 사람을 보면서 한스는 왠지 모를 푸근 함에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입술을 호를 그리게 만들었다.
"후우…”
가르시아를 상대하면서 타오른 음심, 오크를 상대하면서 뜨겁게 달아오른 투쟁 본능, 이 두 가지로 인해서 한스는 욕탕에서 평안을 되찾기 위해 힘을 쓰기 보다는 해소를 주안점으로 보고 니키타와 마릴린에게 욕구를 부딪혔다, 그 덕에 대부분은 해결된 셈이지만…
"으음..."
확실히 해소는 됐었지만, 어째서일까, 두 여인의 나신을 바라보자,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음심이 서서히 다시 타오르고 몸에서는 활력이 넘치면서 분신에는 피가 서서히 몰려갔다,
이런 경우가 단 한번도 없었기에 조금 당황한 한스였지만, 해결책은 불 보듯이 명확했기에 미안함을 느끼면서 정신을 잃은 마릴린에게 다가갔다.
“흣차!”
여자치고는 상당히 거대한 편인 마릴리, 175센티미터의 신장의 소유자임에도 불구하고 한스는 그녀를 들어 올리는 데에 그리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다,
자신의 허벅지 위에 마릴린을 위치시킨 한스는, 그녀의 다리를 활짝 벌어지게 하고는 등을 자신에게 기대게 하여 안정감이 있도록 하였다.
“흐으음…”
‘쓰으읍’
정신을 잃은 그녀의 머리가 자신의 얼굴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음에도 자연스럽게 닿자, 크게 숨을 들이켰다,
농후한 여인의 냄새, 약간 상쾌하기도 한 향취, 한스는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그녀가 자신을 씻기는 것을 우선시 한 탓에 약간의 땀 냄새도 느껴지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는 항상 자신에게 (그래봤자 이틀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봉사를 하는 마릴린에게 이정도의 호의와 선의를 베푸는 것은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한 한스는 곧장 행동으로 옮기기로 마음먹었다.
"으음...“
마릴린을 안아들고 수도전 앞으로 이동한 한스는, 먼저 의자에 앉은 후, 탕 안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녀를 자신의 허벅지 위에 앉혀두고 따끈한 온수를 그녀의 몸에 부었다.
‘촤아아’
마릴린의 풍만한 몸을 타고 흐르는 온수, 그 고혹적이고 요사스러운 자태에 한스는 저도 모르게 단단하게 솟아오르는 남근을 제어하지 않고, 그녀의 비부에 부딪히도록 했다.
“하아아...”
"이럴 때가 아니지."
‘부욱 부욱’
그녀가 자신에게 해준 것을 대충 지켜본 한스는, 그녀와 마찬가지로 스펀지에 거품을 잔뜩 낸 후 문질렀다. 시작은 근육의 형태가 보이지만 자신보다는 많이 얇은 팔부터 하기로 했다.
"으음, 주인님..."
“후후…”
엄격하고 깐깐한 그녀가 보이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에 한스는 푸근한 미소를 지으며 계속 해서 팔을 씻기다가,
요사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겨드랑이를 부드럽게 문질렀다, 상단의 누군가가 그랬던가, 여자의 겨드랑이는 보배라고,
알아듣기 어려운 말로는 예쁜 겨드랑이만 있으면 끼니 걱정이 없다고 하는 소리를 떠올리며 한스는 스펀지를 움직였다.
"으흠..., 주인님, 계속... 있겠사옵니다."
눈가에서 투명한 눈물이 또르르 굴러 떨어지는 것을 보고 한스는 마음이 짠해졌다, 그와는 별개로 그녀의 커다랗고 포근한 젖가슴을 씻어야 하는데..., 그 압도적인 위용에 한스는 감히 손을 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으음…”
‘부우욱, 부욱’
가만히 멈춰있는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기에 한스는 눈을 딱 감고 마릴린의 예술품과 다를 바가 없는, 한 쌍의 유방을 향해서 손을 뻗고 스펀지를 문질렀다.
“으으음!”
자신의 손을 통해서 전해지는 푸근한 가각, 그리고 탄력, 이것은 가히 천상의 신들이 보낸 보물임에 틀림없다고, 한스는 마음속으로 진한 눈물을 흘리면서 손을 계속 움직였다.
"주인님, 거기..., 좋사옵니다.”
한스는 깜짝 놀랐다, 그녀가 정신을 차린 것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다른 움직임은 없었기에 안심하고 그녀의 젖가슴을 씻겼다,
손을 움직이는 와중에 생각을 한 것이지만 이미 정당한 명분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이 왜 그리 범죄자처럼 화들짝 놀란 것인지 그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곧 그런 하찮은 고민도 자신의 손을 통해서 전해지는 아름다운 감촉 앞에서 흔적조차 남기지 못 하고 깡그리 사라지고 말았다.
"헛!, 이럴 때가 아니었었지."
무심코, 계속해서 그녀의 유방을 주무르고 당기고 누르던 한스는, 자신이 어느샌가 본분을, 열심히 하던 그녀의 몸을 씻긴다는 당초의 목적을 잊었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았다,
이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한스는 정신을 차리고 마릴린의 탄탄한 복부와 허리로 손을 향하게 했다.
"흐으읏!, 하아..., 주인님, 사... 하옵니다..., 으으음."
한스는 잘 알아듣기 힘든 마릴린의 웅얼거림을 흘려듣고는 근육이 잘 안보이지만, 탄탄한 복부, 정말 입이 떡 하니 벌어질 정도로 잘록한 허리를 스펀지로 부드럽게 문질렀다.
‘부욱 부욱’
"읏!, 하으응..."
한스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마릴린이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도록 그녀를 씻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입에서 성애를 나눌 때와 마찬가지로 뜨거운 숨결과 한껏 억눌러진 신음소리가 내뱉어지자 왜인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하며, 마릴린의 탄탄하면서 쭉 뻗은 두 다리를, 각선미를 스펀지로 문질문질 했다.
"하아, 하읏!, 주, 주인님!, 읏!"
“음…”
한스는 마릴린의 꿈속에 나오는 자신이, 대체 그녀에게 무슨 짓을 저지르는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지만, 하나 바란다면,
항상 다망한 그녀에게 나쁜 일은 안 시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한스는 그녀의 다리와 발을 씻음으로써 남은 부위인, 비부와 항문을 씻기려고 했다.
“후우..., 좋아!"
한껏 흥분하여 성애를 나눌 때와는 다르게 지금의 한스는, 지극히 순수한 마음으로 아무런 사심도 없이(?) 그녀를 씻기고 있기에,
여느 때와는 달리 조금 긴장을 하는 편이었다, 민감한 부위에 스펀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던 한스는 자신의 손에 비누거품을 내서 마릴린의 항문을 씻기기 시작했다.
"흐으으읏!, 아하아...”
갑자기, 아무런 예고도 없이 자신의 항문 주름에 닿는 주인의 두꺼운 손에 놀란 마릴린이, 힘을 주어 오므렸지만,
비누거품을 주위에 바르면서 서서히 한스가 공략해 나가자, 그녀의 항문이 다시금 열린 것을 한스는 확인할 수 가 있었다.
‘쏙’
“읏!”
초기와는 다르게 강하게 조이지 않았지만, 여전히 이물질을 배척하려고 하는 그녀의 항문 주름을 약간 안쪽까지 씻긴 한스는, 반대손을 음부로 향하게 했다.
‘찌꺽’
"하아..., 응!"
비누거품이 묻은 손으로 그녀의 성기를 씻기기 시작한 한스는, 마릴린의 음부가 따끈하고 촉촉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빨리 씻기고 그녀를 쉬게 해줘야겠다고 판단하고 서둘러서 손을 움직이게 했다.
‘찌걱, 찌걱’
"으흐응!, 주인니임..."
민감한 곳이라 자꾸 다리를 오므리려고 하고, 몸을 들썩이는 통에 비누거품을 묻히는 데에 한스는 애를 먹었지만, 결국에는 책임감을 가지고 그녀의 전신에 비누칠을 하는 것을 완료했다.
"고생이 많군..."
이런 일을 매일 한다고 생각하니, 한스는 메이드들이 얼마나 힘든 하루를 보내는지 알 수가 있었다,
그녀들의 복지에 대해서 좀 더 심도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라고 생각 하면서 한스는, 마릴린의 전신에 묻은 비누거품을 씻어내기 위해 온수를 부었다.
‘최아아아’
“음.”
그녀의 뒷모습을 보아하니, 단 한군데도 남기지 않고 거품이 말끔히 씻겨 내려간 것을 알 수 가 있었다,
하지만 앞부분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 한스는, 그녀를 벽에 기대어 앉게 하고는 꼼꼼히 확인하기 시작했다.
“응?!”
한스는 자신의 눈이 잘못된 것일까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몇 번을 다시 봐도 그녀의 비부와 젖가슴에 비누거품 같은 것이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어설픈 마음으로 끝내기에는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다, 그리하여 한스는 온수를 부어가며 그녀의 젖가슴의 첨단부에 있는 유두와, 음부를 손으로 부드럽게 비비며 씻기기 시작했다.
"흣, 흐읏!"
‘왈칵, 울컥’
그녀의 음부에서 쏟아져 나오는 액체, 애액을 확인한 그는 자신이 아주 단단히 착각했다는 것을 깨달을 수가 있었다, 하지만,
유두에 맺힌 액체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기에 한스는 손가락에 그 액체를 묻혀서 확인하기로 했다.
“으응!”
민감한 부위에 한스의 손가락이 스치고 지나가서인지 그녀는 음심을 자극하는 신음소리를 냈다, 한스는 애써 냉정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면서 그 액체의 냄새를 맡고, 혀로 맛을 봤다.
"음?"
약간 달짝지근한 냄새, 입안에 퍼져나가는 희미한 단맛과 진한 냄새, 기껏 진정했던 한스의 마음은, 그녀를 씻긴다는 목표 하에 잘 억제됐지만,
무방비한 마릴린의 모습과 요사스러운 자태에 참을 수가 없는, 상태에 돌입했다, 분기탱천한 분신은 당연 준비완료였다.
“하아, 하아, 흐으으응..."
그녀의 몸을 깔끔히 하는 과정에서도 그랬지만, 마릴린의 몸은 이미 달아오를 만큼 달아오른 듯이 보였다.
‘와락, 찌걱’
"흐그으으읏!, 주, 주인님?“
음부에서 느껴지는 강력한 쾌감에 눈을 뜬 마릴린은, 바로 코앞에 주인이 있는 것을 보고 무슨 상황인지 이해를 하지 못하고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서서히 전신의 감각이 돌아오고 주위를 둘러볼 수가 있게 되자 그녀는 얼굴을 새빨갛게 만들고는 당황한 목소리로 말했다.
“주, 주인님?!, 이, 이게, 대체 무슨...!, 추태를 보여서 죄송하옵니다!"
마릴린이 당황하여 허둥대고 버둥거리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던 한스는 그녀의 입술에 자신 입술을 겹쳐 진한 키스를 했다.
"하음, 흐읍, 으흐응."
그녀가 조금 진정했다는 것을 파악한 한스가 입술을 떼자, 두 사람의 타액이 실처럼 연결되어 늘어졌다가 곧 끊어졌다,
호흡이 약가 흐트러진 마릴린이 멍한 눈으로 한스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음부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비눗물처럼 희뿌연 애액이 방울져서 매달려 있었다,
그 아름다우면서 음탕하기 짝이 없는 광경을 코앞에서 목격한 한스는 잔뜩 흥분하여 콧김을 내뿜으면서 그녀의 목덜미와 젖가슴을 마구 빨아대기 시작했다.
“쪽, 쭈읍, 쪼오오오옥”
"앗, 하응, 주인님, 이건 대체..., 흐으으읏!"
‘찌꺽!’
"흐크으으읏!"
정숙한 처녀처럼 꽉 닫혀있는 질구를 통해서 진입한, 한스의 두꺼운 검지가 질벽을 살살 긁으면서 빠져나가자 마릴린은 허리를 활처럼 휘게 하면서 위로는 기쁨의 눈물과 타액을 흘려댔고, 아래에서는 애액을 줄줄 쏟아대면서 소변을 조금씩 뿜었다.
"아하, 흐긋!, 아흑!, 주인님, 나쁜 메이드를 벌하지 않으시는 것이옵니까?"
‘스륵, 스윽’
"흐으으으윽!"
마릴린의 물음에 한스는 대답을 하는 대신에 부드럽게 그녀의 등을 긁었다, 쉴 새 없이 내려치는 번개와 같은 쾌감 속에서 마릴린은 한스의 의도를 깨달았다.
"하아, 이흐읏!, 아, 아응!, 알겠사옵니다, 관대하신 주인님, 이것이 버얼..., 크으음!“
‘찌거’
"아아아아아앙!”
마릴린은 자신의 질구를 통해서 마치 전남편의 것, 아니 그보다 더 두꺼운 두개의 손가락이 질내로 침입하자 환희로 가득 찬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곧 손가락들이 여기저기를 더듬듯 이 긁어대자 마릴린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허리를 들썩였다.
‘쯔붑, 꾸욱’
"크으으으응!, 아흐, 아훗, 아가하아아아앗!”
‘울컥 울컥, 주르르르륵’
한스는 자신의 머릿속 에 떠오른 또 다른 지식을 바탕으로 그녀의 질벽을 수색하듯이 자극 하다가, 곧 원하는 목적지를 찾고는 그 부위를 지긋이 눌러줬다,
한번도 맛보지 못한 짜릿하고 강력한 쾌감에 그녀는 균형을 유지하지 못했다, 한스는 그녀의 몸에 문제가 생기기를 바라지 않았기에 그녀의 몸을 슬며시 잡아뒀다.
"으그으응, 쥬, 쥬인늬임, 못된 메이드를 벌 해주옵소서."
한스는 아무 말 하지 않고 그녀의 음핵을 꾸욱 눌렀다.
“흐그으으으으으읏!"
‘푸슉, 퓻’
더 많은 애액과 약간의 소변을 방출한 그녀가 흐릿한 눈동자로 자신을 바라보자 한스는 아무 말 없이, 생화처럼 아름다운 그녀의 비부에 강직한 자신의 물건을 접근시켜 꾸욱 눌렀다.
“아아, 자비로운 쥬인늬임, 으훗, 흐으으으으윽!”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