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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것과 옳지않은것
"크크큭.. 지금.. 내.. 앞에서 내.. 동족을... 다시는.. 보고싶지.. 않았는데... 으아아아아아!!!
그는 동족의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 오열했다
그 순간 우리는 어안이 벙벙했다.
그 당당하던 존재가 동료의 죽음에 이렇게도 무너지다니.. 이해 할 수 없었다.
그는 분노찬 눈빛으로 우릴 쏘아보았다!
"감히!.. 감히! 내 눈앞에서.. 내 동족을 죽이다니..!"
"왜..? 슬픈가? 분한가? 하지만 우린 단지 이곳에 멋모르고 발을 들였을뿐인데 그대들은 우릴 죽이려고 했다. 즉, 인과응보(因果應報)다"
"닥쳐! 우린.. 우리는.. 지킬려고 했을뿐이다 우리스스로를.. 우리의 터전을...
말해봐라! 너희 인간들도 마찬가지 아니더냐? 스스로를 지킬려고 무기를들고..
큭, 아니 인간들은 남을 죽이고 빼앗기위해서 들기도 하지.. 왜? 그렇지 않는가? 그러한 종족은 딱 두가지가 있지 인간, 오크 다른 종족들이야 오직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무기를 만든다"
"그게 뭐 어째다는 거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를 죽이려고 했던거와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이냐?"
"말하지 않았나? 인간을 남을 빼앗기위해서도 무기를 들기때문에 믿기힘들다. 거짓말도
밥 먹듯이 하는 종족이니까.."
"그 이유 때문에 우릴 공격했나?"
"그렇다! 미리 조심해서 나쁠것 없으니까 설사, 너희들이 아무목적없이 멋모르고 들어왔다 해도 언제 태도를 바꿀지 모를 일이니까.. 이것또한 너희 인간들에게 배운것이다"
"인간에게 '의심' 을 배웠다라.. 하.. 이거 인간에게 나쁜점만 배운게 아닌가.."
"그럼 어쩌란 말이냐? 너희 인간들이 하는 짓이 그런거 뿐이니.."
그 말에 아빠는 잠시 침묵을 지켰다.
"이거.. 할말이 없군.."
"알겠나? 우리가 아무이유도 없이 이러는게 아니란 말이다!"
끄때였다, 주변이 시끄러워지기 시작한것은...
갑자기 소란스러워지자 주변을 둘러보니 결에 있어야 할 아저씨와 그 외 일행들이 보이지 않았다
"뭐야? 다들 어디간거야?"
내가 당황하는사이 여기저기서 큰 소리가 터져나왔다.
퍼버벙~
"크으윽~"
아까 소울 오브 다크니스가 시전될때 주변의 어둠을 삼켜버렸기 때문에 주의를 구분하는덴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멀지않은곳에서 일족들과 아저씨등이 싸우는것이 보였다.
싸우는 이유가 보아하니 나머지 일족들이 죽어버린 일족의 죽음을 확인하고는 흥분해서 물불 가리지않고 달려들었던것 같았다.
"이 녀석들이!!"
아저씨는 흥분해서 도끼를 붕붕거리고있었고 나머지 두명도 다를바가 없었다.
다만, 엄마만 어쩔줄 몰라 갈팡질팡 하는 중 이었다.
그런데 조금씩 일족들의 몸에는 상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아까 같았으면 재빠른 몸놀림으로 피해서 기회를 엿봤을텐데 이들도 지쳤는지 많이 느려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그 누군가 아저씨의 도끼에 정통으로 맞아 큰상처가 생기고 옆으로 쭉 밀려나 버렸다.
피까지 많이 흘리고 빨리 지혈하지 않으면 죽을 상황이었다.
"크크.. 큭 그럴거였나? 결국엔 우릴 다 죽일셈이었군 그럼 나부터 먼저 죽여라!! 나부터 먼저!! 더.. 이상은 동쪽들의 죽음을 지켜 볼 수 없단 말이다!!"
동족이 큰 상처를 입자 그는 예의 그 발작(?)을 일으켰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한숨을 내셨다.
어째 그는 동족의 일에는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 같았다 종족수도 적은데다 오직 자신들은 자기들이 지켜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그런거 때문인지도 모르고..
에.. 아무튼 그 발작(?) 을 치료하려면 그들 스스로가 우리 뒤에는 보호래주는 존재가 있다는걸 인식시켜 주어야 할 것 같았다.
그러러면 이들의 지도자를 만나봐야 할 것 같았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일단은 그 상처를 입은 일족에게 다가갔다
그 발작의 직접적인 원인은 제거해야 할 테니까..
나는 살짝 권능의 봉인을 풀었다.
내가 다가서자 그의 얼굴은 더욱 굳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아랑곳 하지않고 그저 치유의 권능을 뿌렸다.
[치유]
권능이 행해지자 그의몸은 언제 그랬냐는듯 정상을 되찻았다.
그가 보기드물게 놀란 얼굴을하자 나는 싱긋 웃으며 원래 목적이었던 곳으로 갔다.
다행히 내가 권능을 행할동안 모두의 시선은 발작하는 그에게 머물려 있었고 내 권능은 신성력으로 치유할때 처럼 빛이 나오지않기 때문에 알지 못했다.
나는 역시 발작하는 그에게 싱긋 웃으며 말했다.
"저기.. 혹시 괜찮다면 당신이 우리를 당신들의 지도자로 데려가실수 있나요? 촌장이나
장로같은거요"
"크큭.. 왜지?... 갑자기 동정심이라도 생겨났다보지? 아님 우리 일족을 다 죽일려고?"
"아니요.. 전 당신들을 돕고싶어요 결코 동정심같은건 아니예요"
내가 그 말을 하자 주위에서 놀란 얼굴을 했다.
"유민아.."
"그런가? 뭐 어째든 너희들이 무슨 목적이 있든간에 그분은 호락호락하지 않으시니 좋다, 따라와라!"
우리는 그를 따라서 더욱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다.
한참을 들어가니 빛을내는 광물들이 곳곳에 박혀 있었다.
"여기가 우리들의 마을이다"
그곳에는 역시나 아이들과 여자, 노인까지 보였는데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은지 우리주위를 기웃거렸고 노인들은 얼굴을 굳혔으며 여자들은 걱정스레 우리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점은 그들의 개체수가 삼십이 조금 넘는다는거였다.
아주 적은 수가 나닐 수 없었다.
그러하니 어째서 이들이 그토록 지킬려고 했는지 이해가 갔다.
그는 이곳에서 가장 큰 건물로 서더니 자기들의 언어로 그곳에 서있는 경비병에게 말했다
" 레슌타! 니트르가토!"
"라일.. 스트레디 로슈다"
"이르페다 네스르페다."
" 라일! 센티라토가"
도데체 뭐라고 하는지 알 수 없는 말이 끝나고 우린 겨우 그들의 장로를 만날수 있었다
"니스트 라일도 칼리두리언!"
"라일.. 테 두스카"
서로 뭐라 말을 주고받던가 싶더니 그 장로는 우리가 알아먹을수 있는 말로 말했다.
"인간의 여행자들이여.. 여긴 무슨일인가"
"예.. 장로이시여 당신에게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제안이라.. 허허.. 당신들이 그런걸 할 수 있는 처지인가? 우리일족들을 죽이고 상처입혔는데? 우리가 그걸 들을것 같은가.."
장로는 자신의 배까지오는 수염을 매만지며 말했다.
그런데 점차 그의 말에 중압감이 실리기 시작했다.
"그래.. 그 제안 한번들어보도록하지 무엇인가?"
뭔가 위압감이 풍기는 말이었으나 나는 그 위압감을 참아내면서 말했다.
"저 일단 인간들의 증오하는 그 마음을 버리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내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엄청난 기운이 몰아치고 수십개의 암흑의기류가 장로의 손에서 피어나더니 장로의 분노어린 음성이 들려왔다.
"뭐라? 인간들의 중오치말라고? 그럼 어쩌란 말이냐? 이 마음속깊이 새겨져버린 이 원한을... 어디에 두란 말이냐.. 우린 과거를 짊어질 수 밖에 없기에 이 증오를 버릴수 없다, 너는 말을 잘못했다 적어도 여기에서 살아나가게 해달라고 제안을 했어야 했다."
"예.. 그 마음 잘 압니다 하지만 아직 제말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 과거가 아니라.. 밝은햇살을바라보며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만들어 주겠습니다"
"뭐라? 신조차도 우릴 버렸다 그런데 어떻게 해주겠다는 것이냐? 다 필요없다
난 죽은 일족의 피값을 받아내겠다."
나는 그말을 듣고 잠시 단검을 꺼내들고 내 팔을 그었다.
살갖이 갈라지면 피가 새어나왔다.
"크윽!!"
고통이 밀려왔다.
이놈은 게임은 역시나 느끼는 고통도 똑같았다.
모두 나의 뜻밖의 행동에 말을하지못한체 당황했다.
나는 고통을 참으며 말했다.
"이거면 됩니까? 아니 부족하겠지요 죽은동족의 피값이 이정도일리는 없으니까요 부족하시면 제목을 치셔도 좋습니다 허나 제 말을 다 들어주었으면 합니다"
"뭐지? 네가 그 고통을 감수하고 말하고자 하는건? 네말대로 그건 부족해도 한참부족하다 하지만 인간인 너가 이렇게까지 하는이유는 진짜뭐지?"
"전 괜한 과거를 청산하고 싶을뿐입니다 제가! 도와 주겠습니다 다시 일족들이 어둠이 아닌 빛을 볼 수 있도록 또한 아까 말했듯이 미래를 꿈꿀수 있도록... 다시 역사의 뒤안길에 사라져버린 흑야묘라는 종족이 아닌 당신들의말로 당신들을 가르키는 말을 당당히 대륙의 역사에 새길수 있도록말입니다"
"허허.. 정말 달콤한 말이군.. 하지만 어떡해한다는거지? 주신 가이아조차 우릴 돌보지 않는다 그렇다면 신의 힘은 기대할수 없을터, 믿는거라도 있는건가?"
"아니요 설사 모두 신이 당신들을 버렸다 할지라도 아니.. 대륙에있는 모든 존재들이 그대를 잊었다 할지라도 그대들을 품고 기억해줄 단 한명의 존재가 있습니다 그 존재는 바로 주신 가이아의 대리자이자 중용자인 미.드.제.리.엘 입니다
============================ 작품 후기 ============================
휴~ 한편올려요 다음화는 미드의 원맨쇼이자 이편의 마지막화 입니다
아.. 그리고 한번 흑야묘들의 언어를 번역해보세요 결과는 다음화에 맞추시다면 천재라는 칭호와 가장근접하게 맞추시는 분이 단 한명이라도 있으시면 연참을 하겠습니다
아.. 이번화는 좀 날려써서 좀 오타와 전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리리플 갑니다~
마주르카 괜찮아요~
bakayalo 저도 그랬어요 결과는 참담했지만...
BlacK Raccoon 오~ 감사드려요 나중에 그럴 예정이랍니다
와난 쳇.. 난 못봤단말이요 점수는 공개불가
YUIZZANG 예? 주인공이 중2스럽다는건가요?
Amurtat 확실히 허당끼가 있긴하죠
무게타떠돌이 오랫만이네요~ 예 한번 가지게 되겠죠?
spelion 헤~ 저도 그러는데..
미노타우르스빼빼로 불쌍하니까 죽이면 안돼요
류클리미레드 늘 감사드려요~
류이천냥 그런가요? 어째든 감사드려요
眞.天 네 그렇죠 제가 늦어서...
Uoon 그땐 연참이었죠 오늘도 연참할려고 하는데 엄마눈치가 보여서,,,
이호성치킨 가이아 안 나빠요 그냥 그땐 정신이 없었거든요 너무빠바서.. 그에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나옵니다
에.. 오늘 미드대사 적느라 손발 오그라드는줄 알았어요..
그럼 모든 판타지를 사랑하시는 분깨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