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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눈을 왜 그렇게 떠-6화 (6/129)

006화

하루는 성진이 대지의 여신 -가이아-에게 기도를 하고 있자니 하늘에서 빛의 기둥이 떨어지며 -가이아-가 강림을 하였다.

-가이아-의 사원에 난리가 났다. 성녀도 없고 대사제도 없는 변방의 사원에서 -가이아-가 강림을 한 것이다.

-가이아-가 기도 하고 있는 성진을 보고 성진을 스캔하였다.

-추방당한 신- -추락한 신- -종말의 막은 신-

레벨 25

힘 25

민첩 25

지혜 25

HP 50

MP 50

오른쪽 눈 [광기의 공주] 왼쪽 눈[막내 공주]

[종말의 용] 의 심장 소유

[이화 신공] [자하 신공] [빙백 신공]

[월화 신공] [뇌화 신공][크로우즈 신공] [구천 신공] [태극 혜검]

성진을 보고 슬픈 듯 말했다.

“종말을 막고, 낮은 곳으로 추락하고, 추방당한 신이었구나?”

그러자 성진이 감은 눈으로 -가이아-를 바라보았다.

“응? 누구세요?”

-가이아-가 성진을 보고 쓰게 웃었다.

“기억마저 봉인 당했구나?”

-가이아-가 성진을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었다.

“눈을 떠라 아가?”

성진은 고개를 흔들었다.

“나 눈뜨면 안 되는데요?”

“마기 때문인가? 내가 있다. 걱정하지 말아라.”

그러자 성진이 눈을 떴다. 그러자 육망성이 그려진 붉은 돌이 보였다. -가이아-가 성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눈도 빼앗긴 건가?”

성진이 -가이아- 품에 안겨 있다가 눈치를 보더니 -가이아-의 가슴을 입에 물었다.

-가이아-가 어이없어서 웃었다.

“세상에? 나 -가이아-의 젖을 탐내다니 너도 대단 하구나?”

젖이 나오자 성진이 좋다고 빨아 먹었다.

-가이아-가 성진을 안으며 말했다.

“추방되고 추락한 신이여. 부디 이차원에서는 안식을 찾길 바랍니다.”

성진은 그러거나 말거나 -가이아-의 젖을 다 빨아 먹고 배가 부르자 좋아했다.

뒤에서 이 모든 것을 보고 있던 -가이아- 사원의 사제들과 성기사들은 난리가 났다. -가이아-의 강림을 보고해야 한다.

수도에 있는 중앙 대사원에 보고를 보냈고 여자 성기사 한 명이 성진을 호위하고 다녔다.

선화는 성기사가 귀찮았다. 가뜩이나 침대가 좁아 죽겠는데 나누어 써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진은 오전에는 검술과 권법, 장법, 각법을 수련하고 오후에는 -가이아-의 사원에서 성가를 배우고 있었다.

그리고 언제가 부터는 -가이아- 사원이 아닌 전투의 신 -아레스-의 사원에도 다니기 시작했다.

거기서도 성가를 배우고 기도를 했다. 그리고 어느 날 기도하는 성진에게 -아레스-가 강림하였다.

-아레스-는 성진을 보고 감탄했다.

“그래, 타차원의 [아레스] 에게 들어 보니, 수천의 [종말의 신]들과 싸웠다며?”

성진이 고개를 갸웃거리자 -아레스-가 안타까워했다.

“정말? 기억까지 빼앗겼군? 눈을 떠라.”

성진이 말했다.

“나 눈뜨지 말라고 했는데?”

“누가? 감히 나 -아레스-의 신전에서 너를 무시하냐? 걱정하지 말아라!”

성진이 눈을 뜨자 붉은 돌에 육망성이 그려진 것이 눈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아레스-가 그 모습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분노 했다.

“감히! 전사의 눈을 뽑아 갔구나!”

성진이 웃으며 말했다.

“형아~ 엄청나게 멋있다?”

-아레스-가 웃으며 성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형아? 하하 웃기는 놈아.”

성진이 -아레스-의 에게 매달려 장난을 치자 -아레스-가 웃으며 말했다.

“앞으로, 나의 힘을 빌려주마. 멋지게 부활해라!”

-아레스-의 전쟁의 사원에서는 난리가 났다. 성진이 -가이아-의 가호도 받았는데? 이번에는 -아레스-의 가호도 받았다.

-아레스-의 사제들과 성기사들은 성진을 보호하기 시작했다. 소문은 레티오 영주의 귀에도 들어갔다.

영주 성의 영주실 안…….

레티오 영주가 정보원의 보고를 듣고 언짢아했다.

“허~ 너무 거물이 되어 버리는데? 역시 뭔가 있는 아이군?”

정보원 옆에 있던 시종장이 조심히 말했다.

“지금이라도? 농노의 집 대신 영주님이, 데려다가 자식처럼 키우시지요?”

“양자로 들이라는 말인가?”

“예 그렇습니다.”

레티오 공작이 웃으며 쓰게 웃었다.

“그럴 수 있었다면? 벌써 그렇게 했을 거라네?”

시종장이 의아해했다.

“예?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성진의 보호자가, 성진이 농노의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길 바래서 안 되네.”

시종장이 입을 닫았다. 자신도 1년마다 한 번씩 보지만 그들은 인간이 아니었다. 자신들의 입으로 [신격]이라고 떠들 만큼 강자였다.

선화는 더욱 기분이 안 좋았다. 이제 -아레스-의 성기사와 -가이아-의 성기사와 같은 좁은 침대에 3명이 자야 했다.

같은 여자지만 살이 닿고 좁은 건 싫다. 또 자기 전에 기도한다고 하니 속으로는 지랄한다고 욕했다.

성진은 선화에게 검법 수련이 끝나고 가방 하나는 구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선화가 땀을 닦으며 물었다.

“어? 가방은 왜?”

“어? 누나 나도 집에 도움이 돼야지? 아버지나 엄마, 형아 매일 농사일 나가는데? 나는 수련이나 하고 오후에는 기도로 시간을 보내잖아?”

선화가 기특한 성진을 쓰다듬어 주며 말했다.

“성진아? 넌 이 집 아이가 아니잖아? 넌 귀족의 자식이야?”

성진이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야? 내 아버지는 스미고, 내 어머니는 제시야. 형은 찰스고, 누나는 엠마야. 그거면 돼.”

선화가 씁쓸하게 웃었다.

성진도 이제 어느 정도 진실을 알아 가고 있다. 영주 성의 도서관에 있는 책을 다 읽을 정도로 지식이 풍부하고 요즘은 신들과 면담을 할 정도로 어른스러운 아이다.

씁쓸해 하던 선화가 물었다.

“가방을 가지고 뭐하게?”

“어? 숲에 있는 열매라도, 따서 가져가다 팔게?”

“열매? 뭐?”

“산딸기나, 포도, 같은 거?”

“그걸? 가방에 넣으면 다 으깨 질 텐데?”

“그건, 내가 알아서 할 게. 가방 좀 구해 주라?”

“그래, 그리고 내가 쓸 검도 구해 주지.”

그리고 며칠 후 선화가 가죽 가방과 성진이 쓸 만한 검을 구해 왔다. 그래도 성진이 키가 작으니 허리가 아닌 등에 메도 검이 거검 이었다.

성진이 가방과 거검을 받고 좋아하고 있자니 선화가 말했다.

“자~ 검도 구해왔으니 나랑 대련 좀 해볼까?”

선호는 목검으로 성진과 대련을 하지만 우습게도 어린 성진에게 한 번도 이겨 본 적에 없다. 성진의 검은 정말 화려하고 뛰어났다.

성진의 말에는 [월화 검법]을 썼다고 하니, 선화는 아직 [본국검]도 마스터 못 해서 있으니 약이 올랐다.

그래서 이번에 진검 대련으로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것이다.

성진이 선화의 속을 읽고 웃었다.

“와~ 누나? 꼭 어린 나를 이겨야겠어?”

선화가 찔리자 웃었다.

“무슨 소리야? 난 실전 감각을 가르쳐 주려는 것뿐이야.”

옆에서 듣고 있던 -가이아-의 성기사와 -아레스-의 성기사가 선화를 비웃었다.

-아레스- 의 성기사가 웃으며 말했다.

“10살짜리 하고? 진검 대련을 하다니 너도 참 양심도 없다?”

선화는 못 들은 척 하고 귀를 닫았다.

그리고 성진과 선화의 진검 대련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선화는 대련 시작부터 날아오는 성진의 검에 기겁했다.

성진이 연격을 날리며 선화를 압박하고 있었다.

-카카카카카카카캉!

성진이 선화의 급소 아홉 곳을 연격으로 노렸다.

선화가 땀을 흘리며 받아내며 말했다.

“성진아? 이게? [월화 검법]의 [난무]인가?”

성진이 선화와 비교하면 땀 한 방울도 안 흘리고 웃으며 말했다.

“글쎄요? 아시면서 묻지 마세요?”

성진의 검격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매서워지고 화려해졌다. 결국 선화의 목에 성진의 검이 닿고 나자 선화가 패배를 선언했다.

“아우~ 오늘은 졌다. 내일 다시 하자!”

선화는 지금 손이 덜덜 떨릴 정도로 대련을 펼쳤다. 그러자 -아레스-의 여자 성기사 웃으며 성진에게 말했다.

“공자님? 저에게도 가르침을 내려 주시렵니까?”

성진이 감은 눈으로 -아레스-의 성기사를 보았다.

[자작급] 이었다. 선화 기사보다는 두 단계 높은 격이다. [백작급]이 보통 영지에 기사 단장이니 -아레스-의 성기사는 상당히 실력자인 것이다.

성진이 손목을 풀며 말했다.

“[자작급] 강자분과 의 대련이라, 기대되는 군요?”

-아레스-의 성기사의 눈이 커졌다.

“호오~ -스캔 마법-도 없이 저의 경지를 알아보시는 군요? 역시 전신 -아레스-께서 인정하신 분 답습니다. 저도 그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레스-의 성기사가 검을 뽑으니 주변의 공기가 달라졌다. 그러나 성진은 웃으며 말했다.

“조금 진지해질 필요가 있겠군요?”

성진이 오른쪽 눈의 [광기의 공주]에게 속으로 말했다.

‘[종말의 용]의 심장을 1%만 금제를 풀어라’

그 말에 [광기의 공주]가 킥킥 거리며 웃었다.

-야 성진아 쫄았냐?-

성진이 마음속으로 다시 말했다.

‘어서 풀어.’

-알았다. 제한 시간 3분이다.-

성진의 몸이 [종말의 용]의 심장의 위력을 버티기에는 아직 버거운 것이다.

성진이 검을 뽑고 튀어 나갔다. -아레스-의 성기사 또한 성진의 몸에서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기운을 느끼며 긴장하며 검을 마주치고 갔다.

-카카카카카카카캉!

성진의 [월화 검법]의 [난무]가 -아레스-의 성기사를 짓누르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는 -아레스-의 성기사다. 바로 신성력을 사용했다.

성진의 검과 -아레스- 교단의 성기사의 검이 격돌 했다. 그리고 동시에 서로 튕겨 나갔다.

-콰앙!

성진이 입가에 흐르는 피를 느끼며 웃었다.

“이야~ -아레스- 교단의 성기사님? 신성력을 사용하셨습니까?”

그러나 -아레스- 교단의 성기사는 웃지 못했다. 상대는 10살 겨우 [기사급]도 안 되는 애송이인데 자신이 밀리고 있다.

성진이 다시 튀어들어 가면서 이제는 검에 검기가 어렸다. [종말의 용]의 심장의 힘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것이다.

다시 격돌하자 이제는 -아레스- 교단의 성기사가 밀리기 시작했다.

선화 기사가 입이 벌어졌다.

“허? -아레스- 교단 성기사를 밀어붙여?”

성진의 검에 불타는 꽃잎이 날리고 있었다.

-아레스- 교단의 성기사가 감탄을 했다.

“허~ 그 나이에 검화 라니?”

-아레스- 교단의 성기사는 이제 성진의 불타는 검과 흐드러지는 검화를 같이 상대해야 했다.

-카카카카카카카캉!

-가이아- 교단의 성기사가 감탄을 했다.

“공자님은 격이 의미가 없군요?”

선화 기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레귤러- [비정상] 그 자체지요?”

성진과 -아레스- 교단의 성기사가 수 백합을 나누고 성진의 검에서 꽃송이를 피우며 찔러 들어가는 검을 막지 못하며 성진의 불타는 검이 -아레스- 성기사의 목에서 멈추었다.

본래 전력을 다했다면 목덜미를 성진의 검이 훑고 지나갔을 것이다. 그런데 멈추었다는 것은 전력을 다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레스- 성지가사 검을 검집에 넣고 박수를 쳤다.

-짝짝짝!

“훌륭하십니다. 공자님. 과연 전신 -아레스-께서 인정한 분 같습니다.”

그리고 -아레스-교단의 성기사가 물었다.

“그런데 눈은 왜? 항상 감고 계십니까?”

성진이 웃으며 말했다.

“제가? 눈을 뜨는 순간 감당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호오~ 그게 혹시 소문의 마안[魔眼]의 소유자이십니까?”

성진은 대답을 회피했다.

“그냥 그렇다고 해두지요?”

-아레스- 교단의 성기사가 성진에게 고개를 숙였다.

“제가 실수를 했군요? 죄송합니다.”

-아레스- 교단의 성기사는 성진이 마안을 소유해서 부모에게 버려진 줄 오해하고 있었다. 뭐 마안은 마안이다. [광기의 공주]와 [막내 공주]가 전투에 참여하면 그때는 정말 한 마리 미친 광전사가 날뛰게 될 것이다.

성진은 가방을 들고 [마법진]을 그리며 있자니 선화 기사가 물었다.

“성진아? 뭘 만들게?”

“어? 공간 확장 가방?”

선화가 기겁했다.

“너 마법도 사용 할 줄 알아?”

“어. 조금 해.”

성진이 당연 한 듯 말했다. 그의 두 눈에는 신이 만든 [신급 씨드 시스템]이 있는데 [마법진] 하나 못 그리겠나?

성진은 지금 [광기의 공주]가 가르쳐 주는 대로 [마법진]을 그리고 있었다. 성진의 오른쪽의 [광기의 공주]가 성진을 속으로 타박을 했다.

-너 오늘부터 마법 이론도 좀 배우자? 이거 [마법진]하나 제대로 못 그리면 성진이라는 이름이 운다.-

성진은 구시렁거렸다. 저녁에는 엄마 제시의 품에서 젖을 물고 자는 게 제일 행복 한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그걸 눈치 챈 [막내 공주]가 속으로 웃으며 말했다.

-야~ 너 10살이야! 좀 이제 젖은 그만 물고 빨고 있지?-

성진은 엄마의 젖을 물고 빨고 싶어서 대답을 하지 않았다.

성진이 [마법진]을 다 그리고 가방을 중앙에 넣고 [룬어]를 외웠다. [마법진]을 작동시키는 막대한 마나는 [종말의 용]의 심장에서 담당했다.

막대한 마나의 유동에 선화 기사와 성기사들이 기겁을 했다. 선화 기사가 한탄했다.

“아니? 이 정도 능력자를 왜? 농노의 집에서 자라게 해?”

-아레스- 교단의 성기사가 안타까운 듯 말했다.

“이러니 -아레스-님도 아까워했지?”

-가이아- 교단의 성기사도 쯧쯧 거렸지만 입 밖으로 말을 뱉지는 않았다.

성진은 공간 확장 마법 가방에 추가로 저온 온도 유지 기능을 넣었다. 그리고 완성된 가방을 살피며 좋아했다.

“이걸로, 내일부터 과일 채집 하러 가야겠다.”

하지만 영주 성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몬스터가 날뛰는 지역이다. 그래서 영지민들은 감히 밖으로 나갈 생각도 못 했다.

아마 내일부터는 선화와 -아레스-, -가이아- 교단의 성기사도 같이 성진과 따라다녀야 할 것이다.

그러나 강자인 그들은 답답한 마을을 벗어나서 산책하러 나가는 기분일 것이다.

그날 저녁 영주 성의 영주실…….

성진을 감시하는 정보원의 보고에 레티오 공작이 감탄했다.

“호오~ 벌써 선화 기사를 이기고? -아레스- 교단 성기사까지 이겼다고? 10살짜리가?”

옆에서 같이 보고를 받고 있던 -하프 블러드- 기사 단장인 케인이 감탄했다.

“선화 기사는 져줄 수도 있지만? -아레스- 교단의 성기사라면 대련을 신성시 하는데? 졌다라? 그럼 성진이 실력이 어느 정도 인 건 가요?”

레티오 공작이 웃으며 말했다.

“그걸 나한테 묻나? 자네가 한번 가서 보게.”

“하아~ 저도 그러고 싶지만, 오크 마을 토벌 시기가 바로 앞에 와서, 기사들 하고 병사들 가르치는데 시간이 모자랍니다.”

오크 마을 토벌 얘기가 나오자 레티오 공작이 걱정했다.

“케인 단장? 우리 큰아들이, 오크 마을 토벌전에 참가하고 싶다는데? 어쩌나? 가능할까?”

레티오 공작은 영주이지만 기사 단장들의 의견을 결코 무시하지 않는다.

케인이 웃으며 말했다.

“뜨거운 맛을 못 봐서 그렇습니다. 성진이를 이기고 오면 오크 마을 토벌에 보내 준다고 하십시오.”

시종장이 옆에서 듣다가 어이없어서 케인을 쳐다보았다.

“아니 기사 단장님? 왜? 성진 공자를 여기에 끌어 들고 계십니까?”

케인이 크크 거리며 웃으며 말했다.

“성진이도, 이제 5년 후면 -하프 블러드- 기사 단원입니다. 도련님들 얼굴은 봐야지요?”

레티오 공작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성진이에게 뜨거운 맛을 보면, 정신 좀 차리겠지.”

그 시간 성진이는 엄마인 제시의 품 안에서 젖을 물고 있었다. 이제 젖도 안 나오는데 물고 빨고 있다.

너 눈을 왜 그렇게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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