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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42화 (4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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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것과 옳지않은것

"아니요 설사 모두 신이 당신들을 버렸다 할지라도 아니.. 대륙에있는 모든 존재들이 그대를 잊었다 할지라도 그대들을 품고 기억해줄 단 한명의 존재가 있습니다 그 존재는 바로 주신 가이아의 대리자이자 중용자인 미.드.제.리.엘 입니다"

"미드제리엘? 처음듣는 이름이군.."

"그거야 당연하지요 이제 막 생긴 새로운 신이니까.. 빛을 등진체 어둠속을 살아가는 그대들이 모르는게 당연하지요"

" 그럼 그저 말뿐인 힘이없는 신이겠군.."

"그러지도 않습니다 그는 주신 가이아의 대리자이자 중용자.. 모두를 내려다 볼 수 있고 품을 수 있는존재 그런 존재가 힘이 없다는건 말이 안 되겠지요.."

"허허.. 그러면 너의 말은 그 미드제리엘이라는 신이 우리를 빛으로 인도할 수 있다고 하는거군.."

"예 그렇습니다.."

그런 내말에 장로의 눈이 날카로워졌다.

"근데.. 인간인 네가 뭘 할 수 있다는거지? 감히 인간인 주제에 신을 대면 할 수 있다는건가?  너의 말은 마치 너가 그를 잘 알고 있다는것 같군.."

나는 그말에 속으로 움찔했지만 겉으로는 철판을 깐체 말을 이어갔다.

"그거야.. 제가 그의 대리인 역활을 해봤으니까요 저번 신인 그가 성녀.. 아니 신녀라 하는게 맞겠지요 아무튼 그 신녀의 자질이 있는 얘를 선택했는데 그 신녀후보가 진정한 신녀가 될 수 있도록 대륙을 여행하는데 도움을 주는일을 맡게 됬는데 그 일이 끝나고 그가 나를 만나기를 원하여 대면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대화도 하게 됬구요"

내가 신을 만나봤다고하니 장로뿐만 아니라 주위를 사람들조차 놀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자니 좀 뜨끔했다. 물론 내가 그 일을 했긴 했지만 그야말로 북치고 장구치기 식으로 내가 주고 내가 해결한 거였으니 대면할리가 없었다.

하지만 난 어쩔 수 없이 얼굴에 철판을 하나 더 깔수 밖에 없었다.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미드와 미드제리엘은 완전히 다른 존재 인 것처럼 해야하니 말이다.

"흠.. 그럼 너는 그 미드제리엘에게 요청을 할 수 있다는거군.. 그런데 그 신이 너의 말을 들어주겠는가? 고작 한번의 만남가지고..?"

아차..! 그걸 생각못했다 물론 우기면 되겠지만 그러면 의심을 짙어질터.. 누구나 납득이 갈 만한 말을 해야했다.

나는 뭔가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그 순간 머리가 빠르게 돌았다.

정말 내 머리는 이럴때만 잘 돌아가는지.. 공부할때나 시험볼때도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뭐.. 어째든 쓸데없는 생각은 집어치우고 나는 가방에서 뭔가를 끄집어 내었다.

내가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자 모두의 시선이 그것으로 향한다.

내가 가방에서 꺼낸것은 바로 저번에 고블린의 장로가 준 뿔피리였다.

나는 그걸 숨을 크게 들이 마시고는 불어되었다.

뿌우우우우~

나는 숨을 헉헉되면서 다시 장로에게 말한다.

"헉! 헉! 이거 힘드네.. 저 어째든.. 전 이 피리에 대고 맹세할께요 결코 미드제리엘은 당신들을 저버리지 않을겁니다"

"흐음..? 그 피리가 뭔데  맹세를 한다 그러니 거지?"

"휴~ 이 피리는 '맹세의 뿔피리' 이죠!  전해내려오는말로는 뿔피리를 불고 맹세를 하면 그것은 결코 어길 수 없는 불변의 맹세가 된다죠?"

"맹세의 뿔피리!!"

누군가 놀란듯이 말한다 하긴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이것은 보물 아이템중 하나이고 그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것처럼 광역버프가 걸려있는 아이템은 드물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아이템의 가치보다는 본래의 특성 그런것을 염려에 두고 이걸 꺼낸것이다.

솔직히 NPC들에게는 옵션같은것 보다는 본래의 특성이 잘 먹힐 테니까

"왜 이렇게까지 하는거지? 왜 그 신이 우릴 도울꺼라고 그 피리에 대고 맹세까지 하는거지? 아닐 수도 있을텐데.."

"내가 말했잖아요 그를 안다고.. 그는 모든 존재들을 품고 돌봐주고 싶다고 했거든요 비록 그것이 될 지라도 자신에게는 그저 가련한 존재일 뿐이니.. "

"부디 그랬으면 좋겠군 좋다, 너희들은 돌아가도 된다 허나, 만약 그 맹세가 깨질시 그땐.. 각오하는게 좋을꺼다.."

"걱정마세요 그럴일은 절.대.로 없을테니.. 그리고 그 맹세가 깨지게 되도 그 부작용은 내가 받을테니까요"

실제로 맹세를 어기면 부작용이 있는데 그건 바로 두번 다시 진실을 말할순 없고 남을 믿지 못하게 된다는것이다.

그 이유는 신물(神物)이라는 설정때문이었는데 그렇지 않고서야 그 현실성을 중시하는 이 회사에서 아무연관도 없는 뿔피리에다 아군의 사기를 올려주는 버프에다 회복을 해주는 버프를 넣어둘리 없으니...

뭐 우리는 이 맹세의뿔피리덕분에 그곳을 빠쟈나올수 있었다.

나오는길에 아빠가 나에게 물었다.

"유민아 너 어떻게 신을 알 수 있었고 그 보물 아이템은 어떻게 얻은거니?"

아삐의 그 말에 나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비밀이예요"

"뭐어!?"

"그래야 재.밌.잖.아.요 후후훗.."

***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나는 신계에서 나의 신전이 있는곳만 주시하고 있었다.

"미드제리엘님!! 이번엔 같이 놀아주신다면서요!!"

나는 칭얼대는 렐리아를 무시한체 그저 그곳만을 바라보았다.

"미.드.제.리.엘.님!!"

그녀가 폭발지경이 되는순간 나는 내가 원하는것을 볼 수 있었다.

나는 그걸 보고 미소를 짓고는 렐리아에게 다가가말했다 .

"잠시만 갔다올께 얼마 안 걸릴꺼야"

"예.. ?"

하지만 나는 이미 그녀가 다 말하기도 전에 내려가버렸다.

"후훗 그럼 내가 뿌린 씨앗들을 거두어들여볼까?"

그 시각 타스론의 수도 타레베에 위치한 내 신전에 검을 로브를 둘러싼 무리들이 사람들을 해치고 신전으로 들어왔다.

나는 미리 강림하지는 않고 몸을 숨긴체 들어와 있었다.

그들이 그곳으로 들어오자 나는 때맞혀 강림했다.

강림을하자 나의 몸은 그들에게 보여졌고 나는 근엄한목소리로 말했다.

[기다리고 있었노라 역사에잊혀진 종족이여..]

"그대가 미드제리엘인가?"

[그러하다]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묻지 그대는 우리 일족이 다시 과거를 짊어지는것이 아닌 미래를 향해 품을 수 있도록 도와 줄수 있는가?"

[물론이다 나는 중용자 모든 존재를 품어야 할자.. 그 대상은 어떤것도 예외는없다]

"그렇다면 우리를 하나의 종족으로써 인정해줄수 있겠군.."

[물론이다 허나, 그대들이 인정을 받을려면 이름이 있어야할터 그대들의 일족의 이름을 말하라]

" 이름 말인가? 우리식으로 말하면 복잡하고 오히려 어려울테니 인간들의 말대로 흑야묘라 하지 하지만 우린 우리의 언어를 버린게 아니다 편의상 그렇게 하는것 뿐이다"

[나 미드제리엘은 위대한 어머니의 이름으로 말하노니 잊혀진 나의 아이들에게 흑야묘라는 이름을 내리고 그대들에게 과거의 위대한영광과 번영의 축복을 내리노라!!]

그 말과 동시에 내 눈앞에선 한가지 창이 떴다

[히든 종족- 흑야묘(黑夜猫)가 활성화 됩니다 그들은 신의 축복을 받아 번영할 것이며 그들의 신념이 저버리지 않는이상 그들의 영광은 계속 될 겁니다]

============================ 작품 후기 ============================

한 편 올립니다

그나저나 곧 50화네요 이땐 작은 이벤트를 할겁니다(뭐 이벤트라 하기에도 뭐하죠..)

외전이 좋을까요 뭐가 좋을까요 좀 이르지만 43부터 설문 시작하겠습니다

그럼 지난화 정답입니다

장로님이 안에 있느냐?

예.. 하지만 외부인은안됩니다...

내가 책임지겠다.

예! 들어가십시요

이게 무슨일이지 칼리두리언?

예.. 인간이 뵙고 싶다고 합니다

예.. 바로 이거였습니다 솔직히 이건 맞추는게 이상하죠 즉석에서 만든건데 그래도 이름인 칼리두리언은 라틴어를 조합한거예요

칼리고(어둠)+두리언(꿰뚫어보는자) 합성해놓은거죠 대충 해석하자면 어둠을 꿰뚫는자 정도 랄까요?

연참은 내일하도록 하죠 오늘은 안돼니까요

그럼 내일부턴 ' 신의하루란..'편 입니다 이번에 거의 개그라보면돼요

그럼 리리플입니다

Uoon 예.. 처음인데요?

류이천냥 허.. 거걱!! 맞는데요 너무 뻔한가요? 예.. 저도 오랫만이예요.."

이호성치킨 재밌게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와난 하하.. 좀 진지한건데.. 이렇게 바꿔버리다니.. 재밌는데요?"

류클리미레드 늘 감사드립니다

마주르카 예? 누구를요? 그리고 왜?

이미셜 일요일까진 쉬니까 열심히 쓸께요

BlackRaccoon 맞긴하는데.. 그걸 단번에 압축시키다니..

Amurt 에이~ 설마요..

眞.天 늘 감사드려요 오래만이네요

spelion 한자는 맞는데 풀이가 좀 다르네요 제가 생각한건 칠흑같은 밤의 고양이.. 너무 단순하죠..? 님께 더 나은듯..

미노타우르스빼빼로 님 코멘은 세개인데 그냥 통합할께요 음 대충 그렇겠죠? 연참은 말했듯이 내일 합니다

세키렌 에.. 오랫만이네요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니 원맨쇼라는거죠.. 글고보면 신도 참 바쁜것 같아요

그럼 모든판타지를 사랑하시는 분들께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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