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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되다
"미천한 아노스가 주신의 대리자를 뵙습니다!"
"뭐라고? 그게 무슨소리야?"
나는 갑작스럽게 절을 하는 그에게 당황하여 그에게 물었지만 도통 움직일 생각을 하지않았다
"아니.. 그렇게 있지만 말고 좀 설명 좀 해달라니까요?"
하지만 그가 반응을 보이기전에 이미 나에게 빛이 쏟아지더니 어디론가 이동시켜 버렸다.
[신계로 이송합니다.]
***
그 시각 (주)헤븐의 개발부 에서는 난리가 났다.
한 직원이 자신의 의자에기대 휴식을 취하고 있던 한석현부장에게 허겁지겁 달려오고는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부장님! 큰일 났습니다.!"
"뭐길래 이렇게 호들갑이야?"
휴식을 취하던 부장은 자신의 휴식이 방해받던게 기분이 나쁜 듯 따지듯 자신의 부하직원에게 말했다.
"그게.. 가이아의 대리자가 나왔습니다."
그의 윽박지름에 기가죽은 직원은 기어드는 목소리로 말했고 그 말을 들은 부장은 얼굴이
심각해지더니 모니터를 당담하는 직원에게 외쳤다
" 뭐! 당장 모니터링 해!"
"알겠습니다!"
그 말을 들은 직원은 모니터를 조작하더니 곧 부장 앞에 있던 모니터에 띄었다
"이거 골치 아프군..., 설마 벌써 나올줄이야"
그들ㅇ; 띄운 모니터 안에는 햇빛이 내리쬐는 침대에 화려한 용무를 지닌 소년을 비추고있었다.
"유저가 깨어나면 바로 가보도록 해!혹시 남용하면 안돼니까! 또 저 유저가 누군지 조사하고.."
"예!"
***
"미드.. 제리엘님! 미드 제리엘님!!"
"으으음...?"
나는 누군가 날 깨우는 소리에 달콤한 잠에서 깨고 말았다.
그리고 눈을 뜬 나에게 보이는건... 커다란 날개를지닌 연보라빛머리의 엄청나게 예쁜 천사?
"헉!"
나는 순간 보이는 풍경에 놀라 나도 모르는 사이 뒤로 물러섰고 그 천사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아! 일어나셨군요!"
그 웃음에 더욱 불안해진 나는 무슨 내가 납치를 당한게 아닐까? 라고 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여기는 극도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니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나는 조금씩 이성이 돌아오고 상황파악을 하면서 주변을 돌아보았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여기가 납치한 사람을 놔둘만한 곳으론 안보이고 또한 그런 곳에 천사가 있을리는 없으니까...
" 저기... 누구세요? 여긴 어디구요?"
나는 다시 그 천사를 바라보며 여기가 어딘지 물었고 그 여성형 천사는 예의 그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소개했다.
"안녕하세요 전 렐리아 라고해요 미드제리엘님을 보조해줄 수행천사랍니다"
"하.. 저는 안녕 못 하는데.. 도데체 여기가 어딘지..."
아무리 여기를 둘러봐도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없었고 모든 것에 의문을 가지던 나에게 그 천사는 내결에 가 앉으며 나에게 이곳에 관해 알려 주었다.
"휴~ 아무리 가이아께서 급할대로 만든신 존재라고 해서 이정돈 아닐줄 알았는데.. 이거야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 줘야하니..도데체 명계에선 영혼관리를 어떻게 하는거야?"
"네?"
중얼거리듯 푸념을 하는 그녀에게 나는 의문을 표했고 내가 그렇게 묻자 그녀는 얘써 웃으며 되물었다.
"그럼 미드제리엘님! 여기가 신계이고 당신의 이름이 '미드제리엘'이라는 걸 아시겠죠? 또 당신은 주신 가이아님께서 자신을 대신할 존재를 필요로하여 만든 대리자라는것도 말이죠"
"알았어.. 내가 신이라니.. 믿기지가 않는걸"
솔직히 나는 아직도 설명을 들은 후 였지만 내가 게임 상에서 신이라는 존재가 됬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있었다.
그래서 인지 나는 지금 내 상태를 알아보기위해 상태창을 불렀다.
" 상태창!"
이름 미드제리엘 성별 남 종족 신(神) 레벨 ?? HP ?? MP ?? 칭호 주신 가이아의 대리자
힘:?? 민첩:?? 지능:?? 지혜:?? 손재주:?? 운??
설명 주신의 대리자로써 이 세상을 관장함 주신을 제외한 모든 존재들을 아우러볼수있음
"컥!"
나는 순간 숨이 막혀왔다 이름과 성별 종족을 제외하곤 모두? 물음표가 되있었다.
그중에 한눈에 들어오는것은 '신'(神) 이라는 단 한글자였다.
그 글자를 보고 나서야 이제야 내가 신이라는게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미드제리엘님 이젠 일어나셔야죠 언제까지 침대위에 앉아만 있을실건가요?"
내가 그렇게 상태를 바라본체 멍하니 있자 렐리아는 나애개 얼굴을 들이 밀더니 빤히 쳐다본다.
'흐윽... 제길 미인에게는 면역이없단말이다! 그만좀 들이대라고!'
렐리아가 NPC이긴하지만 우월한 유전자를 가졌는지 엄청난 미모를 자랑했고 나는 평범하게 자라난 고등학생에 불과했기 때문에 그저 렐리아의 들이대기는 부담스러울수밖에없었다.
그래서 나는 나를 빤히쳐다보는 렐리아의 연보라빛의 눈동자를 바로보지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저기 거울없어?"
내가 식이에게 듣기론 여기는 종족에따라 외모가 변형 된다고했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거울을 볼려고했던 것이다, 그런데 렐리아는 거울을 가져오지않고 그저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왜그래? 뭐 묻었어?"
어느새 나는 렐리아의 강요에 못 이겨 했긴 했지만 나의 수행천사인 그녀에게 말을 편안히 놓고 있었다.
"정말 자각이 없으시군요 미드제리엘님은 신이시라고요 신! 신이 따로 거울이 필요 할것같나요?"
나는 그 말에 잠시 멍하니 있다가 그녀의 의도를 알아차리곤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거울을 생성했다
"설마..? 내가 거울이라고 외치면 생기는건 아니겠.. 헉!"
어느순간부터 내 손안에는 거울이 자리잡고 있었고 나를 어리벙벙하여 한동안 거울을 들여보지 못하고 있었다.
"하하.. 이게 정말 될 줄은..."
나는 그제서야 거울을보았고 그 바람에 또다시 놀랐다.
"이게 나라고? 아무리 신이라곤 하지만 이건..."
허리까지 내려오는 찰랑찰랑거리는 긴 은발에 빛나는 실버블루의 눈동자까지.. 게다가 턱선도 갸름했고 완전 나와는 거리감이 있는 조각같은 모습이었다.
어디 동화에서 나오는 귀공자포스가 흘렀다고나 할까?
순간 나는 나의 이 모습에 당연히 괴리감을 느낄수밖에없었다 고작 눈밑까지내려오는 검은머리에 암갈색 눈동자를 지닌 평소의 나 하고는 완전 딴판이었으니까!
이왕 이렇게 된거 난 내 모든것을 알기위하여 결심을 했고 우선 스킬창을 먼저 펼쳤다.
"스킬창"
창조(액티브) 무(無)에서 유(有)을 만든다 존재하는모든것을 창조할수있다
파괴(액티브) 유(有)에서 무(無)로 만든다 존재하는 모든것을 파괴할수있다
권능(패시브) 신은 존재하는 것 자체가 권능이다 말 하나하나에 권능의 힘이 길들며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모든것들을 행할수있다.
스킬창에는 스탯창의 ?가 아니라 단 3개의 스킬만 존재했고 그 위력은 결코 가볍지않았다
오히려 수백개의 스킬보다 더 좋다고 할수있었다.
그다음 인벤토리창은 별 볼일이없었다 그저 모든 것이 텅텅 비어있었다.
그때 내가 나의 모든 것을 다 살펴보고있을때 한쪽에서 빛이 생기며 한 인영이 생겨났다.
"안녕하세요 미드제리엘님 저는 GM 카리스라고 합니다 "
============================ 작품 후기 ============================
음.. 2화 수정했습니다 어색한한점을 최대한 없앴려고 노력했으니 불편함없이 봐주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혹시 정주행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아직 수정전인 3화와 좀 다를 수도 있으니 이점을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중 것도 다음에 수정할 생각입니다 그때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하~ 이때만 하드라도 렐리아가 그런 케릭터가 될 줄은 몰랐는데요 오랫만에 예전걸 보니 기분이 새롭기도 하고 제가 보기에도 많은 부족한 점 때문에 부끄럽기도 하네요
어째꺼나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리리플 입니다~
xidos :흑 감사합니다 이런 보잘것없는 소설을 선.추.코 해줘서..
vnkwps: 감사합니다 이런 소설을 봐주셔셔 앞으로도 재밌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럼 모든 판타지를 사랑하시는 분들께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