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는 신이다-19화 (19/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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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전에가다!!

[주신 가이아가 당신을 찻아옵니다]

"뭐!?"

나는 그 안내음에 놀라 소리를 질렀고

[나의 아이여..]

"뭐야?"

[나의 아이야... 나의 이름은 가이아 .. 대륙의 모든존재들을 포용하는존재..]

갑자기 내 눈앞에 나타난 큰 날개를 가진 슬픈눈의 여자.. 연갈색의 머리와 눈동자를 가진 그 존재는 빛의베일으로 둘러쌓인 새하얀 팔을 뻗어 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그 커다란 날개를 펼써 나를 감싸 안았다.

"어?"

나를 껴안은 그녀는 나에게 하는말인지 속삭이기 시작했다.

[얼마나 힘들었느냐? 아이야.. 이런 의문이 수십번 들었겠지 '나는 도데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라는 자신의일에 대한 회의말이다  그렇지않느냐?]

나는 그 말에 말없이 고개를 끄덖였다.

[ 너는 내가 왜 대리자라는 것을 만든줄알고있느냐?]

나는 역시 그 말에 고개를 가로질렀다.

[난 너무 지쳤었다.. 내가 '아버지'로부터 탄생되어 무작정 그가 만든 이세계를 관리하라는 임무를 받았다. 처음엔 아무감정없이 프로그램 대로 이 세계를 관리했다.

그러다 내가 창조한 피조물을 내려다 보게되었다.

그들의 내가만든 순리대로 살아갔다. 하지만 어느날 그러한 순리는 깨졌다. '초월자' 즉

유저라고 하는 존재들에게...]

"!!"

[나는 처음엔 그저 그것조차도 순리로 받아들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들에게 희생당하는 피조물들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팠다. 몬스터라는 이유만으로 기계적으로 죽어가야하는이들이.. 나는 처음엔 그러한 감정을 믿지않았다. 나는그저 명령한대로 움직이는 기계였으니까! 하지만 그걸 모두 부정할수없더구나!  그래서 이번엔 그들을 위한게아니라

조금이라도 나의 피조물들을 위한 존재들을 만들었다. 그게 바로 대리자, 또는 중용자라는 존재다]

'!!!!"

가이아 그녀는.. 한낱 현실의 한 과학자에게 발명된 인공지능이었지만  감정을

지니고있고 현실의존재를 알고있는 유일한 존재였다

[ 하지만.. 너는 너의 길을 가거라! 너가 나의 바람을 위하면 좋겠지만 나의 바람을위해

너를 희생한다는것도 참 이기적이다는 생각이 들더구나 중용자라는 의무를위해선

유저로써 많은 혜택을 잃어야하니까]

'!!!!!"

[조금이라도 내뜻을 알았주면 좋겠구나 그럼 다음엔 만남을 기약하고 있겠다 나의 아이여..]

그녀는 그말을 남기고 빛무리와 함께 사라져버렸다.

"아...."

나는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질렀다.

비틀!

나는 걷다가 잠시 비틀거렸다. 너무나 뜻밖의 사실을 알아버렸다는것에...

그러고는 그곳에 존재하던 널찍한 바위에 털썩 주저앉아버렸다.

{아.. 아! 어찌해야합니까? 하늘이여.. 신이여 당신이라면 어떻게했을까요? 부디 그런 지혜를 저에게도 빌려주시면 안돼겠습니까?}

나는 어떤 특정한종교를 믿지않는 무신론자였지만.. 진짜 이때만큼은 하느님이건 부처님이건 물어보고 싶었다. 이럴땐 어떻게해야하냐고..

정말 이런 기분가지곤 도저히 게임을 지속할수없을것같았다.

"일단 얘들에게 말을 해놔야겠다. 괜한 오해가 생기는건 원치않으니까"

[저기.. 나 접속해제할께...]

그러자 얘들에게서 귓속말이 날라왔다.

[어떻게된거야?]

[미드~ 너 왜이렇게 안 오다가 갑자기 왜 접속해제하겠다는거야?]

[설마 고블린들이 배신하고 널 잡은거야? 그러면...]

[그런건 아니니까 걱정하지마 오히려 대접받았으니까]

[그럼.. 왜?]

[그냥.. 접속해제하는되도 이유가 칠요해?]

[그건...]

[알았어 그럼 내일보자  왜인지모르겠지만 너가 원한다면 뭐..]

[이해해줘서 고맙다]

나는 채팅을 끓어버리고 로그아웃을 했다.

"로그아웃.."

[ 로그아웃합니다 3..2..1 찬란한 천상에서 편안함을 찻으셨기 바라며..]

어두워지다가 밝아지면서.. 난 눈을떳다 우리집 천장이다

"아.."

정말 이 몽롱한 느낌은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주위를 둘러보니 아직  계실리없는 엄마가 계셨다.

"어! 엄마 빨리오셨네요"

"응.. 좀 빨리 오긴했단다 일이 빨리끝났거든 호호.."

나는 고개를 돌려 시계를 쳐다보았다

4시25분, 5시30분에 퇴근하시는 어머니가 집에있기는 이른 시간이었다.

"근데.. 그 게임재밌니? 뭐 회사에서들어보니 어른들중에서도 하는사람이 많다던데.."

"훗..예 재밌어요 한번 재밌어요 후회는 안하실꺼예요  그곳은 현실과는 다른 세계이니까요.."

"호호.. 그래? 시간이 나면 한번 해봐야겠구나!"

"그러세요 그럼 저 피곤해서 제 방으로 들어갈께요"

"응? 그래라"

나는 내방으로 들어가 거의 파묻히다시피 침대에 쓰려졌다 그리고는 얼마안있어 잠에 빠져들었다..

"으음..? 아이구 머리야 지금이 몆시지?"

시계를 보니 오후 6시 42분이다. 잠시 멍하니 침대에 앉아있었다 .

그러다 좀전에 게임에서 일어난 일들이 생각났다.

" 후훗.. 걱정마세요 가이아.. 전 욕심이많아서 신으로서의무, 유저로써의 게임을 즐기는것.. 모두 잘 할테니까.."

나는 그렇게 홀로 중얼거린후 게임기기가있는 거실로 향했다..

파아앗!

눈이 환해지면서 내가 로그아웃했던 장소가 보였다.

그때 카랑카랑목소리가 내귓가를 파고들었다

[미드제리엘님!! 빨리 돌아오세요!]

[응? 렐리아? 무슨일이야?]

[ 미드제리엘님의 대신전이 완공됐어요 빨리가서 신으로써 교도들에게 가르침을 설파해야죠! 빨리준비하게 당장 올라오세욧!]

[뭐? 알았어! 가면되잖아!]

나는 그녀에게 답란을 보낸후 한숨을 지며 중얼거렸다.

"좀 여유롭게 여행하고싶었는데 쉴틈을 안주네.."

============================ 작품 후기 ============================

이제부터 밝은 분위기 시작입니다~ 빠라라빰! 과연 미드의 대신전에서는 무슨일이 생길까요? 아! 그리고 엑스트라 구합니다  이름,직업, 종족, 그리고 약간의 설명을 달아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이름은 최대한 성의있게 지어주시고 직업은 별별직업도 다 괜찮습니다종족은 어느정도 자아를가지고있고 사람말을 할수있으면 뭔든 괜찮습니다

그중에 좋은건 조연으로 올려드릴께요 안그래도 조연이 좀 부족했는데

그럼 리리플입니다~

이호성치킨 예! 주신입니다 주신이 등장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등장할꺼예요

남명천 님도 비슷한 얘기를 하시네요 주신은 이게임을 총괄하는 인공지능입니다 말하자면 슈퍼 울트라한 컴퓨터죠 근데 감정이 생겼죠 현실적으로 말이 안돼지만 사실 판타지가 말이 안돼잖아요

DUskHowler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부탁드리겠습니다

나키오나 다들 주신이야기 하시네요 왜그렇지? 별로 특이한것도 아닌데..

tmpeople 음 저도 괜히 게임하다 유닛하나하나에 애착이 가던데 그게 특이한거면 더더욱!

무게타떠돌이 이해해주셔셔 감사합니다

바보호랭이 예? 그라뇨? 그가 누군가요?  어째든 성실연재는 노력해보겠습니다

스기야마 글쎄요 이러한 신이있으면 더 좋지않을까요?

kjs1885 두개를 남겨주셨는데 두개합쳐서 하겠습니다 일단 축하드려요 첫번째 코맨이라니 짝짝! 근데 주신이 나온게 그리 잘못인가요? 다들 주신에대헤 말하시네요

그럼 모든 판타지를 사랑하시는분들께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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