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노병(老兵)은 죽지 않는다, 단지 쥬지육림을 꾸릴 뿐이다-21화 (21/151)

〈 21화 〉 21화 수인과 마차 안에서 ­3­

* * *

“하아…, 읏, 무, 뭘 할 생각인거야?”

“…”

한스는 수인의 물음에 대답을 하는 대신에, 그녀의 가늘고 탄력 있는 허리와 튼실한 둔부에 각각 한 손을 갖다대어 힘을 주고 위로 끌어올렸다,

그러자 신체를 가린다는 본래의 목적을 상실한, 로브에 감춰져 있었던, 수인의 앙 다물어진 선홍빛 애널이 모습을 드러냈고, 한스는 그것에 몸도 마음도 이끌렸다.

“으읏, 바, 방금 걸로 끝난게 아녔어?”

한스는 두 번 연이은 사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직함을 자랑하는, 그 자신의 남근을 두려움과 놀라움이 섞인 눈 빛으로 바라보는 수인의 눈초리를 묵묵히 받아내면서,

그녀 자신의 몸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된 애액으로 인해서 촉촉하게 젖은, 그리고 이제부터 벌어지게 될 일을 어렴풋하게 눈치 챈 수인이,

조금이라도 회피하기 위해서 무의식 속에 바짝 조인 애널에, 아까만큼, 아니 아까보다 더욱 단단하고 굴강해진,

그 자신의 분신을 둔부에 짝하는 소리가 나도록 한 차례 두들긴 뒤 갖다댔다, 그러자 설마하던 사태가 진정으로 벌어진 것을 본 수인이 기겁을 하면서 말했다.

“거, 거기는 아냐, 앞에 한번 더 해도 괜찮으니까, 제발 거기만큼은, 주인님! 아아아아!”

“후우, 후우…”

“아아아아아아아아앗,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찌걱!’

한스는 수인이 비명을 지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우람하고 거대한 남근을, 경험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애널에,

촉촉하게 젖어있는 애액의 도움을 받아서 절반을 삽입했다, 수인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자신의 팔을 할퀴려고 부단히 애를 쓰는 모습을 보고 그는 계속해서 움직였다.

“카학, 끄으으으으으으으읏!”

‘쩌억!’

결국 수인의 발악에도 불구하고 한스의 양물은 그녀의 처녀 애널에 모조리 삽입됐다, 그리고 수인의 살집이 적절하게 잇는 엉덩이에 한스의 하반신이 부딪혀서 나는 소리가 객실에 퍼졌고,

그와 더불어 무슨 연유에서인지, 한스의 거대한 남근이 체내에 들어간 것에 대한 연쇄작용인지, 수인의 음부에서는 투명한 애액이, 객실의 바닥에 쉴 새 없이 떨어지는 상황이 연출됐다.

‘뚝 투둑 투두둑’

한스는 간헐적으로 꿈틀거리는 수인의 애널의 감촉을 잠시동안 즐기기로 했다, 그러면서 아직 건강한 상태라고 할 수 없는 그녀의 안위가 걱정 된 한스는 말했다.

“후, 좀 괜찮나?”

“으읏, 끄으읏, 지금, 크으으, 이게 괜찮, 으윽, 은 걸로 보여?, 으응.”

삽입을 상정하지 않은, 오로지 배출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기관에, 한스의 규격을 아득히 벗어난 물건을 집어넣는 일은 매우 잔혹한 일이었고,

그로 인해서 그녀가 다시금 한스에게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사필귀정이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의 몸은 곧 적응을 끝냈고,

그 증거로써 물처럼 흐르는 애액과, 가쁜 숨을 내뱉는 수인의 모습이 한스에게 비춰졌다.

“흣!”

‘짝!’

“아아아아아앗, 으으으으으으으읏!”

수인의 처녀 애널이 자신의 남근을 받아들이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슬슬 전후 왕복 운동을 해도 좋다고 직감한 한스는,

아직은 순결함이 남아있는 그녀의 선홍빛 애널이 상처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면서 팔뚝만큼 굵고 긴 음경을 천천히 움직였다.

“하악, 하아, …으으, 하앗!”

“음…”

금방 전까지 음경을 삽입 했었던 질과 비교해도 딱히 뒤짐이 없다고 판단할 정도의 자극과 압력을 가하는 수인의 애널에 한스는 등골에 번개가 치는 듯한 감각을 맛 보면서 허리를 뒤로 쑤욱 뺐다.

“흐으윽!”

‘짜악!’

다시금 그녀의 애널에 강하게 밀고 들어오는 한스의 하반신이, 수인의 둔부와 강하게 부딪히는 탓에 살과 살이 충돌하여 나는 파공음이 다시 객실에 퍼졌다.

“하아…, 하아…”

수인은 무지막지하고 배려 따위는 일절 없는 성교를 한차례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찌된 것인지, 그녀 자신의 몸 상태는 한스에게 구매 돼,

암시장을 나섰을 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좋아졌었다, 그래도 그녀가 본래 가졌던 건강한 상태와는 동떨어져 있었기에,

수인은 자비라고 전혀 보이지 않는 한스의 피스톤 운동을 겨우 버티며, 거친 숨결과 높은 교성을 입으로 내뱉을 뿐이었다.

‘짝! 짝! 짜악! 쩍!’

손이 아닌 다른 부위로 박수를 치는 것 같은 소리가, 맨살과 맨살이 강하게 부딪혀서 발생하는 파공음이 객실에 계속해서 울려퍼졌다,

한참을 수인에게 남근을 찔러넣던 한스는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그녀의 상반신을 잡아 양손으로 일으켜 세우면서 쉬지 않고 강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찌걱! 찌걱! 짝! 짝!’

“앗, 아… 아읏, 아흐!”

애널의 경험이 분명 처음인 그녀는, 남근을 삽입하고 몇 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뜨거운 숨결과 함께,

쾌락에 젖은 촉촉한 신음을 내뱉게 됐다, 수인의 그 교성과 헐떡임에, 남근에 더욱 더 피가 몰리는 것을 감지한 한스는 전후 운동에 텀을 두면서,

그녀의 둔부가 충격으로 인해서 출렁이고 탄력적인 모습을 감상했다.

‘쩌억! 쩌억!’

“아, 으읏!”

“후, 후욱!”

천천히, 그리고 강하게 움직이는 한스의 허리 놀림에 의해, 지지할 곳도 없이 불안정하게 서 있던 수인은,

한스의 피스톤 운동으로 인해서 가해지는 힘과 그의 체중에 떠밀려서 앞으로 주춤주춤 이동했다,

이윽고 다시금 깊숙히 찔러 들어오는 한스의 양물에 의해 객실의 문짝에 부딪히게 된 그녀는, 문짝에 짜부러질 듯이 눌러지는,

한 쌍의 유방에 가해지는 고통을 줄이기 위해, 두 팔에 힘을 줘서 상반신을 멀어지게 하려고 했다.

‘짝! 처벅! 차박! 차팍! 쩌억!’

“아읏, 으윽, 좀…, 하앗, 문에서 떨…, 아윽, 어지게…, 흐으, 좀…, 앗!”

수인의 입에서 내뱉어지는 달아오른 숨결로 인해서 창문에 입김이 서리고, 한쌍의 유방이 닿았던 부위를 중심으로,

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체온으로 인해서, 유방과 같은 형태의 김이 서렸다, 그리고 계속해서 강한 허릿심을 바탕으로 한,

한스의 남근이 수인의 애널을 찌를 때마다 문이 부서질 듯이 삐걱거렸다.

‘삐걱! 삐걱! 쩌적!’

“읏, 으응…”

수인이 저도 모르게 애널을 조아서 남근에 강한 자극과 압력을 가하자, 한스는 더욱 빠르고 강하게 허리를 움직여 호응했다.

“앗, 아흑, 흐읏, 아아아아앙!”

‘짝! 차팍! 철퍽! 짜악! 후두두두둑’

배출을 위한 기관에 억지로 남근을 삽입 당했을 뿐인데, 어째서 이렇게 까지 자신의 몸은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왜 음부로 성교를 할 때보다 숨은 더 거칠어지는지, 그리고 자신의 성기는 왜 이리 애달프게 달아오르면서 애널에 삽입된 양물을 갈구하는지,

애액은 왜 이리 미친듯이 나오는지 등에 대해서 그녀는 생각하려고 했지만, 한스의 강렬한 피스톤 운동 앞에서 의문은 부질 없는 것이 됐고,

그녀는 단지 무지막지하게 큰 음경을 받아들이고 미친 듯이 허덕이는 암컷일 뿐이라는 것을 희미한 의식 속에서 깨달았다.

‘짝! 착착! 차팍! 짜악! 쩌억!’

“아, 아으, 읏, 흐으으으으응!”

수인이 문에 자신의 가슴이 압박되지 않도록 두 팔에 힘을 줘서 밀어내도, 그럴 때마다 자신의 애널을 강하게 찌르는 한스의 괴물 같은 남근에 의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녀는,

유두를 탱탱하게 만들고, 체온으로 덥혀진 창문의 미적지근함이, 유두를 자극하는 것을 느끼면서 헐떡였다.

“아, 아앗, 하아, 아아앙!”

‘찔꺽! 짝! 찔꺽! 차팍! 철퍽! 덜컹덜컹’

한스가 쉬지 않고 허리를 움직여 수인의 애널에 남근을 강하게 찔러넣자, 객실의 문이 심상치 않은 소리를 내면서 흔들렸다,

그 흔들리는 소리는 마부석까지 들렸고, 결국 참다 못한 마부가 큰 소리를 내서 한스에게 말했다.

“이보시오 손님, 무슨 일이라도 있는게요?”

“특별한 일은 없습니다.”

“그런게요…”

마부는 얕은 한숨을 내쉬고 한스에게 정중하게 말했다.

“마차 바꾼지 얼마 안됐으니 되도록이면 신경을 써줬으면 하오.”

“알겠습니다, 부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하겠습니다, 흡!”

“아아앗!”

한스는 뒤에서 가하는 압력과 문에 의해 짜부러지기 직전의 유방을 어떻게든 지켜내기 위해서 고군분투를 하던,

그리고 진심어린 교성을 내면서 허덕이던 수인이 놀라서 소리치도록, 아무런 예고도 없이 체위를 바꿨다.

‘찌걱!’

“으읏!”

“으음…”

수인의 등이 자신에게 향하도록 한, 한스는 그녀의 양다리를 양손으로 감아서 들어올렸다, 이리하여 수인이 취하게 된 자세는 마치 아이들이 변을 보기 위해서 취하는 자세를 강제로 하게 됐고,

그녀는 수치심과 쾌감을 동시에 느끼면서 애액으로 애널을 촉촉하게 만들었다, 이미 삽입된 남근은 다시금 강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차팍! 철퍽! 철퍽! 찌꺽!’

“읏, 으응, 으으으으으윽, 아아아아아아아앙!”

마부의 요구사항을 들어주기 위해서 한스는 객실의 문에 부하를 가하지 않는 최적의 형태로 왕복 운동을 계속했다, 촉촉한,

이제 와서는 매끄러운 감촉이 한층 더 정욕을 강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로 한스는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흔들게 됐다.

‘찌꺽! 차팍! 철퍽! 쩌억!’

“하앗, 아으, 아항, 으으으으으으으응!”

‘후두두두두두두둑, 쪼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수인은, 한스의 규격이 다른 남근이 가져온 자극에 서서히 몸이 달아올랐지만, 그녀 자신의 쾌감의 한계점에 도달하기가 무섭게,

폭풍처럼 몰아치는 정욕의 파도가 그녀를 덮쳤다, 그리하여 수인은 음부에서 불규칙하게 대량의 애액을 방출하면서, 동시에 정말로 투명한 소변을, 하반신을 덜덜 떨면서 배출했다.

“뚜욱, 뚝, 쪼르륵’

“하아…, 하아…, 우으…”

“음, 후웃!”

수인은 절정에 달한 반동으로 배뇨 기관을 통제하지 못하고, 의도치 않게 방출을 한 탓에 울상을 지었다, 그와 반대로 한스는 약간 비릿하면서 시큼한 내음을 풍기는 대량의 애액과,

금방 방출된 뜨끈한 소변에서 풍겨 올라오는 암모니아 냄새, 그리고 수치심을 느끼는 수인이라는 세가지 요소에 자극을 받아,

한층 더 흥분하여, 더 빠르고 강하게 피스톤 운동을 하며, 그녀의 애널에 남근을 찔러 넣었다.

‘찌꺽! 찌꺽! 차팍! 철퍽! 쩌억!’

“하으, 핫, 하아…, 아흣, 아아아아아아앗!”

“후우, 후욱!”

한스는 수인의 질내에 자신의, 수태를 시키기 위한 씨앗을 발사했을 대와 마찬가지로, 당장이라도 사정할 것 같은 기분과 남근의 절반 지점을 넘어서 차오른 정을 느꼈다,

하지만 곧 사정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한스의 안에 자리잡고 있는, 매끄럽고 자꾸만 건들고 싶어지는 찰진 몸을 애무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약해지거나 사라질 일은 추호도 존재하지 않았다.

‘쪽! 쭈웁!’

“아아아앗!”

수인의 새하얗고 부드러운 목에 자신의 입술을 갖다댄 한스는, 그 연한 피부를 마치 음료를 들이마시는 느낌으로 빨아당긴 후 살짝 깨물었다,

그리하여 쾌락에 취해 축 늘어져 있던 수인의 몸이 물 만난 망둥어처럼 펄떡 뛰었다.

‘쩌억! 짝! 짝! 쩌억! 찌걱찌걱!’

“아으윽, 하, 하아, 응, 으응, 윽!”

“후우…”

조금이라도 마음을 놓는다면, 언제라도 남근 안의 절반 지점 너머까지 차오른 정, 그리고 한스를 괴롭게 하는 사정감,

그것들을 지금이라도 해방 시키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한스는 초인과도 같은 인내심으로 피스톤 운동에 한층 더 속도와 힘을 실었다,

그러자 수인의 애널이 무의식적으로 반응하여 더 강한 압력을 그의 남근에 가했다.

‘짝! 짝! 찌꺽찌꺽! 짝!’

“앗, 앙, 아응, 아흐, 아아아아응!”

살과 살이 격렬하게 부딪히는 파공음과 함께 수인의 흐트러진 숨소리, 그리고 음심을 자극하는 교성, 종종 한스가 내뱉는 거친 숨소리가 객실에 울렸고,

수인의 음부에서 전후 왕복 운동을 할 때마다 흩날리는 애액과 그 비릿한 냄새, 전신에 흘러 로브를 축축하게 만든 시큼한 땀 냄새가 실내를 메웠다.

‘찌걱! 짜악! 쩌억!

“읏, 으으으으, 아하아아아아아!”

“으으으음!, 후우우…”

빠르고 강한 오아복 운동 덕분에 곧 절정을 맞이한 한스는 수인의 애널에 잉태의 씨앗을, 질내에 사정 했을 때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양을 배출했다,

후련함과 쾌감을 느끼며 그는 아직도 힘이 넘치는 남근에 꽂혀 축 늘어져 있는 수인의 몸을 들어올렸다, 그러자 한스의 농후한 정액이 그녀의 애널에서 덩어리져서 배출됐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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