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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눈을 왜 그렇게 떠-78화 (78/129)

078화

성진은 -드워프 제국- 황제의 심장을 -스캔- 해보고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심장이 급속히 천천히 뛰고 있었다. 심장이 죽어 가고 있는 것이다.

“허,, 위험할 뻔했네?”

옆에 있던 마법사가 자신도 -스캔-을 해보고 긴장하며 땀을 흘렸다.

“하루만 늦었으면, 단체로 곡소리 날 뻔했네요?”

성진이 수술용 칼을 들고 말했다.

“난 -가이아- 님의 축복으로 두 달은 갈 줄 알았는데? 한 달 밖에 못 버티시다니 땀이 다 나는 군요? 다음부터는 심장 수술이 있으면 마법사 중에 한 분이 나서서 꼭 하루에 3번씩 -스캔-해서 상태를 체크 하세요.”

마법사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꼭,, 그렇겠습니다.”

“이런 거물이, 사망하고 잘못하면 외교 문제로 비화합니다.”

“그러니까요.”

성진이 -수면 마법- 이 걸려 있는 드워프 황제에게 -마비 마법-과 -마취 마법-을 걸었다. 그리고 -시간 정지 마법-을 전신에 걸었다.

한 마법사가 물었다.

“왜? 전신에 -시간 정지 마법-을 거셨나요?”

성진이 천천히 드워프 황제의 가슴을 가르며 말했다.

“나이가, 너무 고령이셔서, 육체에 받는 부담을 줄여 보려는 겁니다.”

그리고 근육을 걷어 내고 뼈를 걷어내고 심장과 신경을 걷어 내었다.

최소한의 출혈을 위해서 손놀림도 빨라 질 수 밖에 없었다.

성진이 대동맥과 대정맥을 자르고 심장을 걷어 내니 빠르게 멈추고 있었다. 옆에 있던 마법사가 힘없이 뛰고 있는 심장을 받으며 말했다.

“심장이, 힘을 다했군요?”

성진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본래, 심장병이 있었는데, 고령에 이번 전쟁을 하면서, 급격히 악화 된겁니다.”

성진은 6코어 i-5 급 마력 심장을 들어서 우선적으로 대동맥과 대정맥을 -부분 융합 술법-으로 마력 심장에 연결하며 안착시켰다. 그리고 신경과 핏줄을 잇고 근육을 잇고 뼈를 붙였다.

성진이 시간을 보니 벌써 하루가 지났다. 이제는 마법사들이 빠르게 도와주어서 시간이 많이 줄어 든 것이다.

성진이 근육을 덮고 피부를 봉합하자 저녁이 되었다.

하루 하고도 반나절이 지난 것이다.

그리고 성진이 마석을 마력 심장에 넣고 신경 활성화를 위한 육망성 나사를 돌리며 6코어 i-5 급 마력 심장을 작동시켰다.

성진이 -수면 마법-과 -마비 마법- -마취 마법- -시간 정지 마법-을 풀자 서서히 드워프 황제가 눈을 떴다.

“음~ 가슴에 통증이, 나를 괴롭히는 구만?”

성진이 웃으며 드워프 황제에게 말했다.

“그게, 살아 있다는 고통입니다.”

“그래?”

그래도 다른이 같으면 아프다고 난리를 쳤을걸 -드워프 제국-의 황제 답게 허허~거리며 웃고 있었다.

“좀,, 많이 아프군?”

그러더니 이를 지긋이 악물었다.

그렇게 15분 정도가 흐르자 고통이 멈추었다. 그러자 드워프 황제가 몸에서 넘치는 힘에 감탄했다.

“호오~ 이거 장난이 아니구만? 내가 20대로 돌아간 것 같군?”

“이제, 마석만 잘 챙겨 주시면 됩니다.”

“그래? 어디에 넣나?”

성진이 가슴에 있는 작은 육망성 나사 밑의 뚜껑을 가리켰다.

“이걸 열고, 마석을 한 달에 한번 아니면 두 번만, 넣어 주시면 됩니다.”

“까먹지 않고, 넣어 주겠네.”

“예.”

“그런데, 저 작은 심장에 내 심장이었나?”

“예, 그렇습니다.”

“허허,, 정말 심장이 안 좋았군? 제 2 왕자도 저렇게 작았나?”

“예, 그랬습니다.”

“못난 아비 밑에서, 태어나서 고생을 많이 했군? 자네가 잘 좀 돌봐 주게.”

“예, 공방에서 기술을 배운다고, 그러니 잘 가르쳐 드리지요.”

“그래, 그렇게 살면 됐네.”

그리고 드워프 황제가 시종들이 들고 들어온 옷으로 깔끔하게 갈아입었다. 황제의 심장은 성진이 태워 버렸다.

드워프 황제의 몸에서는 이제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을 뻗어 내고 있었다. 아마 다시 전장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다.

성진이 수술실을 치우고 다들 고생했다고 하고 은행에서 돈을 빼줄 수 있는 인출증을 써주었다.

1인당 5만 골드씩 써주었다. 드워프 황제가 수술비로 낸 비용은 화끈하게 1000만 골드였다.

성진은 500만 골드를 6코어 i-5 급 마력 심장을 만드는 데 쓰고도 남아서 수술실 보조들에게 넉넉하게 돈을 뿌렸다.

다들 받고 입이 귀에 걸렸다.

성진은 집에 가다 보니 멀리서 아버지를 보고 있는 드워프 제 2 왕자를 보았다. 성진을 보더니 눈물을 닦고 있었다.

“아버지가, 이제는 정정하시군요.”

성진이 효자지만 아버지에게 다가갈 수 없는 제 2 왕자를 보고 쓰게 웃었다.

“예, 이제 6코어 i-5 급 마력 심장이, 심장 역할을 하니 정정하실 겁니다.”

제 2 왕자가 성진의 손을 잡고 말했다.

“내, 이 은혜는 잊지 않겠네. 뭐라도 내가 도울 일이 있으면 말해주게.”

“예, 말 할 테니까, 걱정 마십시오.”

성진이 집에 가니 뚠뚠이가 또 입에 고기를 물고 도망치고 있었고 이번에는 뭉치와 얌순이, 얼룩이가 쫒아가고 있었다.

성진이 웃으며 수련을 하고 있는 제에게 물었다.

“제야. 왜? 뚠뚠이가 애들한테 쫒기냐?”

“예, 영주님이 수인족 애들 먹으라고, 주신 고기를 독차지하고 도망가고 있는 겁니다.”

성진이 웃으며 뚠뚠이를 보았다. 얼마 못 가서 얌순이에게 잡히고 뭉치와 얼룩이게 집단으로 맞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고기를 꿀떡꿀떡 삼키고 있었다.

“햐~ 저 뚠뚠이 놈을 어쩐대?”

성진이 들어가니 어머니가 한 상을 거하게 차려 놓고 있었다. 아마도 엘프 황제도 걱정을 했나 보다. 성진의 수술이 잘됐다고 하니 영주에게 말해서 고기와 식량을 성진에게 하사한 거 같았다.

또 드워프 황제가 떠나면서 영지에 고기를 풀어서 잔치가 벌어졌다.

성진이 고기를 먹으면서 웃었다.

“거~ 통한번 크시네?”

그러나 뚠뚠이는 먹지 못하고 무릎 꿇고 손들고 있었다.

“잘못했어요.”

뚠뚠이 엄마에게 잡혀서 벌을 받고 있었다. 벌은 남이 먹는 거 구경하기다. 뚠뚠이 에게는 상당히 힘든 벌이다.

뚠뚠이 엄마가 뚠뚠이에게 뭐라고 했다.

“뚠뚠이! 같은 수인족 고기를 뺏어 먹다니 그건 도둑질이다!”

뚠뚠이는 줄어가는 음식을 보고 울먹였다.

“앞으로는, 안 그럴게요.”

성진의 엄마인 제시가 나서서 말렸다.

“우리, 뚠뚠이 먹을 거 줘요.”

하지만 뚠뚠이 엄마는 단호했다.

“아닙니다. 뚠뚠이가 너무 버릇이 없어졌어요. 좀 굶어야 합니다.”

그날 밤 제시는 뚠뚠이에게 고기를 구워서 몰래 먹여 주었다. 뚠뚠이는 엄마에게 걸릴까 봐 씹지도 않고 삼켰다.

* * * * *

-사자 제국-과 휴전 협상은 점령하는 땅의 크기가 변할 때마다 협상이 지지부진 해지고 있었다.

-사자 제국-이 반항해 봐야 점점 땅만 뺏길 뿐인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덜 뺏기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성진이 -드워프 제국-의 황제의 심장 수술을 끝냈다고 하는 정보를 듣는 순간 바로 휴전 협상이 타결되었다.

성진이 전장으로 복귀하는 순간 휴전은 무효가 되고 다시 진격을 할 것 이다.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는 양국의 사령관들은 극명하게 표정이 갈리고 있었다.

-엘프 제국-의 사령관은 웃으며 시간을 질질 끌고 있었고 이제 -사자 제국-의 사령관은 폐전의 책임을 지고 빨리 휴전의 협상을 끝내야 한다.

-엘프 제국- 사령관이 와인을 마시며 말했다.

“자, 이제 도장을 찍으시지요?”

그러나 -사자 제국- 사령관이 보기에는 국경선은 어제 보다 밀려 있었다.

“허~ 하루 만에, 또 10킬로가 밀려 있군요?”

“그럼, 어쩌겠습니까? 성진 검황을 불러올까요? 빠른 협상을 위해서요?”

-사자 제국-의 사령관이 분노에 수염이 덜덜 떨리고 있었다.

-엘프 제국-의 사령관이 와인을 우아하게 마시며 말했다.

“자, 어쩌시겠습니까?”

-사자 제국-의 사령관은 어쩔 수 없이 사인하고 도장을 찍었다. 성진 검황이 전선에 복귀하면 그날로 -사자 제국-은 멸망이다.

-엘프 제국- 사령관이 웃으며 말했다.

“자, 그럼 30년간 휴전이, 성립되었습니다.”

-사자 제국 – 사령관이 이를 갈며 말했다.

“30년, 뒤에 꼭 전장에서 다시 봅시다.”

“예 그런데? 저야? 엘프로 오래 산다지만? 사령관님은 인간으로 힘들 것 같군요?”

-엘프 제국- 사령관의 말에 이를 갈며 -사자 제국- 사령관이 협상장을 박차고 나가 버렸다.

어차피 남은 건 이제 행정 관리들이 세세히 협상을 할 것이다. -엘프 제국-의 사령관이 협상장에서 나와서 마법사에게 말했다.

“협상 서한에, -사자 제국-이 도장을 찍었다고, 통신으로 날려라.”

“예, 사령관님.”

불의 마녀는 만약의 사태에 대기하고 옆에 있다가 말했다.

“이제, 다시 던전이나 파야 하나?”

그 말에 -하프 블러드- 단장 케인이 말했다.

“같이 갑시다. 불의 마녀.”

“저, 몸값 비싸요?”

“던전에서, 나온 물건을 팔면 50%를 드리겠습니다.”

“호오~ 파격적이시군요?”

“그래야, 우리도 던전에 다니며, 레벨업 좀 하지요?”

그리고 일부는 -피바다 오크 제국-과 전장이 배치되고 일부는 고향으로 돌아왔다.

* * * * *

며칠 뒤,,

성진은 자신의 집에서 같이 밥을 먹고 있는 불의 마녀와 꼴통을 보았다. 꼴통은 꼴통 답게 감히 뚠뚠이의 고기를 뺏어 먹다가 뚠뚠이에게 물려서 죽는다고 쇼를 하고 있었다.

성진의 엄마인 제시가 뚠뚠이를 나무랐다.

“뚠뚠아! 아기 고양이가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니? 나눠 먹어라?”

뚠뚠이의 입이 부풀어 올랐다. 그리고 제시가 돌아서지 말자 꼴통에게 협박을 하고 있다가 성진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딱!

“야! 이놈아! 뚠뚠아! 너 애랑 싸우냐?”

뚠뚠이는 마냥 억울했다. 뭉치와 얌순이는 아기 묘인족을 보고 신기 했다.

“넌, 엄마가 없어?”

“어,, 없어.”

그러자 혼자인 뭉치가 쓰다듬어 주었다.

“그럼, 언니랑 살자.”

“어? 나 불의 마녀 언니랑 살 건데?”

“그래? 그럼 힘들면 언니에게 와?”

성진이 웃으며 뭉치를 쓰다듬어 주었다.

“너도, 가족이 그리우냐?”

“응~ 나도 가족이 있으면 좋겠어.”

성진이 뭉치에게 말했다.

“여기, 다 너희 가족이잖아?”

뭉치가 웃었다.

“인간 가족 말고. 묘인족 가족이요.”

성진의 누나 엠마가 뭉치를 안아 주었다.

“우리, 뭉치 많이 외로웠구나?”

“아니야 언니. 난 언니도 좋아.”

성진의 엄마인 제시가 딱한 듯 뭉치에게 고기 구운걸 하나 더 주었다.

“이거, 먹고 힘내 뭉치야.”

“헤헤,, 아줌마 감사합니다.”

성진이 다시 밥을 먹고 있는데 문을 누군가 두드렸다. 레드와 권한이 밖에 있으니 성진이 나가 보았다.

보니 영주성에서 자주 오는 전령이었다.

“성진 검황님. 영주님이 식사 후에 뵙자고 합니다.”

“예? 무슨 일 이시래요?”

“예? 저야 그냥 그렇게 전하라고 명령을 받았을 뿐입니다.”

“또, 안 좋은 일은 아니겠지요?”

전령은 쓰게 웃으며 물러갔다. 성진이 밥을 먹고 영주성으로 가니 선화 기사와 성기사들만 따라왔다. 레드와 권한은 아직도 징집된 영주민들을 가르치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사자 제국-과의 전쟁터에서 무사히 돌아온 이들이 있지만 또 -피바다 오크 제국-의 전쟁터로 떠나는 영지민도 있다.

성진이 영주성에 도착하자 바로 시종의 안내로 영주의 집무실로 안내 되었다.

성진이 들어가니 영주가 말했다.

“앉게.”

그리고는 성진이 파는 포도주를 잔에 따라 성진에게 주었다.

성진이 마시며 말했다.

“어? 이게 남는 게 있어요?”

영주가 쓰게 웃었다. 정말 성진의 농장에서 나오는 와인은 족족 황도에서 강제로 사 갔다. 다른 중간 상인들이 항의를 했지만 승전 연회와 회의에 쓰인다고 반강제로 쓸어 갔다.

물론 성진은 정당한 가격에 팔았으니 상관없지만 이[-가이아-의 축복]을 즐겨 먹던 이들은 난리가 났다. 입이 너무 고급화되니 다른 와인들은 정말 포도주에 물을 탄 맛이었다.

“뭐, 자네 덕분에, 나도 조금은 숨겨 둔다네.”

“예, 그나저나, 레오나 공녀와 레티온 공자는 기사 아카데미에 잘 돌아갔답니까?”

영주가 고개를 끄덕였다.

“자네 덕분이지? 마지막까지 당번병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지.”

“죽거나 다친, 기사 아카데미 생도는 많나요?”

그 말에 쓴맛을 다시며 영주가 와인을 마셨다.

“왜? 없겠나? 기사들도 죽어 나가는데? 기사 아카데미 애송이들이 다 살아 남았겠나?”

“많이, 죽었나요?”

“한, 30%는 죽었다고 하더라고.”

“허~ 막대한 피해네요?”

“그렇지? 하지만 우리는 -사자 제국-의 땅을 50% 정도 차지 했다네. 또 자네가 수많은 검왕들과 검제들 그리고 한 명이 있던 검황인 검의 마녀까지 처리해서 우리에게는 남는 장사였지?”

“그래도, 죽은 젊은 애들은 안 살아 오지요.”

“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니까? 우리는 자네가 그렇게 강할 줄 몰랐다네. 자네가 그 정도 강할 줄 알면 기사 아카데미의 생도들을 투입 안 했지.”

“뭐, 제가 검황 보다 강하다고 했으면, 아무도 믿지 않았을 겁니다.”

“그건, 그렇지.”

성진이 레티오 영주에게 물었다.

“불의 마녀는 왔는데? 왜? 독안의 검왕님은 오지 않았습니까?”

“아, 그분은 용병처럼 돈을 받고 싸우기에, -피바다 오크 제국-과의 전선에 뛰어들었 다네.”

“그쪽은, 밀리고 있나요?”

“아니? 드워프 황제가 일어났으니 그 성격에 당하고는 그냥은 못 넘어 가지? 지금 징집을 다시 하고 밀어붙이려고 하고 있다네.”

“그럼? 저는 왜 불렀습니까?”

“아~ 이 서류 좀 보게.”

성진이 서류를 받고 읽어 보고 웃었다.

“아하~ 드워프 황제가, 저를 용병을 고용하고 싶어하신 다고요?”

“그렇다네? 뭐 가든 안 가든 자네 마음이야.”

“영주님은, 어떠십니까?”

“나야? 여기서 우리 귀족들 수술이나 해주면 좋지?”

“그런데요?”

“하아~ 황제 폐하께서는, 자네가 나서서 또 한 번 무위를 떨치길 바라고 계신 다네.”

“흠~”

성진은 가만히 있다가 물었다.

“저희, 영지민들도 많이 투입됩니까?”

“뭐 그렇지? -하프 블러드- 기사단도 다시 투입될 기세야.”

“불의 마녀도, 가면 용병 비용을 준답니까?”

“불의 마녀는, 여기 두고 가지?”

“왜요?”

“우리 영지가, 너무 비잖나?”

“아니, 레드도 있고 권한도 있잖습니까?”

“그래도, 불의 마녀만 할까?”

“하~알겠습니다.”

* * * * *

다음날……

성진은 집에 남아 있는 육포와 와인을 다 긁고 가방에 담아서 선화 기사에게 쫒기며 집결 장소로 왔다.

“성진 공자. 나도 술 좀 먹자!”

“다음에, 생산된 거 먹어요.”

“아니, 성진 공자가 없으면 못 빼돌린단 말이야!”

성진은 웃으며 똥 씹은 표정을 하고 있는 -하프 블러드- 기사단과 영지민들과 합류했다.

너 눈을 왜 그렇게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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