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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미소
"아뇨! 각오해야 하는건 당신입니다 당신을 상대로 이럴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십시요 전 이번 경기에 전력을 다할테니까요 그리고 모두에게 똑똑히 보여줄겁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그 말에 그는 우숩다는 듯 킥킥 거렸다.
"크큭! 너가 누구인지 알려준다고? 그래 너가 누구지? 어디 얼뜨기 애송이정도 되나?"
"후후.. 얼뜨기라... 반쯤은 맞는말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애송이라는 말 참아 넘기기 힘드군요 과연 누가 애송이 일지는 두고봐야하는거겠죠"
"거 재밌겠군!!"
그는 양손에 이글거리는 검은 화염을 만들어 내고는 샤틴에게 달려들었고 샤틴은 흥미롭다는 듯 그것을 쳐다보았다.
"흑염(黑炎)이라.. 멋있긴하네요 어떻게 한건지 궁금하기도하고... 하지만 단순히 태우기만 한다면 일반적인 불꽃과 다를바과 없겠죠!"
그는 그러면서 자신의 검을 뽑아 검 주위에 바직거리는 뇌전을 형성했다.
"갑니다!"
힘차게 기합을 는 그는 바직거리는 자신의 검을 자신의 적에게 찔려넣었고 로이스 그 일격을 검은 화염을 샤틴의 앞에서 터트리는걸로 막았다.
"흑염이 일반적인 불꽃과 무엇이 다른줄 아나? 그건 색깔 뿐만이 아니다 바로 제멋대라는거지! 또한 잘꺼지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손에서 검은 불길를 토해냈다.
그 흑염은 아가리를 벌이듯이 두 갈래로 나늬어져 샤틴을 덮졌다.
콰과과과!!
"끝났군, 이 흑염에 정통으로 맞는다면 거의 다시 일어서기가 힘들거든 끊임없는 고통을 느끼도록 이건 저번에 날 모욕한 대가다!"
하지만 그건 단순히 그의 바람에 불과했던것인지 샤틴을 덮친 검은불덩이에서 푸른 섬광이 보이더니 그대로 갈라져 사라졌다.
"휴~ 꽤 위험했네요 인정하죠 당신의 흑염이 꽤 위혐적이라는걸 하지만 그저 미쳐 날뛰는거에 불과하다면 베어거리면 그만입니다."
그렇게 모습을 보이는 샤틴의 검에는 전보다 더한 푸른뇌전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당신이 이렇게 멋진걸 보여줬으니 저도 보여주도록 하죠! 꽁지빠지게 도망갈 생각부터 하시길..."
"흥, 약간의 뇌전을 다루는가 본데 고작 그정도로는 날 어쩌지 못한다."
"그 정도라뇨 지금의 나를 있게한 것인데 그러면 제가 섭하죠! 받아보시죠 뇌전의 섬격!"
그는 칼을 그를 향해 휘둘렸고 그 순간 푸른번개가 방출돼 로이스를 가격했다.
"크윽.. 뭐냐!"
자신의 바로 앞에서 터질듯하다가 사그라져버리는 번개를 바라보던 그는 기겁하여 신음을 흘렸고 샤틴은 그를 내려다보는 태도로 빙긋 웃으며 말했다.
"제가 말했죠 꽁지빠지게 도멍가게 될꺼라고 아까는 워밍업이고 놀이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그렇게 말한 그는 재차 칼을 휘둘렀고 그리하여 뿜어진 푸른섬광은 로이스에게 향했다.
가까스로 공격을 피한 그는 어느정도 거리를 벌리자 질 수 없다는 듯이 검은색 구체를 마구 날려됬다.
"이것도 한번 막아봐라!"
콰과과광!!!
그 검은색 구체가 샤틴을 태워버릴 기세로 나가왔으나 그의 검에서 뿜어진 뇌전은 무참히 구체를 잘라버렸다.
그 검은색 불꽃이 사틴의 공격을 이기지 못한 것이었다.
"어..어떻게!! 이럴 수 있지! 이건 말도 안된다!"
"말돼요! 간단하잖아요 당신이 말했듯이 당신의 불꽃을 제멋대로에요 그러니 밀집력이 약하죠 강한공격으로 한곳을 그대로 가격하면 사그라져버리죠 뭐 쉽게 꺼지지않는 탓에 불똥이 튀면 그대로 불이 붙긴 하지만...."
"웃기지마! 흑염의 창!"
검은 불꽃으로 이루어진 길다란 장창이 그를 향해 찔러오고 있었고 샤틴은 그저 검을 고쳐쥐고는 그대로 내리쳤다.
"창공의 낙뢰"
쾅!
갑자기 내려친 한 줄기의 낙뢰가 그대로 창을 부셔버렸고 로이스의 회심의 일격을 수포로 돌아가 버렸다.
"이익..!!"
"자! 그럼 클라이맥스로 가보죠!"
샤틴은 완전히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었고 로이스는 그대로 끌려다니고 있었다.
"샤론!!"
갑자기 샤틴이 팔을 벌리고 누군가를 불렸고 그 순간 객석에서 무엇인가 빠르게 날아왔다.
사람들의 그것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고 모습이 보이고야나서야 의심어린 눈빛을 해보였다.
"저..저건..?"
"자 모두에게 보여드리죠 저의 진정한 모습을!!"
그는 샤론의 가슴팍에 붙어있게 동그란 돌을 빼버렸고 그 돌을 제거하자 작은 샤론의 몸이 점차 부풀기 시작했다.
거의 성인 와이번에 다다른 샤론의 몸은 연무장의 대부분을 차지할정도 컸고 모두 그 위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리고 샤틴은 그에게 올라타 약간 떠오른채로 모두에게 선언하듯이 말했다.
"정식으로 소개하죠 저의 이름은 샤르드틴 유일무이한 와이번나이트이자 랭킹 166위의 랭커입니다."
"캬오오오오!!!"
그 말에 샤론이 따라서 표효했다.
"자 이제 끝을 봐야겠죠 이 지긋지긋한경기를!"
"비..비겁하다!"
로이스가 발악하던 외쳤지만 샤틴은 고개를 저었다.
"죄송하지만 와이번 샤론 역시 저의 무력의 일부분입니다 억울하면 당신도 한마디 꾀신던가요 아 물론 그러기전에 갈기갈기 찢어져 죽겠지만..."
"젠장~~~~~ 이거나 쳐먹어!"
그가 마지막순간 힘을 짜내 검을불꽃을 피웠지만 샤틴의 사형선고 같은 말이 떨어졌다.
"창공의 낙뢰 풀 파워!"
콰과과과과광!!!
그 순간 거대한 낙뢰의 기둥이 연무장을 강타했고 그야말로 잠깐동안 눈 앞이 번쩍했다.
"으어어..."
완전히 직격으로 맞아버린 그는 자신의 불꽃색처럼 검게 변했고 오히려 형체가 남은게 신기할정도였다.
그 모습에 샤틴의 피식 웃으며 화려한 재림에 끝을 맺었다.
"아, 막판에 힘을 조절했으니 즉사는 면했을꺼예요"
말을 그렇게 했으나 막말로 살아만있지 식물인간이나 다름없었다.
그럴 정도니 이미 강제 로그아웃을 당하고도 남았을리라
아무튼 거창한 신고식에 잠시 논란이 일었고 규칙을 어기지는 않았으므로 일단락 되었다.
그후 펼쳐진 경기에서는 내가 일부러인지 실력인지 탈락해버렸고 다음경기에 올라긴 사람은 이젠 샤틴이나 에르샤선배였는데 샤틴이 그 다음경기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않은채 저버렸고 결국 10위까지 올라가건 에르샤 선배였다.
"아무튼 봤죠 누나 전 한다면 합니다."
"쳇! 그래.. 무시해서 미안하다 그런데 하란대서 진짜 사람곤란해지게?"
"흥! 그러게 누가 무시하랍니까 인과응보죠"
"그건 그렇고 이왕 그렇게 된거 끝까지 싸우지 그냥 도중에 포기하냐?"
"아.. 그냥 싸우기 싫었어요 게다가 아까 풀 파워로 써서 거의 방전되기도하고 뭐 어째든 상위권에는 들었잖아요 19위라면 선방하거죠"
"그래 너 잘났다."
우리로선 알 수없는 둘만의 대화가 계속되었고 계속 신경이 쓰인건지 결국 세미란 선배가 말렸다.
"아 둘 다 그만 좀 해! 무슨 일 인지는 모르지만 전부터 둘이 싸우기만하고 할려면 우리가 알아먹게 하던가 둘이서만 알아먹으면 주위에서 얼마나 짜증나는줄 알아?"
딱 선배가 우리의 마음을 대변했기에 둘을 제외한 우리 역시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떡였다.
그러자 둘은 미안한 감정이 든 것인지 고개를 떨꾸었다.
"미안해.. 나중에 다 얘기할께 감정이 격해져서 그만..."
"선배, 얘들아 다 미안하고 죄송해요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할께요"
그런 둘의 모습을 보고있던 로크 형은 피식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근데 왠지 내가보기엔 돌이 사랑싸움하는것 같은데? 내 착각이겠지만....."
그러자 둘이 순간 움찔거리는듯 했다.
"에휴~ 형! 착각만은 아닐꺼예요.."
그리고 에딘이 넌지시 의심심장한 말을 했다.
나야 어리둥절하여 서로를 번갈아 쳐다보았지만 말이다.
조금 어색한 분위기가 들었고 그런 분위기를 깬건 맨 마지막으로 들어온 미란드카였다.
"아 저기에서 재밌는거 하는것 같은데 한번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 서로 스트레스도 풀고 이젠 축제도 얼마 안 남았으니 즐길건 즐겨야지!"
============================ 작품 후기 ============================
휴~ 이번편도 뭐가 부족한것 같군요 정말 한 파트를 질질끌면 흥미가 떨어지나 봅니다 딱 전개 발단 클라이맥스 마우리 정도로 해야하는데 이 차트 전개부분이 너무 끄니 말이죠 다 제 능력부족입니다 클라이맥스는 다음화 후반정도구요 앞으로 2~3화 남았습니다
아 그리고 전화에서 말하지 못한건데 소드아처 미란드카는 예전에 썼던 초보자이야기라는 외전의 주인공입니다 2화도 기획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안돼서 전전긍긍하다가 그냥 본편에서 끼어맞쳤습니다 뭐 캐릭터 재활용이죠
그럼 리리플 입니다
마지막사랑은 어? 전 주인공 잘 안괴롭혔는데 보통 주인공 주변인물 괴롭혔지.. 그리고 그건 일부러 의도한건데 말이죠 제가 전해주고자하는바를 더쉽게하고 나름 신선함(?)을 느끼시라고...
우라우라리 응? 그럴리가 없는데 그렇다면 전편 확인해보겠습니다
FireDragon 아 저도 같이 미치죠 하하하하...
인여잉간 애초에 랭킹도 샤틴이 높았습니다..
시하라 앞으로 약 40회정도 남았군요 죄송합니다ㅠ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그리고 님 147화 답글입니다 이미 올린후에 올리셔셔.. 흠흠 축복을 주지않았는데 쓸 수 있는것은 주인공인 직접힘을 준게 아닌 신성력이라는 단편적인 힘을 세상에 다 흘려보낸거죠 각교단에서는 그걸 관리하거나 이끌어낼 수 없고 오랜 신의부재로 진짜 신력을 쓸 수없었던 교단들이 그나마 세상에 퍼져있던 신성력을 갔다쓰면서 그게 굳어진거죠 뭐 인간들은 그걸 모르지만 말입니다 신성력이 온전한 신의 힘이라 믿고있죠 그래서 엘리나를 인간들은 성녀 미드는 신녀로 부르는게 그 탓입니다
혈우뢰 뭐 그렇죠 샤틴이 정체를 숨기는 이유는 뭘까요? 아 그리고 시험을 잘 보셨나요?
眞.天 예? 전 그런말 안했는데..
추신*추가 리리플1 07화 피아노광 아 그건 주인공성격이 편향된것아니라 주인공은 나름 연기를 잘하기때문에 자신의 처한 상황에서 몰입을 잘합니다 본래의 모습에서 하나의 가면은 쓴거죠 주인공이 뻔뻔하게 신 역활을 할 수있는것도 그 탓입니다 뭐 보다보면 그 이유가 나오겠지만 그래도 이해가 안됬을 수도 있기에 여기에 한번 적어봅니다
그럼 모든 판타지를 사랑하시는분들께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