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는 신이다-10화 (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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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를 떠나자~

[야! 너 어디야? 내가 들어오자마자 귓말 하라고했지!]

[아! 미안 잠시 깜박했어 방금 할려고했는데 네가 먼저 보냈네?]

[ 어휴~ 넌 못 말리겠다 당장! 중앙탑으로 튀어왓!]

[알았어 5분만기다려 바로 갈테니까]

나는 휴식을풀고  길을 만들기위해 토끼들에게 연검을 뿌렸다.

현란한 칼놀림에 토끼들은 속절없이 시체가 되어야만했다.

샤가가각!!

"미안하다 토끼들아"

나는 고기와가죽도 못챙기고 서둘러 그곳을 나왔다.

물론 명복은 빌어주었지만.. 중용자로써 하나의 피조물들을 죽이는게 좀 마음에걸렸다.

그렇다고 어쩔방법이없다 나는 유희중이었으니까 부디 토끼의 영혼이 더 좋은 고등 생명체로 태어나길 바랄수밖에...

토끼를 학살한것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필드를 빠져나갈려고할때였다 그 순간 내 귓가에 안내음이 들려왔다.

[ 직업 '블레이더'를 얻으셨습니다]

"응?  뭐지? 몰라! 이따 확인하고  지금 중앙탑으로 가야겠다.

뭔가 직업을 얻었다고 들린것 같았지만 나는 싸뿐히(?) 무시하고는  중앙탑으로 향했다.

[식아, 곧 다 와간다 조금씩 중앙탑이 보이는듯 싶으니까]

[오케이! 빨리와라! 나도 애들모으고 오는중이니까]

[응? 다른애들도 오는거냐?]

[미안, 미처 말 못했다 내가 우리반은 비롯 다른 반까지 헤븐 더 게이트를 하는 애들

모아서 같이 게임하기로 했거든 각자 중앙탑으로 오기로 했다]

[알았어.]

나는 마을의 중앙을 알려주는 지표인 중앙탑이 보이자 더욱 있는힘껏 뛰기로했다.

중앙탑은 스타팅 포인트이자 부활포인트이기도 했는데 신규 유저가 나오거나 죽은 유저가 살아나는 장소였다.

뭐, 나는 종족 특성상 신계라는곳의 나의 개인방에서 시작했지만..

"뭐야! 아직 도착 안한거야? 그럼 나보고 급하게 오라고 하지말던가!"

내가 식이에 대한 불평불만을 쏟아내고있을때 갑자기 그곳에있던 유저들의 시선이 한곳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야! 저것봐!"

주위에있던 한 유저들의 말에 나도 유저들의 시선이 모이고있던 허공을 바라보았다.

그곳을 바라보자 거대한 물체가  내 밑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캬악! 캬오오오~

그리고 점차 확연히 드러나는 그 거대한 물체 그것은 한마리의 푸른 와.이.번이었다

"뭐지! 여기에 왠 와이번이?"

"어이! 최유민!"

내가 난데없는 와이번의 등장에  놀라고 있을때쯤 저 위에서 내 이름을 부르는게 들렸ㄷ

갑자기 그 와이번의 등에서 한 인영이 뛰어내리더니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있던 유저들이 수군거렸다.

"설마? 저거 창공의 기사인가?"

"맞는것 같은데? 트레이드 마크인 저 와이번도 그렇고 '와이번 나이트(Wyvern Knight) 샤르드틴이야!"

"그럼 저 창공의 기사가 여긴 왠일이지?  이 초보마을에.?"

"아마 저녀석을 만나러 왔다본데 둘이 친구인모양이야"

또 어떤 유저는 그가왔다는것에 흥분해서 외치기까지 했다.

"랭커다! 랭커가 나타났다!"

나는 도데체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식이라고 추정되는 와이번에서 뛰어내린 존재는 나에게 점점 다가왔다.

역시 식이가 맞았다. 금발에 청안을가지고있어 못알아볼번했지만 본래 얼굴의 형태가

식이의 얼굴이었다

(이 게임 H.T.G는 원래 종족에맞게 얼굴이 변형되지만 인간이나 다른 이종족같은경우에는 어느정도 자의로 얼굴을 변형할수있었다

나야 본판이 신이어서 그럴일도 없었는데 유희를 하기위해 인간으로 설정할때 혹시나 식이가 못알아 볼까봐 현실의 얼굴로 했는데 이런 마음도 못알아주고  얼굴을 변형시키다니!!)

"너 뭐야! 너..."

"아..! 좀 소란스럽지? 내가 여기에선 어느정도 유명인이어서 말이야.. 근데 너는 하나도 안바꿨구나? 큭 만들때 '얼굴변형'이라고 외치면 머리색깔이랑 피부색, 눈색깔정도는 바꿀수 있는데.."

"....."

{ 그래! 너 잘났다! 저 녀석을 확! 내가 봉인만 풀어봐, 네놈보다 훨씬 잘생기고 강하다고! 그냥 지금 봉인풀고 권능 -심판-으로 지져버릴까?}

나는 참을인 忍을 세번이나 마음속으로 되새긴뒤 화를삭였다.

"근데.. 너 나보고는 빨리오라고 한게 누군데 넌 이제오냐!"

"아! 미안.. 사실 너보다 일찍 도착하긴했는데 다른한명이 여기와 다른 마을에 있다고해서

데려올려고 바로 방향을 틀었지 총 올사람이 너와나를 포함하여 6명 이거든 야! 너 빨리 내려와"

식이는 그의 와이번에 타고있던 또 한명에게 내려 오라고 소리를 질렸다.

그러자 한명이 꾸물꾸물 내려오기 시작했다  회색빛의 후드를 뒤집어쓰고 있어서 누군지 알아보지 못했다.

"얜 경민이야 별로 알고 지내진 않지? 얘도 H.T.G를 한다고 해서 데려왔어 아직 다 오진않았으니 그때 서로 소개하자고 알겠지? 그래야 재밌잖아!"

{재미는 개뿔.. }

순간 욱할뻔했던것을 신적인(?) 인내심으로 겨우 참았다.

"그래... 그렇구나.."

그때 또 다시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이미 우리를 중심으로 유저들이 모여있었기에 그 웅성거림은 더욱 크게 느겨졌다.

" 저기봐!  명월의성기사야!"

"정말 그 '문 라이트 팔라딘?(Mooonlight  Paladin)  달의교단의?""

" 그 전설의 모든 기사들의 로망"

"오! 명월의 성기사라... 또 한명의 거물이 등장하는데?"

식이는 유저들의 외침에 놀랍다는듯이 중얼거렸고 나는 속으로 다른생각을했다.

{달의 교단이라.. 그럼 아르테의 교단인가? 날 알아볼순 없겠지?}

달의모양이 큼직막하게그려진 달의문양이 새겨진 하얀 하프 플레이트에 빛나는 백색의 검을 가진 적갈색의 여자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머리색만 바꿨는지 얼굴이 바로 누구인지 알수있었다 우리학교에서 좀 유명한 현희선배였다.

"오호! 그 유명한 창공의기사가 초식이 너였구나"

"큭! 내이름은 초식이 아니라 최 식 이 입니다 멋대로 부르지마시죠 그러면 저도 선배님의 그 명월의 성기사일줄을 몰랐는데요?"

선배와 식이의 사이는 그렇게 좋지 못하다  그래서 늘 서로를 못마땅하게 생각히는데

이럴꺼면 선배는 왜 데려온것인지...

아무튼 둘이 싸우고 있을때 로브를 뒤집어 쓴 두명이 여기로 다가왔다.

"휴~ 너무 유명한 사람들이어서 긴가민가했는데 역시 맞구나"

"응? 이 소리는? 설마 호은이냐?"

"응! 맞아 유민아!"

호은이 이녀석은 지금은 다른반에있어 만날길이 없지만 나와 중학교때 가장친했던 녀석이다 목소리 때문에 오해받기도 하는데 이녀석은 남자다 목소리가 좀 하이톤에다 가늘어서 여자로 착각받기도 하지만.. (실제외모도 여자처럼 곱상하다)

"그러면 여기는?"

"철원이."

"아! 그 얼음왕자1'

"....."

역시나 말이없다. 원래 이녀석은 그렇다 나도 이녀석과 대화를 해본적이 없을정도로

이때 식이.. 아니 여기서는 샤르트틴이(줄어서 샤틴) 우리를 선동했다.

" 좋아 다 모였으니 그럼 어디 식당이라도 들어가자 여기는 너무 이목이 몰리니까 ,샤론 어디 공터라도 가있어 곧 부를 테니까! "

식이의 와이번이 샤론이 그말에 알겠다는듯이 고개를 끄떡이며 날아올랐다.

캬오오오~

드디어 6명이 모두 모이게 되었다.

============================ 작품 후기 ============================

이젠 주요인물 다 나왔네요 뭐 나중에 2~3명아 추가될수도있지만..

직업설정 및 종족소개는 좀있다 저녁때 올리겠습니다

어떻게 직업이 설정되고 그들이 그러한 직업을 얻게된 배경까지 쓸 계휙입니다

그러니 기대해주세요^^

분량도 더 좀 늘었죠?  더욱 재밌는 소설로 만들겠습니다

그럼 리리플 시간~ 저는 이때가 즐겁더라구요

kjs1885 감사합니다 재밌으셨다니 다행이네요

남명천 그러니까요 죽였는데 선기가오르다니 제작자(?)놈이 나쁜놈이죠

무게타떠돌이 이해해주셔셔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샤즈하라 토끼들도 한낱 토끼가 아니라 좀더 좋은 생명체로 태어나서 좋지않을까요?

vnkwps 매번 감사드립니다

저의 소설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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