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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老兵)은 죽지 않는다, 단지 쥬지육림을 꾸릴 뿐이다-31화 (31/151)

〈 31화 〉 31화 저택의 아침 ­3­

* * *

“아아앗, 아흐, 하아웃, 아아아앙, 하앙, 아앙!"

‘짝, 짝, 짝, 찌걱, 짝, 쩍, 쩍’

한스의 고간부와 마릴린의 음부가 결합을 하고, 맞부딪힐 때마다 그녀의 살들이 출렁거리고, 흥분 이 고조된 질 내에서 뿜어진 하얀 애액이 충격으로 인해 사방으로 비산하였다.

"아, 앗, 아읏, 하아, 읍, 으으응, 으읏, 응으으으으으으으읏!"

‘짝, 찌걱, 짝, 짝, 짝짝짝, 쩌걱, 쩍쩍쩍’

‘푸슈우우우웃, 주륵, 주르륵’

한스의 음경에서 매서운 기세로 뿜어진 대량의 정액들이 그녀의 자궁구를 두들겼고, 마릴린은 자신의 체내로 들어온 정액의 존재를 느끼면서 절정을 맞이하면서 다시 소변을 강한 기세로 분출했다.

‘풋, 푸슈우우우우, 쪼르르르르르륵’

"하아아..., 하아..., 앗..., 으흐응..."

자신의 맡은 바 책무를 행하지 않고, 본 이 속삭이는 대로 주인의 남근을 탐한 대가를 치르게 된 마릴린은 몇 분 동안 몸을 들썩이면서 거친 호흡을 내뱉었다.

"하아, 하앗, 웃.... 후 우 우 ...”

조금만 힘을 뺀다면 질구를 통해서 바닥에 쏟아져 내릴 것 같은 체내의 정액에 신경을 쓰면서 그녀는 강한 체취가 풍기는 한스의 가슴팍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몸을 일으켜 세웠다.

"하아..., 으읏!”

주인이 깨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침대 밖으로 향하던 그녀는 갑자기 힘이 빠지는 바람에 그만 한스 에게 철푸덕 넘어지고 말았다.

"아앗!”

"컥, 으으으..."

“죄, 죄송하옵니다 주인님, 괜찮으십니까?"

"으음, 마릴린?, 여기는 어디지...?"

의도치 않게 주인의 잠을 깨우게 된 마릴린은 한스가 정신을 차리기 전에 재빨리 침대 밖으로 벗어나,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단정한 자세로 주인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좋은 아침이옵니다 주인니, 좀처럼 기침하실 기미가 보이지 않아, 이 마릴린이 주인님의 시중을 들기 위해 왔사옵니다.”

"으음, 그런가, 후우..."

‘꼬르르르르륵’

한스의 복부에서 성대하게 울리는 공복을 알리는 소리에 마릴린은 부드러움과 진지함이 공존하는 얼굴로 한스에게 말했다.

"그러실까봐 식당에 조식을 준비 해뒀사옵니다."

"음, 빨리 가서 배를 좀 채워야겠어."

한스가 방문을 지나서 식당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고, 애액과 정액, 자신의 소변으로 범벅이 된 시트와 이불을 정리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던 마릴린의 귀에 식당으로 향하기 위해 나섰을 한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릴린은 식사를 했나?"

"아직이옵니다."

"그럼 같이 먹는게 어떤가?"

"아... , 침구류를 정리하고 바로 가겠사옵니다."

"음 ... , 그러도로... , 으악!"

"주인님!"

대화를 끝내고 침실 밖으로 나가려고 하던 한스가 느닷없이 넘어지기에 마릴린은 놀란 얼굴을 하고 그의 곁으로 달려왔다.

"어디 다치지는 않으셨사옵니까?"

"아, 그래 특히 문제는 없어, 헌데 이 물 웅덩이는 대체 뭐지?'

“제가 책임지고 처리를 해두겠사오니, 조심히 식당으로 가시옵소서."

"어, 음, 알겠다."

힌스가 멀어진 것을 확인한 마릴린은 문 앞에 있는 물 웅덩이에서 풍기는 강력한 냄새를 바탕으로 이것을 만든 자가 누구인지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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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도착한 한스는 메이드들이 자신을 기다리면서 서있는 모습에 설마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녀들에게 물었다.

"다들 식사는 하고 내 시중을 드는 건가?"

주인의 느닷없는 질문에 황당했던 그녀들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기만 할 뿐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한 메이드가 말했다.

"메이드로써의 본분은 주인의 평안을 목표로 시중을 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주인님이 식사를 마치신 후에 조식을 취할 것입니다."

한 소녀가 말하자 다른 메이드들도 고개를 끄덕여 그녀의 의견에 동의함을 한스에게 보였다, 메이드들의 뜻을 확인한 한스는 잠시 동안 생각을 처리한 후 말했다.

"나에게 시중을 드는 때에는 그럴 필요 없다, 무엇이든 먹고 살고, 사람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법인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그리고...”

한스는 그의 입에서 나온 말에 놀라 눈이 동그래진 어린 메이드들을 한 명, 한 명 제대로 바라본 후 말을 이었다.

"식사는 혼자서 하는 것 보다 여럿이서 하는 것이 맛이 좋다, 그러니 너희들도 거리끼지 말고 같은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하자."

“”"아, 알겠습니다!”””

다른 사람이 본 다면 고작 고용인인 메이드에게 너무 사람처럼 대해주는 것이 아니냐고 할 정도이지만,

한스는 그들 또한 누군가의 어머니이고 자식이다 라는 것을 알고 있기 에 행하는 것일 뿐, 자신의 보신을 위해서 행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한스가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잠시 기다리자 메이드들이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자, 그런 아침 식사를 시작하지."

“주인, 너무해, 식사를 하려면 나도 불러줬어야지."

"주인님, 정리를 끝내고 왔사옵니다, 헌데 이 상황은 대체...?"

생소한 상황에 어리둥절해하는 두 사람에게 한스는 적어도 식사만큼은 사람답게 했으면 한다는 바람으로 지금의 상황이 됐다고 설명하자, 어색해하면서도 두 사람은 받아들였다.

"나는 많이줘.”

"주인님의 호의에 어리광부리겠사옵니다."

두 사람이 자리에 앉자, 어색한 분위기가 감도는 식당 안에서, 한스를 비롯한 저택에서 종사 중인 모든 견습 및 메이드들, 마릴린,

그리고 수인까지, 모든 인원이 보여서 식탁에 둘러앉아서 때때로 나지막한 목소리로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색하지만 나름 편한 분위기로 자유롭게 조식을 섭취했다

‘드르르륵, 끼이이이’

밖에서 예고도 없이 들려오는 쇳소리에 메이드들이 하나, 둘씩 고개를 들고 어리둥절해하던 차, 마릴린이 확인을 위해서 식사를 하던 도중에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아까 한스 에게 당당하게 의견을 피력했었고, 마릴린을 깨우기 위해서 그녀의 방에 들리기도 했었던 소녀가 입 안에 음식을 욱여넣고, 재빨리 식사를 마친 후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향했다.

"제가 갔다 오겠습니다, 메이드장님!"

“잠깐!”

마릴린이 미처 말리기도 전에 소녀는 식당을 신속하게 빠져나갔다, 메이드들의 총책임자로써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었던 그녀는

남은 음식들을 재빠르게 섭취한 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릴린이 식사를 마치고 잠시 후, 남아있던 메이드들도 하나, 둘씩 식사를 완료하고 일어섰다.

"으음, 쩝쩝”

그녀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섭취한 한스는, 아직 생소하고 어색하기 그지없지만 고용인들과의 식사가 유의미했다고 판단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 주인, 다 먹었어?”

"천천히 먹고, 필요하면 더 먹도록."

“아, 앗, 아냐, 나도 다 먹었어! 꿀꺽, 꿀꺽, 푸 하!"

한스가 자리에서 일어나 식당 밖으로 향하자, 수인은 허겁지겁 접시에 있던 스프를 단박에 들이켰다, 섭취하는 데에 시간이 걸릴 것 같은

음식들은 한군데에 모아서 접시 채로 들고 한스의 뒤를 쫓았다.

"주인, 나 다먹었다니까?"

수인마저 식당을 나서자 메이드들이 남겨진 흔적을 깔끔히 정리하여 모든 것을 아침 식사 시간 이전처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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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도무지 어렵다고 아까부터 이야기를 하고 있잖소!"

"어.... 그 러니까…”

‘또각, 또각, 철컥’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들려오는 소녀의 당황한 목소리, 마릴린은 너무 늦지 않게 도착해서 다행이라고 생각 하면서 곧 바로 마굿간으로 통하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섰다.

"그러니까 아가씨, 이 마차를 개수하는 동안 쓰라는 말일세."

"개수란 것을 마굿간에서 해주신다면..."

마부가 환장하겠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가까스로 화를 억눌렀다, 그는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하는지 관자놀이를 엄지로 꾹꾹 눌렀다.

"장비고 자재고 갖고 와야 작업을 하지 않겠소, 게다가 장인들이 그냥 오는 줄 아시오, 품을 지불해야 그 무거운 엉덩이를 들고 행차를 하려고 생각한다는 말이오."

"그래도.."

"하아, 답답해서 미치겠구만."

아직은 배울 점이 많이 남은 모습을 보이는 소녀를 앞으로도 많이 보여주고 가르쳐야겠다고 결심한 마릴린은 소녀의 어깨를 살포시 짚었다.

"아, 메이드 아가씨 잘왔소, 답답해서 정신이 나갈 것 같은 때 였소."

"죄송해요. 메이드 장님, 제가..."

"리아, 충분히 잘 해졌으니 저택으로 돌아가서 다른 업무를 계속 하세요."

마릴린의 말에 리아라고 불린 견습 메이드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제가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었는데..."

"괜찮아요, 그 자리에 리아가 없었기에 잘 몰랐기에 이뤄진 일, 하지만 열정적으로 하려고 했으니까요, 그러니 돌아가서 업무를 지속하고 이 건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하기로 해요."

"아, 알겠습니다 메이드 장님.”

리아라고 불린 소녀는 자신이 일을 망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우중충한 얼굴을 하고는 저택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마릴린은 마부 에게 웃으며 말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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