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는 신이다-170화 (1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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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굳은 결심 그 벅찬 감동이란..

"우리들의... 아버지를... 뵙습니다..."

나는 그 말에 씁쓸하고도 허탈해했다.

'하~ 아직.. 18살인데... 당연히 결혼도 안했고 애인도 없고 여자와 손 잡은것도 엄미뺴곤 없는데 그런 나보고 아버지라니... 아버자라니...'

뭐 에상을 못한것도 생각을 못해봤던건 아니다 충분히 그런 비스무리한 말이 나올꺼라 짐작은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그소리를 들으니 또 달랐다.

어쩄거나 그런 속마음과는 다르게 나는 얘써 근엄한 모습으로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의 나의 아들 딸들이다 나는 그대들의 아버지로서 그대들에게 '그리심'이라는 이름을 내린다, 나의 첫번째 아이들이여 가까이오라 또한 너희에게 각각 '칼'과 '카렌'이라는 이름을 붙이노라!"

그러자 그들은 다시 고개를 숙이며 답했다.

"아버지의 말씀을 발들겠나이다."

나는 나로부터 탄생한 이들에게 '그리심'이라는 종족명을 붙여주었고 시본이었던 나의 첫번째 피조물들에게는 남체가 칼, 여체가 카렌이라는 특별히 각각의 이름을 주었다.

뒤에서 작명센스가 엉망이라는 렐리아의 핀잔이 들려왔으나 싱관쓰지 않았다.

만든사람이 그렇다는데 어찌 남이 뭐라 할 수 있겠는가?

어쩔 수 없었다.

마땅히 내 머릿속엔 쓸만한 이름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무튼 난 그들을 데리고 지상계로 내려왔다.

당연히 목적지는 내가 창조한 이들의 대륙이었다.

내가 그들 앞에 강림하자 그들은 일제히 나에게 아버지라 부르며 무릎을 끓었다.

아, 물론 그 전에 모두 옷을 입게했다.

머리색깔이 다채로운 첫번쨰 아이들을 본든 탓에 얼굴이 비슷비슷하기 했지만 구별이 쉬웠고 나름의 개성이 있었다.

[내가 그들들을 만든 까닭은 그대들이 나를 도와 중용의 도를 세우기 위함이다.

그것은 그대들의 숙명이며 존재하는 이유이다.]

"아버지의 뜻을 받들겠나이다."

내가 강림한 상태에서 엄숙한 목소리로 말하자 그들은 또 다시 일제히 무릎을 끓고 머리를 조아렸다.

그리심.. 그들은 내가 만들었지만 특이했다.

내가 애초에 창조할떄 설정은 다른 종족으로부터 모두 빌려왔기에 약간씩 모든 종족의 흔적이 보였다.

그들은 인간의 탐구심과 모험심.. 엘프의 조화로움과 드워프의 열정과 집념, 그리고 드래곤의 강함과 자존감, 천족과 마족의 따뜻함과 냉정함 등등을 말이다.

또한 내가 그들의 외형을 만들떄 약간의 파충류를 본떴기 때문에 싸움중일땐 눈동자가 약간의 마름모꼴을 유지했다.

거기에 용과 천사의 날개를 합친듯한 그것까지.. 안 어울리듯 하면서도 뭔가 어울림이 있었다.

나는 그렇게 나의 피조물들을 만들고 나서 거의 매일을 그곳으로 놀러갔다.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는게 재밌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그리 지나지 않았는데 그들은 벌써 원시문명 비슷한 걸 만들어냈다.

나는 그들이 무얼을 하든 간섭하지않았다.

이미 그들은 만들고 그들의 뜻을 만들어 준것에 대하여 내 역활을 그것을 마지막으로 끝났기 때문이었다.

괜히 관섭하여 그들을 겁주고 싶지도 않았고 빠르게 문명의 발달정도를 재촉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저 이대로 이 평화로움을 눈요기를 즐기고 싶었다.

지금 그들의 모습은 활기찼고 그들은 얼굴이 준수한데다 대부분이 장발이었고 약간 창백한기가 도는 얼굴이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기에...

그리고 재미있는것은 이들이 모두가 성체가 아니라 약간 성장하지 못한 아이 모습의 유체도 있어서 피 한 방울 안섞였을텐데 부모역활을 하는 존재들이 있었다.

또한 내가 특별히 이름을 붙여준 칼과 카렌 말고도 서로 불리우는 이름이 생기기 시작했고 서로 짝을 이루기도 했다.

리더격인 칼과 카렌을 중심으로 무언가 합동하여 일을 하거나 나에게 무슨 제를 올리는 등..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정말 살며시 웃음이 나왔다.

그렇게 나는 정말 며칠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또 그들에게 많은 정을 줘버리고 말았다....

***

"후후후... 그러니까 그들이 그걸 발견했다고?"

"맞아, 엠페로드 꿈속사람들의 집단중의 하나이지 그들이 미드제리엘의 광물을 발견했다."

"그.. 헤븐레인보우인가뭔가 말인가..."

"아아.. 그거 아마 맞을꺼야 저번에 그들이 울음의 계곡에서 보물아이템을 찾으려 했다가 저지 당한 후 바로 물러가지않고 그쪽 부근을 탐색하다가 발견했다는 군 그 광맥을 말이야.."

"재미있군 잘만 손보면 꽤나 흥미로운 일이 되겠어"

"큭큭 동감이다 니드온"

"아, 근데 전에 말한 가짜 미드제리엘에 대한건 어쩄지? 타스론의 왕이여?"

"아아.. 곧 다 되간다 기대하라고!"

***

학교가 요 며칠 시끄러웠다 봄 축제가 2주정도 밖에 남지않아서 였다.

"휴~ 얘들이 이거저것 준비를 많이 해볼려는것 같은데 넌 어떄?"

식의 말에 나는 의문을 표하며 말했다.

"응? 무슨소리야?"

"아니 넌 뭘 참가 할꺼냐고!"

그 말에 나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됬어 나 따위가 뭘 이번에도 구경이나 해야지..."

============================ 작품 후기 ============================

죄송합니다.. 늦게 쓰느라 분량이 지못미.. 이네요 11시가 넘어가니까 맘도 급해지고 글도 안써지네요ㅠㅠ

그래서 이번 리리플은 다음화에 올리겠습니다 아니면 이번편은 후에 좀 손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아.. 그리고 염치는 없지만 내일이 제 생일입니다 축하주세요~

x지나 서x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누가 해주면 좋겠지만... 하하하... 체념했어요 아무튼 생일 선물로 코멘과 추천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허접한 분량과 성의없는 내용 사과드립니다

그럼 모든 판타지를 사랑하시는분들께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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