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8 / 0211 ----------------------------------------------
푸른머리카락의 성녀
[우린.. 망자..! 망자..! 잊혀진 존재들.. 우린.. 망자..! 망자..! 잊혀진 존재들..]
이 노랫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들리는듯 하다
동굴탐사를 마치고 지금 우린 이 퀘스트를 의뢰한 라인슈터 영지로 가고있었다
일단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 영지안에서는 샤론에게서 내려 걸어가고있는 중이다
"누구십니까?"
"아..! 우린 여행자인데 영주님이 맡기신 임무를 완수하고 왔습니다."
"그렇습니까? 영주님께 말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성 입구를 지키는 경비병이 우리가 입구로 다가서자 막아서저 용건을 말했고 우리가 그 용건을 말하자 영주에게 전하러 성문 안으로 들어갔다.
좀 기다리자 경비병이 나왔고 우리를 보고 들어오라고 했다.
"영주님께서 들어오시랍니다."
우린 그렇게 경비경의 안내를 받아 영주가 기다리는 응접실까지 올수있었다.
"영주님께서는 여기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럼 이만.."
문을열자 짙은금발을 짧개가른 턱수염 가진 중년남자가 중앙의 소파에 앉아 우리를 마주하고 있었다.
"듣자하니 제가 의뢰한 임무를 완료했다고 들었습니다 용병길드에서도 의뢰를 받은 사람이 있다고 들었지만 이렇게 빨리 완수할지 몰랐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영주님이 의뢰한 잊혀진 기억의 동굴을 탐사했고 또한 그것을 완료했습니다 "
"그렇습니까? 허나, 그것을 어떻게 증명하시겠습니까?"
그는 자신의 턱수염을 매만지면서 말했고 우린 순간 경직할수 밖에 없었다.
"그건..."
"왜 증거를 대실수가 없으십니까?"
" 아니요 증거라면 여기있지요!"
영주의말에 우리가 우물쭈물 하고 있었는데 그때 에르샤 선배가 가방을 뒤적이더니 돌멩이 하나를 꺼냈다.
"영상석 입니다 영주님도 아시겠지요? 이게 무엇인지? 정 이것도 믿기 힘드시다면 저희들이 겪였던 자세히 이야기를 해드릴수도 있습니다 남이 경험한것이나 보지도 못하는걸
쉽게 꾸며낼수 없을테니까요"
"흐음..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한번 얘기해 보십시요 당신들이 경험한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영주의 그 말에 증거를 제시했던 선배가 대표로 우리들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오호! 기억에 잊혀져버린 망자들이라.. 그런존재들이 있었단말입니까?"
"그렇습니다.."
"이거.. 이렇게 증거까지 확실히 있으시고 하신 이야기가 거짓으로 보이진 않으니 뭐라고 할말이 없군요 게다가..."
영주는 잠시 말끝을 흐리더니 선배를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혹시.. 귀하께선 아르케 교단의 팔라딘인 에르샤 경이 아니십니까?"
"그걸.. 어떻게..?"
"하하.. 당연히 알수밖에요 대륙의 다섯명의 팔라딘 중 한명이 아니십니까? 게다가 역대 팔라딘 중에서 가장 최연소라고 들었습니다 또한 신의은총을 가장 많이 받은 존재로 유명하기도 하구요"
" 과찬이십니다.. 영주님"
"하하하.. 소문이 틀린게 아니였군요 아름다우시고 지적일뿐만 겸손하기까지.. 이런
분을 더이상 의심할순 없겠죠 좋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제 의뢰를 들어주셔셔 말입니다 사실 그 동굴에 이상한 소리가 자주들린다고 민원이 자주들어와서 기사단을 파견했지만 어떠한 검은 물체때문에 그 동굴에 들어서지도 못했다는군요 그런데 이렇게 해결해 주실줄이야..."
나는.. 아니 나뿐만 아니라 모두들 선배를 다시 보게되었다 하긴, 여기에선 팔라딘이 이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신의시련을 견더야만 될수 있다고 하니까 (참고로 선배를 제외한 4명의 팔라딘은 NPC이었다 즉, 유저로는 선배가 최초였다. 그러니까 모든 기사 클래스들의 로망이라는 거겠지)
"아.. 이분들 말대로 그런 망자들이 있다면 부관, 어떻게 하는게 좋겠는가?"
영주은 근심 가득한얼굴로 가득한 자신의 옆에 서있는 부관에게 물었다
"그것은 일단 그들을 천도하는게 옯을듯 합니다 그러하여 수도의 사제들을 초청하여 말입니다"
"그런가 하지만 그것은 돈이 많이 들지 않겠는가? 부관도 알다시피 우리의 예산은 계휙대로 딱딱 맞쳐져있기 때문에 여유자금이 별로 없지 않는가?"
그러자 내가 앞에나서서 영주에게 말했다.
"영주님 그거에 대하여 제가 한 말씀 올려도 되겠습니까?"
"응..? 일단 말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들은 말 그대로 잊혀진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누군가가 자신들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니 조금만한 위령탑이라도 세워서 그들을 위로해 주는게 낫겠습니다"
"휴~ 듣고보니 꽤 괜찮은 생각입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그곳이전엔 작전기지였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였다! 여태껏 잠자코있던 엘리나가 손을 벌썩 들면서 말했다
"음.. 제가 축복을 해드리면 안될까요? 어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너무 안타깝게 느겨져서요"
"응? 꼬마 아가씨는 누구십니까?"
"아.. 엘리나는 미드제리엘의 선택을 받은 성녀에요"
"오! 그렇습니까? 중용신 미드제리엘의... 성녀께서 축복을 내려주신다면 바랄께 없겠죠"
{헉! 이런.. 아직 엘리나는 내힘을 받지않았는데.. 그저 예비 성녀일 뿐이데 어쩌지?}
나는 속으로 엄청 불안했지만 그걸 밖으로 내진 못했다.
"이런.. 그러고보니 아직 제가 그 일에 대해 보상하지도 않았군요 일단 저의가문의 보물 창고로 가시죠.."
영주는 그렇게 말하고 직접 보물 창고로 안내하기 시작했다.
"근데.. 선배 영상석에 언제 찍었어요? 못봤는데..?"
"응.. 그거야 맨처음 광장으로 들어섰을때 풍경이 너무 예뼈서 몆개 담아놓긴 했는데 사실 증거라고 내놓만큼 그런 영상은 담지못했어"
"....."
뭐 아무튼 우리는 보물창고에 도착했다.
드르륵 하는소리와 창고의 문이열렸다.
우리는 창고에 들어가 자기에 맞는 물건을 골랐다.
에르샤 선배는 축복받은 목걸이를 골랐고 샤틴은 가죽으로만든 부츠를 골랐으며 에딘은 나무로 만든 활 리드온은 어떠한 수정구를 골랐고 샤르프는 강철로 만든 건틀릿를 골랐다.
나는 천천히 들려보다가 반쯤 벨트밖으로 나와있는 연검을 보고는 그것을 집어들었다.
강철연검(무기)(매직S)
레벨 20
강철로 만들어 무척 튼튼한 연검이다. 강철로 만들었기에 약간의 무게감이있고 휘어짐이있다 또한 또하나의 검날이 검신안에 숨겨져있다.
공격력 220
옵션 강철로 만들었기에 다른존재를 휘둘려 넉백 시킬 수 있다
숨겨진 칼날 검신속에 또 다른 칼날이 숨겨져있다. 기습할때 유용할것같다.
기습성공시 공격력 10%상승
힘 30이상 필요
내구도 120/120
장비아이템
"오! 연검을 고르셨군요 그것은 다루기 힘든건데 말이죠 그 벨트는 그냥 드리겠습니다 어차피 검집 역활이니까요"
"감사합니다"
우리가 아이템을 다 고르자 영주는 엘리나에게 다가가 말했다.
"음.. 성녀님? 당신도 고르시길 바랍니다"
"제가요?"
"물론입니다."
영주가 그 말을 하자 그녀는 조심히 창고로 들어가 반지하나를 골라왔다.
"치유의반지이군요 좋은걸 고르셨군요"
모두들 새로운 아이템에 기분이 좋아보였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아르카다를 대신할 연검을 찻았으니까 말이다.
바로 그 다음 쉴세도 없이 우리가 갔던 동굴로 향했다.
미리 말해두었는지 동굴 앞에는 내가 말한데로 1m정도의 비석이 새워져 있었다.
"시작하시죠!"
"네!"
엘리나는 무릎을 끓고 기도하는자세를 잡았고 나는 다급해졌다.
"저기.. 어디 나 갔다올께!"
"야! 어디가? 엘리나가 기도하는걸 안봐?"
"미안.."
나는 그렇게 말한후 엘리나에게 나의 신력을 붙여주기위하여 어다에 숨어 봉인을 풀고
힘을개방했다.
[부여!]
나는 권능으로 그녀에게 나의힘 을 보내주었다
때 마침 그녀의 기도가 시작되었다.
"중용자 미드제리엘이여.. 나 그대의 딸로서 바랍니다 이 불쌍한 존재들을 구원해주십시요 잊혀져 기억의 단편조차 남지않은 이들을..."
파아앗!
나의 힘을 받은 엘리나가 그기운을 뿜어되었고 그덕에 동굴속에있던 영혼들이 천도되어졌다.
지금 막 나가면 이상한 취급을 받을수도 있었으나 그래도 이들이 천도하는모습을 보고싶어 다시 봉인을 하고 앞으로 나섰다.
그러다 한 영혼과 눈이 마주쳤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우리가 다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저번에 나와 이야기를 했던 그 영혼이었다.
그 영혼은 더이상 추한 모습이 아닌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나에게 보여줬다.
곧 그도 하늘위로 올라가고 나는 잠시 하늘위를 쳐다보았다.
'야 너 어디있었어 아까 정말 장관이었단 말이야 엘리나 몸에서 빛이 나더니 막 막.. 아무튼 진짜 대단했다니까!"
샤틴이 그런 나를 찻았고 그는 흥분된목소리로 팔까지 사용하며 표현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쿡 하고 웃어버렸다.
"쿡.. 알겠어 정말 환상적이었겠다..."
***
그 시각 미드일행말고도 그것을 쳐다보고있는 존재가 한명있었다
나무위에 올라와있는 그 존재는 연녹색의 머리카락과 녹색빛의 눈동자가 어울려 왠지 화사한 느낌을 더해주고있었다.
그는 특이하게도 리라를 들고있었는데 그것을 한번 뜯기 시작했다.
띠리링~
"이거.. 감사드려야할것 같군요 제가 할일을 대신 해주시다니.. 후훗..."
============================ 작품 후기 ============================
휴~ 한편 올립니다 사실 오늘도 2연참을 할려고했으나 막돼먹은 형이 자리를 빼앗는 바람에 한편 밖에 올리지못합니다 본의아니게 약속을 어긴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직업설정같은게 부족한것같아서 나중에 특집으로 한번 올리겠습니다
그럼 리리플입니다~
문청 오! 그것도 괜찮겠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반천반마라...
류클리미레드 늘 감사합니다~
ordeal 예! 알겠습니다
tmpeople 그렇습니까? 아하하....
류이천냥 감사합니다 언제 한번 님의 소설도 봐보겠습니다
이호성치킨 감사합니다 게임판타지긴 하지만 별로 게임요소는 없는것같은데 그렇다고
해주시니 몸둘봐를 모르겠습니다
무게타떠돌이 동감입니다... ㅠㅠ
眞.天 예 그러세요 한번 시간 날때 봐드릴께요 ^^
다시한번 연참을 못한것을 사과드리며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그럼 모든 판타지를 사랑하시는분들께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