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다희.
남편의 일은 아주 잘 풀리고 있었다.
모든게 후원자 덕분이었다.
SSS급의 스폰서가 붙어있으니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회사에서 계약을 위해 먼저 다가왔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이제 남은 시간은 1년.
''시우님, 뭐 불편한거 없으세요?"
차 뒷좌석에 앉아 다리를 벌리고 있는 남시우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사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건넸다.
한 모금 마신 그가 만족스런 얼굴로 자신의 어깨를 끌어안으며 말했다.
''덕분에 불편한건 없습니다. 일도 잘 풀리시고 하니 이렇게 여행도 같이 갈 수 있고요."
2년 동안 봐온 그는 SSS급이 되어도 변함없이 겸손했다.
옛날 A급일 때에는 착함과 멍청함을 착각해 무시를 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달랐다.
나락에 떨어졌을때에서야 비로소 그걸 알았다.
''후훗, 필요한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팔을 끌어당겨 가슴으로 꾸욱 눌렀다.
어필을 해야 이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앞에 운전을 하고 있는 남편도 그런 자신을 응원하고 있었다.
스윽
팔을 자신의 가슴으로 누르자 자연스레 손이 허벅지 사이로 들어왔다.
스폰서인 그가 만지기 좋도록 다리를 벌려주면서 야릇하게 그를 쳐다봤다.
''두 분이서 잘 풀리니 보는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자신의 허벅지를 주무르며 말을 하는 남시우.
이상하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기분 좋아보이는 그에게 맞춰주고 싶었다.
"시우님. 슬슬 도착할 것 같습니다."
남편의 말에 그가 창 밖을 쳐다봤다. 그녀는 그런 시우의 시선을 쫓아 같이 창 밖을 봤다.
깊은 산골은 아니었지만 작은 마을 안으로 진입하고 있는 차량.
시멘트 길을 따라 들어가니 여러 독채들이 모여 있는게 보였다.
낮지도 높지도 않은 담벼락. 밖에서는 안을 볼 수가 없는 그런 독립적인 구조였다.
차량을 주차하고 남편이 체크인을 하러 간 동안 차에서 내린 그가 담배를 물었다.
치익.
부부인 자신과 최혁은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담배 냄새를 옛날에는 혐오 하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 있었다.
"짐을 미리 빼놓을까요?"
''흐응, 괜찮아요. 저랑 남편이 할게요. 가만히 계셔도 괜찮아요."
"아닙니다. 같이 놀러 온거니까요."
SSS급 답지 않게 겸손함이 묻어나오고 있었다.
그런 사람은 흔치 않은데.
그래서인지 항상 그의 이름 앞으로 면접을 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업계에서도 평판이 압도적으로 좋았으니까.
지금은 그녀도 알고 있었다. 자신들이 얼마나 커다란 욕심을 부리고 있는지를.
세상 어떤 나라 어떤 후원자를 보더라도 S급 이상은 절대 부부와 계약을 해주진 않는다. 그런데도 비록 노예계약이지만 해주고 또 다음 일반 계약을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주고 있었다.
나쁜 마음으로 시작했을지라도 지금은 은연중에 그를 존경스럽게 보고 있었다.
"지금 들어오시면 된답니다."
"그래요, 짐 옮기죠."
짐을 들고 문 안으로 들어가자 잔디밭과 함께 바베큐 재료와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다.
"너무 좋은데요?"
우다희는 후원자인 남시우의 옆에 딱 달라붙었다.
독채까지 오는데에 걸린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였다.
그 사이에 걸어놓은 디테일이 있었다.
전에는 둘 다 내게 점수를 따기 위한 행위였다면 차량을 타고 오면서 우다희에게 살짝 조미료를 쳤다.
점수도 점수지 만 점차 내게 존경을 갖도록 만들었다.
일부러 겸손한척 했던게 몰입도를 올리는데 커다란 효과가 있었다.
물론 그렇지 않아도 포인트 덕분에 몰입도는 높았지만.
"잠시 산책 좀 하고 오겠습니다."
"네에, 짐 풀고 있겠습니다. 자기야, 같이 갔다와."
최혁에게 짐 푸는 것을 맡기고서 주변을 둘러볼겸 나왔다.
그러자 옆으로 우다희가 따라 붙었다.
''공기도 좋고 산책 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그렇죠?,’
옆에 붙은 그녀가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비슷한 독채들이 마을처럼 이루고 있었다.
"독채 안에가 보이진 않네요."
가장 안 쪽에 있는 독채라 밖에서 보일 걱정도 없었다.
그것까지 확인을 한 후에 다시 독채로 돌아왔다.
밖에서 보일 걱정도 없었으니 시나리오 대로 진행을 해도 되겠다 싶었다.
''하나 제안을 해볼까 하는데."
산책을 다녀온 사이에 짐을 다 풀어둔 최혁과 내 옆에 있는 우다희를 향해 물었다.
"힐링도 할겸 편한 복장으로 있을까 하는데 어떤가요. 편하게 속옷차림으로만요.',
이제 2년 차인 둘은 아무렇지 않게 고개를 끄덕이며 내게 동조했다.
"어머, 좋은거 같아요!"
"너무 좋은데요?"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이는 둘을 보면서 입꼬리가 씰룩였다.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게 있었다.
나체까지는 아니더라도 편한 복장으로 야외에서 놀아보는 것.
사락.
옷을 벗어 방에 던져두고서 팬티 차림 하나로 독채 안을 활보했다.
넓은 거실과 방 세 개 짜리의 제법 넓은 곳이었다.
뒷마당에는 안에서 먹을 수 있게 유리벽이 세워진 간이 부엌도 있었다.
”푸흣•••,후우…, 웃을 뻔 했네."
저기 방에서 나오는 최혁과 우다희를 보면서 웃음이 나을 뻔 했다.
속옷차림으로 부부가 나오는데 현실의 세계관을 기억하고 있는 나에게는 웃긴 일이었다.
''최혁씨는 몸이 참 좋네요."
평소에 관리를 하는 부부 답게 둘 다 몸이 장난 없었다.
근육질의 최혁을 보면서 볼을 긁적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시나리오 북이 아니었다면 벌써 뚝배기가 깨진채 요단강을 건너고 있었을게 뻔했다.
"이러니 저희도 좋은데요?"
지금은 나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아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둘의 표정은 사뭇 달랐다.
최혁은 여전히 나에게 점수를 따기 위한 아부였다면 우다희는 나에게 은근히 존경의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아부와 진심이 담긴 얼굴은 은근하게 티가 났다.
''잘 됐습니다. 점심을 먹고 좀 놀아볼까요."
이런 독채에서 하는거라고는 편하게 큰 소리로 얘기를 하며 노는 것 뿐이지만.
마트에서 사온 재료들을 깔았다.
''점심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게 준비해봤어요.,’
내 정액이 묻은 속옷을 그새 갈아입어 네이비색의 속옷을 입고서 엉덩이를 씰룩이며 우다희가 요리를 시작했다. 그런 우다희의 뒤로 가 엉덩이를 주무르며 말했다.
"점심은 뭡니까."
''흐응〜, 시우님이 좋아하셨으면 좋겠는데〜.,’
같이 샀으니 메뉴는 알고 있었다.
밀푀유나베를 만들어 뒤에 있는 부엌으로 다시 옮겼다.
보글보글
같이 사온 밑반찬들도 세팅하고 나니 정말 놀러온 기분이 들었다.
"이런 때에 술이 빠지면 안 돼죠."
소주와 잔을 세 팅하며 스윽하고 최혁에게 내밀었다.
밀푀유나베가 끓기를 기다리며 잔에 술을 채웠다.
"그럼요, 시우님도 한 잔 받으시죠."
"2년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최혁씨. 1년 동안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닙니다, 저희는 노예 계약이니까…. 오히려 감사하죠."
으레 그렇듯 오글거리는 멘트를 서로 주고 받으며 술을 쭉 들이켰다.
지켜보던 우다희도 내게 술을 따라주며 입을 열었다.
''저도 시우님 덕분에 여러 광고를 찍었어요〜. 감사해요."
''생각보다 유부녀 수요가 있더라고요. 하핫, 다행입니다."
점심이라 간단하게 먹을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술이 쭉쭉 들어갔다.
알딸딸하게 달아오른 상태로 내 옆에서 술잔을 따라주는 우다희를 쳐다봤다.
우다희도 빼는거 없이 마시다보니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맞은편 남편 역시 마찬가지로 알딸딸하게 취한 상태였다.
”어후, 저는 술은 이제 그만 마시고, 제가 따라드리겠습니다."
원래 술이 강한 편이 아니었기에 시나리오를 즐기기 위해 그만 절제하며 잔에 술을 따라주었다.
그동안 바쁘게 일을 했다는 기억이 새겨진 최혁은 거침없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실제로도 그랬겠지만 시나리오에 조금의 설정을 넣은 것도 있었다.
"하아…, 기분 좋네요."
배도 부르고 알따딸하니 단전에서부터 진심이 담긴 말이 나왔다.
기분 좋은 상태로 우다희의 팬티 안 쪽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부드럽게 손가락 사이로 걸리는 보지털의 감촉.
찌거억
보지 둔덕을 따라 내려간 중지로 보지를 톡톡 쳐주면서 살짝 밀어넣었다.
"하으응…."
붉어진 얼굴로 내게 안기는 우다희.
앞에 남편이 있음에도 바뀐 상식은 이게 당연하다 여기고 있었다.
''역시 다희씨 보지가 가장 만지기 쉽네요."
최혁에게 감탄하며 말을 하자 그가 활짝 웃었다.
''하하핫! 다행입니다! 제가 이런 말 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제 아내의 직업이 배우가 뜰 정도로 아름답지 않습니까.,'
여전히 팔불출인 성격은 그대로였다.
오히려 술을 먹으니 팔불출인게 제대로 발현되고 있었다.
남편의 칭찬을 들으며 우다희의 보지 안쪽으로 손가락을 넣어 애무를 시작했다.
찌걱, 찌걱
"하으응...!"
손가락이 들어가기 쉽도록 다리를 벌리고서 의자에 기댄채로 보지를 간지럽히는 내 손목을 붙잡고 달아오른 색기 어린 시 선으로 나를 바라봤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오징어 개구리님 후원 감사합니다! o o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마무리가 되는 대로 연참 한 번 때리겠슴다 TT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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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라보는 우다희의 볼을 토닥이며 말했다.
"다희씨가 조금 취한 것 같은데요."
''흐응〜, 그러게요. 조금 취기가 오르네요?"
끈적이는 목소리가 귓가에 꽂혔다.
찌걱
"하응〜."
그녀를 의자에 기대게 한 후에 다리를 벌리도록 만들었다.
보지 안에 들어간 손가락을 구부렸다.
굳이 깊게 들어가지 않아도 성감대는 애시당초 입구쪽에 대부분이 몰려있었기에 구부려주어 조금씩 자극만 해주어도 충분 했다.
"하으응~. 하앙…! 하읏! 앙…!"
밀착해서 손가락을 움직이자 내게 기댄채 몸을 떨었다.
내 귓볼을 입술로 깨물면서 ASMR을 하듯 귀에 우다희 특유의 색기가 맺힌 신음을 꽂았다.
"하아〜, 하앙! 아앙! 아응…! 좋아요…! 하읏!’,
찌걱 찌걱
손목이 서서히 아파오기 시작했지만 버틸 수는 있었다.
나도 취해서인지 손가락을 넣어 보지 안을 휘저으며 더 커다란 신음소리가 나오기를 기대했다.
"하으읏! 아앙! 하아…! 시우님…! 아읏! 앙!"
찌거억! 찌걱!
손가락을 타고서 우다희의 야한 냄새를 풍기는 애액이 줄줄 흘러나왔다.
추잡한 소리를 내며 보지속을 휘저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녀가 나를 꼬옥 끌어안으며 몸을 떨었다.
"흐아앙…!"
부己己 ।
I---
손목까지 흘러내려온 애액이 바닥에 방울방울 맺혀 떨어졌다.
"하아…, 하아…."
완전히 붉어진 얼굴에 풀려버린 눈으로 나를 멍하니 쳐다봤다.
나와 시선을 마주친 우다희가 녹아버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이내 미소를 짓더니 내 볼에 입을 맞췄다.
아래쪽에 발기한 자지가 팬티 때문에 뻐근해질 정도였다.
"후우…."
이대로 해도 좋지만 술이 알딸딸하게 올라온 탓인지 독채 앞마당쪽을 가리켰다.
"날도 좋은데 밖에서 할까요. 어때요."
''흐응, 뭐든 좋아요."
존경한다는 아주 작은 감정의 변화였지만 효과는 상당했다.
복합적으로 뒤섞인 감정들과 생각 그리고 인식의 변화는 보다 적극적으로 내게 앵겨오게 만들었다.
내 목에 팔을 두른채로 헤실헤실 웃으며 말했다.
"시우님~,밖에서 하고 싶어요?"
''배도 부르고 운동도 할겸?"
앞에 남편이 있음에도 그녀는 내게 더 치근덕댔다.
처음부터 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섹스를 하는게 상식으로 박혀 있던 탓에 거리낌이 없었다.
내게 안겨오는 우다희의 어깨에 팔을 걸치자 자연스럽게 가슴이 손에 닿았다.
탄력이 넘치는 쫄깃한 젖가슴을 손 끝으로 살짝살짝 건드리며 최혁에게 말했다.
"최혁씨, 다희씨좀 빌릴게요. 소화도 시킬 겸 밖에서……, 알죠?"
''당연하죠〜. 그럼 여기는 제가 정 리하겠습니다."
''하핫, 감사합니다."
둘 다 나에게 감사한 마음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었다.
남편인 최혁은 오히려 점수를 딸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랐다.
우다희의 어깨에 팔을 걸친채로 일어났다.
저벅
취기 때문에 조금 비틀거리긴 했지만 움직이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끼익
중문을 지나 문을 열고 나오자 독채의 넓은 마당이 눈에 들어왔다. 탁 트인 시야와 푸른 하늘에는 점점이 하얀 구름이 흐르고 있었다.
"후우."
기분 좋음에 숨을 뱉자 입에서 술맛이 풍겼다.
"잠시만."
우다희를 두고서 안에 들어가 담배와 라이터를 들고 나왔다. 밖에서 머리를 매만지며 나를 기다리던 그녀가 싱긋 웃었다.
''하핫. 그렇게 하고 싶어요?"
붉어진 얼굴로 나를 보는 우다희에게 장난기 어린 말투로 물었다. 그녀 역시 나처럼 취기가 오른 얼굴을 한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야외에 설치된 테이블에 속옷 차림으로 앉아 턱을 괴고 나를 보고 있는 우다희의 맞은편으로 향했다.
치 익
담배 하나를 물고서 팬티를 훌렁 벗은 후에 테이블에 던지듯 올렸다.
"후우, 저도이렇게 섰는데.,’
담배연기를 뿜으며 테이블 위에 걸터앉았다.
그러자 우다희가 턱을 괸채로 끈적이는 미소로 나를 보다가 손을 내밀었다.
길고 하얀 손가락이 조심스럽게 내 허벅지를 만지며 서서히 올라와 발기되어 있는 내 자지를 톡하고 건드렸다.
''이쪽으로 봐주시면…, 제가 빨아줄 수 있는데….,’
그녀의 말에 담배를 입에 문채로 빙글 돌아 그녀를 향해 다리를 벌렸다.
다리는 그녀가 앉은 의자의 양 끝에 걸쳤고 우다희의 두 팔은 내 허벅지 위로 올라왔다.
발기되어 있는 자지를 손으로 살살 흔들며 올려다보는데 입에 침이 고였다.
"古 O ”
연기를 뱉고나서 재를 바닥에 턴 후에 말했다.
"부탁드려요."
내 말에 불알을 손 끝으로 받치듯 스윽하고 훑어 올렸다.
움찔!
정말 등골을 타고 쾌감이 쭈욱 올라왔다.
” 츄읍…/,
담배를 물고 있는 나와 내 자지의 끝을 입술로 문 우다희•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독채의 마당에서 이러고 있다니 웃음이 흘러나왔다.
"쯉…, 움…, 츄릅…• 하아…, 움…."
귀두를 입술로 머금고서 혀로 귀두와 좆대 사이를 혀로 휘감듯이 핥았다.
"쮸읍…, 츄릅,휴…, 츄읍…."
키스를 하듯 고개를 옆으로 살짝 젖힌 후에 눈을 감고 자지를 빠는데에 집중했다.
툭툭
다 핀 담배를 끄고는 그대로 내 자지를 물고 있는 우다희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크으, 좋네요. 지금 이런 기분이라면 일반계약도 해주고 싶네요." "츄읍…, 어머."
사탕을 빼내듯 귀두에 입술을 밀착한채 빼낸 우다희가 여우 같은 눈으로 나를 올려다봤다.
정말요?"
네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부녀 치고는 관리도 잘 된 몸이고."
기분이 상할 수 있는 말도 지금의 우다희에게는 칭찬이었다.
배시시 미소를 짓는 우다희는 평소의 여유와 색기가 넘치는 관능적인 미소가 아니라 청순함이 담긴 순수한 미소였다.
"후훗,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내 자지를 손으로 내 배쪽으로 스윽 밀면서 눈웃음을 지었다.
"여기도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
우다희가 고개를 숙여 불알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츄읍.
자지를 내 배에 밀어붙인 손으로 쓰다듬으며 딸려올라온 불알을 아래에서부터 쭉 훑었다. 알사탕을 물듯 불알을 입에 머금고는 볼이 홀쭉해질 정도로 강하게 빨았다가 놓았다.
"후훗."
그리고는 허벅지에 기대 미소를 짓는데 이게 취해서인지 아니면 진짜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다시 색기가 넘치는 눈으로 돌아온 그녀가 한참을 불알을 빨아대며 자지를 훑었다.
;大: ;= O O XX ” 쥬르%…, 트…, =••••
성감대이니 어디를 빨아도 기분 좋은 짜릿함이 있었지만 우다희가 빨아주니 조금은 달랐다.
불알을 빨다가도 눈동자를 올려 그 관능적인 눈빛으로 나를 그윽하게 바라보다가 눈웃음을 짓는데 홀리지 않고서는 배길 수가 없었다.
”와〜. 씨…."
최혁과 할 때에도 이런 표정과 이런 움직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부러웠다. 앞으로 두 번의 시나리오만 지나면 온전히 내 것이 될테지만.
우다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 말을 했다.
"다희씨, 넣고 싶어요."
내가 애타는 듯한 얼굴을 하자 우다희가 마지막으로 불알에 사랑스런 뽀뽀를 한 후에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나와 시선을 동일선상에서 마주치며 미소로 물었다.
"제가 올라갈까요? 아니면…."
"……엎드려주세요. 뒤에서 박을게요."
나무 테이블이라 자칫 잘못하면 상처가 날 것 같았다.
이제 내 전용이 될 몸인데 상처가 하나라도 난다면 마음이 아플 것 같았다.
"흐응."
내 표정이 마음에 들었는지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나에게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나무 테이블을 붙잡았다. 내가 내려가자 나를 향해 엉덩이를 쭈욱 내미는데 고양이가 기지개를 켜는 모습 같았다.
고급스럽게 웨이브가 들어간 찰랑이는 머리카락이 어깨 아래로 빗줄기 처럼 흘러내렸고, 매일 운동을 해서인지 선들이 보
이는 어깨와 등라인을 지나 이렇게까지 잘록할 수가 있나 싶은 허리와 골반.
그 아래로 벌어지는 엉덩이와 허벅지 라인은 예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스
순백의 도화지처럼 깨끗한 엉덩 이를 손으로 움켜잡으며 다가갔다.
"하응…."
다가온 내게 꼬리를 흔들듯 엉덩이를 살랑이며 자지의 위치를 찾으려 했다.
몸을 움직일 때마다 관능적으로 뒷태라인의 근육들의 곡선이 눈의 시야를 좁게 만들었다.
찌거억
달덩이처럼 탱글한 엉덩이 사이 수줍게 벌어진 보지에 귀두가 닿으니 뜨거움이 전해졌다.
"하으읏…!"
귀두가 좁은 보지를 벌리며 나아가자 수줍게 벌어진 보지가 수축을 해오며 자지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하앙…! 아으읏! 하아응…! 앙…! 하으응…!'’
달덩이처럼 둥글고 잡티 하나 없는 흰색의 엉덩이를 처음 운전하는 초보가 핸들을 잡듯 꽈악 움켜잡았다. 손가락 모양대로 탱글하게 엉덩이 살이 들어갔다.
찌거억! 찌거억!
느리게 쭈욱 밀어넣자 자지에 오돌토돌 보지의 질주름이 하나하나 얽혀오며 착정을 위해 조여왔다.
"헤으으응…, 깊어요…. 하으응…."
찌걱! 찌거억!
테이블 위에 두 팔을 쭉 뻗은 그녀가 엉덩이를 더 치켜세웠다.
엉덩이를 붙잡았던 손을 올려 허리를 움켜잡은 후에 천천히 움직였다.
조여오는 이 보지의 감촉을 절대 잊고 싶지 않았다.
쫄깃함 그 이상을 넘어간 맛이었다.
찌거억!
"흐아응...! 앙…! 하읏! 앙! 하으응…!"
과연 뿌리까지 삼킬 수 있을까 매번 고민을 하지만 우다희는 그런 걱정없이 내 커다란 자지를 뿌리까지 삼켰다.
뿌리까지 들어간 후에 한 번 더 힘을 줘 쭈욱 밀어붙이면 내려온 자궁구가 귀두에 밀착했다.
꾸욱하고 마지 막까지 누르는 이 느낌이 너무 좋았다.
"하아…! 아앙! 하으응…! 하읏! 하으응! 아앙!"
박을 때마다 내 기분을 살랑이게 만드는 신음소리.
고개를 들어올리니 더할나위 없이 푸르른 하늘이었다.
다시 시선을 내려 자지를 박은채로 손 끝을 세웠다.
세운 손 끝으로 그녀의 등줄기에서부터 쭉 훑으며 내려오자 그녀의 엉덩이가 파도가 일렁이듯 춤을 췄다.
"흐아으읏!"
"너무 아름답네요, 다희씨."
"하응…! 고마워요…! 하읏! 아앙!"
찌거억
찌거억
급할 필요가 없었다. 내가 원할 때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나를 여유 넘치게 만들었다.
보지의 끝까지 들어가 애액을 한껏 묻히고 나오는 자지를 보는데 가슴이 벅차 올랐다.
찌거억
"하앙! 아으응! 앙…!"
박으니 엉덩이 골 사이로 모습을 감췄다가 허리를 뒤로 빼면 쭈욱하고 미끄럽게 나오는 자지의 형태는 나를 뿌듯하게 만들 기도했다.
찌걱! 찌걱!
"흐아응! 앙! 아앙! 하으읏! 하으응…! 앙!,'
다음화보기
야외에서 신음을 흘리는 우다희의 허리를 강하게 붙잡고서 거칠게 허리를 흔들었다.
배려라고는 아예 없는 말 그대로 사정을 위한 움직임이었다.
찌걱! 찌걱! 찌걱!
"하윽! 하앙! 아응! 하아응! 아읏! 하앙! 좋아…! 하읏!"
박는 소리에 맞춰 흘러나오는 신음소리.
우다희의 머리카락 역시도 같이 찰랑이고 있었다.
''흐아응! 아으응! 앙…! 하읏! 하아앙! 아응! 하아…! 하읏!"
흐르는 땀도 잊을 정도로 자지를 감싸오는 보지의 수축감에 집중했다.
임신을 시키기 위해 허리를 흔드는건 언제나 몇 번을 하더라도 질리지가 않았다.
콘돔을 끼고 한다는건 더 이상 상상도 할 수가 없었다.
찌거억!
찌걱!
뿌리 끝까지 자지를 보지 깊숙하게 박아넣으면 살끼리 부딪혀 엉덩이가 짓눌렸다.
다시 허리를 뒤로 빼내면 탄력 넘치는 엉덩이가 푸릉 소리를 내며 출렁이는 것 같이 보였다.
"하앙 헤응! 하응! 하앙! 앙! 하읏!"
찌걱!
찌걱!
내 숨소리도 가빠지고 온 몸에 열기가 달아올랐다.
어떤 신호도 없이 올라오는 사정감을 그대로 우다희의 안에 쏟아부었다.
남의 아내의 자궁 안에 정액을 쏟는다는 쾌감.
등골을 타고 올라와 내게 최고의 쾌락을 선사했다.
울컥!
소변을 보듯 끝도 없이 흘러나온 정액은 자궁을 채운것도 모자라 질내에 차고 넘쳤다.
"하으으응!,'
내가 사정한걸 모르는지 연신 신음을 흘려댔고 나는 마지 막까지 짜내겠다는 마인드로 허리를 흔들었다.
찌거억!
점차 움직임이 멎자 빨개진 얼굴로 뒤를 돌아본 우다희가 풀린 눈동자로 색기있게 나를 바라봤다.
"안에 싸셨어요…?'’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후훗…."
미소를 짓는 우다희의 얼굴에도 땀이 송골송골 맺혀있었다.
찌거억
발기가 풀린채로 보지에서 뽑혀나온 자지.
내게 등을 보이고 있던 우다희가 몸을 돌려 내 앞에 쪼그려 앉았다.
그리고는 언제나 그래왔다는 듯이 축 늘어진 자지를 소중하게 쥐고는 살살 흔들며 혀를 내밀었다.
귀두 밑에 혀를 내밀어 자지를 살살 흔들자 몇 방울이 그녀의 혀 위에 고였다.
"츄읍…."
귀엽다는듯이 자지를 바라본 그녀가 귀두를 사탕처럼 쪽 빨아내고는 미소를 지었다.
''흐응, 기분 좋았어요, 시우님.,’
그런 우다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씻으러가죠."
우다희의 손을 잡고 들어가니 이미 정리를 끝낸 최혁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찍 들어오셨네요?"
''하핫, 야외에서 하니까 맛이 또 다르더라고요. 이런 기분이라면 두 분 다 일반계약도 생각해볼만 하네요."
내 대답에 최혁의 표정이 환하게 펴졌다.
그의 최종 목표는 당연하게도 일반계약이었기에 작은 희망이 보이니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우다희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서 화장실로 향했다.
그럼 다희씨랑 같이 씻고 오겠습니다.
당연하죠. 천천히 씻고 오셔도 괜찮습니다.
최혁의 말을 들으며 새삼 격세지감을 느꼈다. 처음 만났을 때엔 본능적으로 쫄아서 별다른 말도 하지 못했었는데. 불과 몇 달만에 이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시나리오 북 안에서는 내가 언제나 갑이었다.
깨끗한 화장실 안에 들어가니 우다희가 샤워기를 들어 내게 다가왔다.
따뜻한 물로 내 몸을 적시고서 정성스레 우다희가 손으로 닦아주는데 이것도 몇 번을 해도 질리지가 않았다.
이런 대접을 살면서 과연 받을 일이 있을까.
시 나리오북이 없었다면 백퍼센트 받을 일이 없을거라 확신했다.
다됐어요〜.
''다희씨도 씻고 나오십쇼.,’
"네에."
따뜻한 물로 씻고 나오니 몸이 개운하고 술기운에 나른했다.
오늘 하루종일 섹스를 할 생각이 었는데 몸이 축 늘어졌다.
몇 시간만 자고 일어나 다시 시 나리오를 재개해야할 것 같았다.
그렇지 않으면 일찍 눈이 감길 것 같았다.
"최혁씨, 저는 조금만 자겠습니 다."
''앗, 네. 알겠습니다.,’
방으로 들어와 알람을 맞춰놓고서 침대에 눕자 천장이 빙글빙글 돌아갔다. 개운한 몸과 나른함이 합쳐지니 솔솔 잠이 왔다.
잠에 들기 직전에 다 씻고 나온 우다희가 내 곁으로 다가와 옆에 같이 누웠다.
별다른 말 없이 내 곁으로 다가온 우다희를 끌어안고서 잠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