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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눈을 왜 그렇게 떠-72화 (72/129)

072화

성진은 웃고 있고 성진의 감은 왼쪽 눈의 [막내 공주]가 계속 -사자 제국-의 [여검황]을 놀리고 있었다.

-야! 할매! 덤비라!-

그 말에 [여검황]이 독안의 검왕과 검은 겨루다가 소리쳤다.

“누가! 저 년의 입을 다물게 하라!”

그러자 -사자 제국-의 병사들의 대열이 열리고 한 명의 남자가 걸어 나왔다.

“우리, [검황]님에 대한 예의를, 가르쳐 줘야겠군?”

그러자 성진이 감은 눈으로 피식 웃었다.

“뭐래? 병신아?”

그러자 그 남자의 얼굴이 분노로 떨렸다.

“아주, 둘 다 입에 걸레를 물었군?”

[막내 공주]가 킥킥 거리며 웃었다.

-덤벼! 대머리!-

그의 외모 콤플렉스를 [막내 공주]가 사정 없이 찔렀다.

“뭐라? 난 대머리가 아니라! 수련에 걸리적 걸려서 밀어 버린 거다!”

-알았다! 덤비라! 대머리!-

그거 참지 못하고 검을 뽑고 성진에게 달려들었다. 성진이 웃으며 말했다.

“대머리라고 한 건 사과하지. 내가 그런 건 아니지만? 잘못한 건 잘못 한 거다.”

그러나 그 남자는 이미 검을 뽑고 성진을 내리 긋고 있었다. 성진의 검이 발검 되었다. 깔끔하게 검과 같이 그를 베어 버렸다.

-썰컥!

-촤악!

그걸 독안의 검왕과 검을 겨루며 보고 있던 [여검황]이 눈이 차가워졌다.

“[검왕] 정도는 일 초식도 안되는 거냐?”

성진이 검에 묻은 피를 털어내고 돈이 되는 돈 주머니를 털고 있다가 웃었다.

“[검왕] 이었어? 와 어쩐지 돈주머니가 무겁더라? 생각보단 대어 였네?”

[여검황]이 독안의 검왕을 밀어붙이며 말했다.

“너도 [검왕] 하나를 베었으니? 나도 너희 [검왕] 하나를, 베어 버리겠다.”

그와 동시에 검의 마녀의 검이 강기로 불타올랐다. 그리고 독안의 검왕의 검에 흑뢰가 맺어 졌다.

둘이 이제 본격적으로 생사 대전을 나누고 있었다.

-카카카카카카카캉!

독안의 검왕이 밀리며 여기저기 몸에 상처가 늘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검의 마녀의 검격을 견디지 못하고 비틀거리자. 검의 마녀의 검이 불타며 내리 그어 졌다.

독안의 검왕이 머리부터 쪼개지기 직전 성진이 [뇌전보]를 밟으며 둘 사이를 갈랐다.

성진이 둘 사이를 가르고 지나가자 검의 마녀가 성진을 보고 말했다.

“안 끼어든다고 하지 않았나?”

성진이 웃으며 말했다.

“우리 쪽 검왕이 죽는데? 안 끼어들 수가 없네요?”

“하기야? 너희 -엘프 제국-의 놈들이 고고한 척 하며 약속을 지키는 걸 못 봤다.”

그 말에도 성진이 웃었다.

“꼭? -사자 제국-은, 공명 정대 한거 처럼, 말씀하십니다?”

“그래도, -엘프 제국- 보다는 낫다?”

“에이~ 내가 당해 봐서 아는데요? 다 오십보 백보 입니다.”

“허~ 오십보 백보 라는 말을 안 다라? 너 어디 출신이냐?”

“글쎄요? 어디 출신일까요?”

검의 마녀가 이제 독안의 검왕은 상대를 안 하고 성진을 바로 보고 있었다. 독안의 검왕은 상처가 깊은지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다.

검의 마녀가 독안의 검왕을 보고 말했다.

“운 좋은 줄 알아라?”

그러자 독안의 검왕 제자들이 뛰쳐나와서 독안의 검왕을 안고 진영으로 뛰어 돌아갔다.

검의 마녀를 보고 성진이 웃으며 말했다.

“자 그럼? 저희가 맞붙을까요?”

“그래? 너 정도 돼야? 내가 싸울 맛이 나지?”

그 말에 [막내 공주]와 [광기의 공주]가 같이 비웃었다.

-키키키키키……-

-크하하하하……-

그러자 검의 마녀조차 소름이 돋는 걸 느꼈다.

“도대체? 몸 안에 여자가 몇이나 있는 거냐? 너 인간 이기는 하냐? 아니 한 명은 목소리는 어디서 듣던 목소리인데?”

성진이 검을 땅에 내리면서 자색 강기를 맺었다. 그걸 보고 검의 마녀가 말했다.

“그건 아무리 봐도? 바다 건너 대륙의 [자하 강기] 같은데? 네가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거의 맥이 끊길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더니 그녀가 성진의 감은 눈을 보고 말했다.

“이제는 눈은 뜨지?”

성진이 웃으며 말했다.

“[자하 신공]을 안 다라? 그렇다고 내가 뜬 두 눈을 감당 할 수 있을까?”

“호오~ 대단한 자신감이군? 내가 오늘 하늘 위의 하늘을 보여 주마.”

성진이 서서히 두 눈을 떴다. 불타는 육망성의 두 눈을 보고 검의 마녀가 감탄했다.

“호오~ 마안 이었군?”

그와 동시에 검의 마녀에게 -마비 저주-와 -중력 마법-이 가해졌다. 몸이 무거워지는 걸 느끼고 그녀가 웃었다.

“크하하하~ 그래 이 정도는 돼야지 싸울 맛이 나지?”

그리고 그녀가 묶은 머리를 풀었다.

“나, 천검[天劍]의 마녀가, 천외천을 보여주마!”

성진이 웃으며 말했다.

“야~ 이거 무서워서 벌벌 떨어야 하냐?”

그녀가 웃으며 머리카락을 검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걸 보고 [광기의 공주] 아 말했다.

-어? 저거? -아나크레온-의 술법 중 하나인데?-

이제 수십 수백 수천개 머리카락의 검을 가진 천검의 마녀가 웃었다.

“호오~ 나의 술법을 알아? 내가 천 년 동안 살면서 나의 술법을 알아본 건 내가 처음이다. 선물로 일격에 보내 주마!”

그녀의 머리카락이 검처럼 사방으로 뻗어 나가기 시작했다. 성진이 그걸 보고 웃으며 말했다.

“이야~ 저 정도면 어지간한 놈들은? 일격에 골로 갔겠다?”

그러자 [광기의 공주]가 말했다.

-머리카락 들은 내가 처리 하마!-

그리고 [광기의 공주]가 [룬] 어를 외우기 시작했다. [룬] 어를 알아들은 천검의 마녀가 소름이 돋는 걸 느끼고 말했다.

“[룬] 어 마법을, 아직 하는 인간이 있었다고?”

성진이 무시하며 검에 뇌력을 모았다.

-콰르르르르르르릉!

그리고 자색 뇌력을 튀는 검을 무겁게 그리고 높이 들었다.

“자~ 이제 일격을 교환 할 때도 됐잖아?”

성진이 [뇌화 검법]의 최고 초식 [만월 단참]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걸 보고 천검의 마녀가 머리카락을 흝날리며 튀어들어 왔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늘리며 하나하나가 검처럼 성진에게 향해 갔다. 그러자 땅속에서 불타는 사슬이 나와서 검처럼 날아오는 머리카락들을 쳐내고 있었다.

-카카카카카카카캉!

이건 [광기의 공주]가 지옥의 밑바닥 -타르타로스-의 지배자 지옥의 신 -하데스-와 계약을 맺고 -타르타로스-의 죄인들을 묶고 있는 불타는 사슬을 사용한 것이다.

자신의 절초가 막히자 천검의 마녀가 이를 악물고 성진에게 파고들었다. 머리카락을 검처럼 꼬으며 성진의 에게 찔러 들어갔다. 성진도 무겁게 검을 내리그었다.

-촤악!

-썰컥!

성진의 검과 천검의 마녀의 머리카락이 서로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천검의 마녀가 흝날리는 자신의 머리카락들을 보고 기겁을 했다.

“내가? 초식,, 에서,, 밀렸,,다고?”

성진의 [뇌화 검법]의 [만월 단참]이 그녀의 머리카락들을 잘라 버린 것이다.

성진이 그리고 바로 시간을 안 주고 아래로 내려진 검을 하늘로 걷어 올렸다.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성진의 검을 천검의 마녀가 자신의 검으로 찍어 눌렀다.

-콰득!

성진의 [뇌화 검법]의 [승천화]가 천검의 마녀의 검과 격돌 하며 그녀의 검을 자르고 있었다.

불타는 눈의 성진이 서서히 검을 걷어 올리며 말했다.

“자~ 하늘 위의 하늘을, 보신 느낌이 어떠 신가요?”

그녀가 이를 갈며 말했다.

“너, 인간이 아니었구나?”

불타는 눈의 성진이 웃음을 터트렸다.

“크하하하하하하!”

성진의 웃음과 동시에 [종말의 용]의 심장이 움직였다. 성진의 몸에서 종말의 마수의 기운이 터져 나왔다.

천검의 마녀가 기겁했다.

“정말,, 인간이,, 아니,, 었어?”

그와 동시에 천검의 마녀의 검이 성진의 검에 잘리며 천검의 마녀의 몸을 흝고 지나 갔다. 천검의 마녀가 피를 뿌리며 뒤로 날아갔다.

그러자 그녀의 제자들이 천검의 마녀를 받고 급히 후방으로 달렸다.

성진이 쫒아 들어가자 -사자 제국-의 기사와 검사들이 소리치며 성진에게 달려들었다.

“천검의 마녀님을 보호해라!”

“죽어도! 막아라!”

“시간을 벌어라!”

성진이 웃으며 베어 버리고 있었다. 성진이 [종말의 용]의 심장의 힘까지 같이 쓰자 일격을 버티는 이가 없었다.

일격 일격에 -사자 제국- 기사와 검사가 두 토막 나고 쓸려나갔다.

이에 뒤에 있던 -엘프 제국-의 기사와 병사들이 들이쳤다.

대규모로 전투가 벌어지며 성진은 더 이상 뚫고 들어 갈 수 없자 뒤로 빠졌다. 성진이 더 뚫고 들어가면 들어가겠지만 그러면 -엘프 제국-의 기사들이 따라 들어 오기에 피해가 컸다.

그리고 [자폭 마법진]이 그려진 부적을 몸에 붙이고 달려드는 병사들까지 있어서 대려 -엘프 제국-의 피해가 컸다.

성진이 뒤로 빠지고 난전을 보고 있자 당번병인 레오나 공녀가 성진에게 와인을 따라서 가져다주었다.

“자 드시지요.”

성진이 누가 주나 보니 레오나 공녀 였다. 그녀의 신난 얼굴을 보자 그저 웃었다. 그녀가 [검황]이라도 된 양 신이 나 있었다.

성진이 기사들과 병사들을 보고 있자니 -사자 제국-의 최고의 [검황]이 성진에게 중상을 입고 실려 가자 -사자 제국-의 병사들이 기세가 죽어서 밀리고 밀리고 있었다.

반면 -엘프 제국-의 기사와 병사, 용병들은 성진이 -사자 제국-의 [검왕] 한 명과 최고의 고수 [여검황]을 베어 버리자. 기세가 하늘을 찔렀다.

그리고 밀고 밀어붙이며 -사자 제국-의 시체를 밟고 전진했다.

저녁이 돼서야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사자 제국-이 뒤로 하루 거리 정도 후퇴를 하며 전투가 끝이 났다.

성진은 계속 보고 있다가 위험하거나 밀리는 지역이 있으면 쓸어 버리고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자신의 막사로 돌아 와보니 다시 하루거리 정도를 전진한다고 하니 짐을 싸서 다시 앞으로 전진했다.

이로써 -사자 제국-은 10킬로 정도의 영토를 잃은 것이고 -엘프 제국-은 10킬로 정도의 영토가 늘어난 것이다.

제국 전체로 보면 선하나 긋는 정도이지만 -사자 제국-과 -엘프 제국-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승리와 패배다.

성진이 다시 돌집을 짓자 꼬맹이 묘인족이 제일 먼저 들어갔다. 하루 종일 불의 마녀와 놀더니 이제는 많이 경계심이 무너 졌다. 또 불의 마녀가 육포를 배부르게 주자 불의 마녀 곁을 안 떠났다.

잠시 후,,

인원 점검과 부식 반출이 있었다.

레티온 공자와 레오나 공녀가 나가서 인원을 점검 받고 한 아름 부식을 받아 왔다.

성진이 -사자 제국-의 [검왕]을 한 명 처리하고 [여검황]을 중상 입힌 데 대한 포상을 음식으로 하는 것이다.

독안의 검왕 같으면 수만 골드는 뜯어 갔을 것이다.

성진이 고깃국을 끓이자 꼬맹이 묘인족이 성진의 다리 사이에 앉아서 국이 끓기를 침까지 흘리며 기다렸다. 성진이 국자로 꼬맹이의 머리를 툭 때렸다.

“이놈이? 이제 당당하네?”

이제 성진을 믿을 수 있기에 신경을 안 썼다.

고깃국이 끓고 성진이 꼬맹이 묘인족 꼬맹이부터 한 그릇 가득 퍼주었다. 그러자 좋다고 입이 귀에 걸렸다.

흥얼거리며 국을 호호 불어서 퍼먹고 다들 한 그릇씩 먹었다.

이때 독안의 검왕의 제자가 성진의 돌집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성진에게 꾸벅 인사를 했다.

성진은 구면이기에 물었다.

“뭐? 도와 드릴 것이 있나요?”

“예, 성진 검황님, 혹시 식사하시고 시간 나시면, 저희 스승님 좀 봐주십시오.”

성진이 독안의 검왕이 피를 많이 흘린걸 알기게 고개를 끄덕였다.

“가서, 봐 드리지요.”

“예, 감사합니다.”

“이거라도, 드시고 가세요?”

부글부글 향기 나는 고깃국에 침이 넘어갔지만? 그녀는 괜찮다고 하고 사라졌다. 자신은 이상한 개죽을 먹겠지만 혼자 고깃국을 얻어먹을 수는 없었다.

고깃국을 먹고 양치를 하고 보니 묘인족 꼬맹이가 얼마나 먹는 욕심이 많은지 레오나 공녀에게 남은 거라도 달라고 아양을 떨고 있었다.

레오나 공녀가 웃으며 그릇을 박박 긁어서 남은걸 퍼 주었다.

그리고 나서도 불의 마녀에게 가서 육포를 달라고 했다. 어지간히 굶고 다닌 것 같았다.

성진은 밥을 먹고 독안의 검왕의 중대급 텐트로 갔다. 가보니 독안의 검왕이 여기저기 붕대를 감고 누워서 끙끙거리고 있었다.

성진을 보자 고통을 참고 쓰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 검의 마녀에게 한칼 먹였다고?”

“예 죽이려고 했는데? 와~ 미친 듯이 막아 되던데요? 일부 병사들은 -자폭 부적-을 몸에 붙이고 와서 자폭하는데? 못 뚫고 들어 가겠더라고요?”

“아깝군? 다음에는 꼭 죽이게.”

“그래야지요?”

성진이 그리고 독안의 검왕에게 -치료 마법-을 시전해 주었다. 그러자 독안의 검왕이 상처가 가라 앉으니 조용히 잠이 들었다.

성진이 다시 자신의 돌집으로 돌아오니 카룰루 공자의 시종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를 보고 성진이 물었다.

“아니? 무슨 일이냐?”

“성진 검황님, 우리 공자가 다치셨습니다. 치료 좀 부탁드립니다.”

“많이 다쳤냐?”

“움직이지, 못할 정도이십니다.”

“아니? 네가 옆에서 있었는데 다쳤어?”

“-사자 제국- 기사들이, 두 놈들이나 달려들었습니다.”

“하~ 네가, 한 명 막고 있는 사이에, 한 명이 돌아와서 쳤구나?”

“예, 죄송합니다.”

“뭐가? 죄송해? 가자?”

카룰루가 다쳤다는 걸 듣고 레티온이 따라서 왔다. 성진이 가서 보니 귀족임에도 제대로 치료도 못 받고 있었다.

다른 일반 병사들과 같이 누워 있었다.

-스캔-으로 카룰루의 몸 안을 보니 깊게 검상이 있었다.

“다행히 내장은 안 상했네?”

그 말에 시종이 기뻐했다.

“다행이군요.”

“그래? 치료해 주마.”

그리고 성진이 카룰루를 치료해 주자. 끙끙거리고 있던 카룰루는 잠이 들었다. 성진이 그리고 다친 병사들을 다 치료해 주고 나왔다. 병동에 있는 치료 마법사와 사제가 나와서 감사를 표시했다.

성진이 아니었으면 여기서 반은 내일 땅에 묻었을 것이다. 화장도 못해 주었을 것이다.

성진이 자신의 돌집에 와보니 불의 마녀가 성진의 가방에서 와인을 빼먹고 있었다. 성진이 기겁을 했다.

“야~ 불의 마녀야? 너 내가 와인 사줬잖아?”

“에? 그런데 맛이 너무 차이 나던데요?”

“야~그럼 한 병에 1골드짜리하고? 한 병에 300골드짜리하고 맛이 같겠냐?”

불의 마녀는 구시렁거리며 성진의 가방에 와인을 다시 넣었다. 아직 먹을 것에 대한 욕심이 많은 불의 마녀다. 묘인족 꼬맹이하고 자매 같았다.

* * * * *

-사자 제국- 진영 병동,,

검의 마녀는 겨우 정신을 차렸다.

전장에 나와 있는 사제와 치료 마법사가 다 달라붙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사자 제국- 제일검이기 때문이다. 그녀를 죽일 수는 없었다.

그녀가 제자들의 부축을 받고 일어나며 말했다.

“거울을 다오.”

그러자 제자들이 망설이며 그녀에게 거울을 주었다. 그러자 그녀가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보았다.

붕대로 칭칭 감겨 있는걸 풀었다.

성진과 마지막 검을 나눌 때 성진의 검이 아래에서 위로 그어 올려지면서 그녀의 배부터 얼굴까지 길게 검상을 입었다.

그녀가 이형 환위와 같을 정도의 빠르기로 몸을 뒤로 빼지 않았다면 그녀는 반 토막이 났을 정도였다.

그녀가 얼굴의 가로질러 가는 성진의 검격에 웃었다.

“크크크~ 나도 질 때가 있구나? 후하~ 치료 사제?”

“예 검황님?”

“내일, 다시 싸울 수 있게, 몸을 만들어 주게.”

그 말에 그녀의 제자와 사제가 기겁했다. 사제가 덜덜 떨며 말했다.

“무리,, 이십니다.”

“뭐라?”

“무리,, 이십니다.”

“무리인지, 아닌지는, 내가 판단 한다. 어서 고쳐라!”

감히 [검황]의 명을 무시할 수 없어서 사제들이 다 달라붙어서 -치료의 축복-을 시전 했다.

그녀가 이를 갈며 말했다.

“내일은 다를 것이다.”

너 눈을 왜 그렇게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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