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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21화 (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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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전에가다!!

[강림!!]

그 순간 눈앞이 환해지더니 귀환때와 마찬가지로 빛이 우리를 집어삼키기 시작했다.

***

그 시각 타스론왕국의 수도인 타레베에 있는 모든유저들에게 안내음이 들려왔다

[주신의 대리자 미드제리엘이 이곳에위치한 자신의 대신전으로 강림합니다]

"응? 뭐지? 신이 강림한다던데?"

"진짜 신이 내려올까?"

"한번 가보자!"

유저들은 저마다 왁자지껄 떠들기 시작했고 우르르 대신전으로 몰려가는 이들도 있었다.

이미 대신전에는 수많은 시람들이 모여있었다 사람들이 모여있는가운데 신전에 놓혀있는 사람모양의 장식물에서 빛이 어리더니 두개의 인영을 토해냈다.

***

푸아앗!

빛이가시고 내눈에 보이는건 수많은 사람들이었다.

{휴~ 떨리는군..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는데}

내가 모습을드러내자 많은 사람들이 환호했다

"오! 신이다!"

"진짜다!"

"만져봐도 되나? 만지고 싶은데.. 신은 무슨느낌일까?"

"신이시여.."

"저게 신?"

저마다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근엄한 표정을 고수하기 위하여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속으론...

{아오! 내가 무슨 장난감이야? 뭘 만져보긴 뭘 만져봐 무슨 이상한취향의 변태라도 되나?}

도중 이상한말을 한 유저를 무참히 욕하고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들에게 뭐라 말을 해야했기 때문에 꾹참고 말문을 열었다.

[인간들이여..! 내 이름은 미드제리엘 주신 가이아님의 대리자이며 또한 이 대륙의 중용을 담당하는 중용자이다]

지금은 나는 강림중이었기에 유희할때나 보통말할때처럼 육성이아닌 음성으로 내의사를 전달하고 있었다.

은은하게 펴저나가는 나의 목소리에 모두들 귀기울여 나의말을 듣고 있었다.

아주좋은 듣기태도에 나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말을 이었다.

[나는 이땅의 중용을 실현하기위해 그대들에게 때론 축복을.. 때론 징벌을.. 내릴것이다 이것을 받아드리겠는기?]

"물론입니다 미드제리엘이시여!!.."

내말에 어떤 흰 사제복을 입은 힐이바지가 대답했다.

[그댄 누구인가?]

내가 묻자 그 할아버지는 아주공손하게 대답하기 시작했다.

"예 저는 한때 프레이를 모시는 미천한 종이었으나 당신을 모시라는 프레이님의 신탁을 듣고는 여기로 온게 된것입니다"

[오호? 프레이의 종자였군...]

"예.. 미천한 저의 이름은 아즈알이라고 합니다."

[좋다 아즈알.. 내가 너에게 대신관의 직위를 내려도 그것을 받들겠는가?]

"!!!"

내말에 그 아즈알이라말한 할아버지는 몸을 부르르 떨더니 떨리는 음성으로 말했다.

"어찌.. 저같은 미천한것이.. 어떻게 대신관의 직위를.. 받을수있겠습니까?"

[상관없다 지금 이자리엔 자네말고는 적임자가 없어보이는군..]

"그렇다면.. 받아들이게나이다.."

[나 미드제리엘은 그대에게 은총을 내리리라]

내말에 그 할아버지의 주위에 내기운이 어리더니 흡수되기 시작했다.

[그대는 이제부터 나의 은총을받은 첫번째 종이 될것이다]

나는 손짓하나로 두꺼운 책하나와 펜하나를 생성시키고는 내옆을 지키고 서있는 렐리아에게 말했다.

[렐리아 이것을 저 자에게 갔다주도록해라]

평소같았으면 앙칼진 목소리로 내가 직접하라고 말할그녀였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공손히 답하였다.

"알겠습니다 미드제리엘님"

그녀는 나에게서 그것들을 받아들고는 아즈알에게 갔다주었다.

"받도록해라 이것은 신께서 그대에게내리시는 것이다"

그는 그것을 받더니 나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신이시여 이것은?"

[그대는 이제부터 내가 말한것을 거기에 받아 적도록해라! 이것이 그대가 대신관으로써 해야하는 첫번째 일이다]

"알겠습니다 신이시여.."

[1장 1조 모든 존재들에게 중용의 도(道)를 행하라 넘치치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상태 그것이 중용이다

1장 2조 중용은 어떠한 존재에게만 국한돼서는 않된다 그대들이 몬스터라고 부르는 존재들 마저 표용하라

2장 1조 틀이라는것에 너무 얶매이지도 말고 그대들의 길을가라 그것이 자신이 옯다고 생각하면 그대로 그것을 행하라

2장 2조 그대들이 신이라부르는 나를 너무 믿지말고 그대들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것을 믿어라

3장 1조 남에게 도움이 줄수없는 지언졍 남에게 피해를 주지를 마라

3장 2조 죄를 미워할지언졍 죄를 일으킨 존재를 미워하진마라

이것이 내가 그대는물론 그대들에게 말하고 싶은것이다]

"이것이 교리인것입니까?"

[그렇다 나는 그대에게 나를 따르라거나 그런걸 강요하지않는다 모든것은 마음먹은대로

달렸을뿐.. 나는 기도한다해서 소원을 이루어준다거나 그런 존재가 아니다 그저 그대들이 그렇게하라고 유도할뿐..]

"알겠습니다 .. 근데 이러한 빈공간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내가 아니라 그대들이 필요에 따라서 채워야하는것이다 허나 그것이 옯지못한겨우 내가 그대를 심판하겠다.]

나는 말은 지금 이러고 있지만 사실 닭살이돋아서 미칠심정이었다.

{으아! 내가 이런말을 할줄이야 어우 닭살돋아 나 너무 신으로써 몰입했나봐... 내가살다살다  이런말을 할줄이야!}

내가 이렇듯 말을 매끄럽게 할수있었던것은 대본같은것 때문이 아니라 다 중학교때 연극선생님 때문이었는데 그 선생님은 대본을 주고 외우라는게 아니라 내가 이러한 인물이고 이러한 싱황이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가지고 즉석에서 그에맞은 대사를 읊어야했다.

만약 똑같은 대사를 따라하거나 못할경우 선생님께서 특별히 제작한 회초리 발바닥 5대나 맞아야했다.

그때는 무지하게도 욕했지만 덕분에 지금처럼 즉각적인 대답이 나올수있는것이었다

진짜 지금은 그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할판이었다

[이제부터 나의뜻은 나의 수행천사인 렐리아를 통해 전할것이다 그러니 그리 알도록 해라!]

내말에 잠시 렐리아가 나를 흘겨보는게 느겨졌지만 대놓고는 하지못하고 그저 고개만 살짝 그떡일뿐이었다.

{흐흐흐.. 이거좋은데? 렐리아를 이렇게 부려먹을수있다니.. 자주이럴까나?}

나는 그 사실에 기분이좋아서 내색은 하지않았지만 히히덕 거릴때 렐리아의 음성이 들려왔다.

[어디.. 신계가서 보죠 미드제리엘.님! 호호호...]

[윽...]

왠지 '님' 자에 악센트를주며 말하는 그녈보고 다시 돌아가기가 두려워졌다.

내가 강림으로 지상계에 존재할수있는 시간이 다가오자 나는 일단 다시 아즈알을 비롯한 모든이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잘부탁하노라 아즈알 부디 내뜻을 널리알려 중용의도가 널리 대륙너머까지 쓰일수있도록 하라]

"말겨만 주십시요"

[좋구나, 오늘은 내가 기분이 좋으니 그대들에게 작은선물하나를 해주고 가겠다.]

선물이라는말에 듣기태도가 별로 좋지않았던 유저들이 내말에 집중했다.

[그대들에게 축복을 내리노라 이 도시는 더욱 번성하고 풍성해지리라!]

그러자 여러개의 안내창이 떴다.

[ 주신의 대리자 미드제리엘이 축복을내립니다 이곳 테레베는 더욱 활기찬 도시로 변할것입니다 아울러 생산력과 인구가 증가하게됩니다  병이 돌 확률은 적어지고 병이걸린 사람은 병이 치유될것입니다 ]

[유저들의 능력치가 상향됩니다 몸이 가벼워지고 저항력이 강해지며 경험치휙득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우와와와와~"

모두들 환호하며 기뻐했다.

NPC들은 신이 축복한다니까 기뻐하고 유저들은 능력치가 상향된다고하니까 기뻐하는거 겠지만...

하지만 그들은 모르고있었다 자신들이 보고있는 안내창을 나도보고있다는것을

게다가 나는 거기에다 하나가 추가되어 있었다는것을 말이다..

[축복을 내림으로써 주민들이 기뻐합니다 덕을 쌓음으로 막대한 선기가 오릅니다]

나는 기뻐하는이들을 둘러보면서 혼자서 킥킥거리며 중얼거렸다.

"큭큭.. 저들은 죽어도 이러한 사실은모를꺼야! 후후훗.."

============================ 작품 후기 ============================

예..한편올립니다 조금은 일찍올렸죠? 그래서 저녁 7에서~9시 사이에 하나가 더올라갈수도 있겠군요 물론 더 늦게올라가거나 아예 안올라갈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럼 리리플입니다~

류클리미레드 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봐주세요

마주라카 예 죄송하게됬습니다 그 대신 자주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게임소설을좋아해 예 노력해보겠습니다. 위에처럼 저녁에 올라갈수있겠군요

무케타떠돌이 일단 그렇다고 봐야겠죠.. 처음엔 그저 재미를 위해 쓴 글이었지만 문득 떠오른 생각으로인해 그러한쪽으로도 가게되었습니다 쉽게말하자면 다른종족의 입장에서 본 번뇌와 고민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전 판타지의 매력중의 하나가 이러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는 있을수없는일을 간접체험하게 해주니까요

야금이 진짜 뭐라고 해야할지.. 이제부터 최대한 분량조절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수Killer 이젠 뭐 헛웃음이 다 나오나 보네요  죄송하다고밖에 말할수가없네요

세키렌 기대하셨을텐데 죄송합니다

휴~ 대체로 짧다는 의견이 많네요 만날 가족핑계나되고.. 제가 죄인입니다 ㅠㅠ

최대한 길게써볼랴고하는데 잘안도돼네요 '환마 마스터 같은경우는 스토리가 이미 다잡혀있어 빼기가 쉬운데 아직 이것은 스토리가 아직 정립되지않은게 있어서...

그럼 모든 판타지를 사랑하시는분들께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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