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화 〉 27화 마릴린의 시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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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가 문을 통과하여 탈의실로 들어서자 마릴린은 사전에 준비 해뒀던 마른 수건으로 그의 전신을 꼼꼼히 닦았다.
"주인님, 제가 밑준비를 하는 동안, 침상에서 편하게 기다려주시옵소서."
‘드륵, 사박사박, 탁!’
한스가 정자세로 누워있는 구멍이 난 침상의 옆에 놓여있던 작은 테이블의 위에 향유가 든 금속 통을 놓아둔 마릴린은 탈의실의 반대편에 놓여있는, 갈아입을 옷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젖은 의복을 하나, 둘씩 탈의하기 시작했다.
‘스륵, 사락, 사아악’
탕 안을 가득 채웠던 수증기, 한스의 목욕 시중을 들면서 튀었던 수분 덕분에 흠뻑 젖은, 얇은 옷을 벗어 천천히 아래로 미끄러뜨리자,
마릴린의 육감적이고 찬사가 저절로 나오는 육체가 한스의 두 눈 에 비춰졌다, 치즈 덩어리 하나 보다 커다란 가슴 한 짝,
개미가 따귀를 맞고 울고 갈 정도로 잘록한 허리, 적절하게 익고 알맞은 크기의 호박이 두 덩어리가 붙어있는 것처럼 커다란 둔부,
한스가 마주하고 상대를 했던 밀리안느, 가르시아, 수인을 아득히 초월한, 현실에 도저히 없을 것 같은 체형에 한스는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자신의 분신인 남근이 하늘을 찌를 것 같은 기세로 일어서서 꾸벅거리는 것을 느꼈다.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할 따름 이옵니다 주인님."
"그렇게 오래 걸린 것도 아니니 괜찮다."
"후후, 그렇사옵니까?"
마릴린은 주인의 넓은 아량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부드러운 미소를 띄었다, 그녀는 유방의 일부분과 국부를 조금만 가린,
의복 본연의 기능을 거의 하지 못 하는, 우습게도 현재 왕도에서 유행 중이라고 하는, 수영복이라고 불리는 문물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지 몸을 비척거리다가 배배 꼬았다.
"어떻사옵니까, 마사지를 할 때에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하여 가져왔사옵니다... 만."
“음…”
"이 살결을, 몸을 거의 다 드러내다시피 하는 것이 도무지 안정이 되지 않사옵니다."
"그렇게 보이는군."
"혹시라도 불편하시다면..."
‘스윽!’
눈을 가늘게 뜨고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이 지긋이 바라보는 모습이 불편하다고 판단한 마릴린 에게 한스는 손바닥을 내보여 기다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그리고 곧 한스는 고개를 주억거리면서 말했다.
"정말 훌륭하군."
"정말이옵니까?"
마릴린의 물음에 한스는 재차 고개를 끄덕였다. 그 덕에 파력치한 복장을 몸에 걸친 탓에 울적한 기운이 감돌던 그녀의 얼굴에 화색이 감돌았다.
"참으로 은혜로우십니다."
"그저 솔직할 뿐이지..."
"알겠사옵니다, 마사지를 위해서 등을 보여주시옵소서."
"음, 그러지."
‘딸깍, 주르르르륵!’
마릴린은 한스의 알찬 근육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넓은 등에 향유를 적당량 붓고, 양손으로 배면 전체에 골고루 퍼뜨렸다,
울퉁불퉁 하고 약간 거친 한스의 피부가 자신의 손바닥을 스쳐 지나가자 그녀는 얼굴을 붉혔다.
“으으음….”
‘스윽, 처벅, 사악, 차박’
"시원하시옵니까?”
"정말 좋군."
마릴린의 적절한 힘과 부드러운 손바닥을 통해서 느껴지는 쾌감은 등 부분에 그치지 않고 서서히 밑으로 내려갔다, 근육으로 가득 찬 둔부와 허벅지,
그리고 종아리를 마사지하면서 마릴린의 얼굴은 더욱 붉어졌고, 그와 더불어 호흡은 더욱 빠졌다, 피시술자인 한스 또한 적당한 압박감에 쾌감을 느꼈고,
그로 인해 고간에 피가 몰리는 것을 감지했다.
‘꾸욱 꾸욱’
"후우, 여기는, 흡, 좀, 하아, 어떻 사옵, 으읏, 니까?"
"적절하다고 밖에 말 못 하겠군."
뒷면을 꼼꼼히 처리한 마릴린은 앉을 마사지하기 전에 주인의 상태를 살폈다, 그리고 선행으로 해결할 것을 발견했다.
"앞쪽을 하기 전에, 잠시 다른 부분을 실례하겠사옵니다."
"생각하는 대로 행하도록..."
"잠시만 기다려주시옵소서.”
마릴린은 천천히 몸을 숙여 침상 밑으로 향했다, 엎드려 있던 한스는 그녀의 모습이 갑자기 보이지 않자 의아해하면서 몸을 세우려고 하다가 돌연 느껴지는 감각에 놀 라면서 그녀의 현재 위치를 파악했다.
‘쮸웁, 쩝, 추릅’
"하음, 하아, 아음..., 주인님의, 쯉, 물건, 하음, 어마 무시 하옵니다. "
“크흠, 이것도 마사지라고, 음, 할 수 있는건가..."
약간 당황한 기색의 한스 에게 얼굴을 전후로 움직이던 마릴린이 말했다.
"하아, 쪼옥, 마사지라고, 쭈웁, 음, 못 할 것도, 으읍, 추웁, 없사옵니다."
마릴린의 뜨거운 숨결이 때때로 뱉어지는 구강 안에서 타액이 듬뿍 칠해지고 귀두의 목부분을 혀로 애무 당하는 한스는 허리를 움찔거렸다.
"하아..., 어떻사옵니까?, 춥, 쪼옥.”
"으음, 두 말이 필요 없는 수준이야.”
"하압, 츕, 으음, 츄릅, 만족하셔서 다행, 츕, 쪼옥, 하아, 이옵니다."
주인의 남근이 자신의 구강 내에서 산란기의 연어처럼 튀어 오르는 것을 느낀 마릴린은 촉촉하게 젖은 음경을 입 밖으로 나오게 하고는 양손을 갖다댔다.
‘찌걱, 차팍, 쩌걱, 처퍽’
"주인님의 양물, 훌륭하고 아름답기 그지 없사옵니다, 하아..."
한스의 양물을 황홀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마릴린은 마른 침을 꼴깍 삼키면서도 귀두와 귀두의 목을 중점적으로 정성스럽게 만졌다.
‘찌걱, 찌꺽, 처퍽, 착’
"하아, 하아, 어떻게 이런..., 하아, 하아..."
손으로 정성스럽게 한스의 물 건을 훑던 마릴린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인내심의 한계에 봉착하고 말았다.
"더,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사옵니다, 하압, 으음, 읍, 츕, 쭈릅!"
지극히 수컷다우면서 거대하고 듬직하면서, 탐스럽고, 탄력적이면서도 말랑하기까지 한 음경을 구강 내에 넣고
맛을 보고 애무를 하는 것을 참을 수가 없던 마릴린은 구강 내에는 넣는다기 보다는 흡입하다시피 한 후 혀로써 귀두를 마치 달콤한 사탕을 맛보는 것처럼 핥았다.
"아하, 하암, 읍, 쪼옥, 으읍, 으응!"
“크으흠….”
자신의 물건을 정신없이 탐하는 마릴린의 모습은 마치 사막을 여행하던 순례자가 오아시스를 발견하자 미친듯이 달려가서
정신없이 물을 들이키는 것과 그다지 다를 바가 없어 보였다, 굳이 다른 점을 찾는다고 한다면 물이 아니 정액이 목적이라는 것이었다.
"하아, 응, 쪼옥, 읍, 츄릅, 너무 훌륭하십니다."
한스의 탱글탱글 하고 부드러우면서 독특한 향취를 풍기는 남근을 정말 맛있다는 듯이 빨아대는 마릴린은,
애무로 인해서 호흡이 거칠어져도 행위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었다.
“허엇!"
"읍, 츕, 쮸릅, 하암, 남편이었던 사내의 것과, 으읍, 음, 쪼옥, 쯉, 하늘과 땅 차이 이옵니다.”
한스의 규격을 벗어난 남근을 입 안에 넣으려고 함으로 인해서 자신의 입이 보통 때 보다 크게 벌어져도 마릴린은 개의치 않고 양물을 빨았다,
혀와 입 안의 점막으로 한스의 귀두와 그 첨단부를 자극함에 있어서 그녀는 대충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푸하, 하아, 하아, 이런 양물, 아니지 이렇게 대단한 자지는, 쯉, 쪼옥, 처음이옵니다.”
‘쪽, 촤악, 낼름’
구강 내에서 다시금 남근이 빠져나오도록 한 마릴린은 두 손을 사용하는 대신에 귀두와 육봉의 구석에서 구석까지 꼼꼼하게 핥았다.
그러자 한스의 분신이 돌연 꾸벅이면서부르르 떨었다.
"하아, 주인님, 이 마릴린으로 더욱 기분 좋아지시옵소서!”
마릴린은 움찔거리는 남근을, 천천히 핥다가, 귀두만을 입술과 점막, 그리고 혀로 자극했다.
"읍, 음, 하아, 쯉, 츄릅, 하아, 자지, 주인님의, 쪼옥, 자지!”
마릴린이 서서히 빨아내는 힘을 강하게 하자, 한스는 치밀어 오르는 사정감과 쾌감에 의해 거친 숨결을 뱉으며, 조금이라도 더 인내하고자 안간힘을 썼다.
“후우, 후우, 으으음!"
"하아, 아앙, 음, 쪽, 쪼오옥, 쯉!"
마릴린의 흡입력을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던 한스는, 그녀의 입 안에 진한 향취가 물씬 풍기는 잉태의 씨앗을 방출했고, 그녀는 단 한 방울이라도 흘리지 않기 위해 조금씩 식도로 넘겼다.
"푸하, 하아, 하아..."
그녀는 거친 숨결을 내뱉으면서, 상쾌한 공기와 섞여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한스의 향취와 비릿한 정액의 내음을 음미하면서 점차 주체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아져가는 자신의 성욕을 감지했다.
"주인님의 귀중한 씨, 하나라도 흘리지 않도록 분발 했사옵니다. "
"음..."
"이제 전면을 마사지 하겠사오니 돌아누워 주시옵소서."
한스가 몸을 돌려서 눕자, 여전히, 아니 아까보다 더욱 강직해진 남근이 마릴린의 눈에 비춰졌다,
그녀는 잠시동안 자신을 잃어버릴 정도로 지긋이 바라보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향유를 붓고 마사지를 재개했다.
‘주르르르륵’
"주인님, 마사지를 끝내고 계속 해서 시중을 들어도 괜찮겠사옵니까?"
"음?"
한스는 그녀가 무슨 말을 한 것이지, 사정으로 인한 여운 덕에 이해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곧, 계속해서 꾸벅이면서 움찔거리고,
또한 강직함을 유지하고 있는 자신의 분신과 진하게 풍겨오는 마릴린의 암컷 냄새, 그리고 최첨단 유행이라고 하던, 국소 부위만을 가리는 파렴치한 복장, 이것들 덕분에 깨달았다.
"물론 괜찮지."
"하아, 주인님이 거부하실까 속으로 앓고 있었사옵니다."
"그럴 일은 없지."
"후후, 그렇사옵니까."
마릴린은 당장이라도 주인의 탐스러운 남근을, 자신의 꿀물이 흐르는 음부에 거칠게 삽입하고 싶은 마을을 애써 억누르고, 향유 마사지를 꼼꼼하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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