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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150화 (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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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미소

"아 저기에서 재밌는거 하는것 같은데 한번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 서로 스트레스도 풀고 이젠 축제도 얼마 안 남았으니 즐길건 즐겨야지!"

그가 가르킨 곳은 어떤 놀이판이었는데 광대도 있었고 자잘한 미니게임같은것도 배치되어 있었다.

"오! 재밌겠는데?"

샤틴이 금방 반응을 보였고 다들 흥미있어 보이는 눈빛이었다.

우리가 다가가자 삐에로 분장을 한 남자가 우릴 반겼다.

"어서오십시요! 손님~"

그들은 우리가 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판을 벌였는데 그들의 묘기와 춤은 흥겹고도 즐거웠다.

그들의 놀이판을 본 우리는 약간의 돈을 그들에게 주었고 이번에는 한쪽구석에 마련된 미니게임들로 눈길을 돌렸다.

그곳에는 이미 다른 사람들도 자리잡고 있었고 게임은 던지기나 맞추기 퍼즐 같은게 주를 이루고 있었다.

우리는 역시 약간의 돈을 추가로 지불하고 게임을 즐겼다.

나는 투호 비슷한 게임을 하고있었는데 옆에서 미란드카와 세미란 선배의 말이 들려왔다.

"어? 다트잖아? 누나 한번 해보지 그래?"

"됬어 내가 왜..."

"아니 다트라면 환장하던 누나가 왠일이야?"

선배는 그 말에 갈려던걸 멈추고 다트게임장을 보았다.

"그럼 잠깐 해볼까?"

선배가 다트게임으로 다가오자 그곳의 관리자인 사람이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

"오! 간만의 손님이시군요!  하하.. 지금 알려주겠지만 이 게임은 다른게임들과는 다릅니다 바로 저랑 대결을 해야 하는 것이죠 총 다섯 개의 다트를 던져 높은점수의 사람이 이게되는겁니다 아.. 혹시나 말하는 거지만 다트가 떨어질시 떨어진 디트의 점수만큼 빼진다는걸 기억하십시오"

그는 유의점을 말하며 선배에게 푸른깃털의 다트를 5개주었고 자기는 주황색의 다트를 가지고 선배와 똑같이 나란히 섰다.

그러자 주위에서 수군거렸다.

"쯪쯪.. 또 걸려들었구만 크론이 얼마나 다트를 잘하는데.."

"큭큭.. 나는 저거해서 5골드나 날렸는데 저 여자 어쩔려나 한 성질나서 10골드 갖다바칠려나?"

주위의 소리에 우리는 우리가 하던걸 멈추고 선배를 바라봤고 선배는 뭔가 되게 진지한 표정이었다.

우리의 그런반응에 미란드카가 피식웃으며 말했다.

"걱정말아요 우리누나 다트하난 기가막히게 잘하니까"

"그럼 아가씨부터 먼저 하시길...."

그가 먼저 선배에게 선수를 양보했고 선배는 그걸받아들여 자신의 다트를 가볍게 판을 향해 던졌다.

팍!

다트는 정확하게 중앙 노란점에 가서 박혔고 그러자 주인장은 짐짓 놀란 표정을 지었다.

"오! 10점! 운이 좋으시군요"

누나는 말이 없었고 덕분에 무안해진 덕분일까 주인장 역시 이내 자신의 다트를 전졌다.

팍!

8점이었다.

그러자 그는 아쉽다는듯 어깨를 으쓱하고 선배에게 순서를 넘겼다.

다시 재차 자리에선 선배는 역지 진지한 표정으로 다트를 던졌고 또 중앙의 10점 가 박혔다.

연속으로 10점을 맞추자 사람들은 놀란얼굴로 그녈 쳐다봤고 주인장도 이내 태연을 가장한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하...!! 이거 운이 아니시네요 실력인건가요?"

그는 그렇게 말하며 두번째 순서에 10점을 맞혔다.

선배는 세번째 순서에도 10점을 맞혔고 거의 경악에 가까울정도로 놀란얼굴을 지었다.

"우와~ 어떻게 저럴 수 있지? 대단해!"

"세미란에게 저런 면이 있었다니...."

그러자 미란드카는 별거아니라는듯 어깨를 으쓱했다.

"당연히 저 정도는 문제도 아니죠 세계 주니어 다트 챔피언이자 전국 주니어 다트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누나에게는!"

"세계챔피언?"

"어! 그래서 잠깐 매스컴도 타고 그랬지 뭐 대충 알고있었던거 아니였어? 우리누나 단검 던지는 못 본것도 아닐텐데"

"아... 그래서.."

그러고보니 선배가 단검으로 표적을 맞출때 귀신같이 전부 다 정확하게 꽂혀들어갔었다.

그걸 우린 넘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 게임보정이니 싶어서 이 게임이 어느정도 는 돼야 게임상에서도 구현된다는걸 알면서도 말이다.

이제보니 다 저런 실력을 숨기고있었던 것이었다.

"근데 왜 세계챔피언인데 전국 준우승이야? 챔피언이면 전국우승도 해야하는거 아냐?"

갑자기 피워오른 의문점을 에르샤선배가 그에게 물었고 그는 멋쩟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 그게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이 세계대회는 참가를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누나가 우승한거죠."

그 말에 계속 조용히 지내던 선배는 그걸 들은 것인지 버럭 화를 내었다.

"야! 그 인간 얘기는 꺼내지도 마!"

아무튼 경기는 계속됬고 주인장의 세번째 다트가 날았고 그대로 10점을 맞혔다.

그런데 10점이 너무 빽빽한 나머지 다트가 꽂히면서 다른 다트를 건들었고 덕분에 선배의 타트하나가 떨어져버렸다.

"흠.. 안됬네요 8점차이는 큰데"

한 순간에 역전당해 버린것이다

여태까지 잘 던져왔던 선배는 억울하다듯이 주인장을 쳐다보았고 주인장은 어쩔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선배는 어쩔 수 없다는듯이 이를 악물고 다트를 던졌고 이번에 9점을 맞혔다.

뒤를 이은 주인장의 다트를 어느정도 여유를 부린건지 7점에 가 박혔다.

"음..  마지막에는 제가 먼저해도될까요?"

그가 넌지시 물어왔고 선배는 조용히 고개를 끄떡였다.

그러자 그는 마지막 다트를 대충 던졌고 그 다트는 3점에 가 박혔다.

그런 모습에 선배는 똥씹은 표정이 되었다.

29점대 38점 10점이 아니면 이길 수 없는 시합이 되어버렸다.

완전히 선배를 가지고 논것이나 다름 없었다.

5점만 맞혔어도 그대로 게임은 끝인데 아주 약간의 희망을 준거니 말이다 하지만 10점은 너무 빽빽해 거길 노리고 던져다가 오히려 튕겨 나갈 수도 있었다.

약간 고민을 하던 선배가 준비를 하고 있을때 주인이 말했다.

"아 동점을 이룰때도 진거랍니다 상품은 못봤죠 상금이랑..."

확인 사살이었다.

선배의 얼굴을 더욱 일그러졌고 주인장은 왠지모를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그때였다!

"잠시만요!"

갑자기 나타난 관객 한 명이 둘의 시합에 끼어들었다.

그리고는 멋대로 선배의 다트를 가져가 던졌다.

선배는 당황스러워 그 사람에게 항의할려 했다.

"저기요! 이게 무슨...."

그런데 놀라운 일이 펼쳐졌다 그가 던진 다트가 10점에 박힌 다트의 꽁무늬에 그대로 박혔던 것이다.

"헉!"

모두가 경악했고 옆에있던 선배가 오히려 더 놀랐던 것 같았다.

"후후.. 이러면 10점.. 40대39 우리가 이겼네요!"

그러자 정신을 차린 주인장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건 반칙이야!"

"글쎄요 규칙에는 이런게 없었던것 같은데요 그리고 어제는 분명 대신 던지는것도 허용이 됬는데 말이죠"

"크윽.."

그러자 주인은 체념한 듯 비싸보이는 보석으로 만든 타트화살과 약간의 상금을 주었다.

"자! 여기있소 그냥 보석처럼 보이지만 그게 꽤 튼튼하고 날카로워 비상시에 단검으로써도 좋을꺼요."

그는 그걸 모두 세미란 선배에게 주었고 선배는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그를 보았다.

"감사합니다 근데 왜 저를...."

그는 가면을 쓰고 있었기에 누군지 알 수 없었고 그만 떠날려 했다.

그때 갑자기 그의 동료인듯한 사람이 빠르게 다가와서 그를 붙잡았다.

"이 녀석! 또 의리없게 혼자 가기냐?"

이제보니 그 동료라는 사람은 전에 우리에게 사람을 물었던 사람이었고 그도 우릴 알아보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아.. 너희들은...."

그러자 그 가면을 쓰던 남자는 어쩔 수 없다는듯이 가면을 벗으면서 에르샤선배와 미란드카를 보며 말했다.

"오래만이네 혜란아.. 상기야.."

============================ 작품 후기 ============================

허어~ 분량이 점점 짧아져옵니다 저의 귀찮니즘 때문이겠죠 하아~ 원래 여기에서 끝낼것 아닌데 앞으로 3화는 더 있어야 겠군요 이게 쓸데없이 길어져선.. 젠장 여러모로 우눌합니다

아 그리고 150화를 기념하여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뭐 거의 체념했지만 누군가 표지를 그려주셨으면 합니다 아니면 일러스트라도 정말 오래만에 이런부탁을 드리는군요 누군가 해주신다는분이 계시긴 했지만 그 후로 깜깜 무소식... 그게 안됬다면 서평이라도 절 까는 글도 괜찮습니다

이 글이 보기 거북하다면 바로 이부분을 삭제하겠습니다 이런 말 하게되서 정말 죄송합니다 완결이 얼마 남지 않았어 갑자기 다시 욕심이 드는군요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그럼 리리플입니다~

인여잉간 하하 누구나 능력은 한가지씩 가지고 있지요

우라우라리 오 잘 보셨나보네요 축하드려요

시하라 흐흐 이제 저도 차기작 준비해야죠

ReaL호날두 원래 먼치킨이 아닌듯하면서도 먼치킨인게 묘미인겁니다

眞.天 찾아봤습니다 오타군요 젠장~ 그리고 저야 늘 부족한점이 많죠 그거때문에 글 쓰기가 가끔 두려울때도있고..

혈우뢰 흑흑 저에게 내신이란 희망이 없습니다 ㅠㅠ 다들 모의고사때 1,2등급 나오는 얘들이라 3,4등급은 못본거 그정도만 나와도 지방시립대는 갈텐데.. 근데 K리그 직관이라 전 스포츠직관 한건 몆년전에 체육방학숙제로 야구장 한번간거뿐인데 그 후로 직접보지않지만 야구에 관심이 생겼죠 그리고 트크  축하합니다

추신* 모르고 리리플 다하지 못하고 올렸습니다 다시 수정해서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그럼 모든판타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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