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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25화 (2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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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머리카락의 성녀

"그럼 가볼실까요? 어여쁘신 성녀님?"

"네!"

그녀는 내 말에 전보다 밝게 웃었주었다.

"근데 아직 어디로 갈지 안정했네 엘리나는 가고싶은데 있어?"

"음.. 글쎄요 제가 아는곳이 별로 없어서..."

{하긴.. 늘 빈민촌안에만 있었으니 별로 주워들은것도 없는거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잠시 쓴웃음을 지었다. 한창이나 어디로 갈것인지 고민하는 그때

다행인건지 샤틴의 귓속말이 들려왔다.

[야! 미드 넌 뭐하는데 계속 귓속말을 닫아두고 있었냐?]

[어.. 샤틴이야?]

[그래.. 너 지금 어디야? 우리 무슨 퀘스트 받아서 사냥갈꺼거든 지금 위치 말해주면 데리러 올께 그리고 귓속말은 항상열어두고..]

뭐하긴 뭐했겠어 지금까지 팔자에도없는 신노릇 톡톡히 하고왔지 그리고 귓말을 닫아놓은건 어쩔수없었다 강림을 하게되면 무슨 시스템인지는 모르지만 귓속말 기능이 자동으로 닫히는데.. 내가 자의로 킬 수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신 으로서 몰입하기에 도움이 되기에 그냥 놔두고 있었다.

어째든 이렇게 있는거보단 나을것 같았기에 샤틴에게 답장을 보냈다

[알았어 지금 여기가... 타레베광장인데...]

[뭐? 타레베? 거기 왕국수도잖아? 네가 어떻게 거길 갔냐? 혼자 가기 힘들었을텐데?]

[하하.. 어쩌다보니...  자세한건 만나서 얘기하자]

[음.. 그러지 그럼 귓속말 끓는다?]

[앗! 잠깐! 저기.. 나 말고 한 명 더 있어]

[응? 그게 무슨소리야?]

[아니 그게.. 그것도 만나서 얘기할께 지금 이렇게 말하는건 길어서 말이야 또 이왕이면

광장이 아니라 좀 한적한쪽으로와줘 광장은 복잡하니까]

[오케이! 알았어]

그는 그러고는 귓속말을 끓어버렸다.

나는 내가 샤틴과 대화하고있는걸 바라보고있던 엘리나에게 말했다.

"엘리나 우리 어디로 가야할꺼 같은데 일단 거기로 가자!"

"네! 뭐 전 어디든 상관없으니까요 근데 아까 뭐하신거예요?"

"응?.. 글쎄 그냥  내 친구랑 연락한거야 마법있잖아 통신마법같은거.."

나는 난데없는 엘리나의 질문에 나는 약간 긴장해야했다 NPC들은 유저들과 구분이 없기 때문에 이럴땐 조심해야 했다

"자! 일단 여기있는거보단 다른곳으로 이동하자 배웅나가야지"

나는 엘리나를 이끌고 넓은 평원으로 나왔다 마침 유저들도 얼마없었고 그저 몬스터들들만 그곳을 기어다닐뿐이었다

어느정도 기다렸을까? 갑자기 평원위를 뛰어놀던 몬스터들이 민감하게 행동하기 시작했다

"갸르르릉~"

몬스터는 낮게 울더니 털을 곤두 세웠고 이내 풀숲으로 도망가 버렸다 (지금 평원에 있는것은 카코라는 레벨 50~60사이의 고양이형 몬스터 이었다)

"캬오오오~"

갑자기 표호소리가 들리더니 우리가 있던 땅이 급격히 어두워졌는데 고개를 들어 위를보니 거대한 와이번이 보였다.

카고들은 최상위 포식자인 와이번이 나타났다는걸 미리 숨어버린것이었다

누구나 와이번을 보면 겁에 질렸을테지만 나는 오히려 그 와이번을 보고 손을 흔들었다

"어~ 샤틴!"

천천히 와이번은 하강했고 우린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 너는 왜 여태까지 귓속말 닫아놓거냐? 안되니까 답답했잖아!"

"미안..."

"근데 왜 네가 여기있는거냐?"

"그게..."

"응? 미드 저 앤 누구야?"

그때 에딘이 엘리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 덕분에 모두의 시선이 그녀에게 향했고 나를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뭐야? 너'그쪽' 취향이었냐? 이거 로.."

퍽!

나는 그의말에 그대로 뒤통수를 찍어버렸다.

"이게.. 무슨 내가변태줄알아? 안 그래도 설명할려고 했어 "

"쳇.. 그럼 진작에 말하던가.. 왜 기분나쁘게 뒤통수는 왜친거야"

" 그거야 네가 맞을짓을 했으니까 잘들어 일단 이 얜 NPC야 이름은 엘리나고 그러니까 실수하는일 없도록해 그리고 주신의 대리자 미드제리엘의 선택을받은 예비 성녀야 그리고 난 이 얘를 도와주라는 신의 부탁을 받은상태에서 신이 여기로 이동시켜준거고"

나는 그들이 궁금하는걸 그럴싸하게 꾸며냈다.

흠흠.. 나 이러다가 배우가 될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철면피를 쓴체 잘도 둘러대니 말이다

{이거 걱정인데.. 신이 이렇게 마구 거짓말해도 되는건가?}

뭐 어쩔수없다지만 나도 양심이라는게 있는지라 마음 한구석이 콕콕 찔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나도 예상치못한 질문이 나왔다

"근데 하필이면 너야? 다른사람들도 많잖아"

"그건..."

아뿔사! 전혀 신경쓰지않았던 질문이다 나는 그순간 머리를 고속으로 회전시켜 거의 신기

에가까울정도로 말했다.

"하하... 그거야.. 내가 자신과 이름이 비슷해서 그런게아닐까? 왜? '미드제리엘', '미드'

비슷하잖아"

"응 그러고보니 그러네...  알았어 그건 거기까지하고...."

{휴~ 다행이다}

나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어느정도 잘먹힌 모양이다 엘리나까지 고개를 끄떡이는걸 보면..

"근데.. 그런 좋은 퀘스트를 너만 가지고있어! 이런.. 배신자 같으니 얼릉 공유해!"

샤틴이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내 목에 헤드락을 걸었다.

그 순간 또 다시 내머리가 고속으로 회전했다.

{음.. 공유해줘도 상관없겠지? 어차피 내가나에게만든 퀘스트이고 확실히 엘리나를 무사히 순행할려면 아무래도 혼자보단 나을테니까}

그렇게 생각한 나는 활짝웃으며 그들에게 퀘스트를 공유했다.

"좋아 그렇게하자!"

"짜식! 진작에 그럴것이지!"

모두들 퀘스트내용을 보더니 고개를 끄떡였다

"난이도치곤 쉬운내용인데 대륙순행만하면 되니까"

"잘됐네 우리 퀘스트가 타스론 옆 하스트왕국이랑 가까운 거리잖아 그래서 쾌스트 완료하고 하스트돌고 다른 왕국까지 돌다가 다시 여기에와서 정식으로 성녀로 인정받으면 되겠네"

"헤에.. 이거 재밌겠는데?"

외외로 에르샤누나는 방향책까지 내주며 모두들  이 퀘스트에 호의적이었다.

"음.. 이거 완료하면 막 신이 강림해서 수고했다고 좋은 아이템주지않을까? 아니면 축복을 내려준다거나"

나는 샤틴에말에 나도 모르게 큭 하고 웃어버렸다.

{큭큭.. 그럴일은 절대로없단다 아가야...}

"오! 진짜 그렇겠다 우리 이거 이왕 이렇게된거 열심히 하자!"

자기들 멋대로 생각해버리는데 나중에 보상을 안주면 신계로 쳐들어가서 내 멱살을 잡을기세였다

"근데 너희들 퀘스트는 뭐야?"

"아! 별겨아니야 용병길드에서 받은건데 하스트왕국의 가까운곳에위치한 영지의 동굴을 탐사해 달라는거야"

샤틴은 그렇게 말하면서 나에게 그 퀘스트를공유해 주었는데 내가보기에도 별겨없어보였다.

잊혀진기억의 동굴을 탐사해라!

레인슈터가문에서 용병길드에 의뢰를 부탁했다 자신의 영지에있는 동굴을 탐사해달라고

만약 당신들이 그곳을 모두 탐사하고 지도를 완성시켜라

난이도C+

보상 레인슈터가문의 창고에서 매직아이템 택1

라는 아주 간단한 퀘스트였다.

"알았지? 그럼 모두 출발이다"

우리는 모두 샤론의 등에 탔고 샤론은 빠른속도로 동굴을 향해 날아갔다

"캬오오오~"

우리는 금방 그곳에 도착할수있었고 동굴의 입구로 진입했다.

우리가 한발자국 그곳에 디는순간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키야약!"

빠른속도로 우리에게 다가온 정체불명의물체는 제일 약해보이는 엘리나에게 덤벼들었다

"이런!"

"꺄아아아악!"

============================ 작품 후기 ============================

한편 올립니다

문득 글쓰면서 느낀건데 샤론(와이번)이불쌍하다는.. 맨날 주인에게 착취당하고

대사도 캬오오오~ 이거 하나밖에 없고 불상한 샤론,,,

하핫.. 잠시 뻘소리좀 했습니다 그럼 리리플~

무게타떠돌이 그런가요? 저와비슷하시네요 저는 아직 안봤지만 그래도 우리학교가 좀 얘들이 수준이 있는학교라 내신이 걱정되는데 5등급도안나올까봐.. ㄷㄷ (이런말하긴 뭐하지만 별로 공부에 정을 붙이지 않아서.. 그렇다고.. 아예 공부를 안하다는것도 아닙니다

SI엘 예? 일단은 따라해보겠습니다만...롤 상대포탑과 시험개갞기 근데 이걸 왜 따라하시라고 하신건지?

류클리미레드 감사합니다 님같은 분들이있어 글쓰는게 행복하달까요

眞.天 음.. 아무리봐도 그런 오타는 찻아볼수없는데 제눈이 이상한건가요.. 뭐 어째든 오타지적 감사드립니다

달콤한것이좋아 감사합니다 '환마 마스터'에다도 코멘을 다셨군요 그건 그걸쓸때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좀더 노력하겠습니다 더욱 재밌는 소설을 쓰기위하여

ordeal 그렇군요 근데 그게 어디서부터 시작됬는지 알수있을까요?  제가 요즘 유행에 둔감해서...

NanoMite 예.. 말하자면 그렇게되겠군요

이호성치킨 예 전 로리가 아닙니다 부디 오해말아주십시요

그럼 모든 판타지를 사랑하시는분들께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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