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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눈을 왜 그렇게 떠-107화 (107/129)

107화

성진이 전광 석화와 같이 빠르게 달려갔다.

사자왕은 성진과 비교될 정도로 빠르게 격돌했다.

-카카카카카카카캉!

사자왕은 이미 은빛 거대 늑대가 돼서 앞발의 발톱을 사용하며 성진과 격돌해갔다.

-촤악!

성진의 얼굴에 발톱 자국이 나며 피가 흘렀다.

성진과 사자왕이 스쳐 지나가며 사자왕이 웃었다.

“크크크~ 이제야 좀 남자 같은 얼굴이 됐구만?”

성진이 흐르는 피를 닦으며 웃었다.

“뭐? 겨우 얼굴에 상처 하나 내고 기고만장이냐?”

“겨우 상처? 이제 시작이다.”

그 순간,,

-푸확!

사자왕의 가슴에 X자 검상이 생기며 피를 뿜었다.

“크억! 언제 당한 거지?”

성진이 검의 묻은 피를 털며 비웃었다.

“자신이, 검격에 맞은 것조차 모르다니? 어지간히 힘에 취해 있구나?”

성진이 다시 일격을 준비했다. 검을 무겁고 높게 올렸다.

“너의, 재생력을 보니, 어지간한 초식으로는 티도 안 나겠구나?”

그러는 사이 정말 사자왕은 가슴의 상처가 다 아물었다.

사자왕은 성진의 초식을 보고 감탄을 했다.

“허~ 역시 너는 나의 최대 걸림돌이구나? 그 초식 이름을 알려 줄 수 있나?”

성진이 검을 무겁게 들고 입을 열었다.

“이건, [뇌화 검법]의 [만월 단참]이라는 초식이다.”

사자왕이 고개를 끄덕였다.

“멋진 이름, 이구나?”

“뭐, 이걸로 너를 베어 버리면 좋겠는데? 너의 그 -펜리르-의 힘이 널 계속 살리는구나?”

“크크크,, 자 이제 다시 붙지?”

사자왕이 이제는 늑대처럼 네발로 달려 성진에게 튀어 왔다. 성진 또한 미간이 찌푸려 지며 검을 내리그었다.

자색 뇌력을 감싼 성진의 [만월 단참]이 자신에게 아가리를 벌리고 뛰어오르는 사자왕을 베어 나가며 스쳐 갔다.

-촤악!

-푸확!

성진이 천천히 뒤를 돌아보고 사자왕은 자신의 어깨부터 가슴을 지나서 배와 옆구리까지 그은 검상을 보았다. 내장이 다 보이고 있었다.

성진이 감탄을 했다.

“와~ 그러고도 살아 있냐?”

그러자 사자왕의 상처가 천천히 아물고 있었다.

“후우~ -펜리르-님의, 힘이 아니었다면 죽을 뻔했구나?”

성진이 고개를 우두둑 우두둑 소리가 나게 풀었다.

“아무래도, 보통 방법으로 죽지를 않는 것 같구나?”

사자왕이 감탄을 했다.

“호오~ 또 다른 수가 있었나? 그런데 어쩌지 나도 이제 진지해진다.”

그 말에 성진이 킥킥 거리며 웃었다.

“곧, 죽어도 허세는? 나도 진지해 질 테니? 그래 한번 제대로 붙어 볼까?”

그리고는 성진이 뛰어올랐다. 그리고 수많은 검의 분형을 만들어 냈다. [천수 천장]을 검으로 사용한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검으로 이루어진 용이 되었다.

[구천 검법]의 [회룡포]를 사용 한 것이다.

-콰라라라라라!

그걸 보고 사자왕이 전율을 했다.

“후하~ 솜털까지 바짝 일어 서는구나! 너와 일찍 붙지 못한 게 한이다!”

성진이 포효를 지르며 수천 수만의 검으로 이루어진 용이 되어 사자왕에게 내리 꽂혔다.

그 순간 놀랍게도 사자왕이 더 거대해졌다.

드디어 자기 자신을 버리고 -펜리르-의 화신이 된 것이다.

-아우우우우우!

하울링을 울리며 용이 된 성진에게 달려들었다.

발톱이 거대한 검만큼 늘어나면서 용이 된 성진을 갈아 내고 있었다.

-카카카카카카캉!

그러나 성진도 [종말의 용]의 심장의 힘을 뽑아 쓰기에 상처가 나면서 -펜리르-의 가슴에 파고들었다.

-촤자자자자자자자작!

서로 난도질을 하고 튕겨 나갔다.

성진이 서며 자신의 몸이 엉망이 된 걸 보고 쓰게 웃었다.

“이야~ -펜리르- 의 강림이라니? 만만치 않네?”

-펜리르- 또한 가슴이 엉망이 돼서 심장이 보일 정도였다. -펜리르-가 이를 악물고 말했다.

“내가, 이 정도 상처를 입다니 너 정체가 뭐냐?”

거대한 종말의 늑대 -펜리르-를 보고 불의 마녀가 -불의 정령왕-을 소환하려고 했다. 그러자 성진이 소리쳤다.

“아직 이다. 불의 정령왕을 소환하면, 여기 있는 이들은 거의 다 죽는다.”

그러나 근위대와 싸우는 [백작급] 기사들이 소리쳤다.

“우리는, 죽어도 된다. -불의 정령왕-을 소환해라!”

성진이 다시 한 번 더 소리쳤다.

“불의 마녀야, 내 말 들어라. 내가 끝내겠다.”

불의 마녀가 -불의 정령왕-의 소환을 멈추었다.

그리고 그녀가 말했다.

“10분 드리겠습니다. 그 후에 까지 전투를 하시면 바로 -불의 정령왕-을 소환하겠습니다.”

성진이 피칠을 한 얼굴로 웃으며 말했다.

“그래 고맙다. 1분이면 충분하다.”

성진의 말에 -펜리르-가 킥킥 거리며 웃었다.

“겨우? [타락 천사급]이 뭐 어쩐다는 거지?”

성진이 검을 겨누어 들고 말했다.

“나도, 숨겨둔 한 수는 있다.”

“그래? 그거 한번 구경해 보자?”

“너, 내가 누군지 모르지?”

그러자 -펜리르-는 더 배를 잡고 웃었다.

“네가, 누군지 알면? 지금 상황이 바뀌냐?”

“그래? 그래도 내가 누군지 알고 죽어라.”

“그래? 네가 누구냐?”

“난, 다른 차원에 -추방당한 신-이다. 그리고 -종말을 막은 신-이다.”

성진의 말이 끝이 나자 -펜리르-가 이를 갈았다.

“어쩐지, 강하더라니? 후우~ 나도 전력으로 간다.”

성진이 검으로 -펜리르-를 겨누며 말했다.

“내가, 지금 시전 하는 검은, 타차원의 나인 [구천 마황]의 절초 중의 하나인 [황혼의 검]이다. 잘 알고 가라.”

그 말과 동시에 -펜리르-가 튀어 나갔다. 상대가 -신-이라면 이럴 여유가 없다. 또 [구천 마황]이라는 자는 아홉 차원의 지배자로도 유명하다.

도저히 가볍게 넘길 수 없다.

그 순간 성진의 등 뒤로 거대한 노을이 지는 듯한 환영이 보였다.

그리고 성진이 검이 노을 되어 세상을 덮었다. 그리고 모든게 사라졌다.

순간 -펜리르-는 자신이 노을이 지는 걸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졌다. 그리고 자신도 서서히 노을과 같이 사라지는 걸 느꼈다.

자신이 가루가 돼서 흐드러 지고 있었다.

그가 돌아보니 성진이 서 있었다.

“이게,, [황혼의 검],, 이란,, 초식,, 인가?”

성진이 고개를 끄덕였다.

“잘 가라.”

“멋진,, 초식,, 이군. 그러나,, 나는,, 또,, 올,,것이다,,”

“그래, 수천 년 뒤나 되겠지?”

그리고 바람이 불자 -펜리르-는 가루가 되어서 사라졌다.

그리고 근위대원들이 -펜리르-의 힘이 끊기자 목을 부여잡고 쓰러지기 시작했다.

-가이아-의 성녀의 축복을 버티던 그들이 -펜리르-의 힘이 끊기자 바로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자식을 잃은 [백작급]의 기사들과 병사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들의 목에 검을 박아 넣었다.

성진이 불타는 링 밖으로 나오자 불의 마녀가 성진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

“아니? 성진 검황님? 괜찮으세요?”

성진이 자신이 피칠을 하고 있는걸 느끼고 웃으며 -청소 마법-과-치료 마법-을 시전해 버렸다.

그러자 깔끔한 성진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아차 하면 다시 불타는 링안으로 들어가서 사자왕이 쓰던 검을 가지고 나왔다.

“오호~ 죽이는데?”

-평원의 지배자 사자검-

-데미지 2000-

-암흑 데미지 2000-

-화염 데미지 2000-

-독 데미지 2000-

-스킬 사자왕의 포효- -아군 사기 증가-

성진이 킥킥거리며 좋아하고 있자니 독안의 검왕은 지쳤는지 서서 숨을 골랐다.

“나는, -마신-의 힘을 빌렸다기에? 얼마나 하겠어? 이런 생각으로 근위대 대장을 상대했는데? 장난 아니더구만?”

성진이 웃으며 말했다.

“아마? 거의 [검왕]급을 넘어서고 있었을 겁니다.”

“그래 그러더군? 까딱 했으면 내가 죽을 뻔했어.”

“그래요? 다치신 곳은 없고요?”

“없지? 나를 뭐로 보고 그러나?”

그러면서 성진의 가방을 뒤져서 와인을 꺼내서 마시고 있었다. 성진이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

“와~ 아주 이제 당당하십니다.”

“왜? 곧 죽을 늙은이가 한잔 하고 싶다는데? 그게 아깝나?”

성진이 웃으며 말했다.

“한, 300년은 너끈히 사실 것 같은데요?”

“그래? 뭐 나도 하프 엘프니 그렇지?”

-가이아-의 성녀는 이제 -펜리르-가 죽어서 -가이아-의 품으로 돌아가는 어린아이의 영혼을 -가이아-에게 인도했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지나자 성진이 정보부 요원에게 물었다.

“우리 측, 사망자가 많습니까?”

“-사자 제국-의 [백작급] 귀족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성진은 씁쓸하게 말했다.

“자식의 복수를 하는데? 누가 물불을 가리겠습니까?”

“뭐, 천천히 싸우라고 해도, 눈이 뒤집혀 있더군요.”

성진은 이제 전리품을 챙기고 떠날 준비를 하자 -사자 제국-의 [백작급]들이 성진에게 고개를 깊이 숙였다.

“자식들의, 복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진이 손사래를 쳤다.

“에이~ 저도 다 돈 받고 하는 일입니다.”

그 말에 불의 마녀가 피식 웃었다.

“누가? 돈을 준다고 -마신-하고 싸웁니까?”

성진이 웃으며 말했다.

“여기, 다 모여 있잖아? 독안의 검왕님, 불의 마녀, 나.”

불의 마녀도 피곤한지 스테미너 포션을 마셨다. 스테미너 포션은 지친 기력을 보충해주지만 이걸 마시면 몸살이 온다. 몸에 좋지는 않다. 그걸 보고 성진이 말했다.

“자, 가시지요? 다들 피곤 한 거 같은데?”

이때 일부의 [백작급] 귀족들이 나서서 성진에게 물었다.

“저기, 성진 검황님?”

“예?”

“저기 저희가, -사자 제국-이 사라지고, 이제는 -엘프 제국- 밑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도움 좀 주십시오.”

성진이 정보부 요원에게 말했다.

“제가, 황제 폐하에게 서신 좀 쓰려고 하는데? 종이하고 펜이 있나요?”

그러자 정보부 요원이 이럴 줄 알고 준비해 둔 종이와 펜을 주었다. 성진이 서신을 써서 주자 다들 받아서 갔고 일부는 아직도 자식을 잃은 슬픔에서 못 벗어나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가이아-의 성녀가 축복을 내려주어서 정신을 차리게 해주었다. 그제야 힘을 내고 일어나서 다들 한잔하러 가자고 말하고 털래 털래 걸어갔다.

어찌 자식 잃은 슬픔을 잊을 수 있을까.

성진은 다시 일행을 챙겨 가며 말했다.

“오늘은, 어제 그 마을에서 주무시고, 내일 각자 갈 길을 가시지요?”

그러자 알았다고 다들 지친 몸을 이끌고 걸어갔다. 마을에 도착해 보니 사자왕이 죽었다는 소문으로 어수선했다.

그러나 성진의 일행이 마을에 들어서자 다들 호객 행위를 했다.

성진이 웃으며 여관에 가서 씻고 밥을 먹었다. 밥값이 올랐으나 정보부에서 다 알아서 처리했다.

성진이 쓰게 웃으며 말했다.

“아니? 고기도 아니고? 빵에 수프를 주면서 인당 3골드는 너무 했다.”

그 말에 불의 마녀가 웃었다.

“뭐 지금 전시잖아요? 이걸 구한 게 더 대단한 거지요?”

성진이 쓴맛을 다시고 있자니 독안의 검왕이 짜증을 내며 빵을 씹고 있었다.

“우리 빨리, -엘프 제국-으로 돌아가세.”

이 말에 성진이 웃었다.

“지금, 가면 바로 전장으로 갑니다.”

“어? 그런 건가?”

“예, 그런 겁니다.”

독안의 검왕은 짜증을 못 참고 성진의 가방을 뒤지럭 거렸다.

“아니? 왜? 자꾸 제 술을 본인 것처럼 드십니까?”

“에이~ 우리 사이에 그러지 말게.”

“아니, 이거 비싼 술입니다.”

그렇게 밥을 대충 먹고 다들 씻고 잠을 청했다.

* * * * *

성진이 없는 레티온 공자와 레오나 공녀는 보병과 섞여서 돌격 앞으로를 하고 있었다.

검이 난무하면서 레티온이 소리쳤다.

“아니, 너희 사자왕 죽었다고! 포기하란 말이다.”

“그런, 헛소문을 퍼트리지 말란 말이다!”

-사자 제국- 병사들은 악착같이 버티고 있었다. 후방에서 사자왕이 죽었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지만 믿지 않았다. 일반 병사들에게는 사자왕이 태양과 같은 존재이다.

레오나 공녀가 포위되자 이번에는 -하프 블러드- 기사단이 몰아쳤다.

-카카카카카캉!

-푸확!

-하프 블러드- 기사단이 핏빛 비를 뿌리며 포위망을 뚫고 다행히 레오나를 구해 냈다. -하프 블러드- 기사단 단장 케인이 쓴맛을 다셨다.

“아니. 적당히 좀 하세요. 지금은 성진 검황이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레오나가 피칠을 하고 한숨을 쉬었다.

“그렇지요. 성진 검황님이 합류했다면 이렇게 난전이 펼쳐지지도 않았겠지요?”

이때 하늘에서 불의 마녀의 특기인 -불 마법- -파이어 레인-이 적진에 내리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그걸 알아본 -엘프 제국-의 병사들이 환호를 질렀다.

“불의 마녀가 참전한다!”

“밀어붙여!”

반대로 -사자 제국-의 병사들은 꺼지지 않는 -불의 비- 를 보고 좌절하고 있었다.

그리고 동시에 성진의 일행이 전장이 투입이 되었다.

성진이 인간 분쇄기가 돼서 전장을 휩쓸다가 -사자 제국-의 사령관을 목을 잘라 버렸다.

그걸 본 -사자 제국-이 기겁을 하고 뒤로 후퇴를 하며 전장의 하루가 끝이 났다.

성진이 돌아오자 레티온 공자와 레오나 공녀는 다시 성진의 당번병이 되었다.

성진이 그 둘의 꼴을 보고 웃었다.

“아니? 아카데미에서는 수련을 안 했습니까?”

성진의 놀림에도 그들은 할 말이 없었다. 이론과 실전이 천지 차이이다. 그나마 -하프 블러드- 기사단이 뒤를 봐주지 않았다면 벌써 전장에서 누워서 시체가 되어 있을 것이다.

성진이 돌집을 만들고 쉬고 있자니 집합 나팔이 울렸다.

“집합! 중대 별로 생존자 수를 확인하고, 부식을 배급한다!”

다들 나가서 인원 점검을 하고 취사병에게 레티온 공자가 가서 말했다.

“성진 검황님, 식사 4인분 부탁드립니다.”

그에 취사병이 물었다. 배식을 함부로 자신이 더 줄수는 없었다. 나중에 자신이 깨진다.

“저~ 죄송 하지만? 3인분이 아니고요?”

“불의 마녀님도, 같이 드십니다.”

그걸 듣고 취사반장이 옆에서 취사병의 옆구리를 툭 쳤다.

“넉넉히 넣어 드려라. 오늘 두 분 덕에 전황이 뒤집혔다.”

“예, 그야 당연하지요.”

레티온 공자는 그동안 개밥만 먹다가 좋은 부식을 받고 입이 귀에 걸렸다. 전장에 서면 먹고 자고 싸는 것만 생각 난다. 정말 단순해 진다.

두 번째 전장에 서니 천하의 레티온 공자도 싸우며 육포를 씹었다.

성진이 여러 가지를 넣어서 고깃국을 끓이자 천하의 레오나 공녀도 침을 흘렸다.

그러고 나서 다 익자 성진이 불의 마녀에게 먼저 퍼 주고 레오나 공녀에게 퍼 주고 레티온 공자에게 퍼 주었다.

그리고 나서 성진이 한 사발 퍼서 먹는데 성진의 돌 집안으로 독안의 검왕이 쓰윽 들어 왔다.

“혹시? 남는 건 없나?”

“예? 제자들이 배식을 못 받았어요?”

독안의 검왕이 쓰게 웃으며 말했다.

“내가, 평생 검만 가르쳐 놨으니, 누구를 탓하겠나?”

아무래도 독안의 검왕의 제자들은 요리 솜씨가 상당히 별로 인듯 했다.

성진이 독안의 검왕에게 고깃국을 퍼주고 같이 먹었다.

이때 검후인 공주가 성진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성진의 팔에 엉겼다.

“성진 검황님? 제 생각 많이 하셨어요?”

성진은 먹던 밥이 채할것 같았다.

“하아~ 공주님.”

너 눈을 왜 그렇게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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