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는 신이다-60화 (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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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들의 회담

"내가 애청(?)하는 영상들이지!"

"예? 애청이라면.. 혹시? 그녀석의 영상입니까?"

"그렇지.. 우리보다 어쩌면 더 큰 권한을 가지고 있는 그 말이야.."

"근데.. 이렇게 유저들의 영상을 막 봐도 되는겁니까? 이것도 일종의 사생활인데.."

영상을 바라보던 한 사원은 갑자기 어떤 의문이 들었는지 부장에게 말했고 그의말을 들은 부장은 그러면 어떠냐? 라는듯이 어깨를 으쓱했다.

"뭐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녀석은 특별한 녀석이고 날마다 일거일수족을 보는것도 아니고 어느정도는 주위가 필요한 녀석이니까.. 알다시피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 어느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혹시 내 생각에 불만있나?"

"아닙니다..!! 없어요 없어!"

아무리 의문점이 생기더라도 어쩌겠는가.. 밥먹고 살려면 하라면 하는 수밖에..

뭐 부장의 말이 잘못된것도 아니고 말이다.

"그런데.. 부장님 오늘은 그 유저보다는 저 유저를 보좌하는 NPC천족에게 더 비중이 가는것 같군요"

부장옆에있던 서민린차장이 그에게 물었고 부장은 실소를 흘리며 답했다.

"후후.. 당연하지 이번엔 저 천족위주로 영상을 받았으니까.."

"예..?"

"내가 이 영상을 모두에게 보여주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오! 천하의 서차장이 모르는게 있다는 외외로군.. 그럼 한번 끝까지 봐보게 내가 어떤 의미로 이걸 보여주는지 말이야"

화면을 한동안 어떤 이의 초상화를 바라보는 남자에게 고정되어있다가 어느순간에 화면이 전화되어 화려한 용모와 순백의 흰날개를 가진 여천사의 영상으로 고정되어졌다.

그녀는 어느 누구의 무덤으로 보이는 곳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눈물이 무덤의 흙을 적시는순간 무덤에서 희뿌연 형체의 무언가가 나왔고

어느덧 분위기는 절정을 향해가고 그 희뿌연 형체는 누군가의 영혼이었던듯 울고있는 여천사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그에게 말했고 그 영체도 그녀에게 말하며 영상은 흘러가고 있었다.

문득 영상을 보고있는 사원들에게 부장은 넌지시 물었다.

"지금.. 저 여천사가 저 영혼에게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것 같나?"

"사랑.. 사랑같습니다."

"맞았네.. 바로 사랑이지.. 그런데 웃기지 않는가? 한낱 데이터에 불과한 NPC가 사랑이라는걸 느끼다니 말이야 그것도 휴머로이드에 몆가지 패턴을 통해 입력된 감정표현과는 차원이 다르지 그것은 고작 겉으로'표현'된 것에 불과한것이고 지금 NPC가 느끼는건 말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그런 진심이 들어간 것이지.. 과연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는지 아는사람있나?"

"'A.E.S' 이라는것 때문이아닙니까..?"

"오! 그걸아나? 역시 엘리트다워.. 맞아. AES(Artificiality Emotion System)라는 인공감정시스템이라는 때문이지.. 사실 이거는 인공지능을 만드는것보다 훨씬어렵지 회사 극비정보이기도하고말이야.."

"그런데 어떻게 그런게 가능한것입니까.?"

"글쎄.. 그거야 나도모르지 다만 전에 생물은 물론이고 한낱물생물에 하나한에 인격을 부여하는 미친놈이 한명있었지 아마 내가 알기론 AES는 그녀석 작품이다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거든 인간을 제외한 다른존재들도 인간이 느끼는 그런 감정을 느껴보게 하겠다고 그래서 그 시스템은 대량으로 파일화 되어서 모든 데이터들에게 부여되었지 그게 바로 지금 회사 고유의 인공지능 기술까지 가미된 NPC들의 시작이다"

"음.. 그런게 있었단 말입니까.."

"그렇지 자네들은 잘 모르겠지만.."

그들이 그런 대화를 하는사이 이미 그 영상은 끝이나고 있었다.

[그럼 기다려줘요 나의사랑..]

그 영혼은 긴 여운을 남긴체 사라졌고 일부 사원들은 그런 모습을 보며 눈가가 빨개지기도 했다.

"정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군요"

"그렇지.. 정말 아름다워 이게 그 AES가 있기 때문이지 아! 최과장! 혹시 각 게임별로 리얼리티 정도가 퍼센테이지로 나타나있는 자료 있나?"

그는 갑자기 덤덤히 영상을 보고있던 최과장에게 말했고 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생각났다는듯 말했다.

"각 게임별로 현실성 정도나 나타나있는 자료말입니까?"

"그래.. 우린 얼마지..?"

"약 70%정도로 알고있습니다."

"그럼 다른 회사의 게임들은..?"

"약 50%~60%안팍 입니다 3~40%도 더러있구요"

"그렇군 우리가 가장 높군.. 우리가 현실성이 높다고 평가된 이유가뭔줄아나? 게임성? 그래픽?  그것도 있겠지만 가장 크 이유는 NPC와 유저들의 괴뢰감이 없다는거다. 보통 다른게임들은 NPC들이 유저들은 '불멸자', '모험가' '이계인' 등으로 부르면서 스스로 괴뢰감을 형성하지 그들의 행동들도 반복적이거나 어색한 점들이 더러있지.. 하지만 우리는 그런 괴뢰감이라곤 찻아 볼 수 없지 그 이유는 NPC들의 행동이 유저들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지 그것중에는 AES도 하나의 이유가 될테고.. "

부장은 잠시 숨을 고르더니 말을 이은다

"재밌지않나? 후후.. 이 게임은 게임이아니라 우리모두가 만든것들 이 숨시는 하나의 세계다. 그러니 모두 이것이 게임이라는 생각을 버려주었면 한다. GM마저 이걸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면 다른 유저들은 더 할테니까.. 그리고 나는 이 세계를 더욱 참 된 세계로 만들기 위해 70%를 85%로 끌어올릴 셍각이다. 그러니 모두 열심히 하도록 그리고 이 영상을 보여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의말에 모든 사원들은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안 그래도 리얼리티의 한계라고 생가했던 수치에서 더 끌어올린다니! 자신들은 죽어나갈게 아닌가.. 최석훈과장 조차도 충분할것 같다고 항변했으나 부장은 100%로 하고싶으나 그건 유저들때문에 그나마 남겨두는 수치라 했다. 그가 바라는건 그 세계에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것이지 NPC들만의 세계는 아니니까..

"흠 이쯤에서 또 하나의 영상을 보도록하지 이건 오늘오후에 받은 영상인데 여운이 아까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꺼다."

그러면서 또 다른 영상이 나왔는데 이번엔 전쟁터였다.

그것도 오크와 인간의 싸움의..

처음엔 인간의 정예들이 이리저리 누비면서 오크들을 학살했다.

서서히 인간에게 승세가 기우는듯했다.

그러다가 두 오크부녀가 끼어들어 희생함으로써 판도가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

그들은 정말 처절하게 싸웠고 그들의 감정이 이곳까지 전해오는듯 했다

그들이 죽고나서 한명의 오크유저가 그들을 대신하여 인간에게 대항해 홀로 대군을 맞아 싸웠다.

그도 정말 진심이었고 그걸 보는 사원들의 눈에는 비장함마저 돌았다.

어느덧 전쟁은 막바지에 올랐고 어느덧 인간의 대표유저와 오크유저는 서로 칼을 부딫치며 싸우기 시작했고 마지막 힘이겨운 오크유저를 인간유저가 찌르는 순간 그 오크유저는 갑자기 안개에 휩싸여 사라졌다.

그리고 그 시점에서 이 영상도 끝이났다.

영상이 끝나자 여기저기서 한숨이 터져나왔다.

"어떤지? 박진감있지않나?"

"예! 그렇습니다."

"난 자네들에게 이 세계를 진짜 자신의 세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것을 지키려고 한다는걸 알려주고싶었네 그래서 이 영상을 보여준거고.. 모두 알겠나?"

"열심히 하겠습니다 부장님!"

"후.. 내가 사실 이 두 영상을 보여준 궁극적인 공통의 이유가 있네만.."

그러자 사원들은 호기심어린 눈으로 부장의 입을 쳐다보았다.

"그건.. 다음에 말하도록하지.. 시간이 부족해서 말이야.."

그러자 사원들은 모두가 맥이풀렸고 부장은 피식웃으면서 한마디 덧붙였다.

"아! 그리고 오늘 회의는 여기까지 하지.."

============================ 작품 후기 ============================

오늘도 한편올렸습니다

그러나 두 편은 못 올리겠군요 원래는 오늘 연참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못할 확률이 높겠습니다 원래 세시 반 쯤에 시작해서 한편올리고 7시에 시작해서 또 한 편올리고 히려 했습니다만.. 그쯤에 형이 노트북을 빼앗아 네시 이십분쯤에 하게되었고 엄마가 제가 너무많이 한다고 핀잔을 주시네요 다 소설 쓰느라 그런건데 물론 약간 논것도 있지만..

그래서 연참을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제는 연참약속도 무서워서 못하겠군요 스스로의 다짐을 깨게되니 말이예요

저에게 연참의 날이 오긴 할까요? 죄송합니다 ㅠㅠ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면서 리리플 입니다~

마주르카 아마 님이 상상하시는 그건 아닐겁니다..

이호성치킨 부장은 과연 뭘 애청하고 있을까요? ?분에 밝혀집니다!

Estelada 도데체 무엇을 상상하시고 있으신 겁니까!ㅠㅠ

애이린 그렇군요 저희 학생들의 고충을 알아주시다니 형님? 누님? 어느쪽이신가요? 저보다 나이는 많아보이시니..

류이천냥 괜찮아요 천천히 보내셔도..

kkubin 이런! 제가 죽일(?)놈이네요.. ㅠㅠ 그리고 오타를 발견 하셨으면 바로 태클걸어주세요 바로 고칠테니..

소게부 감사합니다^^

페이카나 무슨소립니까? 절 변태로 만들지 말아주십시요!!

darkshadowsoldier 어제올렸는데요? 물론 제가 한동안 안올리긴 했어도..

tlfhzhfk 이젠 일주일 두 번씩 꼬박꼬박올릴께요 ㅠㅠㅠ

에리프마브 쿨럭~ 무슨말씀을...

BlackRaccoon 아아!! 절 무슨 x태로 만들실.. 뭐 부장이 주인공모르게 영상을 받은건 맞으니..

우라우라리 절 괜히 이상한 사람 만들지마시죠 아닙니다

眞.天 늘감사합니다^^

음.. 어제는 이게3화가 소요될거라 했지만 다행히 2화로 끝나군요 다음편은 '왜곡된 믿음, 부질없는 전쟁' 편입니다

그럼 모든 판타지를 사랑하시는 모든분들께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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