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는 신이다-112화 (1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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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생활하는 법

"씨끄러워! 이 자식아"

"뭐야 넌! 내가 누군 줄 알고....."

겁이라도 줘 쫒으려는 듯 으름장이라도 놓아보지만 샤틴은 아랑곳 하지않고 오히려 조소를 머금은다.

"너가 누군진 아까 네가 뺀질나게 말해서 아니까 괜히 입 아프게 할 필요 없어"

"이익! 나는 랭커다 랭커단 말이다!"

"그래서 어쩌라고 다 안다니까 그러면 내가 아 그러셨군요 하고 굽신 거릴 것 같냐?"

"나에게 왜 이러는거냐 나에게 무슨 불만이라도....."

그러자 샤틴은 피식 웃으며 중얼거리는 말했다.

"불만이라... 딱히 없는데... 그 랭커라고 뺀질거리는게 보기싫었다랄까? 너무 씨끄럽거든"

"너 이름은 뭐지? 난 플하길드의 간부다 만약 길드로 돌아가면 너에게 척살령을 내릴 것이다!"

"참나 내가 왜 말해줘야 하는데 그리고 뭐? 아까 랭커다 간부다 말이 많은데 왜? 랭커는 칼이 안 들어가? 길드의 간부는 안 죽냐고 이 자식아"

그제야 협박도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챈건지 그는 뒷에 있던 자신의 패거리들을 불렀다.

"이익! 모두 이 녀석을 잡아라!"

그러자 여태껏 뜻밖의 상황에 놀라 우물쭈물하던 그의 패거리가 몰려왔다.

"오호! 이젠 때거지로 몰려 오시겠다? 큭큭.. 이제보니 다들 상황파악이 느리네 간부가 위험에 빠졌는데 이제야 허겁지겁 오늘 걸 봐서 말이야 아니면 너가 간부치고는 별로 중요치 않은 인물이어서 그런가?"

그는 그의 목에 검을 더욱 갖다 댄체로 달려오는 패거리들의 복장을 보고 외외라는 듯 말했다.

"불타는 심장의 표식.... 이상하군 보기엔 맞는데 그가 이런 녀석을 간부에 앉히고 길드원으로 받아들다니 역시 윗물이 맑아도 아랫물을 썩는다는 건가?"

녀석은 복장에 새겨진  불타는듯한 심장의 문양을 보고 중얼거렸고 목에 검 대어진 그 남자는 조금은 떨리는 듯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게 무슨 소리냐!"

"아아.. 내가 플하의 길드 마스터를 좀 알거든 근데 내가 알기론 그는 너희들 같은 머저리를 길드원으로 뽑을 성격이 아니거든,"

"큭큭, 허튼소리 하지마라 네깟 놈이  어떻게 우리 길마를 안단 말이냐"

"뭐, 믿기 싫으면 안 믿어 돼 믿어 달라고도 안했으니까 그것보다 너무 여유부리지 말라고 칼자루를 잡은건 이쪽이니까 어이 거기! 머저리들! 거기에서 한 발자국 더 걸어와봐 그럼 이 녀석 목은 날아갈테니까 너희들도 알다시피 아무리 체력수치가 높다해도 목을 베면 바로 즉사인건 알지? 이 게임은 예너지 깍기게임이 아니니까 그리고 내 검은 사람 목은 우습게 벨 정도로 날카롭고 말이야"

"크윽! 어서 로이스님 놔둬라 그렇지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

그러자 샤틴은 한심하다듯이 그들을 쳐다보았다.

"하아? 정말 너희들 정말 바보냐? 지금 그런 통할꺼라 생각했냐? 아님 내가 너희들은 한심하게 여겨서 제풀에 떨어지도록 하는 새로운 수법이냐?"

그때 그때를 노려 로이스인가 하는 녀석이 슬금슬금 도망치려했다.

그러자 샤틴이 그걸 알고는 으르렁거리듯 말했다.

"동작그만! 너도 한 발자국만 움직이면 벤다 네놈 발이 빠를까? 내 검이 빠르까? 궁금하면 움직여도 돼고!"

샤틴은 더 강하게 검을 목에 갖다대었고 그 사람의 목에 가는 혈선이 생겼다.

"나에게 원하는게 뭐냐? 그리고 나보다 어린 것 같은데 예의범절도 모르는거냐!"

"휴~ 진짜 머저리네 뭐 예의범절? 나이 많은게 벼슬이냐 나이가 많으면 대접받을 수 있도록 나잇값을 해야지 아까 그 x랄을 한게 나이에 걸맞는 상황이냐 정말 꼴값을 떨어요 하여튼 내가 원하는건 하나야 이 자리에서 모두에게 그 꼴값을 떨었던것 사과하는 것 나도 계속 이러긴 싫으니까"

"으윽.. 정말 해야하는거냐?"

"당연하지 그러지 않으면 내가 왜 이러고 있겠어? 빨리해 무릎끓고"

털썩!

"죄송합니다 여러분! 정말 다시는 그렇지 않겠습니다!"

그는 결국 무릎을 끓고 큰 소리로 말했고 샤틴은 흡족하다듯이 말했다.

"좋아 그럼 가봐! 아, 그리고 설마 하는 척 하고 날 공격하는 건 아니겠지 할려면 해 어차피 네놈들이 다 덤벼도 이길 자신이 있으니까 그리고! 설마 이걸 찌.질.하.게 길드에 일러 바칠려는 건 아니겠지? 뭐 할려면 일러도 좋아 하지만 창피당하는 너쪽 일꺼야 자신보다 어린녀석에게 농락당했다고 말이야 길드내 에서도 많이 위축되고 스스로도 인정하긴 싫을테니까.... 나중에야 소문이 퍼져 다 알게 될걸지만 말이야"

샤틴의 독설같은 말에 그는 거의 멍해진체 일행의 부축을 받고 사라졌고 이어 쐐기를 받는 샤틴의 한 마디

"아! 또 한가지! 여긴 랭커가 당신뿐이 아니라고 그럴 명심해 그럼 다음에도 만나길, 아.저.씨!"

그런 작은 해프닝 후 우린 다시 길을 가기 시작했고 나는 샤틴에게 물었다.

"아까 왜 그런거야?"

"뭐가?"

"아니 조용히 지나갈 수 있었잖아 근데 왜?......"

"그냥.."

"뭐?"

"모르겠다고 그냥 마음이 시켰어"

"허.. 그게 말이 돼 하마터면 위험할뻔 했다고 그 사람이 길드에 일러 받치면 어떡라냐고!"

"그러지 않을꺼야 게다가 이름을 안 기르쳐 줬잖아? 뭐 길드에선다 파악할테지만....."

"그게 무슨 소리야 그러지않는다니 길드가 반응을 안한다는거야?"

"말 그대로야 그 사람은 말하지 않겠지 자기 자리를 지키기위해 말이지 원래 길드들 생리는 그래 중소길드라면 모를까? 플하 길드같은 대길드라면 철저하게 개인주의거든 자신의 행동에는 자신이 책임지라는 그래서 그들은 길드단위로 나서는 일은 거의 없어 무엇보다 그곳 길마와 내가 좀 아는 사이거든 그라면 하급간부의 복수보다 나와의 관계를 더 중요시 할테니까"

"....그런 걸 믿고 일을 저질렀던 거냐?"

"아니 사실 반쯤은 도박이었어 맘만 먹으면 금방 상황을 역전시킬 수도 있었거든 나라면 일단 발로 상대를 찬다음 재빨리 빠져나와서 거리를 벌리고 마법으로 공격했을꺼야 게다가 난 뒤로 아닌 그저 목에 칼만 대고 있었을 뿐이었으니까 충분히 빠져나오면 할 수도 있었지 하지만 그 녀석은 머리 속에 권위주의로 꽉차서 그런 생각을 못 한거야 까닥하면 내가 죽을 수 있게다 라고 생각해 멍청하게 행동하거든 뭐 그럴 수도 있는게 여긴 죽으면 시체가 남으니까 페널티가 크기 때문에 말이지 어떻게 보면 멍청하게 행동해서 목숨을 보전하는게 현명한 것일 수도......"

나는 녀석을 빤히 쳐다보았다. 뭔가 내가 알던 녀석과 달라보였기 때문이다 그 장난기 많던 모습과 아까의 모습......

"너 근데 아까부터 날 계속 빤히 쳐다보냐 부담스럽게?"

"아..아니야 그냥 뭔 생각하고 있었어 그것보다 거의 다 도착한건 같은데"

"그러냐 그럼 말고"

우린 아무 말 없이 필드에 도착했고 그 경계를 넘자 샤틴의 문뜩 나에게 말했다.

"너 아까 내가 왜 그랬냐고 물었지? 아마 날 빤히 본 이유도 그런 이유일꺼야 '애가 왜 이러지? 내가 알기론 이러지 않았는데' 라고 말이야"

"어.. 어 그건 그레"

"여기는 현실세계가 아니니까 그런거지 현실에서는 주어진 환경때문에 할 수 없는걸 여기에선 할 수 있는거지 자신의 숨겨진 이면 이라할까? 아까 그 사람도 그럴꺼야 현실에선 못 하지만 게임에선 그럴 수 있으니까 너도 게임 하면서 그러 걸 느겨봤을 것 아냐 게임에선 조금 다른 자신을......"

"어.. 가끔 그랬지"

가끔이 아니였다 항상 그랬다 게임에서의 신이란 위치 때문에 난 늘 현실의 나완 나를 겪었으니까 현실에선 감히 할 수 없는걸 게임에선 할 수 있었다.

"솔직히 나도 게임에서의 내가 진짠지 아님 현실의 내가  진짠지 모르겠어 현실에선 장난스런 모습, 하지만 게임에선 꼭 그렇지도 않지 내 진짜 성격은 게임에 가까운데 사람과 친해지기위해 장난스런 모습을 보이는 것일 수도 있고 사실 현실에 가까운데 랭커란 웃기지도 않는 환상 덕분인지 내가 이렇게 변해 버린 것일 수도 있지"

"그런가? 난 잘 모르겠어 그냥 둘 다 너라고 생각하면 되니까"

"쿡쿡 그건 그래.. 그래서 누군 그렇게 말하더라고 이곳은 누군에겐 그저 한낱 꿈에 가까운 낙원이지만 누구에겐 가상을 빙자한 현실이라고....... 아! 내가 이런 말 하면 잘 안 어울릴려나?"

============================ 작품 후기 ============================

샤틴의 꽤나 진지한 모습입니다 여러분이 샤틴이 늘 장난끼가 있는 케릭터라고 생각하지 않고 반전이 있는 케릭이라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어제 못 올린 이유는 막 쓰고 있는데 가족끼리 극장 나들이를 가자해서... 하하하.. 결국 늦어져서 못 올렸죠 뭐 며칠간 학교를 쉬니 오늘 어제 못쓴 것 까지 앞에 2연참을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저녁에 뵙죠

아, 그리고 영화는 폼페이를 봤는데 영 그렇더라구요 무슨 죽고 죽이고 주인공과 히로인의 뜬금포 전개 몆번 본게 전부데 뽕 가서는... 아무튼  둘의 관개가 너무 급전개 였다 할까요 전 왠만하면 재밌다고 보는데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차라리 엄마따라 겨울왕국 볼껄 후회 되네요

그럼 리리플입니다~

레리티 ;라니? 무슨 의미이죠?

phj1070 신의 친구가 대신 벌해줬네요^^

qazwsx123 네 그러네요 오래만이예요 근데 전 아무생각 없었는데 그러니까 의심이.....

오타쿠준비중 그런가요 앞으로 더 자주 써야겠네요

眞.天 오타군요.. 고치겠습니다

FireDragon 그런가요 축하드려요 근데 뭘로 승부를.....?

우라우라리 후훗 찾았습니다 신성의 뮤즈맞지요? 지금 제 선호작품에 있습니다 재밌던데요 어색한부분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건 저도 뭐라 할 수 없지요

rmeo흑룡 그런가요? 한번 이래보고 싶었달까요

불행마스터리 동감합니다 그에 걸맞는 책임을 지어야죠  제가 그러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evillmoon 알겠습니다 수정하죠

혈우뢰 본격 주인공보다 조연이 튀는 소설이랄까요? 그리고 삼관왕 축하드립니다

오타, 오류 지적 받습니다

추신* 꼬여  예 그 연극부 엄청나죠 나중에 한번 그 선생을 출연시킬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주인공 흑화는 한번 해보고 싶었다랄까요?

그럼 모든 판타지를 사랑하시는분들께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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