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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미소
"오래만이네 혜란아.. 상기야.."
그 남자의 얼굴을 보고 선배는 놀란 얼굴이 되었다.
"오..빠?"
"형..?"
"뭐..?"
우리도 덩달아 놀라고 남자의 동료도 놀라 그 남자와 선배를 번갈아보았다.
그러자 그 남잔 모든 시선이 자신에게로 향하자 상당히 멋젔은듯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이 분위기를 풀어볼려 했다.
"하하.. 그게..."
그 순간! 계속되었던 정적이 끝이나며 선배의 매서운 스파이크가 그 남자의 등에 꽂혔다.
퍽!
"내가 못 살아! 부모님이 큰 돈들여 유학보내줬는데 한가롭게 게임을 해? 도데체 어떻게 한거람? 해외에는 서버도 없을텐데?"
"아얏! 혜란아... 나라고 공부만 할순 없잖아... 그리고 게임이야 기기를 사면 되지 물론 국제배송으로... 연결은 아는얘 중에 그런 걸 잘 다루는에 도움을 받고"
"아무튼 그건 그렇다치고 게임에 투자할 시간이 있으면 집에 연락이나 하란 말이다 이 인간아!"
선배가 위협적인 태도로 말하자 그 남자는 몸을 또 다시 움찔거렸고 기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게 친구들이랑 어떤 프로젝트를 하는 바람에 바빠서..."
"흥! 다 핑계지! 게임은 하면서도 전화할 5분은 없나보지? 가서 엄마아빠께 다 말해버릴까보다! "
"허억! 미안해 혜란아!"
아무튼 그런 해프닝 후 상황이 좀 진정되자 그는 자기소개를 했다.
"흠흠.. 내 이름은 유현유 나이는 21살이고 알다시피 상기와 혜란의 형이자 오빠야! 나머지 소개는 생략할께 좀 곤란하거든"
"그리고 전국다트대회 1위이기도 하지 세계대횐 때아닌 복통으로 못 나갔지만.. 킥킥.."
미란드카가 덧붙였고 그는 민망한지 헛기침을 했다.
"흠흠.. 그리고 이 친군......"
그는 자신의 옆에 있는 자신의 동료를 끼어들였고 손을 가로젓는 그를 무시한채 떠들듯이 말했다.
"재미교포로 이름은 디아스 강 한국식은 강용석 그리고 여기 게임이름은 나레인이라 하지 뭐 마찬가지로 나머지 설명은 생략할께"
그러자 친구의 소개에 당황한 그는 자신만 당할 수 없다는 듯이 소리를 꽥 질렀다.
"야! 넌 안 말하면서 나만 밝히냐? 이런 법이 어디서 이 크레안 자식아!"
그때였다 그 말을 들은 샤틴은 고개를 갸웃 하더니 뭔가를 중얼거렸다.
"크레안? 그러고보니 전부터 어디선가 들어본거 같은데 크레안.. 크레안.. 아! 생각났다!"
그는 뭔가를 한참이나 생각하는 듯 하다가 어느순간에 딱 탄성을 질렸다.
"설마..? '은빛의 어릿광대' 크레안? 그 크레안이 맞나? 그리고 이제야 안 거지만 나레인이라는 이름도 낮설지 않아 '월광의 학살자' 나레인.... 맙소사..."
그러자 그 둘은 얘써 숨길 필요가 없어진듯 허탈해하며 웃었다.
"그래 맞아 우리 그 은빛의 어릿광대고 월광의 학살자지 웃기지도 않는 이름이지만..."
"왜? 그게 그렇게 대단한 이름이야?"
누군가 그들은 번갈아 바라보며 묻자 샤틴은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떡였다.
"응! 그거야 당연하지! 각각 공식 유저 랭킹 1위와 7위를 지키고 있으니까.. 물론 정확한건 아니지 더 쌜 수도 있고 약할 수도 있지만 다들 각각 개인전과 대인전에서 최강이라는 평을 들으니까 어릿광대가 던짐 단검은 빗나가는 법이 없고 학살자가 지나간 길에는 시체만 남는다고.... 그리고 그 중에 학살자는 웨어울프라는 사실이...."
그러자 당사자들이 더 아연실색했다.
"뭐 그렇게 말하니 내가 무적이라것 같잖아.. 참.. 소문이 그렇게 났었나?"
"에휴~ 나는 어떡고 물론 웨어울프인건 맞지만 꼭 들으면 내가 피도눈물도 없는 냉혈한 같다란 말이지 이래서 소문은..."
자신들의 소문에 대해 한차례 푸념을 하였으나 그들에게 돌아오는건 선배의 등짝 스파이크였다.
"내가 정말 못살아 뭐 짬짬이 했다고? 그런데 랭킹 1위? 그게 짬짬이야 완전 폐인이구만!"
"아악! 그게..."
"난.. 왜?"
그런 두 초극랭커의 모습에 우린 한참을 웃었고 그렇게 그 둘과 좋은인연을 만들 수 있었다.
다음 날 드디어 무투대회 우승자가 가려졌다.
역시 예상대로 우승자는 그 블러디 나이트였고 에르샤 선배는 8위를 기록했다.
10안에 든 이들에게 각각 보상이 주어졌고 또한 50위로 입상한 자들에게 약속대로 그 공간이동 구슬을 지급 받았고 나는 그 구슬을 받아보고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내 예상처럼 구슬이 점멸하거나 바뀌지 않았던 것이다.
'흠.. 그게 아니였나? 보기엔 크기가 작을 뿐 똑같은데 뭐 어쨰든 잘 넣어두자 혹시 모르니까..'
지금은 반응을 하지않지만 혹시 모름으로 신계에 가서 확인해보고자 그것을 품에 잘 넣었고 애써 별겨아니라는 자기최면을 걸며 남아있는 떨더름함을 털어내었다.
아무튼 대회가 끝나자 모두 후련하다는 듯이 편안한 표정이었고 구슬을 받은 사람은 신기하다는 듯 이리저리 구슬을 손에서 글려보고 있었다.
그때였다 우리의 반대편에서 누군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환한 미소를 짓고있는걸로 보아서 우리에게 적대감이 있는건 아닌것 같았다.
"어이 샤틴!"
그는 붉은색의 풍성한 로브를 뒤집어 쓰고 있었는데 그를 알아 본 샤틴이 그에게 손을 흔들었다.
"어? 로한 형? 왠일이야?"
"뭐야 또 누구...?"
그는 우리에게 다가와서 샤틴이 와락 껴안았다.
"자식! 오래만이다!"
"어.. 형 나도 오래만이네"
우린 둘의 행동에 의아하여 그 둘을 번갈아 보았고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샤틴이 헛기침을 내며 그를 우리에게 소개해 주었다.
"흠흠.. 이 형은 내가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인데 이름은 로한이고 직업은 플레임 워록 그리고....."
"길드장님~ 같이가야죠!"
갑자기 누군가가 여기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고 그는 숨을 헐덕헐덕 뛰면서 로한에게 항의했다.
"아니 같이 가야지 혼자가면 어쩌란 말입니까?"
"미안... 하지만 너무 반가워서 말이야 하하"
덕분에 샤틴은 말할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 플하 길드의 길드장이야..."
잠시 자신의 길드원에게 한 소리를 들은 멋젓게 웃더니 다시 샤틴을 보고 말했다.
"아, 아무튼 경기 잘봤다! 대단하던걸 특히 로이스녀석 그대로 지져버린거 정말 멋졌다.
큭큭 로이스녀석이 워낙 밥맛이라 말이지 잘했어!"
그러자 또 옆에서 항의가 들어왔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는 우리의 길드원입니다 자꾸 이러시면...."
하지만 그는 자신의 길드원의 애타는 말을 묵살한채 자신이 할 말을 이어갔다.
"아 다른 얘들도 소개시켜줄께 이 땍땍거리는 얘는 라이한으로 꽤 유용해 마법은 형편없지만 두뇌가 명석하거든!"
"뭐예요? 로한님 가만두지않을겁니다!"
"에... 또 이 숙녀분은...."
그는 라이한의 말을 무시한채 푸른머리카락의 소녀에게 시선을 향했다.
아마 라이한의 말은 그에게 공허없는 목소리인가 보다.
아무튼 열심히 소개를 듣고 있는 샤틴은 갑자기 그에게 질문했다.
"어, 형 근데 이 여자얘는 얼음타입아니예요? 그렇게 보이는데? 플하 불꽃계열위주의 길드 아니였어요 그래서 길드 이름도 '플레임 하트(Flame Heart)'를 줄여서 플하이구요"
"그..그렇긴한데 사정이 있어 아무튼 이 얘는 크레니스 더 프리져야.. 흠 사실 내가 이 얘를 엽입한 이유는 지금 소개할 얘 때문인데 크... 어? 이 자식 어디갔어? 경기도 다 안보고 있더만!"
그러자 옆에있던 크레니스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뭐 뻔하죠.. 그 자식이 하는짓은..."
"또.. 그 짓이야? 하여간 그 중 2녀석.... 라이한! 걔 좀 찾아와라!"
"예? 왜 저만 시킵니까? 다른사람도 있는데?"
"그럼 연약한 크렌에게 시키리? 잔말말고 다녀와!"
"흥! 쟤가 연약하다고요? 오우거도 한방에 얼려죽이는 주제에.... 헉! 젠장 알겠다고요"
"하하 재미있네요..."
우린 그들의 모습에 어색한 웃음을 흘리는 수 밖에 없었다
불평을 털어놓던 그는 로한과 크레니스의 싸늘한 눈길을 받고 한숨을 쉬고 자리를 떠났고 얼마되지 않아 그가 돌아왔다
"야! 임마 왜 이리 일찍 돌아와!"
그러자 그는 손짓을하며 저기를 뒤를 가르켰다.
"애초에 갈 필요도 없었다고요!저기보세요!"
"하하하!!! 내가 최강이다! 나는 모든 불꽃의 지배자다!"
그곳에 붉은색머리의 광인(?)이 불꽃을 내뿜으면서 소리치고 있었다.
"하아~ 오늘은 더 중중이네"
로한은 이마에 손을 짚으며 그를 보았다.
"에.. 아무튼 쨰가 크론이야 직업은 더 블레이져라고 하는데 보다시피 정상은아니지 저래뵈도 크레니스와 세트여서 저 녀석을 영입하기위해 크레니스도 영입한거고 아무튼 피해커지기 전에 저 녀석 좀 말려야 겠다."
그런데 그가 그를 말리기도 전에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뭐 너가 불꽃의 지배자라고? 건방지군 감히 이 몸앞에서 그런 말을 떠들다니!"
온 몸이 붉은색 일색인 남자가 그를 막아섰고 크론은 왕창 기분이 좋았다가 훼방꾼이 나타나자 기분이 나빠진듯 얼굴 찌프리며 엄청난 불길을 뿜어됬다.
"뭐야 너는? 꺼져버려! 모조리 태워버려라!"
그러자 그 붉은색 남자는 흥미롭다는 듯이 그 불길을 바라보았다.
"오호? 불의 정수를 잇은자인가? 하지만 나에겐 원숭이 묘기하는거로밖에 안 보이는군"
그는 손짓하나로 그 불꽃을 파훼해버리고 크론이 움찔거리는는 틈을 타서 그를 패기시작했다 그것도 그의 특기인 불로써말이다.
그 모습을 보던 로한은 슬그머니 옆의 크레니스에게 물었다.
"저기.. 저거 안 말려도 될려나?"
그러자 그녀는 담담한 얼굴로 말했다.
"냅둬요.. 지가 잘난체 한 것에대한 인과응보니까"
============================ 작품 후기 ============================
흠흠.. 오늘은 늦었군요 하아~ 글이 좀 안써져서 말이죠 그래서 늦었습니다 점점 흥미가 떨어지니 의욕도 안생기고 실수도 잦고 오타도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힘이되어주십시요!
아 아무튼 다음편이 슬픔의 미소 마지막편이군요 사실은 다다음화지만 그건 다른제목으로 하겠습니다 이거 소제목을 바꿔야 겠군요 뭔 전개부분이 이렇게 늘어지니 무슨 떡밥과 전에 넣지 못했던것을 몰아서 넣다보니 그렇겠된것 같군요 정작제목이 어울리는편이 마지막이라니...
그럼 리리플 입니다
FireDragon 하하 오래만입니다 이 못난작가를 잊지않아주셔셔감사합니다
혈우뢰 허억! 쪽집개다!
인여잉간 에이! 그건 너무뻔하죠
眞.天 흠.. 점점 소설은 망조가 보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시하라 굳이 경건해질필요 없습니다 ㅎㅎ 즐겁게 읽어주세요
우라우라리 그러네요 에 아무튼 님이 저엔 건의하신 자캐 이제야 넣게 되었습니다 언제 늘까 고민하다가 지금 넣게 됬네요
macham 알겠습니다 당장 고치죠 오타지적은 대환영입니다 오타가 요즘따라잦네요 주의하겠습니다
그럼 모든 판타지를 사랑하시는분들께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