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화 〉 57화 적극성을 보이는 가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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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상대 검사의 실력이 가르시아 아가씨와 비교해서 천지차이였나 봅 니다, 이정도로 말끔할 정도라면...”
"그래요, 어차피 저는 상단주의 장녀일 뿐인 별 볼일 없는 여자죠, 아무렴요."
"으아아아앗!, 아가씨 제 말 뜻은 그런게 아니라..."
“신경쓰지마요, 어차피 검술 실력도 반푼이니까요.”
한스는 삐친 가르시아를 달래기 위해서 진을 빼는 의사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 티격태격이 끝나기를 기다리다가는 아무 말도 못 하겠다고 판단하여 조심스럽게 입을 열어서 말했다.
"그러니까, 아가씨의 몸에 아무런 지장도 없다는 말씀입니까 선생님?”
"그, 그렇습니다, 그런 무지막지한 대검을 사용하는 자와 맞붙어서 이정도의 생체기만 입었다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일입니다. “
"그렇습니까, 다행입니다.”
“하지만 혹시나 모르는 일이니 당분간은 무리한 일을 피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의사의 입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가르시아의 분위기가 갑자기 사납게 돌변했다.
“제가 쉬면 상단은 도대체 어쩌라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가요!”
"모두 아가씨를 위해서 하는 이야기니 너무 고깝게 듣지 말아주십시오."
"지금 이게 냉정을 유지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하는건가요!"
가르시아가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들자 의사는 누구의 자식이 아니랄까봐 판박이라고 생각하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잊지 마십시오 아가씨, 제가 지금은 상단에 소속돼 있지만, 본질은 의사입니다, 감히 어떤 의사가 환자의 건강과 다른 것을 저울질 하겠습니까, 긴 말 안할테니, 당분간 자중해 주십시오.”
"당신 정말!“
가르시아가 한층 더 날뛰려고 하자 한스는 재빨리 그녀를 등에 업고는, 의사에게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도망치듯이 의무실을 빠져나왔다.
"한스 뭐하는 거예요?, 지금 당장 의무실로 돌아가요!, 아직 이야기는 안 끝났다구요!”
“아가씨, 그럴 수는 없습니다, 지금의 당신께서는 안정을 취해야 하니까 말입니다.”
한스가 말을 끝내자, 가르시아는 조금이라도 진정 되기는 커녕, 더욱 사납게 날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가 계속 버둥거려도 한스는 한 치의 망설임도 약간의 흔들림도 없이 그녀의 숙소를 향해서 걸음을 옮겼다.
"그러고 보니 한스.”
"네, 아가씨.”
“또 내가 요청한 대로 부르지 않았네요."
“흡!, 실수 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용서 못해요, 용서할 수 없어요, 절대로!"
가르시아가 또 다시 한스의 등에 업힌 채로 버둥거리기 시작하자, 몇 분 동안 그녀를 업고 있었던 탓에,
땀이 배어나오기 시작한 한스의 손을 타고 그녀의 허벅지가 서서히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잠시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가르시아도, 한스도 알지 못했다.
“말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잊어버리고, 대체 무슨 생각을 하길래, 얼마나 바쁘길래 그러는 건가요?, 업무도 하러 안나오는 걸 보니, 다른 여자들이랑 놀던거 아닌가요?"
"그, 그런 일은 추호도 없습니다, 가르시아님.”
”정말인가요?, 요새 한스, 당신의 행동이 미덥지 못해서 말이죠."
"으으음..., 면목 없습니다.”
"그런 때는 부정을 하거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죠, 대체 생각이 있는건가요, 없는 건가요?, 항상 당신은...!, 흣!”
계속해서 흥분을 주체 못하고 몸을 버둥거리는 가르시아와, 그녀가 한 말에 상당한 심적 타격을 입은 한스의 손에서 분비되는 땀,
이 두가지로 인해서, 가르시아의 몸은 밑으로 미끄러지고 말았다, 그러면서 그녀의 보드랍고 달덩이처럼 둥근 엉덩이가 한스의 두 손에 꽈악 잡히고 말았다.
"으음!, 죄송합니다 가르시아님."
”흣, 하아..., 으읏!, 후우..."
“가르시아님?”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고 불규칙하게 숨을 내뱉는 그녀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한스가 고개를 돌리려고 하자 가르시아가 소리쳤다.
“괘, 괜찮으니까 신경 쓰지 말고 앞으로 가요! , 흣!”
"정말로 괜찮은겁니까, 혹시 문제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멈춰서겠습니다.”
"하아..., 돼..., 됐으니까 잔말 말고 내 방으로 빨리 가자구요.”
"아, 알겠습니다, 최대한 서두르도록 하겠습니다, 일다 그 전에…”
한스는 제자리에 멈춰 서서 자세를 바로 잡으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르시아의 협조가 필요했지만,
환자인 그녀에게 거기까지 신경 쓰게 하고 싶지 않았던 한스는, 아이를 업고 다니는 어머니들이 주로 잘하는 것처럼 그녀를 위로 추켜올리고 자세를 바로 잡았다.
"으흐읏!, 하아... , 후우..."
그녀의 고통스러운 신음 소리에,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서 타박상 혹은 생체기를 입은 부위가 자극 받았다고 판단한 한스는,
그녀가 머무는 건물을 향해서 최대한 빨리 향하기 위해 지금까지보다 더 빠르게 걷기 시작했다.
"가르시아님, 최대한 빨리 숙소로 향하겠습니다, 조금만 참아주십시오."
"하아, 하아..., 아, 아흣, 아프지 않으니까 조금 천천히..., 히으으읏!"
“그럴 수는 없습니다, 만약 가르시아님께 무슨 문제라도 생긴다며 저는 상단주인 마리우스님께 보일 면목이 없어지게 됩니다. "
”그, 그런게... , 흐으응!, 후우... , 후읏!"
그녀를 업고 의무실로 향했을 때와 다르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나빠지는 그녀의 상태에 한스는 불안감과 조바심이 최대치로 솟아나기 시작했다,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그녀가 머무는 숙소, 상태가 나빤지 가르시아의 몸에 더한 충격이 가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한 한스는 마치 군마처럼 전력을 다해서 달리기 시작했다.
‘콰당, 우당탕탕, 두두두두두’
별의별 소리를 내면서 결국 한스는 숙소 안으로 들어왔고, 그녀의 방을 향해서 성큼성큼, 질풍처럼 내달린 결과, 그녀의 방 안으로 들어서게 됐다,
가르시아의 침대까지 몇 발자국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스는 그녀의 몸을 앞으로, 돌려 공주님 안기를 하여 용태를 확인했다.
“하아, 하아, 흐읏!”
그녀의 몸에서 굉장한 양의 땀과 거친 호흡, 이 상황이 초래된 이유로 한스는 그 동안 계속해서 쌓여왔던 피로와,
에드왈드와의 대련으로 인해서 입은 자잘한 부상이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여 가르시아의 상태가 나빠지면 곤란한 한스는 그녀를 침대에 조심스럽게 눕혔다.
‘스륵, 스윽’
"후우, 후우, 으흐으으응!“
고통스러운 신음과 계속해서 비처럼 흘러나오는 땀을 보고 한스는 시원한 물에 적신 수건과 진통제를 가져와야겠다고,
그것이 최선의 판단이자 행동이라고 생각하여 몸을 돌려 나가기로 했다, 그 전에 비몽사몽인 가르시아에게 자신의 행적을 알리기로 했다.
“가르시아님, 진통제와 약간의 도구를 가지러 최대한 빨리 갔다오겠습니다."
‘저벅저벅’
“...”
출구를 통해서 몇 걸음을 옮기던 그의 귀에 속삭이는 듯한 가르시아의 목소리가 들린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순간 흠칫하여 멈춰섰지만, 곧 한스의 이성은 그럴리가 없다고 단정 지었다,
가르시아는 지금 통증으로 인해서 정신을 못 차리고 비몽사몽하면서 있는데 그런 그녀가 말을 할 리가 없었다, 도저히 그럴리가 없었다,
그렇게 생각한 한스는 다시금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하아..., 하, 한스, 내 말이 안 들리는건가요?, 후우... , 흣!"
오른손을 문고리로 향하게 해, 밖으로 나가려고하던 한스는 약가 달뜬 가르시아의 목소리를 듣고 멈춰섰다, 환청이 아닐까 하여 천천히 돌아보자,
몽롱한 눈빛, 달아오른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가르시아를 보고 한스는 말했다.
"잘 들립니다, 가르시아님.”
"그럼 왜 내 말을 무시하고 나가려고 한건가요?“
"진통제와 땀을 닦아낼 수건, 열을 식힐 물 등을 준비하려고 했었습니다."
"정말 그것 뿐인가요?“
"물론입니다 가르시아님, 제 모든 것을 걸고 맹세할 수 있습니다.”
“흐응~”
의심으로 가득 찬 눈초리로 한스를 바라보던 가르시아는 일단 한스의 말을 믿기로 하고 의심을 멈췄다,
그리고 곧 그녀는 요사스러운 기운이 서서히 풍겨져 나오는 눈빛으로, 새빨간 입술로 한스의 마음을 울렁이게 만들고 나서 말했다.
”한스."
“예, 가르시아님."
“당신은 제가 여자로 보이지 않나요?”
너무나 갑작스러우면서, 저돌적이고, 또한 노골적인 질문에 한스는 잠시동안 고민을 한 후에야 그 녀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 입을 열수가 있었다.
"이 상단의 주인이신 마리우스님께서 저를 거둬주시고 어어 15년 가까이 흘렀습니다,
친형제보다 더 친하고 우애 깊게 자란 가르시아님을 여자로 본다는 것은 짐승만도 못한 짓, 저는 한번도 그런 적이 없습니다."
“거짓말.”
그녀의 잘벼려진 병장기만큼이나 날카로운 한마디에 부정을 하려고 했던 한스의 마음은 순 식간에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대답을 해야 할 적절한 시기를 놓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한스에게 다시금 가르시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모를 것 같나요?, 단 한번도 눈치 못 챘을 것 같았나요?”
"정말 아닙니다, 가르시아님!“
"그래요?, 정말 그렇다면 증명 해봐요, 한스.”
증명, 무엇을 증명하라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녀가 그래야 한다고 말한다면 한스는 얼마든지 가르시아의 지시에 따라 증명할 용의가 충분했다.
"알겠습니다 가르시아님."
한스가 두말없이 받아들이자 가르시아는 속으로 쾌재를 질렀다, 거부할까봐 몇 가지 방법을 생각해두고 있었지만 이렇게나 쉽게 진행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어찌됐건 넝쿨째 굴 러 들어온 호박을, 그렇게 보이는 한스를 요리할 생각에 그녀는 조심스럽게 입술을 혀로 핥았다.
‘어차피 도망치지 못 한다며, 한스에게 나를...’
가문과 상단을 위해서 자신을 죽이고 모든 것을 바쳐왔던 가르시아는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 한번 오로지 딱 한번만 일탈을 생각하고 지금 실행하려고 하고 있었다.
“한스, 증명하는 방법으로 내 전신을 마사지 해줬으면 해요.”
“예?, 그게 무슨 뜻인지요 가르시아님.“
”간단해요. 당신의 말대로라면 수월하게 전신의 피로를 풀어줄 수가 있겠죠, 이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요?"
한스는 가볍게 한숨을 내쉬고는 가르시아의 제의를 수긍하겠다고 대답했다, 정말 예상치도 않은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잘 풀려가는 지금이 조금 불안한 가르시아였지만 지금은 어려운 생각은 집어치우기로 했다.
“어깨를 주물러줘요, 항상 어깨가 걸렸거든요."
"알겠습니다."
“잠깐만요, 주무르기 쉽게 상의를 벗을게요."
‘사락’
가르시아가 면으로 된 셔츠와 그 위에 걸치고 있던 가죽조끼를 벗자 드러나는 흑색의 브라와 그 것에 감싸져 있는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는 크기의 유방,
아름다운 쇄골과 생기가 느껴지는 하얀 피부, 그런데 왜일까, 한스는 그녀의 브라에 감싸진 유방의 첨단부에 위치한 유두가 꼿꼿하게 서서 자신이 여기 있다고 과시하는 것이 아주 잘 보였다.
“시작해줘요."
"알겠습니다, 가르시아님."
‘꾸욱 꾸욱’
"읏, 흐읏, 응!, 하앗!”
적절한 힘으로 가하는 지압이 어지간히 기분이 좋았는지, 가르시아는 교성과 다를 바가 없는 신음소리를 내면서 한스의 마사지를 계속해서 받았다,
마음에 두고 있는 사내가 직접 손으로 주물러주기에 그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르시아의 음부는 슬며시 흘러나온 애액으로 인해 젓기 시작했다.
“흣, 으응!, 하아, 아흐윽!"
“흠…”
음심이 서서히 커져가고, 쾌락이 이끄는 대로 본능적으로 느낌을 갈구하는 가르시아와는 반대로 한스는,
피붙이와 그다지 다를 바가 없는 가르시아의 음란한 모습에 반응하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마음을, 몸을 억제하려고 힘썼다,
하지만 그녀의 부드러운 살결을 만지고 주무르고 미끄러지자, 그의 강인한 마음도 서서히 약해지기 시작했다.
"하아, 앗, 하스 가 잘 해줘서 그런가 몸이, 전신이 서서히 뜨거워지기 시작하네요, 어깨 밑으로 내려와서 가슴도 주물러줘요.”
“가, 가르시아님, 정말로 그래도 괜찮겠습니까?, 주인님께서 아신다면 그냥은 넘어가기 힘들겁니다.”
"한스, 당신은 아버지가 그렇게 속 좁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이정도로 저를 신경 써줬다는 말 한마디면 그냥 넘어가실 거랍니다.”
자신의 은인이자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가르시아에게 이런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한스의 죄악감을 자극하는 행위이지만, 그녀의 한마디가 감각을 많이 완화시켜줬다.
"알겠습니다, 조식스럽게 주무르겠지만, 혹시나 불편하다면 이야기 해주십시오.”
"어머, 그런 걱정은 할 필요 없어요. 한스, 그저 잘 주무를 방법만 생각하세요.”
한스는 고개를 끄덕인 후, 그녀의 쇄골을 아프지 않을 정도로 마사지 하고는 천천히 유방을 향해서 손이 내려가도록 했다,
본격적으로 유방에 손이 닿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르시아는 아까보다 더욱 음탕한 신음 소리와 뜨거운 숨을 내뱉기 시작했다.
"어떻습니까, 가르시아님.“
"하아, 으흥, 앗!, 하아아~, 좋아요, 한스 당신이 어떻게 안마사들과 동등한, 아니 그 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지니고 있냐고 추궁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만."
"그, 그렇습니까..."
‘꿀꺽’
한스가 긴장하는 모습을 보고 가르시아는 상쾌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지금은 이렇게 성심성의껏 마사지를 하고 있으니까 불문에 부치고 넘어 가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꾸욱 꾸욱 주물주물’
한스가 주무르기 시작하자 그 형태를 마구 바꾸는 한 쌍의 유방, 가르시아의 가슴은 그 촉감이 지극히 부드러워 마치,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천상에서 내려온 것이라고 착각할 정도였고, 살짝 주무르는 정도로는 그 형태가 다른 것으로 완전히 바뀌지 않는 탄력을 지니고 있었다,
뭇 사내라면 가르시아의 미모와 젖가슴을 보고 가운데에 있는 양물이 분기탱천하여 당장에 수정을 시키기 위해 모든 수를 짜냈겠지만, 한스는 달랐다,
가르시아의 유방을 주무르는 한스의 표정은 무아의 경지, 지극히 해탈에 가까운 경지에 도달한 수행자의 것과 다를 바가 없었다,
한스가 그런 줄도 모르고 가르시아는 계속해서 민감하게 느끼고 신음 소리를 낼 뿐이었다.
"어떻습니까 가르시아님?"
"좋아요, 흣, 좋은데..."
가르시아는 말을 하다가 말고 한스에게 잠시 멈춰 달라고 몸짓을 했다, 그리고 그녀는 젖가슴을 가리던 브라에 손을 뻗더니 시원하게 그것을 벗어버리고 생가슴을 한스에게 보이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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