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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머리카락의 성녀
"이거..감사드려야할것 같군요 제가 할일을 대신 해주시다니..후훗"
그 존재는 혼자서 중얼거렸고 다시한번 자신이 들고있는 리라의줄을 뜯었다.
띠리링~
그리고 그는 여운을 남기는 멜로디를 남기며 그곳에서 사라졌다.
***
"휴~ 됬어요 이거 힘드네요"
"으앗 일어설 수 있어? 일어설수있다고! 하하하! 성녀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 은헤는 죽어서도 잊지 하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 남자는 감사의말을 전하고도 절을 여려번하고는 재빨리 그곳을 벗어났다.
지금 현재 우리는 하르크왕국을 지나 카난왕국, 루레드왕국을 걸쳐 오리엔왕국의 오리스라는 마을에서 재난을 당한 주민들을 돕고있었다.
그동안 왕국을돌면서 서서히 '푸른머리카락의 성녀'의 소문이 퍼지고있었다.
한편 샤틴은 무너진 건물의잔재를 옯기면서 궁시렁되고있었다.
"이거 은근 힘든걸? 허리가 틈만나면 아우성이니 원"
"그렇게말이야 우리가 이런 중노동을 할려고 게임에 접속한게 아닌데.."
뜨끔!
나는 그 말에 양심이 마음에 찔려었다 사실 이 일은 내가 시킨거나 다름이 없으니말이다.
"그래도 곧있으면 끝나잖아? 신이 내린 퀘스트이니 보상이 빵빵하겠지"
"그러겠지? 하지만.. 너는 힘들면 샤론이 있잖아? 리드온은 마법으로 옯기고 샤르프는 마족이어서 능력치 자체가 다르고 마기로 옯기면 되니까 나는 엘프여서 능력치 떨어지고
선배는 여자라는 이유하나로 그늘에서 편히 쉬고계시고 그중에서 가장 얄미운것은..."
뜨끔! 뜨끔!
또다시 양심이 찔리기 시작했다.
나를 슬쩍 바라보던 에딘은 다시말을 이었다.
"능력치가 딸리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우리를 멍하니 보고있는 미드녀석이지! 꼭 감독관도 아닌데 우리가 잘하는지 감시하고있는것 같다니깐!
"그러게.. 저 녀석이 도와주면 좀 좋아?"
{애들아 미안.. 나중에 축복 풀 로 걸어줄께 만약 기회가된다면 헤파이스시켜서 아이템도 만들어줄께}
나도 도와주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었다. 그 이유는 지금 엘리나는 아직 신력을 받지않은상태여서 힘을 사용하기위해선 내가 지속적으로 힘을 주입해야했기 때문이었다.
"있잖아.. 우리 이 퀘스트완수하고 신이 보상을 주러 내려오면 미드는 적게 주자고하자 말이 주인이지 사실 우리가 다하잖아?"
"맞아 맞아 자기도 양심이 있다면 뭔말 안하겠지"
나는 그들에 말에 잠시 쓴웃음을 지어보이고는 힘을주입하는데 신경섰다.
그때 저쪽 그늘에서에르샤선배가 중얼거리며 무언가를 계산하는게 보였다.
"우리가 이 퀘스트를 받은지 몆일이 지났더라? 으...음"
{그러고보니 내가 엘리나를 만나고 퀘스트를 한게 4일.. 내가 맨 처음 강림했을때가 일주일 전.. 그리고 1시까지 수업듣고 몆분 운동한다고 밖에있는시간을 제외한다면 하루절반정도를 접속해있는군 아빠가 보시면 싫어하시겠는걸? 아! 그리고 곧있으면 아빠가 돌아오시겠군.. 2주전에보고 한번도 못 뵈었으니까}
엘리나가 사람즐을 돕기위하여 바쁘게 돌아다니고있었고 얘들은 잔재를 옯기는것 에르샤 선배는 날짜를세느라 바빴다.
모두 바쁘게 생활하자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고 점차 난장판이었던 마을이 제 모습을 찻기 시작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마을의 대표로써 모두를 대신에 감사의인사를 전합니다"
"별 말씀을요 그럼 저희는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샤론!~"
마을사람들은 처음에는 두려워했던 샤론에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잘 가시게나~"
"캬오오오~"
우리는 곧바로 다음 행선지로 향했다.
***
(주) 헤븐의 개발부장 한석현 부장은 며칠 감지않은듯한 약간의 기름기있는 자신의 머리를 벅벅 끍어대었다.
" 제기랄!! 도데체 뭐냔말이야!"
그는 짜증이 치밀어 오르는듯 자신의 옆에있던 물병을 냅따 집어 던져버렸다.
퍽!
벽에 부딫힌 물병은 자신의 몸안에있는것을 벽에다 토해내고는 만유인력이라는 불변의
진리에 따라 아래로 떨어졌다.
"으.. 일주일동안이나 매달렸는데 풀리지않아!"
그가 폭주하자(?) 직원들을 '저 양반 또 시작이군' 라는 눈빛을보내며 그에게 슬금슬금 멀어졌다.
그는 얼굴이 벌게진 상태로 작은창이 듸어져있는 자신의 컴퓨터를 바라보았다.
탁! 탁! 탁!
그의 타자치는 소리가 점차 빨라졌고 누가 부르기전까진 몰입할상태였다.
"부장님 저 다녀왔습니다"
그때 개발부의 문이 열리더니 사무적인 복장의 20여성이 들어왔다,
"어! 서 차장 한달간 휴가는 잘 갔다왔나?"
그는 언제 열을 냈냐는듯 사근사근한 말로 그녀에게 말했다.
"부장님 뭐하신겁니까?"
"아..! 그냥 문제가 하나 있는데 그것이 잘 풀리지 않아서 말이야"
"그렇습니까? 그래도 좀 쉬면서 하십시요"
그녀는 자신의 품에 안고있던 도넛상자를 내려다 놓으며 그에게 말했다.
"흠.. 그럴까? 뭐.. 열 내고있다고해서 문제가 해결되는것은 아니니까"
그녀의 등장에 모든 개발팀직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드디어 저 부장을 제어할
제어기가 온것이다.
다만 여기 입사한지 얼마되지않는 이용운만 어리둥절 표정이었지만..
그는 자신의 옆에 있던 직원에게 묻기 시작했다.
"저기 이게 도데체 무슨일이예요?"
"아 자넨 입사한지 얼마 안돼서 모르겠군 저 여잔 서민린차장이라네.. 20대에 차장까지
올라온 엘리트중의엘리트지 또한 저 막나가는 부장을 제어할 유일한 존재이기도 하지"
"에? 그럴수있나요?"
"나야 모르지 뭐 듣기로는 둘이 예전에 서로아는사이였다는데 그것도 확실친않고..."
한부장은 그녀의 말을 듣고는 자신의 전용PC를 치워두고 자신의 앞에있는 커다란 전면
모니터를 당담하는 직원에게 말했다.
"휴~ 일단 저딴건 밀어두고 열이나 삭여야겠군.. 이봐 그거 모니터 켜봐!"
"예?"
"아.. 그거 있잖아! 내가 만날 보던거"
"하지만 함부로 유저를 모니터링 하는건..."
"나도알아! 하지만 걘 요주인물 1위잖아 늘 봐둬야한다고 게다가 내가 뭐 어떻게 하는것도 아니잖아 물론 하지도 못하지만..."
"예.. 알겠습니다"
직원이 몆번 조작하자 그의 앞에있던 모니터가 켜졌다.
"서차장도 봐봐 그 신 유저가 나왔다고 했잖아 그거야"
"아...! 신종족이 금방 나와버렸다고 얘기는 들었지만.."
"재밌다니까? 아주 흥미진진해!"
그는 만화영화를 보는 소년처럼 모니터에 시선을두고 손을 뻗어 서 차장이 가져온 도넛상자을 부스럭 거렸다.
"오호! 대단한걸 상황에따라 성격과 분위기가 바뀌다니 게다가 대사지어내기도 힘둘었을텐데 임기웅변이 뛰어난걸.."
그가 몰입을 하면 할수록 도넛상자의 도넛들은 줄어들고있었다.
모니터가 은빛머리의 소년과 푸른머리카락의 소녀를 함께 비추었을때는 탄성까지 질러댔다
"오호! 자신에 역활에 저렇게 몰입을 하다니 주어진상황에 최선을 다하고있고 좋아 저런 유저들이 많아야 재미가있지"
***
우리가 다음의 행선지로 왔을땐 우린 경악할수밖에 없었다 온 마을이 칠흑에 뒤덥혀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곤란하게 됬는걸 여길들르고 통과해서 다시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누가 이런거지?"
"심각하군..."
그때였다 샤르프가 이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허억~ 답답해 죽을것같아!! 커억!"
"야! 너 왜이래? 어디아파?"
하지만 그에대한 답은 샤르프가 아닌 저편 칠흑너머로 들려왔다
"큭큭.. 당연하지! 하찮은 하급마족따위가 감히 이 몸의 기운을 들이마셨는데 괜찮을리없지!"
"넌 누구지?"
"오호! 아르케의 졸개인가? 팔라딘이군.. 너에겐 신성력보다는 신력이 느겨지니까 말이야 한낱 홀리나이트가 신력을 지녔을리는 없으니까!"
칠흑에서 나타난 존재의 모습은 참으로 굉상하다못해 끔찍했다. 회색빛으로 물든 얼굴
쭉 찢어진 붉은 눈 하늘로뻗어있는게 아니라 아래로 향해있는 뿔 꺽여있는 검은피막의 날개 렐리아에게 듣기론 마족에게조차 버림받은 존재 '타락마족' 또는 악마(惡魔) 그냥 '악'족 이라 부르기도 한다
"큭큭.. 저 하급마족은 씹어먹은뒤에 너희들도 같이 먹어주마 신력은 아주 영양가가 높거든?"
"헛소리!"
샤틴이 그 존재에게 달려들었지만 결과는..
"큭큭 죽음을 재촉하는구나!"
그대로 달려드는 샤틴의 목을잡아 던져버렸다.
쾅!
"으으.. "
"뭐야? 저거?"
그 존재는 마기를.. 아니 마기라고 부르기도 뭐한 타락한기운을뿜어냈다.
콰과과광!
우리모두는 그대로 날아가버렸고 그 존재는 기분 나쁜 미소를지었다.
"꺄아아악!"
"큭큭 장애물이 다 사라졌군.."
그는 천천히 샤르프에게 다가갔고 나는 정말 이때만큼은 봉인을 풀지않은것을 후회했다.
겨우 정신줄을 다잡고 보이는건 겨우 버티고선 리드온이었다.
"리드..온? 뭘 할려고?"
그는 손을 악족에게 뻗고는. 뭐가를 웅얼거렸다.
"큭.. 지옥의.."
그때였다. 갑자기 샤르프의 몸에서 농도짙은 마기가 뿜어져나오더니 한 형상을 형성하였다.
"누가 감히.. 나를 깨우는것인가...."
============================ 작품 후기 ============================
휴~ 한편 올립니다 원래는 6시쯤에 올리려고하다가 다쓰고 있을때쯤 갑작스럽게 난 누르지도 않았거만 뒤로가기가 발동되어... 샥~ 사라져버렸습니다 전 당연히 패닉을 먹었고 거의 1분동안 멍하니 있었습니다 그래서 1시간동안 다시쓰느것은 엄두못낸체있다가 겨우 쓸려고 마음 먹었는데 한번썼던걸 또 쓸려니 정말 고역이더군요 그래서 느릿느릿쓰다가 아버지께서 사용하시고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써 올립니다
지금까지 저의 하소연이었구요 리리플 나갑니다 큭.. 원래는 한편 더 쓸려고했는데..
Reska 장미칼이라뇨? 전 장미의 장 자도 넣지 않았는데요?
나는모른다 피리가아니라 리라입니다만...
류클리미레드 안준게아니라 못준겁니다 아직 정식으로 성녀는 아니니까요?(정확히 따지면 신녀라고 해야하지만.. 아직 지상계는 그런 구별이 안 이루어져있기에...
문청 에.. 님에게는 뭐라고 해야할지 .. 일단 죄송하게됬습니다 전 펫같은거 안 만들 생각입니다 대신 주인공을 '아버지'라 부르는 아예 새로운 종족을 만들거여서.. 펫 딸랑하나 만드는게 결코 주인공을 배신하지 않는 그런 존재들 말이지요
眞.天 님의 소설을 봤더니 장관이더군요 알고보니 선배님... ㄷㄷ 조회수가...
ordeal 예? 장미도 안나오는데 데요 그리고 전 이 소설을 막장으로 만들기 싫어서...
무게타떠돌이 님 주관대로하세요 전 반 포기중.. 하면 하는거고 안하면 안하는거...
류이천냥 그런가요? 아쉽네요
추신* 큐페님 그럴까요? 나중에기회가된다면말이지요 그리고 수은초님 고쳤습니다 저도여태껏 모르다가 님 지적보고 알게되었습니다 딸이 왕으로 변해있더군요 지적감사합니다
그럼 모든 판타지를 사랑하신는분들께 행운이깃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