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날.
멍하니 눈을 뜨니 팔이 저렸다•
천천히 고개를 돌리자 옆에서 잠들어 있는 우다희가 보였다.
어제 기승위로 땀에 범벅이 된채로 잠에 들었는데 덕분에 머리카락이 많이 헝클어져 있었다.
진짜 오지게 이쁘긴 하네
배우라는게 그냥 아무나 하는게 아니 라는걸 알았다.
짙은 눈썹이 시원하게 뻗어있고 감고 있는 눈과 오똑한 코.
붉은빛이 감도는 생기 있는 입술은 전부 하얗고 작은 얼굴에 담겨 있었다.
스윽
이불을 들어보니 알몸인 우다희의 몸매는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군살이 거의 없을정도로 탄력이 넘치는 몸이었다.
헬창처럼 근육질은 아니었지만 어디를 만지든 쫄깃한 탄력이 느껴졌다.
"후우…."
우다영만큼은 아니었지만 자매라는걸 알려주듯이 커다란 젖가슴과 오똑하게 있는 유두역시 눈에 들어왔다.
이불을 다시 덮고서 잠시 천장을 보며 잠을 깨기 위해 눈운동을 했다.
"……이제 2년차……
아무리 빡세게 외웠다고는 하지 만 세세한걸 며칠만에 전부를 외울 수는 없었다.
누워서 오늘 있을 시나리오를 속으로 정리했다.
I!
정리가 끝나자마자 바로 핸드폰을 들고서 시간을 체크했다.
어제 일찍 잠에 든 탓인지 아직 새벽이었고 옆에 누운 우다희는 새근새근 잠에 들어있었다.
시나리오 북이 아니었다면 절대 그녀와 살을 섞지 못했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자 피식하고 실소가 흘러나왔다.
이제 우다영에 이어 우다희까지 내게 된다고 생각하니 다시 아래가 뻐근하게 달아올랐다.
''하면 할수록 정력이 세지는게 맞네."
시나리오를 할 때마다 불알이 텅텅 빌 때까지 짜내다보니 내가 느끼기에도 강해지고 있었다.
꽈 악
옆으로 몸을 기울여 곤히 자고 있는 우다희의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기왕 선 김에 한 발 뺄 생각이었다.
"아응….,’
아픈지 눈썹을 찡그리며 잠에서 깬 우다희가 나를 봤다.
"시우……?”
내 이름을 부르는 우다희를 보며 움찔했다.
”아…, 시우님
막 잠에서 깼을 때 잠시 제정신을 차렸던듯 했다.
’조심해야겠어….,
아주 짧은 순간이었고 곧바로 시우님이라고 하는걸 보면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었지 만 조심은 해야했다.
여튼 그건 그거고 곧바로 우다희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흐으응……
잠에서 아직 덜깬 얼굴로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찌걱
어제 싸지른 내 정액이 아직 우다희의 안에 남아있었다.
귀두만 살짝 찔러넣어서 보지가 적응하도록 살살 흔들었다.
”하아…, 하으응…. 시우님…. 아침에…."
''싫어요?"
싫으면 안 하겠다는 듯 말을 했지만 이미 을이 되어버린 그녀가 거절을 할 수는 없었다. 나를 위해 다리를 벌리며 고개를 저었다.
"괘, 괜찮아요
"그래요, 다리 더 벌려주세요.”
존댓말을 하고는 있었지만 철저하게 갑과 을이었다.
찌거억!
If
하으응…! 하아…. 아, 아파…!,’ ……못하겠네요.,’
내가 허리를 들어 자지를 뺄려고 하자 그녀가 곧바로 두 다리로 나를 감쌌다.
H 아,아녜요. 넣어주세요
If
잠에서 깼지만 철저하게 자신의 위치를 알고 있었다.
찌거억, 찌거억
그래도 나름 배려를 위해 천천히 움직였다.
"하읏…! 아앙…! 아으응!"
"여기에서 지낸지 벌써 1년이네요."
"하으응…! 그러게요…! 하읏!"
어제부터 1년 동안 이 집에서 생활하며 내가 원할 때 언제든 섹스를 해왔다는 기억이 새롭게 그녀의 기억 위에 덮어졌다.
"하으읏! 앙! 하으응…! 하아…! 앙! 하으응…!"
찌거억! 찌거억!
서서히 잠에서 깬 그녀가 두 팔로 내 목을 감싸안았다.
"하응…! 앙…! 아아응!"
뻑뻑했던 보지 안을 자지로 조금씩 움직여주자 금세 애액이 나와 미끄럽게 만들었다.
이미 내 정액이 들어차 있었기에 그다지 아픈 느낌은 없었지만.
"아앙…! 하아응! 앙…! 하으읏! 앙…! 아응!"
해가 뜨기도 전에 일어나 섹스를 하는건 굉장히 오랜만이었다.
찌거억!
"하으응! 앙…! 아응!"
바로 넣어서 아팠을텐데도 금방 표정관리를 하며 나를 위해 신음을 뱉는 모습에 강한 쾌감을 느꼈다.
이번 시나리오에서 신체에는 별다른 설정을 넣지 않았다.
예를 들자면 자지를 넣으면 가버린다든가 하는 설정들은 넣지 않았다.
말 그대로 평범한 우다희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내게 잘 보여야한다는 설정 덕분에 아프거나 하기싫더라도 다리를 벌려줘야했다.
찌걱!
이불을 뒤집어 쓴채로 그녀의 몸 위에 내 몸을 덮었다.
우다희의 머리를 끌어안고서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하앙…! 아으응! 앙…! 하으응!’,
평소 그녀가 쓰는 샴푸의 향이 맡아졌다.
우다희의 냄새를 맡으며 짐승이 교미를 하듯 허리를 거칠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하읏! 앙! 아앙! 하아앙! 아으응! 앙! 하으응…!"
쯔거억 ! 쯔걱 !
몸을 포갠채 내가 끌어안으니 우다희도 가느다랗고 긴 팔다리로 나를 품에 안았다.
내 가슴에 그녀의 젖가슴이 눌리는 감각을 즐기며 임신을 시키겠다는 기세로 허리를 박았다.
내가 박을 때에는 보지와 다리에 힘을 주고 뒤로 빼낼 때에는 같이 힘을 풀며 내가 움직이기 편하도록 조절을 하고 있었다.
"하앙…! 아응! 앙…! 하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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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거억!
찌거억!
흘러나온 애액 덕분에 박을 때마다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 강한 쾌감을 느꼈다.
"하으응! 앙! 하윽! 항! 아응!"
아직 아침 해가 뜨기도 전에 땀이 비오듯이 흐르기 시작했다.
우다희의 머리를 끌어안고서 귓볼을 혀로 핥았다.
"앙! 아아앙! 앙! 하응! 하으읏! 하아…! 앙!"
나를 위해 새벽부터 두 다리를 벌린채로 감당하기 어려운 내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찌걱! 찌걱!
"하윽! 앙! 하앙! 아응! 앙!"
방 안에 박아대는 소리와 우다희의 신음소리만이 울렸다.
"흐아응! 하앙…! 앙 아응! 항!"
이게 연기인지 아니면 진짜인지는 몰랐지만 색기가 섞인 신음소리가 내 귀를 간지럽혔다.
빠르게 올라오는 쾌감에 전율하며 허리의 움직임을 더 빠르게 했다.
찌걱! 찌거억!
찌걱!
"하윽! 흐아응! 아응! 앙! 헤읏! 하아…! 으아응!"
빠른데 깊숙히 들어오는 이물감에 거의 울듯이 신음을 뱉어대는 우다희.
꽈악!
우다희의 머리를 있는 힘껏 끌어안으며 엉덩이에 힘을 바짝 주어 가장 깊숙한 곳까지 박아넣었다. 사정을 종용하듯 조여오는 질주름의 감촉을 느끼며 정액을 있는 힘껏 들이부었다.
꿀럭!
자고 일어나서인지 끝도 없이 우다희의 자궁을 채웠다.
''하으으응……
떨리는 내 몸을 느낀 그녀가 나를 두 팔로 안아주며 보지에 힘을 줬다.
언제나 우다희와 할 때에는 정액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도 질내에 쏟아줬다.
전에는 조금의 걱정이 있었지만 지금은 달랐다.
임신을 바라는 기세로 자궁구에 귀두를 꾸욱 누르며 몸을 떨었다.
"후으..."
다 쏟아내고나서 참았던 숨을 뱉자 우다희가 내 등을 쓰다듬으며 내 숨이 진정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 좋았어요."
드디어 내가 말을 77K자 그녀가 졸린 눈을 감은채로 내 등을 토닥였다.
''흐흥…, 아침부터 엄청 흥분 하셨네요. 제 몸이 좋으신가봐요."
어떻게든 내게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게 보였다.
나는 만족스런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 미소를 지은채로 우다희의 부드러운 머리를 매만지며 원하는 대답을 해주었다.
''지금까지 만났던 면접자들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후훗…, 다행이에요."
찌거억
자지를 뽑아올리자 뻐끔거리며 벌어진 보지에서는 어제부터 싸지른 내 정액이 주륵하고 흘러나왔다.
이 방에서 임신을 걱정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았다.
나는 책임을 질 필요가 없었고, 우다희의 인식 속에서 질내사정을 받아들여야만 좋은 점수를 받기에 원하는게 질내사정이 었다.
"하아…."
옆으로 벌러덩 누워서 현자타임에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는데 우다희가 슬쩍 내게 몸을 기댔다.
그런 우다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잠시 숨을 골랐다.
''조금있다가 아침 먹고 장 보러 가죠. 오늘은 축하할만한 일이니까요."
2년차.
내 덕분에 여러 계약을 맺었고 지난 1년 동안 성공적으로 일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계약을 하기 전에 오늘 하루 독채를 잡아 축하를 할 시간이었다.
눈을 감았다 뜨면 내가 원하는 시간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게 편리했다.
§
아침을 먹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내가 굳이 준비할건 없었지만 최혁의 옷을 입고서 편하게 기다렸다.
''준비 끝났어요〜."
''후원해주신 덕분입니다!"
얼굴이 상기된채 준비를 끝낸 부부를 보면서 흐뭇하게 웃었다.
''잘 풀려서 다행입니다. 그럼 독채로 가기 전에 장 부터 보러갈까요."
마트가 열리는 시간보다 조금은 이르게 출발을 했다.
지하주차장에 있는 최혁의 커다란 SUV.
..오,.
우다희의 차량은 몇 번 타봤지만 최혁의 차를 타는건 처음이었다.
조수석에 타려는 우다희를 붙잡았다.
"뒤에 타세요."
''후훗, 네에, 알겠어요.,’
미소를 지으며 나를 따라 뒷좌석에 올랐다.
운전석에 앉은 최혁은 오랜만에 얻은 휴가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1 년 동안 정말 바빴었는데 드디어 휴가를 가네요."
''그러게요. 그분들도 최혁씨를 좋게 봐주시더라고요." "전부 후원자님 덕분입니다."
모든 공은 계약을 따온 내게로 향했다.
룸미러를 통해 서로 시선을 맞추며 웃어주었다.
스윽
자연스레 내 손은 우다희의 허벅지로 향했다.
오랜만에 가는 여행에 짧은 흰색의 반바지와 그 위로 연하늘색의 셔츠를 입은 상태였기에 허벅지를 만지기에 최적이었다.
꽈 악
"흐읏……
우악스럽게 허벅지 안쪽을 잡아주자 우다희가 신음을 흘리면서도 내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하얗고 길다란 다리를 더욱 벌려 내가 만지기 편하도록 해주면서 그녀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은근히 내 허벅지를 터치했다.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자신의 아내가 이러고 있음에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사실상 이번 시 나리오의 주인공은 우다희가 아니라 최혁이 아닐까.
부응
차량이 주차장을 빠져나가 마트로 향하는 와중에도 계속 우다희의 허벅지를 만졌다. 창문에는 제대로 썬텐이 되어 있어서 밖에서 이곳을 볼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물론 본다고 해도 내가 신경쓸 일은 아니었지만.
허벅지를 주무르며 고개를 돌려 우다희에게 다가갔다.
"쪽…, 츄읍…."
얼굴이 다가가자 자연스럽게 눈을 감고서 내게 입을 맞춰왔다.
우다희의 입술을 입술로 덮으며 맛을 보다 천천히 혀를 밀어넣었다.
너무나 익숙한듯 입술을 벌려 내 혀를 받아들였다.
자신의 입 안에 들어온 내 혀를 자신의 혀로 맛보듯 휘감으며 진하게 소리를 냈다.
"츄읍…, 쪽…, 츄릅 •••."
서로의 타액을 교환하며 진하게 키스를 하다보니 금세 마트의 주차장에 도착했다. 다만 일찍 출발한 탓인지 아직 마트의 문이 열리지는 않았다.
주차된 차량도 별로 없었지 만 드문드문 들어오는게 보였다.
"츕…. 혁이씨 구석진 자리에 주차좀 부탁드릴게요. 안 보이게."
''넵, 알겠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을 하며 잘 안 보이는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그럼 다희씨…. 여기에서 하기는 조금 그러니까 가슴으로 부탁 좀 드릴게요."
"흐흥, 네에."
조수석을 앞으로 밀어내고서 바지를 벗었다.
옆에 앉은 우다희가 천천히 셔츠의 단추를 풀었고 흰색의 브래지어가 모습을 보였다.
앞후크를 풀자 푸딩처럼 물방울 같은 젖가슴이 출렁였다.
양 옆으로 벌어진 브래지어를 더 옆으로 밀어 완전히 가슴을 노출시킨 후에 내가 벌린 다리 사이로 들어왔다.
자지를 손으로 만져 부풀리자 살짝 뻐근했다.
아까 사정을 한 덕분인 듯 했다.
"끼울게요
우다희가 잘 정돈된 머리카락을 찰랑이며 양 손으로 자신의 아름다운 젖가슴을 잡았다.
꽈 악
양 옆에서 누르니 빵 사이의 소세지처럼 가슴 사이에 자지가 파묻혔다.
의자를 뒤로 젖혀서 부드러운 가슴을 즐겼다.
''역시 다희씨 가슴이 좋네요. 혁씨도 그렇게 생각하죠."
''그럼요, 제 아내지만 요즘 애들 보다 훨씬 잘 할 겁니다."
뒤틀린 상식 때문에 이상한 칭찬을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하고 있었다.
꽈악!
가슴으로 자지를 압박하며 몸을 위아래로 살살 흔들었다.
스윽, 스윽
말랑하게 압박해오는 감각은 보지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2년 동안 알고 지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다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희망을 주듯 말을 했다.
''혁씨가 상당히 노력가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그걸 잡기란 힘든 일이거든요." "하핫, 아닙니다. 전부 후원자님 덕분입니다."
그가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지금 눈 앞에서 자신의 아내가 가슴으로 내 자지를 애무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이 번엔 우다희를 쳐 다봤다.
옛날 처음 봤을 때 배우로서 풍겨지는 아우라에 TV속 연예인을 보듯 봤었다.
나이차이는 별로 나진 않았지만 너무나 익숙하게 누나처럼 느껴졌다.
말 몇 번 섞어 본 적 없었지만 시나리오 북을 얻고난 이후에 여러 방식으로 즐겼었다.
"다희씨도 요즘 나오는 배우들보다 더 정이 가더군요."
TV속 화려하게 나오는 배우보다는 역시 무명이지만 다리를 벌려주는 배우가 좋았다.
"고마워요, 시우님."
그녀에게 처음으로 적용해보는 갑을 관계인것 같았다.
''내년에 노예계약이 끝나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군요."
칭찬과 희망을 동시에 심어주었다.
그러자 가슴을 누르는 손에 힘이 들어갔다.
스윽, 스윽
"기분 좋으세요?"
''조금 뻑뻑한데 침이라도 뱉어주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고개를 숙여 침을 자신의 가슴골에 주륵 뱉었다.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올려주자 침을 뱉고서 고개를 든 그녀가 싱긋 웃었다.
XX안| XX 01-1
침이 있으니 조금은 끈적이지만 훨씬 기분이 좋았다.
"오오…, 이게 훨씬 좋네요."
''흐흥〜."
그대로 가슴을 비틀어 위아래로 문질렀다.
달라진 자극에 움찔 몸을 떨었다.
허리를 더 들어올리자 가슴골 사이로 삐죽 나온 자지를 고개를 숙여 혀를 내밀었다.
"츕 •••."
가슴으로 문대며 귀두를 혀로 살살 핥아대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읏..., 쌀 거 같으니 더세게."
"아응,"
우다희가 손으로 세게 문지르며 나를 올려다봤다.
꿀럭!
쏟아지는 힘이 약해지긴 했지만 충분히 많은 양이 자지에서 뿜어졌다.
하얀 젖가슴 위로 뿌려지는 정액들.
▽읍। 지;읍।
젖가슴을 꾹 누르며 위아래로 길게 짜냈다.
몸을 떨면서 나른한 숨을 뱉었다.
”하아아……,최고야……
역시 눈나가 최고였다.
우다영의 젖소 같은 젖탱이도 박는 맛이 있었지만 보지처럼 쫄깃한건 역시 우다희였다.
쭈욱
가슴을 모은채로 쭉 위로 들어올리자 젖가슴골 사이에 정액이 고였다.
"후우…. 그거 보기 좋네요. 이대로 장 보죠.''
"그럴까요?"
내 정액이 뿌려진채로 옆으로 벌어졌던 브래지어를 모아 잠궜다.
비릿한 정액의 냄새가 퍼졌지만 상관없었다.
그대로 셔츠의 단추를 채운 그녀가 싱긋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H 츄읍…."
귀두를 살짝 빨아 깨끗하게 만든 후에 말했다.
"기분 좋으셨어요?"
"최고였습니다."
우다희의 가슴에 뿌려진 내 정액들을 보면서 나른한 숨을 골랐다.
만족스럽게 웃으며 주섬주섬 바지를 입었다.
''마트도 이제 열었으니까 슬슬 장보러 가볼까요."
내 말에 우다희가 아무렇지 않게 그대로 셔츠를 잠궜다.
내 정액이 미끌거릴법도 하지만 우다희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차에서 내려 남편인 최혁의 얼굴을 보는데 역시나 자연스럽게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우다영을 통해 시간에 대한 실험을 했고 시간 사이의 공백을 스스로 기억을 채워 합리화 된다는 것도 배웠다.
그 사이에 디테일을 조금만 추가해주면 효과가 더욱 배가 됐다.
''하루 있을건데, 넉넉하게 장을 보죠."
최혁과 우다희를 데리고서 마트로 내려갔다.
이걸 위해 일부러 독채로 빌려놓은 상태였다.
돈이 조금 깨지긴 했지만 그렇게 손해본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독채 비용을 제외한다면 들어가는 돈은 0에 수렴했다.
"계산은 혁이씨가해주시죠."
" 아유, 그럼요."
큰 계약을 따놓은 시나리오를 넣은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큰 돈을 벌게 해줬는데 이 정도는 당연히 해줘야한다는 인식과 앞으로의 계약을 위해 이 정도는 당연한 투자라는 인식.
복합적으로 장 보는 정도는 부담 없이 오히려 싸게 먹히는 투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담배 한 대만 태우고 차에 가겠습니다."
장을 다 보고 출발하기 전에 담배 하나를 꼬나물었다.
치익.
흡연장소에서 담배를 물고서 가볍게 연기를 들이마셨다.
"A 으 o O O ” — 匕브 , —I--•
길게 뻗아나가는 연기를 보다가 침 때문에 끈적이는 거추장스러운 감각에 피식 웃었다.
''오늘 하루 아주 뽕을 뽑아야지."
이번 시나리오 말고도 앞으로 연속 두 번으로 우다희를 갖게 될테지 만 한 번 할 때마다 뽕을 뽑아야했다.
담배를 태우고서 차량에 올랐다.
당연하게도 내 옆자리에 우다희가 앉아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럼 출발해볼까요?,’
부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