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3화 〉 오직 나만이 그녀를 가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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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왕이라는 위명은 거짓이 아니었는지. 장모님은 고고한 자세로 옥좌에서 일어나 싸움을 준비하듯 마기를 방출했다.
검은 마기가 사라지자. 방어력이 높아 보이는 분홍색 유륜이 비추는 성적인 란제리의 모습에 침을 꿀꺽 삼킬 때. 장모님이 몸을 한 바퀴 돌며 공중에서 검을 만들어 냈다.
심지어 뒷모습은 작은 끈으로만 묶여져 있어 탄력 있는 엉덩이가 노출되어 있었다.
꿀꺽.
전투의 긴장감으로 마른침을 삼킨 나는 언제든지 박을 수 있게 장모님의 뒷모습을 떠올리며 발기했다.
“마왕성을 뚫고 이곳으로 온 용사는 네가 2번째다. 그래도 능력은 있는 사위라 꽤, 마음에 드네.”
뇌쇄적인 미소와 함께 가슴을 출렁거리며 내게 검을 겨누는 장모님에게 인사라도 드려야 하는 건가 고민했지만, 입이 아닌 자지로 인사드리는게 예의인 것 같아 온몸에 투기를 발산했다.
“가즈아아아!!!”
내 외침을 시작으로 칠격이 마왕을 향해 달려들었다. 알펜시아의 단검이 마왕을 향해 날아갔다가 바로 앞에서 터지며 연기를 뿜어내 시야를 가리고, 페리스가 곧장 거대한 주먹으로 연격을 날렸다.
그 뒤로 백진희가 만들어 낸 얼음 창이 마왕을 향해 쏘아졌지만, 마왕이 검을 휘두르자 공간이 찢겨 나간 듯 검은 공간이 나타나 얼음 창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다.
백진희는 처음부터 전력을 다하겠다는 듯이, 등 뒤에 원형으로 된 원판 5개를 나선 하며, 새하얀 마력을 방출하여 지속해서 얼음 창을 만들어 내어 원거리 지원사격을 가했다.
마기를 뿜어내며 페리스의 주먹을 가볍게 피한 마왕은 눈에 따라잡을 수 없을 속도를 내며 페리스에게 근접에 검을 휘둘렀지만, 후방 지원을 담당한 오오누마가 만들어 낸 결계에 막혀 공격이 무위로 돌아갔다.
그 결과 뒤에서 빈틈을 노리던 일리아가 모습을 드러내 등을 베어냈지만, 순식간에 상처를 회복한 마왕은 마기를 폭발시켜 일리아를 튕겨냈다.
허리를 붙잡기 위해 투기를 감싼 몸으로 장모님에게 스피어를 날리듯 몸을 날렸지만, 가볍게 내 몸을 피한 장모님은 내 어깨를 베어내고는 곧장 날아오는 얼음 창들을 막아냈다.
아직 신한림에게 받은 파툴가의 마법 장갑을 사용할 상황은 아니었다. 파툴가의 마법 장갑의 능력에도 저항력이 있어 1~2초 정도 밖에 통하지 않을 거라는 백진희의 조언이 있었다.
속박된 상태에서 최대한 근접하여 파툴가의 마법 장갑을 발동시킨 뒤, 곧장 자지를 꽂아야 마왕을 공략할 수 있었다.
다행인 점이라면 뒤에서라면 구멍만 살짝 가리는 끈을 살짝 치우고 그대로 자지를 박아버리면 될 것 같다는 게 희망적이었다.
하지만 마왕은 방금까지가 장난이었다는 듯이 등에서 검은 날개가 솟아나더니, 양쪽 머리에 뿔이 자라났다.
순식간에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내며, 주변을 순수한 존재감만으로 행동을 멈추게 할 정도의 압박감을 준 마왕은 페리스의 거대한 주먹을 그대로 베어내고는.
오오누마의 결계를 순수한 힘으로 부숴내며 팔을 잘라냈다.
그리고는 검은 검격을 날려 단검을 던져대던 알펜시아를 공격한 마왕은 눈으로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알펜시아에게 접근하여 검을 올려 쳤다.
가슴이 크게 베이며 피에로 복장이 피로 물든 알펜시아는 공격당하면서까지 마왕의 몸에 단검을 던져 반격했지만.
순식간에 상처가 재생되며, 몸에 박혀있던 단검이 튕겨 나와 바닥으로 떨어졌다.
알리아스와 우시오가 황급히 쓰러진 페리스와 알펜시아를 붙잡고 뒤편의 오오누마에게 달려갔다.
이제 싸울 수 있는 건 백진희와 나, 일리아 세 명 뿐이었다.
얼음 창을 만들어 내던 백진희는 곧장 창을 만들어 내더니 마왕에게 달려들었다. 그것에 맞춰 나도 투기를 담은 주먹을 마왕에게 휘둘렀지만, 우습다는 듯이 마왕은 그 공격을 모조리 막아내며 오히려 나와 백진희를 가지고 놀듯이 압박했다.
백진희가 만들어 낸 빙벽을 검을 휘둘러 가볍게 베어내어 없앤 마왕은 그대로 백진희를 베어냈지만, 순식간에 얼음 기둥을 만들어 낸 백진희는 공격을 막고 역으로 창을 찔러 마왕의 몸을 꿰뚫었다.
“그나마 내 종복이 제일 잘 싸우네.”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 장모님의 모습에 나는 입술을 깨물며, 재차 투기를 담은 주먹을 내질렀지만. 겨우 한 걸음을 옮겨 주먹의 궤적을 피해내고는 검을 휘둘러 내 몸을 베어냈다.
“조심해. 마기가 담긴 공격을 맞으면 회복이 힘들어.”
백진희의 말대로 장모님에게 공격당한 곳이 검게 변해 썩은 것처럼 검은 피를 주르륵 흘려댔다.
재차 마왕에게 달려든 백진희는 새하얀 마력을 내뿜으며 검은 마기와 대립하여 맞섰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마왕의 공세는 더욱 날카로워져 백진희의 몸에 상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콰아아아악……!
백진희가 순식간에 만들어 낸 얼음의 기둥이 마왕의 몸을 꿰뚫었지만, 마왕의 몸에서 마기가 치솟더니 백진희가 만들어 내던 얼음 창의 마력까지 흡수하여 마력을 방출했다.
불길한 검은 빛이 치솟자. 백진희는 황급히 내 앞을 막으며 원판에서 빙벽을 만들어 막아냈다.
콰아아아앙!
격렬한 폭발이 발생하며 빙벽을 뚫어냈지만, 재차 만들어 낸 빙벽이 그것을 막아냈다.
자신의 공격이 막힐 줄 몰랐는지 조금 날카로워진 눈으로 마왕은 백진희를 바라보며 말했다.
“더 강해진 것 같네. 백마녀?”
“심장이 터질 것 같은데…?”
백진희의 약한 말에 마왕은 웃으며, 손을 내밀어 공간을 붙잡는 듯한 모습을 취했다.
뒤편의 공간이 일그러지며, 배경과 동화되어 기회를 엿보던 일리아가 왼팔이 뜯겨나가며 모습을 드러냈다.
“끄윽, 이 씨발…!”
통증을 참으려 욕설을 내뱉은 일리아는 남은 한 손으로 단검을 쥔 채 내 등 뒤로 달려와 몸을 숨겼다.
“야. 씨발, 한 번만 붙잡고 있어 봐! 저년 목 잘라버릴 테니까.”
이를 갈며 소리치는 일리아에 무어라 대꾸라도 해주고 싶었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미친 듯이 마기를 뿜어내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한 힘을 내뿜는 마왕은 전투의지를 꺾어버릴 정도의 모습이었으니까.
잠깐 의지?
그제야 나는 상태창을 켜. 백진희에게서 복사했던 재능인 꺾이지 않는 의지의 목표를 확인했다.
▶목표 무사히 살아남기.
아린이와 했던 약속이 목표로 설정되어있었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눈앞의 마왕은 내 모든 것을 쏟아부어도 힘든 상대였는 데. 나는 안일하게 살아남기만을 바라고 있던 것이다.
죽더라도 저 큼지막한 엉덩이에 자지를 박고 죽어야 하렘물의 주인공이 아니겠냐는 생각을 하며, 마음을 다잡자 목표가 변경되었다.
▶목표 장모님한테 자지 박기.
“무조건 박는다!!!”
마음속에서 들끓는 투기에 그렇게 소리칠 때. 갑자기 일리아가 내 몸을 붙잡고 소리쳤다.
“엎드려!!!”
무게 잡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내 몸을 누르는 일리아때문에 허리를 숙이자. 검은색의 섬광이 나를 지나쳐 마왕에게 닿았다.
콰아아아앙!!!
마왕을 감싸던 마기를 뚫어내며 마왕에게 일섬(一?)을 가한 존재가 일격의 범위에 닿아 베어진 문을 밀어내고 안으로 들어왔다.
“신, 신한림!”
피투성이가 된 모습이었지만 라제스를 물리친 건지 신한림은 패도의 기운을 뿜어내며 곁으로 다가왔다.
“미안, 오래 기다렸지?”
“아니, 존나 든든해.”
진심으로 신한림이 합류한 것만으로도 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무력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오직 내 능력만으로 마왕을 굴복시킬 수 있으니까.
단 한 번. 기회만 만들어준다면 마왕을 공략할 수 있었다.
바지와 팬티를 내렸다. 다른 사람들의 앞에서 발기한 자지를 내보이는 게 부끄러웠지만, 이제는 마음을 다잡았다. 지금 나는 세상을 구하려 자지를 세운 것이다.
발기한 자지는 내 꺾이지 않는 의지를 겉으로 표출한 거나 마찬가지였다.
반드시 장모님의 보지에 자지를 박겠다는 신념.
“대장, 늦었잖아.”
치료를 끝낸 알펜시아와 페리스도 곁으로 다가왔다.
이제 진짜 마왕을 공략할 준비가 되었다는 게 느껴졌다.
“가자! 모든 힘을 사용해 틈을 만들어!”
신한림의 외침에 모두가 마왕에게 달려들었다. 내가 자지를 박을 틈을 주기 위해 마기를 내뿜고 있는 마왕에게 혼신의 힘을 다해 공격을 퍼부었다.
거대한 주먹과 마력이 담긴 일격. 날아오는 단검들을 모조리 맞받아치면서도 마왕은 여유로웠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적을 노려보며 음란한 육체의 자태는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다.
“멸악일섬(??一?)!”
신한림이 패도의 기운을 담아 검은 섬광을 내뿜으며, 마왕의 몸을 베어냈지만. 마왕의 검 끝에서 막대한 마기가 터져 나와 서로 공중에서 격돌해 거대한 충격파가 옥좌의 방을 휩쓸었다.
콰아아아앙!
충격파가 터져 나와 몸의 중심을 잡기도 힘든 상황에서. 어마어마한 마력을 응축시켜 내지른 창이 마왕의 심장을 노렸다.
새하얀 섬광이 한기를 내뿜으며 마왕의 심장에 도달하기 직전에 마왕의 몸에서 마기가 폭발하듯 분출하며 쾌속을 아득히 넘은 속도로 창을 막아냈다.
그리고 그 순간. 단 한 번의 기회를 엿보던 일리아가 남은 한쪽 팔로 보라색의 단검을 움켜쥔 채. 순식간에 마왕에게 접근하였다.
검을 회수하느라 마왕이 뒤늦게 접근하는 일리아를 베어냈지만, 어느새 몸을 내던진 페리스가 대신 공격을 받고 일리아에게 찰나의 순간을 만들어주었다.
“신살(??).”
보라색의 섬광이 공간을 절삭하며, 마왕에게 도달했다. 들끓던 마기 자체가 찢겨나가며, 마왕의 허리가 절삭 되었다.
[이해력]과 [직감]이 뒤섞여 나는 지금이 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순간임을 깨달았다.
장모님의 엉덩이를 노리고 뒤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던 나는 몸속에 있는 모든 힘을 끌어모아 탐스러운 장모님 엉덩이를 향해 몸을 탄환처럼 격발시켰다.
마기를 이용해 잘려 나간 상반신을 붙들어 절삭된 육체에 이어붙여, 순식간에 재생시킨 마왕이 [혼돈]을 끌어모을 찰나.
마왕을 향해 손을 뻗었다. 파툴가의 마법 장갑에서 붉은빛이 터져 나와 마왕을 감싸자, 폭발하듯 뿜어져 나오던 [혼돈]이 순식간에 모습을 감추고. 당황한 장모님이 몸을 돌려 나를 베어내려 했지만, 백진희의 얼음 창이 날아와 행동을 억제했고.
나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등 뒤를 점해 골반을 붙잡고 허리를 강하게 내질렀다.
끈 하나가 구멍을 가리고 있지만, 나는 자신감이 있었다. 아린이, 한서아, 토우코, 유지아, 레이나까지.
다양한 보지를 찔러넣으면서 보지를 보지 않고 찌르는 [육감]을 깨달은 나는 장모님의 질구 위치가 자연스레 머릿속에 상상이 갔다.
찰나의 순간.
장모님의 엉덩이를 보며 살짝 흘러나온 쿠퍼액을 윤활유 삼아 나는 마왕의 질구에 자지를 집어넣었다.
찌이일꺼어어억
보지 안의 돌기들이 살아있는 것처럼 파고드는 자지를 밀어내려 했지만, 투기를 머금은 귀두는 그대로 질벽을 억지로 넓히며 가장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여 자궁을 꾹 터치했다.
그러자 장모님의 몸에서 마기가 폭발하듯 터져 나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충격파에 날아가 버렸다.
하지만 나는 장모님의 골반을 붙잡은 채 충격파를 버티며. 어떻게서든 자지를 밀어내려 강한 압력으로 저항하던 질벽에 저항하여.
자지에 더욱더 투기를 담아 밀려나던 자지를 다시 한번 자궁과 찐득한 키스를 나누게 했다.
자지를 박힌 것만으로도 저항하지 못하던 백진희와 다르게 나를 공격하려는 의지가 담긴 마기를 뿜어내는 장모님은 역시 마왕다웠다.
이대로는 박다가 마기에 버티지 못한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깨달은 나는 자지를 밀어내는 보지에 저항하여 허리를 흔들면서, 필사적으로 방법을 생각했다.
귀두에 엉겨 붙은 돌기가 자지를 밀어내 점점 보지에서 자지가 빠져나오려 할 때, 귀두의 끝부분에 걸친 오돌토돌한 돌기들이 모인 지스팟의 감촉에.
[이해력]이 불에 닿은 화약처럼 폭발하듯 발동되었다.
이 위치의 돌기, 자지를 삼등분 시키는 것 같은 질벽의 쪼임.
같았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자 언제나 나의 1순위의 여자.
그리고 지금 내가 자지를 박고 있는 사람의 딸.
신아린.
신아린의 보지와 장모님의 보지의 내부가 똑같다는 것을 [이해]했다.
그동안 아린이와 했던 섹스들이 찰나의 순간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같은 보지라면 할 수 있다.
방광을 자지로 짓누르듯 클리가 있는 부분을 자지로 눌러버리듯 질 안을 휘저었다.
마기에 피부가 벗겨지며, 혈관이 터져나갔지만 꺾이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았다.
세계를 구하고, 아린이의 곁에서 평생 행복하게 살기로 약속했으니까.
그 약속을 떠올리자, 거짓말처럼 내 몸 어디선가 투기가 터져 나왔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다는 조건이 달린 특수한 능력.
[투신의 가호]
들끓는 투기로 장모님의 허리를 붙잡고, 밀려 나가는 몸뚱이를 다시 보지에 밀착시켰다.
할 수 있다. 아린이를 셀 수 없이 절정 시킨 나라면 분명히 할 수 있다…! 허리를 흔들어 계속해서 보지 속 스위치를 찾아 눌러댔다.
아린이를 몇 번이고 기절시킨 오직 나만이 알고 있는 스위치. 오돌토돌한 돌기들이 모여 있는 질 주름의 절묘한 사이를 찔러넣어야 했다.
그러자 고개를 뒤로해 나를 바라보며 신음을 뱉던 아린이의 얼굴과 똑 닮은 장모님의 얼굴이 겹치며….
“흐아아앙……!”
장모님의 입에서 달콤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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