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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26화 (2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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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머리카락의 성녀

"꺄아아아악!"

엘리나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정체불명 존재에 비명을 질렀다.

"제기랄! 들어서자마자 몬스터가 나오는건 어디 논리야?"

욕짓거리가 치밀어 올랐다.

게다가 엘리나는 우리와는 몆발자국  뒤쳐져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그녀를 도와줄려고

몆발자국 이동하는동안 이미 상황은 끝나있을 수 도 있었다.

고작 그 몆발자국 차이 때문에 말이다

"칫! 달빛의 노래!! -고속!-"

그때 어느순간에 누군가 앞으로 치고나가는게 느껴졌다. 너무나 자연스럽고 물 흐르듯이

이동해서그런지 누가 앞으로 너왔는지 알수 없었다,

캉!

둔탁한 마찰음이 들렸고 우리 눈앞에 보이는건 그 알수없는 존재의 손톱에 검을 맞대고있는 에르샤 선배였다.

"큭.. 힘 한번 더럽게 쎄네.. "

"선배?"

그녀의 발주위에 뭔가 은은한 무언가가 흐르고 있었다

"야! 뭘 멍하니 보고있어? 남자가 되가지고 여자인 내가 이러고있어야 겠냐?"

"아.. 예! 알겠어요"

얘들은 서둘러 선배를 도와주러 앞으로 나섰고 나는 잠시 떨어져서 엘리나의 보호자역활을 해야했다.

그녀는 선배가 공격을 막는것을보고 바로 내옆으로 온 상태였다.

어째든 다행이었다. 만약 선배가 막지않았으면 내가 어쩔수없이 나서야했으니까  자신의 성녀를 죽게 내버려 둔 신이라는 불명예를 얻지않기위해서도 말이다

"문 크래쉬!(Moon Clash)"

선배의 달빛이 어린 검이 그 존재를 베어버렸고 잠시 발악하던가싶더니  칠흑같은 어둠이뿜어나와 그 존재를 집어삼켜버렸다.

"윽.. 끔직한데.."

"꼭 저기를 들어가야 해? 내키지않는데"

"뭐 어쩔수없잖아? 이왕 여기까지 온거 끝까지 가보자고!"

얘들은 내키지않는듯한 표정으로 동굴안을 바라보며 말했지만 샤틴의 독려에 어거지로

들어가게되었다.

[잊혀진 기억의동굴에 입장하셨습니다]

안내음과 동시에 우리를 반기는건 몬스터들이가 아니라 칠흑같은 어둠이었다.

"뭐야? 왜 이렇게 어두워? 잘 안보이는데 누구 불좀 킬수있어?"

"알았어 내가할께 문 라이.."

"라이트.(Light)"

에르샤 선배가 불을킬려하자 먼저 누군가 선수를 쳐 불을 밝혔다.

"리드온?"

통 말이 없어 좀처럼 존재감 들어나지 않는 일명 얼음왕자라 불리우는 그가  밝게빛나는

빛의 구를 든 체 우리들을 바라보았다.

"가지.."

그는 단지 그 두 글자만 말하고 앞돌아 길을 가기 시작했다

어느순간부턴가 힘차게 나아가는 샤틴대신 그가 선두로 나아가고있었다.

다만 다른점이 샤틴이었을땐 제잘제잘 말이 많았지만 그가 선두일때는 오히려 말하는

사람이 무안해질정도로 말이 적었다.

"헤에.. 저 분은 진짜 말수가 적네요 워래 저러시나요?"

오죽하면 이렇게 엘리나가 내 귀에 속삭이며 말하겠는가!

아무튼 우리는 침묵의 진군중이었다.

그런도중에 에딘이 그런 침묵을 깨버렸다.

"근데 이상하지않아? 아직도 몬스터가 안 나온다는게.."

"생각해보니 그러네  몬스터가 아까 그거 빼고는 안 나왔네 무슨일이지?"

"훗.. 그러걸 뭐하러 걱정하냐? 오히려 좋은거지"

"그런가.."

그리고는 그말을 끝으로 다시 침묵을 유지한체 걸어가고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빛의 구를 들고있던 손을 주먹지어 그것을 꺼버렸다.

"응? 너 그거 왜 꺼버려?"

"지금은 별 필요가 없을것 같군.."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앞을 가르켰는데 그의말대로 굳이 불이 필요없을것같았다.

그 이유는 지금 우리앞에 보여지고있는건 원형형태의 큰 광장이었고 벽에는 다닥다닥

불을밝혀주는 돌들이 붙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뭐지? 여기는.."

우리가 의아해하며 그곳을 둘러보고 있을때였다.

"크워워억!"

그 입구에서 나왔던 그 정체물명의 괴물이 이제는 세마리나 나와 버린것이다

"뭐야..? 아까 그거잖아 그것도 세마리나.."

"쳇.. 신고식인가? 여태껏 안 나오다가 왜 지금 나오고 난리야?"

"어쩔수 없잖아 모두 조심해 만만한 녀석들이 아니야!"

"관통화살!!"

에딘이 제일 먼저 선제공격을 가했다

핑~

녹색빛을 띄는 그 화살은 말 그대로 그것들을 뚫어버렸지만 그것들은 전혀 피해를 받지 않은듯  더욱 광분하여  달려들기 시작했다.

"크와와악!!"

"이런.. 저것들뭐야? 이놈의 게임은 그놈의 리얼리티가 뭔지 확인도 안되고 직접알아봐야하고 짜쯩나!!"

오! 역시 나랑같은 생각을 가진 동지가 한명있었다. 나도 이 게임 하다보면 정말 게임인지 현실이 안갈때가 있었다. 그러니까 13세미만인 유저들에게는 어느정도 게임의 몰입도를 떨어트리기위해 일부러 체력이라던지 마나라던지 경험치창 같은걸 보여준다고 한다.

그러면 게임이라는걸 인지할테니 말이다

아무튼 에딘은 엘프특성상 민첩한 몸놀림으로 빠르게 백스텝을 밟으면서 화살을  빠르게

쏘아되고있었다.

핑~ 핑~ 핑~

"파이어 볼! -주입-"

리드온은 자신의 스태프에 파이어볼을 주입시켰고 그것은 곧 활활타오르는 모습이 되었다.

"모두 물러서도록!"

그는 조금 큰 소리로 모두에게 말했고 모두들 의아한 목소리로 그를 보았다.

"뭐? 무슨말이야?"

그는 샤틴의 물음에 그저 말없이 지면을 불이 활활 타오르는 스태프로 강하게 가격했다.

콰과과과과!

그리고 그 이후 잠시 가격된곳에서 불꽃이 일렁이던가싶더니 세갈래로 나누어져 빠르게 지면을 직선으로 뚫고 지나갔다.

"불꽃의 상처!"

그 모습을 보고있던 샤틴은 눈이 커다랗게 변하더니 서둘러 그 범위를 벗어날려고 했다.

"으갸갸갸! 어우 하마터면 죽으면 봤네.."

그는 잠시 땅에 주저앉아 숨을고르고는 리드온이 만들어낸 결과를 보기 시작했다.

쾅~!

"휴~ 대단한데 이 정도면 꽤 타격을 받았을꺼야!"

먼지가 그친후 모습을 보인건 생각보다 멀쩡해보이는 그 존재들이었다.

"뭐야? 멀쩡하잖아? 이 정도로 죽지 않았으면 아까 어떻게 죽인거지?"

"죽진않은건가?.. 그래도 어느정도 피해는 입은것 같군..

그래도 물리적 타격보다는 피해를 많이입은 모양이었다.

나는 레벨이 낮다는이유 하나로 그저 엘리나 옆에서 그것을 구경하고만있었다. 왜관상으로도 아이템이 가장 부족하니까 말이다..

뭐 그 덕분에 난 손이 자유로워 편했지만말이다

"휴유~ 이거 점점 어려워지는걸 진짜 아깐 어떻게 해치운거지?"

나는 그렇게 중얼거리고있는데 옆에서 에르샤선배의 말이 들려왔다

"젠장할.. 되도록이면 이건 안쓸려고했는데.. 상황인 상황이니만큼.."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시험이 끝나고 올리게됬어요 사실 동굴에서의 일은 이번화로 마쳐야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져서 이렇게 한번 자릅니다 이렇게해서 푸른머리카락의 성녀편은 8편으로예상했는데 10편까지 가게되었네요 제 계산이 맞다면요

시간도 좀 평소에4시사이에서5시정도에 올렸는데 6시가되고.. 좀 늦게올립니다 한번 이글에 어울리는BGM찻아보다가 시간이  많이 흘려가버렸네요 조아라는 링크기능이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 다음번에는 꼭찻아봐야겠네요

그럼 잡답이 길어졌지만 리리플입니다'

신이아닌존재들 그렇다니 감사드립니다

DC작가 예.. 아무래도 그러하겠죠?

이호성치킨 글쎄요.. 아무래도 그건 거의 글의 후반부가 아닐까요?

무게타떠돌이 동지..!? 하하하...

Reska 예? 왜 또 로리가 나오시는지?

류이천냥 오웃! 감사합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다음화 대령입니다!

류클리미레드 님에게도 늘 감사하고있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眞.天 뭘 그리 심각하게 고민중 이시나요?

Lifia 오타지적 감사합니다 당장고치겠습니다

SI엘 예? 아직 정체 밝히지 않았는데요?

ordeal 예? 무슨광고요? 도데체 무슨말이신지?

*추신 다음화는 좀있다 밥먹고 저도 좀 쉰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상시간 8시에서10시

그럼 판타지를 사랑하시는 모든분들께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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