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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老兵)은 죽지 않는다, 단지 쥬지육림을 꾸릴 뿐이다-62화 (62/151)

〈 62화 〉 62화 목욕탕에서 니키타와 ­1­

* * *

니키타는 한스가 건내는 스펀지를 받아들고는 잠시 동안 생각을 하다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니키타?”

“아, 왜? 한스님.”

잠시 동안 넋이 나간 것처럼 멍하니 있던 그녀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지만, 오래 걸리지 않아 정신을 차리는 모습을 보고 한스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는 사이에 니키타는 한스의 뒤로 돌아갔다.

“문지르면 되는거야 한스님?"

“그렇지, 꼼꼼하게 문지르도록.”

“알았어~.”

니키타는 비누거품이 듬뿍 묻은 스펀지가 한스의 등에 닿기 전에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기 위해 숨을 내뱉었다,

그리 크게 효과는 없지만 약간이라도 진정된 것을 느낄 수 가 있었던 니키타는 근육으로 인해서 울퉁불퉁한 한스의 등으로 손을 뻗었다.

‘처퍽’

“따, 딱딱해."

니키타가 스펀지를 자신의 등에 닿게 하여 익숙하지 않은 손놀림으로 천천히 씻어 나가면서 한 말에 한스가 희미한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후후, 단련을 열심히 한 증거지.”

"응, 한스님 멋져."

"니키타도 부지런히 훈련하면 멋진 근육으로 가득 찬 몸을 손에 넣을 수 있을거다."

“나는... , 별로...”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근육에 관한 이야기라면 한없이 진지해지고 열정적으로 변하는 한스가, 니키타의 딱 잘라서 거절한 말에 시무룩해진 것도 모른 채,

그녀는 근육이 살가죽 위로 아주 선명하게 드러나, 마치 야생동물 같은 주인의 등에 스펀지를 문지르면서 황홀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하아…”

‘하스님 멋져, 진짜 수컷 중의 수컷이란 한스님 밖에 없어.’

“음..., 조금 더 힘을 실어서 밀어주면 좋겠다, 니키타."

한참, 한스의 강인한 등짝이 뿜어내는 페로몬에 매료되어 헤롱거리던 니키타는 갑자기 들려온 주인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 허둥거렸다,

곧 한스가 한 말이 무엇인지 이해한 그녀는 손에 힘을 조금 더 불어넣어 주인의 넓은 초원 같은 등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음, 좋아, 그 정도면 딱 좋다 니키타.”

‘부욱 부욱’

"으, 으응, 흐읏!♥, 아, 알았어, 한스님, 으흥!♥"

자신의 등을 밀던 니키타에게서 콧소리가 섞인 신음이 들려오자 설마 그녀가 아프기라도 한 것일까 하고 생각하던 한스가 슬며시 고개를 돌리자, 화들짝 놀란 그녀의, 니키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웃!, 하, 한스님, 왜?, 아퍼?"

"어디 아프기라도 하건가 싶어서 확인하려고 했다만...”

"으으흥, 아, 아니 아무런 문제없어."

"그런가, 계속 수고 해다오.”

"마, 맡겨줘, 흣, 한스님."

손을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중 에도, 아까와 비교한다면 좀 줄어든 편이지만, 여전히 신음소리를 내는 니키타를 인식하며 한스는,

조만간 검진이라도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에 등에 한군데도 남김없이 비누칠을 한 니키타는 한스에게 이 사실을 말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한스님, 등, 다했어, 이제 앞에 할게.“

"그래, 급한 일도 없으니 느긋하게 천천히.”

"으, 응, 알았어!"

한스는 니키타의 목소리가 금방 전보다 조금 더 높아졌다고 느꼈지만, 그리 중요한 사항은 아니었기에 생각을 비우고 니키타가 부드러운 손으로 자신의 몸을 씻겨주기를 기다렸다.

‘꾸욱, 스윽, 스륵’

"응!, 한스님, 괜찮아?"

"물론이다, 훌륭하군.”

“응?, 아웃!♥, 그래?,힘낼게."

한스는 자신의 등에 닿은, 손으로 쥐면 당장이라도 부서져 형태도 남기지 못하는 꽃처럼 보드라운 것이 등에 닿음으로 인해 형태가 변화하고,

그 일부분이라고 짐작되는 약간 덜 부드러우면서 탱글탱글 하고 탄력감이 있는 것이 등에 닿자, 몸에서 활기가 치솟으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부욱’

자신의 형태가 확실한 흉근, 그리고 선명한 복근을 니키타의 부드러운 손이 훑고 지나가자 비누 거품이 오물을 말끔히 제거해줬다,

피로도 오물도 제거되어 가면서 상쾌해져 가는 한스에게 니키타의 우물쭈물 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한스님, 위에는 다했어."

“음...”

어설픈 부분이 확실히 존재하지만, 니키타는 성심성의껏, 한스의 몸을 스펀지로 씻겼다, 단련으로 인해서 등과 흉부,

복부와 마찬가지로 근육이 살가죽 위로 그 형태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두 팔을 씻긴 니키타가 이제 다음으로 해야 할 부위는 하반신이었다.

“계속 할 수 있겠지?“

“어?, 으, 응, 할, 수 있어, 아니 할게, 한스님.”

한스는 자신의 뒤에서 망설이고 있던 니키타가 곧 결심을 내린 듯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인기척을 느끼고는 가만히 앉아서 그녀가 돌아오는 방향으로 시선을 향하고 있었다,

그러자 밀리안느, 마릴린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작은 젖가슴과 엉덩이가 하스의 눈에 비춰졌다.

“읏!”

자신의 몸을 한스가 빤히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니키타는 마치 한번도 남자를 경험하지 못한 숫처녀처럼, 한 쌍의 유방과 서서히 젖기 시작하는 음부를 가렸다,

하지만 잘록한 허리만큼은 어떻게 해도 가리지 못했기에, 한스는 군살하나 보이지 않는 그녀의 복부와 허리를 관찰하고 입안을 가득 채우려고 하는 군침을 삼켰다.

“아...”

슬슬 시작하겠다고 한스에게 보고를 하려고 했던 니키타는 한스의 정면으로 향하자 보이는, 당연히 보여야 할 것, 자신을 잡았던 사냥꾼들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거대하고,

지극히 수컷다운 물건이, 아직 완전한 힘을 되찾지 못한 것을 보고 아주 조금, 정말로 조금 안심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어째서 한스의 물건이 아직 절반의 힘도 내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그녀는 의아하게 생각했다.

"한스님, 시작할게.”

“음.”

한스는 머뭇거리는 그녀의 모습이, 처녀가 아님에도 순수한 태도를 보이는 니키타가 정말로 사랑스럽게 보였다,

하지만 그녀가 목욕의 시중을 들겠다고 말한 이상 자신의 분신이 분기탱천하는 것은 파렴치한 일이라고 생각하여,

절반정도 피가 몰린 상태의 남근을 겨우 겨우 발기하지 않도록 한스는 인내심을 발휘했다.

“음!”

“흐으음…”

지극히 어색한 그녀의 행동, 사랑스러운 몸짓, 그리고 뭇 사내를 흥분시키기에 최적화된 듯한 몸,

한스는 발기를 억누르는 데에만 모든 정신을 쏟아 부으면서 그녀의 목욕시중이 지나가기를, 간절히 빌었지만 어째서인지 그녀는, 니키타는 스펀지를 든 손을 머뭇거리고 있기만 했다.

"니키타?”

“으...”

한스가 의아한 눈초리로 바라보자 니키타가 말을 하기 위해서 입을 연 그때였다, 굳게 닫혀있던 목욕탕의 문이 열리면서 한사람이 탕 안으로 들어왔다.

“정리를 하느라 많이 늦었사옵니다, 지금부터 목욕 시중을..., 윽!”

목욕탕 안으로 들어선 마릴린은, 시중을 들기 위해서 주인의 모습을 찾았다, 그리고 그의 하반신사이에 수인 여자가 있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곧 놀람은 혐오로 바뀌어 그녀의 고운 얼굴을 찡그리게 만드는 결과를 불러오게 됐다.

"주인님, 목욕시중은 제가 제대로 들어드리겠사옵니다.”

마릴린의 한마디에 퍼뜩 정신을 차린 니키타는 그녀를 보고 말했다.

“나도 할 수 있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나오십시오."

한스가 가세하지 않고 가만히 중립을 유지하고 있었다, 결국 기세는 마릴린에게 기울었다, 니키타는 불만이 가득한 얼굴로 뒤로 물러나서 마릴린이 얼마나 잘하는지를 지켜보고자 했다.

"늦어서 송구스럽사옵니다, 체온이 식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하겠사옵니다."

마릴린이 하반신을 씻기기 위해서 자신의 두다리 사이로 오자, 한스는 그간 어렵사리 붙잡고 있었던 이성의 끈을 더 이상 유지할 수가 없게 됐다,

그것이 무슨 의미를 가지냐면, 한스의 고간에 있던 흉폭한 폭군이 쇠사슬에서 풀려나 마구 날뛰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이었다.

"혹시, 아프시다면 말씀해 주시옵소서."

자신의 힘을 온전하게 되찾은, 결국 분기탱천 해버린 한스의 폭군을, 마릴린은 되도록이면 시선이 향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창피함을 느끼는 자신의 주인이 받는 시중을 되도록 빨리 끝낼 수 있도록 손을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마릴린은 25센티미터에 달하는 거근을 향해서 자꾸 향하려고 하는 자신의 시선을 통제할 수는 없었다.

"후우...”

주인의 우람하고 탐스러우면서 참된 수컷의 표방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자지를 힐끔거리면서 보고 있자,

마릴린의 볼은 저도 모르게 달아올랐고, 입에서는 뜨거운 숨결이 내뱉어졌다, 그것은 마릴린에게 밀려서 뒤로 빠질 수밖에 없었던 니키타 또한 마찬가지였다,

욕탕을 떠도는 수증기에 몸을 의탁한 그녀는 욱신거리는 자신의 치부를 손으로 희롱했다.

“흐읏♥, 으그으으응!♥”

‘저 여자가..., 주인님 앞에서 무슨 짓을...!’

"주인님, 마지막으로 남은 부위 실례하겠사옵니다."

“부탁하지…”

목욕시중을 들기 위해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으로 자신의 앞에 앉은 마릴린의 파렴치하고 음탕한 여체를 보고, 한스의 음경은 연신,

그녀의 질육을 맛보고 싶다고 말하는 것 마냥 꾸벅였다, 물론 그것을 마릴린 또한 눈앞에서 생생하게 관찰할 수가 있었다.

‘찌걱, 스르륵’

“흐읏!”

주인의 몸을, 분신을 씻기기 위해, 손에 비누거품을 잔뜩 묻힌 후, 마릴린은 하늘을 찌를 듯 한 기세로 발기한 한스의 물건을,

최대한 부드럽게 두 손으로 쥐고는, 위아래로 왕복 시키면서 씻기 시작했다. 뜨겁고 단단한 주인의 물건을 두 손으로 쥔 순간, 마릴린은 입 밖으로, 저절로 내뱉어지는 달뜬 숨결을 멈출 수가 없었다.

‘주륵주륵, 찌걱’

“아프신 곳은 없사옵니까?”

“마릴리, 훌륭하다."

"칭찬 감사하옵니다, 주인님."

"흣♥, 아흐으응♥, 이기히이익!♥"

그녀가 주인에게 최선을 다해서 봉사를 하고 있자, 뒤에서는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니키타의 음 탕하기 짝이 없는 신음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왔다.

‘정말이지 저 여자는..., 주인님께 단 한번도 봉사하지 않고...’

자신이 보는 한 니키타는 한스에게 단 한번도 봉사 않고, 자신의 지위에 맞는 행동을 하기 보다는 제멋대로, 마치 철부지처럼 행동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이토록 자비로운 주인님께 모든 것을 바쳐서 봉사를 해도 모자라는 마당에... , 문득 정신이 현실로 돌아온 것을 감지한 마릴린은,

육봉과 씨주머니를 너무 오랫동안 씻었다는 것을 인지하고는 화들짝 놀라 손을 떼면서 한스에게 말했다.

"죄송하옵니다 주인님, 잠시 한눈을 팔고 있었사옵니다."

“괜찮으니 신경쓰지 말도록...”

"관대한 처분, 정말 감사드리옵니다, 헹구겠사오니 잠시만 기다려주옵소서”.

마릴린은 수도전 근처에 있던 샤워기를 들고, 적절하 온도의 온수가 나오도록 한 뒤에 한스의 몸에 있던 비누 거품을 모조리,

하나도 남김없이 헹궈냈다, 그러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한스의 물건, 마릴린은 되도록 하스의 자지에 눈길이 향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한스의 몸에서 비누거품이 하나도 남지 않은 상황이 돼자, 자위를 하고 있던 니키타가 달려와서 주인의 품에 와락 안겼다.

‘철썩’

"하아, 하으응, 으흥, 한스니, 냄새 좋아, 후그으읏!♥, 니키타, 니키타 보지, 못참아, 으그으으으응!♥“

“하아....“

니키타의 뒤에서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마릴린이 한숨을 쉬기에, 멍하니 있던 한스는 무슨 상황이지 슬쩍 확인했다,

흥건하게 젖은 니키타의 음부, 자신의 건강을 염려하는 마릴린이기에 니키타의 생떼를 들어줌으로 인해서 주인의 몸에 이변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한숨을 쉬었으리라고 판단한 그가 말했다.

“문제없으니 걱정 말도록.”

한스의 말을 들은 마릴린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단지 움직이지만 않을 뿐, 표정에서는 걱정이 가득한 것이 누가 보더라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한스님, 하아앙!♥, 으아아아항!♥, 한스님!“

자신의 허벅지에 올라타 축축해진 치부를 비비적거리는 것을 본 한스는, 오늘 아침에 그녀에게 했었던 일, 마후라반에게 갔다오면 해준다는 약속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니키타 잠깐 일어나라.”

“흐엥?, 더 있고 싶어 한스님, 흐으으응!♥"

“아침에, 그리고 아까 말했던 것을 들어주려면 일어나지."

"알았어 한스님!"

거기까지 말하자 니키타는 자리에서, 아니 한스의 허벅지에서 황급히 물러났다.

“음…”

한스는 니키타의 배처럼 적절한 크기의 유방과 둔부, 그리고 잘록한 허리를 보면서,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음심이 세차게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아직 음모가 복구돼지 않아 둔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그녀의 음부, 촉촉히 젖은 것으로 모자라 흥건한 애액이 허벅지로 길게 늘어져 있었다.

“한스님, 빨리~!”

한스는 니키타의 재촉에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그녀의 유방을 슬며시, 안달이 나도록 부드럽게 주무르고 천천히 손을 미끄러뜨렸다.

"하아♥, 으응♥, 좋아, 좀 더!”

니키타가 더욱 강한 자극을 원해도 한스는 천천히 손을 움직이면서 그녀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주무를 뿐이었다.

‘주물주물, 꽈악’

“흐그으으읏!♥"

더 강한 자극을 원한다는 듯이, 니키타가 몸을 꼼지락거리자, 한스는 그녀의 체리같이 작은 유두를 잡아당기다가 살살 꼬아줬다,

그러자 니키타는 강한 자극에 몸을 꿈틀거리면서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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