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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93화 (9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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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자~

"글쎄요..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위험에 처해있는건 확실한것 같네요"

"예? 그게 무슨말이예요"

그의 말에 놀라 그를 쳐다보니 그는 그저 말없이 웃을뿐이었다.

다른일행들은 그저 이상한 눈빛으로 그를쳐다보는데 뭔가 렐리아와 샤르프 리드온은 뭔가 긴장어린 모습이었다.

"무슨 일이야?"

내가 궁금한듯 묻자 리드온은 그저 긴장된얼굴로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

"뭔가 오는군..."

나지막히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에 다들 무슨일인가 싶어 주위를 살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주변에서 사각사각 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 소리에 모든 자신의 무기를 다잡은 후 지금 다가오는 적을 기다린다.

렐리아도 어느새 내 결에 붙어 내 귀에 속삭인다.

"조심하세요 미드님의 설정된 힘으로는 다소 무리인듯 싶으니까 여차 싶으며 약간 제가 힘을 쓸테니 말이예요"

"알았어 그런데 그러면 내가 봉인을 푼거랑 다르지않잖아?"

"아주 조금 눈치 못 챌정도로 하면 되니까 괜찮아요"

그러던 사이 어느새 몰려오고 있던 적들이 모습을 들어냈고 우린 그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거미..?"

그렇다 아까부터 우리에게 몰려오고 있었던 적의 정체는 거미였던 것이다.

그것도 등겁질이 붉은 그런거미였다.

한 몸길이가 40~50cm정도 되보이는것들이 때꺼지로 몰려오고 있었다

"모두 조심하시길.. 아무래도 이 놈들의 숫자는 이것뿐만이 아닌것 같으니까요"

"뭐야 거미라니.. 그럼 아까 그게 거미줄이었던거야?"

"뭐예요? 그럼 거미들이 자신들의 줄을 잘라서 그런거 아니예요?"

그 말에 거미 줄을 자르라고 시킨 라킨에게 원망이 돌아갔다.

하지만 그는 그 원망에도 천연덕스럽게 말을 하는게 아닌가

"오해마세요 제가 그렇게 하라해서 이렇게 된게 아니라 원래 이곳은 거미들의 둥지로 우릴 먹이로 인식하고 공격하는것 이라구요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서 동료들끼리 싸워서는 안돼잖아요 그러니 원망은 잠시 접어두라구요"

"칫.."

말이 없었진 그들은 잠시 그를 흩겨보고는 거미를 해치우는데 집중을 하고 있었다.

니 역시도 연검을 빼어들고 현란한솜씨로 거미들을 도륙하고 있었다. 다만,...

"꺄악~ 징그러워! 꺄아악~~"

갑자기 뭔 바람이 분건지 저렇게 비명을 질러되는 렐리아의 모습에 분이 오를뿐이지

"너 뭐하냐?"

내가 어이없다는 듯 묻자 그녀는 샐쭉 웃더니 말하는게 아닌가...

"어머..? 미드 님 뭐 하세요 절 얼른 보호해주지않고? 설마 계약을 위반하실려는건 아니죠?"

나는 그 순간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아까 분명 여차하면 자신도 힘을 쓰지않는다고 하지않았던가.. 게다가 타락천사의 군주인 루시퍼를 제압한 존재가 누군데 저런 거미하나에 무서워한다는 것인가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였지만

나는 순간 욕지거리가 치밀어 오른 체 그녀를 둘러싼 거미들에게 이 분을 대신했다.

"x랄!"

차아악!

거미 서너마리가 연검에의해 배가 갈라져 쓰러지자 그녀의 주의로 약간의 길이 생겼고 나는 그곳으로 건너가서 정말로 이를 간체 설정한대로 연기 할 수 밖에 없었다

"으득!.. 괜찮으십니까? 렐리아양?

"호호.. 걱정마세요 고작 체액이 몆 방울 틘거 뿐이니까요."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옷에는 정말로 체액이 몆 방울이 틘게 전부였는데 그동안 고작 그 정도밖에 틸리가 없었다

분명 어느정도 실력을 발휘하여 조정을 한 게 틀림이 없었다.

그리고 그녀의 그런 모습이 나를 더더욱 열 받게 했다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 이였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렐리아와 언쟁을 벌일정도로 한가하지 않았다.

"으윽.. 창공의 낙뢰!"

샤틴의 검끝에서 나오는 푸른줄기의 뇌전이 그 앞의 거미들을 휩쓸었고 곧 길이 보이는듯 싶었으나 다른 거미들이 와서 그 자리를 매웠다.

콰과과과과!!!

"정말 끝이없군.."

리드온의 손에서 피어나온 강렬한 불덩이가 수 많은 거미들을 불태웠으나 그것도 한계는 있는 모양이었다.

에딘도 열심히 화살을 쏘아가며 거미들을 맞혔고 선배님들도 은빛검기를 내뿜거나 예리한 예기로 거미들을 도륙했다.

의외로 라킨도 공구를 휘두르며 거미들의 머리를 깔아뭉갰다.

"칫.. 이러다간 끝이 없겠는걸?"

샤틴은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자신의 배낭에서 뭔가를 끄집어 내었는데 그것은 놀랍게도 샤론의 꼬리였다.

작아진 샤론을 샤틴은 꼬리만 대롱대롱 잡고 있었는데 샤론은 그 안에서 자고 있었는지 눈을 감고있었다.

"하아~ 이녀석 어째 사단이 났는데도 이 모양이냐.. 참 존경스럽다."

"샤틴 그건?"

"그래.. 샤론이야 저번에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구슬을 얻었잖아 그래서 직접 전투에 도움을 되기도 하고 맨날 어디에다 두고만 다녀서 미안해서 주었더니 이제는 아예 작아진 상태로 내 배낭에 살림을 차렸다. 그래서 내 배낭은 별로 든 것도 없는데 맨날 볼록하지"

샤론은 처음에 커다랬던 모습이 아닌 30cm정도의 아기용의 모습이었는데 그 모습을 본다면 뮤척 귀엽다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샤틴은 그것이 눈꼴시다는듯이 그를 흔들어 깨웠다.

"야! 일어나! 주인은 이렇게 개고생인데 너만 편하자 이거냐?"

자고있던 샤론도 그 흔들림이 귀찮아서 일까? 하품을하며 잠에서 깨기 시작했다.

"캬우~?"

영문도 모른 체 고개를 갸웃거리던 샤론도 자신의 주인을 발견하곤 불만스럽다는듯이 소리를 질렀다

"캬우우우우웅~~~~"

"야! 씨끄러 얘가 쪼금해지더니 성격만 생겼어! 자 보라구 사태를 파악하란말이야"

그제서야 주변을 파악한듯 날개를 퍼덕여 공중으로 날아올랐고 거미들을 향해 표효를 내질렀다.

"캬오오오오오오~~~~~~"

그리고는 입에 바직거리는 전격을 머물더니 그것을 거미들에게 쏘아보냈다.

콰앙!

그 영향으로 빈 자리가 생겼지만 샤론의 포효에 거미들은 많이 위축된듯 쉽사리 자리를 매우지 못하고 있었다.

아마 샤론이 거의 다 자란 와이번이라고 생각해볼때 와이번은 지금 잡을 수 있는유저가 몆 안되는 최상위 포식자로 그런 샤론을 감히 하위에 있는거미들이 함부로 할 수 없었던게 아닐까 싶었다.

"오! 어째거나 아기 와이번의 영향으로 훨씬 수월해젔군요 가만 이걸로는 부족한데.. 더 큰 걸로 한번에 이 거미들을 보낼 수 있게 해야하는데..."

라킨은 샤론을 보고 화색이돌았고 그는 뭔가 이 상황을 한번에 보낼버릴 상황을 생각하는듯 했다.

샤론의 영향으로 거미들이 주춤하는것도 잠시 다시 거미들은 우리들에게 몰려들어왔지만

전과는 다르게 상대하기가 수월해줬다.

그러는 사이 라킨은 묘안이 떠오르는듯 갑자기 자신의 배낭을 뒤졌고 그가 자신의 배낭에서 찾은건 노란기름이 들어있는 병이었다.

"아! 정말 다행이예요 다른 건 오면서 다 써버렸는데 기름병이 몆 병 남았네요"

그는 그러면서 우리에게 기름병을 나눠주었고 자신의 기름병을 던져 거미들이 기름을 뒤집어쓰게 만들었다.

우리도 그 모습을 보고 그의 의도를 알아채고는 땅에 기름병을 던졌다.

쨍~

그리고는 기다렸다는듯이 리드온의 커다란불덩이 일대를 뒤덮였다.

화르르륵~!

기름에번져 불길은 커져갔고 그것을 거미들에게 그대로전해져 대 다수의 거미을 불태울 수 있었다.

그리고 또 다시 터져나오는 샤론의 포효는 거미들을 얼어붙게 했고 곧 이어 불길이 꺼지고 대 다수의 거미들은 숯덩이가 된 체 배를 내보이고 있었고 살아있는것들은 감히 우리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또 하나의 난관을 해쳐나가는 듯 했다.

그때였다! 지금의 거미보다 2~3배는 커보이는 거미 두 마리가 우리를 막아선것은

그것들은 진녹색의 몸통에 검은 줄무늬를 가지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거미의 머리부분엔 여인의 머리인것이 달려있는 것 같았다.

" 이건 또 뭐야..?"

"끼릭~ 인간들... 우리아이들을 이렇게 만든 것이 그대들인가?"

"용서할 수 없다!..."

그것들을 분노어린 목소리로 말하고는 자신의 꽁무늬에서 뭔가를 쏘아보냈다.

차아악!

그것은 우리를 덥쳤고 우리가 아까 보았던 거미줄과 비슷했다.

우리는 끈적이는 줄에 뒤덮여 몸을 꼼짝할 수 없었고 검으로 잘라볼려고 했도 끓어지지가 않았다.

"킥킥.. 소용없다. 그 거미줄은 강철보다 높은 강도를 자랑할뿐만 아니라  충격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졌다. 내려치면 내려칠 수록 더욱 빠져나가기 힘들 것이다."

"이만 죽어라!"

그들은 우리에게 살기비스무리한것을 내뿜었고 나는 그제서야 알 수 있었다. 이들은 레벨로 치자면 우리를 훨씬 상회한다는것을"

이젠 죽음으로 유희를 끝내고 다시 신계로 올라가야 하는걸까?

그런 생각을 하는사이

거미들이 나온 저편에서 한 인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젠 모두 그만두세요!"

============================ 작품 후기 ============================

오늘도 올립니다 오늘은 올리는 날이 아니지만 울 학교가 신입생 면접으로 빨리 끝났거든요 그래서 올릴 수 있었습니다.

오늘 편은 무척이나 허접하지만 이 다음편이 무척 중요한 복선을 품고 있기때문에 과정으론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번 편은 제가 보기에도 많이 어색한데 중간에 귀찮니즘이 발동해서 말입니다 하하하... 이런

일단 리리플입니다~

이디어 하하.. 그럴리 없지요 이런 모자란 글이 출판이라니 말도 안됍니다!

darkshadowsoldier 예~ 감사드립니다

眞.天 아.. 부산은 눈이 잘 오지 않오니 그래도 눈이 안오면 좋은점이 있잖아요

불행마스터리 창원이라... 좋은 곳이네요^^

혈우뢰 저희도 그 정돈 아니지만 심각하게는 안옵답니다 하하..

핵포탑 그러니까요 저도쓰다보니 완전히 미드는 서술자가 되어있어 ㄷㄷ 관찰자시점도 아니고

레샤드 감사합니다 늘 재밌게 봐주세요

qazwsx123 아니요 분명 제 탓도 있을겁니다

ㄷㅋㅈㄱ 오~ 감사합니다 그런데 책이라뇨? 전 아직 많이 부족하답니다

언페이나 그건 제 전문이죠 후훗 ㅋㅋ

bakayalo 응? 무슨 책 말인가요? 아 호빗이요? 그러기엔 책을 구하기가 쉽지않아서 기회가 된다면 읽어봐야죠.

RedDragon 예? 알겠습니다 후에 정말로 레드드래곤을 출연시켜드리죠 ㅋ

phj1070 이런건 자연스럽게 해야 제 맛!

그럼 모든 판타지를 사랑하시는분들께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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