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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날 시간이 다가오다..
"그래.. 나도 이젠 몸 참겠다고! 그럼 이젠 쇼타임이야"
"그게 무슨 소리야..?"
"샤틴 너에게 은색가면 하나있지? 저번에 학교배 무투대회에서 보상으로
받은거 말이야.."
"어..어? 있긴하지 근데 왜?"
"후후.. 지금부처 쇼를 시작해야하니까.. 연기를 하려면 그게 필요하거든.."
"뭐.. 도데체 뭐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자 여기 받아!"
나는 그에게 얼굴을 절반정도 가리는 은빛의 가면을 받았다.
"고마워.."
니는 그 가면을 한 손에 쥐고는 그것을 참고하여 하나의 가면을 창조해내었다.
"창조!"
권능이 깃든 힘에 신력이 움직여 하나의 형체를 이루었고 그것의 나의 의지에 따라
가면의 형태로 화하였다.
역시나 또 한번의 권능의 사용에 몸에 균열이 갔지만 그것을 상관 안쓸 만큼 좋은 물건이
만들어졌다.
"오! 좋은데 쓸만하겠어! 이제부터 이게 나의 신기다 나를 표현하는거라면 이정돈 되야지..
아, 샤틴 잘 썼어!"
나는 만들어진 가면을 둘러보고는 모델용으로 사용했던 그 가면을 어리벙벙한 표정을 짓고있는
샤틴에게 돌려주었고 씨익 웃었다.
"자.. 그럼 '모든 봉인 해제!'"
***
"꽤나 골치 아프군.. 신계 개방을 뒤로 늦추게 되다니.."
"그래도 그 미드제리엘의 피조물들을 제거하지 않았나? 군사 5000명을 희생했지만
고작 몆백명 정도에 말이지.."
"뭐 그것도 나쁜진 않지 어차피 10단계가 되면 신계개방은 자동으로 델테니 말이아
이미 이 세상은 균열이 너무 일어나버렸으니.."
"균열이라... 어차피 신계개방은 필연이라 이건가.."
"그렇지.. 아마 그 의식을 차리는 장소는 '그녀'가 가르쳐 줘겠지만 너무 늦었어.. 자신도
준비하겠지만 나도 나름 열심히 준비했다 이말이지 큭큭.. 다만 내 계힉이 조금 어긋나서
기분이 나쁜거 뿐이지"
"재미겠군.. 재미겠어.. 쿡쿡.."
"그래.. 넌 여기서 구경이나 하고 있어라 이거 미드제리엘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폭발한것 같으니 나도 똑같이 나와줘야 하는거 아니겠나? 어차피 계흭은 틀어졌으니
말이야"
***
나는 신력으로 이루어진 날개를 펴내며 날아갔고 그떄 주춤하듯이 떨어지는 물체를 발견하고
낚아채 안았다.
내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봉인을 풀어버린이유도 이것에 있었다.
"얼씨구? 넌 꼴이 왜 이러냐? 문제 없다며?"
내가 잡아 안은 그 물체는 바로 렐리아였다.
그녀는 나를보더니 놀란 얼굴을 하고 물었다.
"미드제리엘님..? 설마 봉인을 푸신거예요?"
"그래.. 더 이상 참지 못하겠더라.. 거기에 너가 뚝 떨어지고 있었고 그냥
확김에 풀어버렸다."
"죄송해요.."
"아냐 너가 죄송할건 없어 어차피 곧 풀려했으니까 계흭이 틀어졌거든 적어도 그 바이러스와
만난 후에 풀려 했지만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는것도 나쁜진 않을 것 같아 어차피 우린 만나게
되어있으니까.."
"그런거예요?"
"그러니까 상관쓰지마 아.. 여태까지 이걸 어떻게 참았담? 이 기분 좋은걸..
그리고 아까 한 말 다시 할께 넌 어쩌다가 이런 꼴이 됬냐?"
그러자 그녀는 어색하게 웃으며 말해주었다.
"아.. 그게 신나서 날뛰고 있었는데 발을 삐끗하는 바람에 상대의 창에 날개를 찔려버렸지 뭐예요
공중에서 겨우 중심을 잡으려고 했는데 그떄 미드제리엘님이 잡아주신거구요"
"참나 못났다 최강이라는 칭호를 받은 얘가 이렇게 어벙해서야.."
"그러게요.. 저도 한땐 어마어마 했는데 이게 나이를 먹으니.."
"참나.. 언젠 꽃다운 나이라면서.."
"에이.. 그래도 한 살이라도 젋은게 낫지요"
"그래.. 그럼 지금 괜찮지? 그럼 내가 손 놔도 되는거지?"
"네.. 물론이예요 근데 왠 가면이세요?"
그 말에 나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냥 내 상징으로 삼을려고 다른 신들은 다 그런게 있는데 나만 없잖아.. 내 생각엔
이게 맞는것 같더라고 게다가 마음도 다 잡는격으로해서 말이야"
"흐음.. 그래요? 그런데 이젠 정말로 놔주세요 누구보기 민망하기도 하고.."
"알았어 그럼 지금 놔줄께"
나는 그녀를 잡고있던 손은 풀었고 그녀는 한번 날개를 펄럭이더니 뒤로 물러났다.
"후~ 야 정말 기분좋다~"
나는 그제서야 주변을 빙 둘러보였다.
하늘 높이 있으니 모든게 잘 보였다 그동안 외곽길에 있어 안보였던 전장도 한눈에 파악되었다.
"흠.. 확실히 간부급들이 빠지니까.. 연합군이 유리해지는군.. 뭐 그에게는 이 전쟁에 승패가
중요한건 아니였으니까.. 아 지금쯤 샤틴 녀석은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까나?"
무척이나 궁금했지만 그건 좀 있다 다 끝난 후에 보기로 했다. 지금은 할 일이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상쾌한 기분을 만낀하고 있을떄 눈치없는 방해자가 등장했다.
그들은 바이러스가 만든 괴물들 나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나는 너희들의 존재를 허락하지 않았다 사라져라!]
권능으로 이루어진 음성에 그들은 마치 먼지처럼 흩날려 사라졌다.
또 다시 내 몸에 균열이 생기고 나는 그 부위를 괜히 매만지고는 한쪽을
바라보며 내 뒤에 있는 렐리아에게 말했다.
"렐리아!"
"예? 왜요?"
갑작스레 이름을 불린 그녀는 의아해했고 나는 담담하게 말했다.
"지금 당장 신계로가서 모든 신들에게 전해 지금부터 주신의 이름으로 라그나뢰크(ragnar?k)를 선포한다고!.."
"네?"
"어서!"
"네..네!"
그녀는 차원의 문을 열고 신계로 들어갔고 곧 렐리아와 함께 다른 신들이 도착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내 주변에 모였고 입을모아 소리쳤다.
"주신의 부름을 받나이다!"
============================ 작품 후기 ============================
흠.. 서서히 완결이 다가와서 그런가.. 분량이 적어지는군요 수정본도 신경써야하고 나름 바쁘네요 그럼 바로 리리플 가겠습니다~
우라우라리 누구를요?
혈우뢰 뭐 처음엔 그럴려고 했다가 넘 슬퍼질 것 같아서 좀 남겨났습니다 ㅎㅎ
네 그리고 드디어 미드가 참지 못해 정체를 밝혔습니다 원래계흭은 더 극적으로 가는거였는데 뭐랄까? 제 자신이 루즈해지는 기분이 있네요 점점 퀼리티 낮아지는 느낌이고 죄송합니다..
시하라 하아~ 원래 계흭은 이게 아니였는데 급하게 완결 욕심을 내다보니 수정본에는 이런 걸 최대한 해결할려고 합니다 죄송합니다..
카이락 죄송합니다 분량이 많지않아서...
眞.天 늘 감사드립니다
온라인상 네 드디어 고대하던 장면있지만 어딘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건전한독자 저도 모르겠습니다 의욕도 사라지고 끝부분에와서 슬럼프인걸까요?
그럼 모든 판타지를 사랑하시는분들께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