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12화 (115/126)

§

우다희.

노예계약을 맺은지 1년이 지났다.

SSS급이라는 등급에 맞게 계약을 맺기만 해도 엄청난 수혜가 있었다. 우선은 끊겨가던 계약들이 다시금 찾아왔고 삶 역시 윤택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 노예계약이 끝나더라도 일반계약까지 이어져야했다.

하지만 SSS급인 남시우와 일반계약을 하지 않으면 다시금 맺은 계약들도 다시 끊길게 분명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그에게 잘 보여야 했다.

"그럼이만가봐야겠군요."

여기는 3년 동안 계약을 맺은만큼 그의 집이었기에 팬티 하나만 입고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그게 상식이었으니까.

''자, 잠시만요. 저희가 저녁까지 차려드릴게요. 드시고 가세요."

노예계약이 끝나고 SSS급과 일반 계약을 맺을 수 있는건 겨우 3명 뿐.

이미 2자리는 끝이났고 그는 마지 막 한 명의 계약자를 찾고 있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점수를 많이 따놔야했다. 그럴려면 여기에서 지낼 때 최대한 만족을 시켜야했다.

''흐흠…, 면접을 보러 갈려고 하는데……

''저녁이라도 드시고 가세요, 제가 맛있게 해드릴게요."

옆에서 남편도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한 번 바닥에 떨어졌다가 겨우 동아줄을 잡았다. 그 기회를 잡아야했다.

"스읍…, 이러면 안 되는데……

노예계약을 맺었음에도 신사적으로 나오는 후원자는 드물었다.

대부분 갑질을 하고는 하는데 남시우에게는 1년 동안 그런 모습은 없었다.

오히려 더 챙겨주기도 하고 신경을 써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흐응, 그러지 마시구요〜. 우리 스폰서께서 좋아하시는걸로 해드릴게요."

''가서 저녁 먹고 밤새 후원자 엉덩이나 만질려고 했는데……

난감하다는듯이 말을 하는 그의 팔뚝을 슬며시 터치하면서 은근하게 말했다.

''어린 애들보다 제가 더 잘할 수 있는데에〜. 어때요…?,’

스폰서의 성욕을 해소해주는것도 계약자의 임무 중 하나였다.

''남편도 앞에 계시는데 조금…. 뭐 1년 동안 종종 하긴 했는데."

그러자 남편이 슬쩍 다가와 말했다.

''괘념치 마시고 다희의 몸을 쓰셔도 괜찮습니다."

"흐음…, 그럼 그럴까요?"

스폰서인 남시우에게 어떻게든 점수를 높게 받아놔야했다. 그래야 2년 후에 일반계약을 할 때 더 좋게 봐줄테니까.

애초에 노예계약을 맺은 순간 부터 언제든 자신의 몸은 그의 것이었다.

그게 상식이었지만 의외로 남시우는 자신의 몸을 자주 사용하질 않았다. 그러다보니 초조해진건 우다희와 최혁 부부였다.

''그럼요〜. 얼른 앉아봐요〜. 제가 저녁 해드릴게요."

"흠흠…, 그러면 부탁하나만 해도 될까요?"

"그럼요!"

노예계약자인 자신에게도 이렇게 존칭을 써주는 모습을 보면서 참 배운사람 같다는 생각을 했다.

''원하는건 뭐든지 해드릴게요. 저와 남편은 물건이니까요.,’

"물건이라니…, 조금 말이 심하게 느껴지진 않나요?"

그의 물음에 오히려 고개를 갸웃했다.

계약서에 쓰인 그대로 노예계약을 맺으면 사람이 아닌 물건인데.

''하핫, 아닙니다. 부탁은 간단합니다. 제가 여기에 있을 때에는 속옷만 입고 생활해주세요. 그게 눈요기하기 좋으니까요." ''흐흥〜, 당연하죠!"

오히려 잘 됐다.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매일 운동을 해왔으니 잘 보일 기회였다.

이걸로 그가 성욕을 얻고 자신을 품어준다면 좋은 점수를 딸 수 있었다.

그렇게 생각한 우다희가 입고 있던 블라우스와 바지를 벗었다.

연하늘색의 브래지어와 팬티는 깔맞춤으로 레이스가 끝에 달려 살랑이고 있었다.

''어때요? 맘에 드세요?"

"만족스럽네요."

흡족하게 웃는 그의 표정을 보며 드디어 점수를 딴 것 같아 텐션이 올랐다.

''그럼 저녁 해드릴게요!"

냉장고를 열어 저녁을 준비했다.

슬쩍 식탁을 보니 남편과 그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제발 남편과 깊은 얘기를 통해 좋은 이미지를 가졌으면 했다.

''혁이씨는 보니까 아내를 정말 사랑하시는군요."

''하핫! 그렇게 보이니 다행입니다."

''서로 사랑하는게 보여서 가끔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얘기를 엿들을 때 자신들에게 좋게 봐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저녁 다됐어요〜.,’

속옷만 입은채 엉덩이를 씰룩이며 식탁 위에 음식을 올려두었다.

"다희씨는 옆에 앉으세요."

" 네에〜."

식사를 하지만 부부의 온 신경은 스폰서인 남시우에게 향해있었다.

스윽

밥을 먹는 와중에 손이 다가와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흐읏…."

맨살에 닿는 손길에 움찔 떨면서도 그가 만지기 편하도록 다리를 벌려주었다. 남편인 최혁도 봤지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어떻게든 그를 붙잡아 둬야했다.

§

저녁을 먹는 내내 나에게 잘 보이려고 우다희가 다리를 활짝 벌려서 탄탄한 허벅지를 만지도록 은근히 자세를 잡고 있었다. 최혁도 그걸 보면서 오히려 잘하고 있다는 눈빛을 우다희에게 보내는데 이런 상황에서 자지가 커지지 않는게 이상했다.

"저녁까지 먹었으니 차를 좀 마실까하는데."

''어머, 제가해드릴게요〜."

''아뇨아뇨, 혁이씨가 차를 준비해주세요."

드륵

의자를 뒤로 빼서 입고 있던 팬티를 벗었다. 식사 동안에 발기한 자지가 껄떡거리며 천장을 향해 우뚝 서 있었다.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이미 무슨 뜻인지 알고 있는 우다희였기에 자연스럽게 내 다리 사이로 들어왔다.

''그럼 제가 차를 타오겠습니다."

이게 이상한게 아니라 아주 상식인 상황. 그 와중에 나는 착하기에 이런 요구를 잘 하지 않는편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요구가 적으면 점수를 딸 기회가 없기 때문에 더욱 초조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윽

자지를 쥐고서 살살 흔들던 우다희가 점수를 따기 위해 입술을 크게 벌려 자지를 삼켰다.

"츄읍…, 츕…, 쯉…

남편의 앞에서 내 자지를 맛있게 빨아대는 우다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흐음…, 처음에 비하면 제 자지를 빠는 실력이 많이 늘었군요."

"쯉…, 츄읍…, 하아움…, 네에, 오실 때마다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했었어요〜."

내 귀두에 입술을 밀착한채 나를 올려다보면서 자신이 노력한 것에 대해 말을 하고 있었다.

''노력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하핫, 이 정도 실력이면 요즘 면접 보는 애들보단 확실히 좋군요."

''흐흥〜, 감사합니다〜. 더 노력할게요."

완전히 뒤틀려버린 상식이었다.

그런 우다희의 머리를 지긋이 누르자 내 약한 힘에도 자지를 끝까지 삼켜서 어떻게든 혀를 굴리고 있었다.

"쮸읍…. 쯉 •••."

"혁이씨, 차감사합니다, 잘 마실게요."

우다희에게 자지를 빨리며 남편인 최혁이 건네준 캐모마일 차를 홀짝였다.

내가 설정한 세계관이지만 배덕감이 장난 아니었다.

"아…, 좋네요."

"츄르릅…! 쮸읍…!"

나를 어떻게든 기분 좋게 하려고 여념이 없는 우다희의 표정을 내려다봤다. 깊은 우월감에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볼을 토닥였다.

"누나…아, 다희씨."

평소대로 말할 뻔 하다가 급히 말을 바꿨다.

''식탁 잡고 엎드려 주세요, 안에다 가볍게 한 발 싸겠습니다."

''흐흥…, 네엥〜. 요즘 애들보다 기분 좋으실거에요."

자신 있다는 얼굴로 식탁을 잡고서 내게 탐스런 엉덩이를 내밀었다.

감정을 하듯 손으로 하얗고 튼실한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말랑한듯 하면서도 쫀득하게 만져지는 근육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래서 운동하는 여자를 만나야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으응…."

멜론 같은 둥근 엉덩이를 바깥쪽으로 둥글게 쓰다듬다가 양 옆으로 벌렸다.

"하읏….’'

하얀 엉덩이 사이로 보이는 선분홍빛의 보지가 수줍게 닫혀 있었다. 하지만 이미 애액이 조금 나와 샘물처럼 반짝이고 있었 다.

그 위로는 누구도 침범하지 않았던 항문이 정말 국화꽃 모양처럼 작고 이쁘게 있었다.

스윽

손가락으로 항문을 살짝 문질러주자 그녀가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바르르 떨었다.

"하앙…!"

"유부녀 치고는 뒷태가 박음직 스럽네요.’,

이런 추잡한 말에도 오히려 좋아하고 있었다.

''제 아내자랑같기는 하지만 운동도 매일 하고 있어서 몸매가 좋습니다."

최혁도 자리를 비키기 보다는 어떻게든 내게 어필을 하려 했다.

나는 흡족한 미소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최혁에게 말했다.

''그럼 다희씨 보지에 실례 좀 하겠습니다. 아, 그래도 그냥 쓰기는 좀 그러니까 나중에 괜찮은 계약 하나 선물로 드리죠."

그러자 성공 했다는 얼굴로 최혁이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나도 그런 그를 향해 미소를 지어주고는 다시 시선을 내렸다.

탄력이 넘치는 말랑한 젤리 같은 엉덩이를 꽉 쥐고서 살짝 벌린 후에 우다희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보지에 맞췄다.

찌거억.

귀두만 넣고서 오랜만에 나를 받아들이는 보지가 적응하도록 시간을 주었다.

"하읏…, 앙…."

''전에 말씀을 안 드렸었는데 저는 신음이 큰 계약자가 좋더라고요.',

''아…, 저도 신음소리가 큰 편인데 정말 다행이네요〜. 흐응〜.,’

자신의 삶이 걸려 있으니 순발력이 보통이 아니었다.

나는 씨익 웃으며 식탁을 잡고 나를 위해 내밀어준 보지 깊숙하게 자지를 밀어넣었다.

유부녀의 보지 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쫄깃하게 보지가 조여오며 질주름이 얽히듯 자지를 감쌌다.

"하으읏!"

자궁이 꾸욱 눌릴 정도로 깊게 들어온 자지에 우다희가 본능적으로 앞에 있는 남편의 손을 잡았다.

”보기좋네요."

찌거억, 찌거억

내 말에 둘은 더욱 손을 꼭 잡았다.

손을 앞으로 내민 덕분에 엎드린 우다희의 가슴에 식탁에 눌려 푸딩처럼 퍼져서 뒤에 선 내게도 보였다.

그 아래로 수려한 곡선을 선보이는 잘록한 허리와 운동으로 다져진 넓은 엉덩이.

찌거억!

''하으윽! 하아앙…! 하응! 아앙! 하아앙!,’

내 요구에 맞춰 바로 앞에 있는 남편의 손을 잡고서 커다란 신음소리를 뱉기 시작했다.

꽈악!

그녀의 탐스런 엉덩이에 자국이 남도록 쥐어짜듯 잡고서 자지를 박아댔다.

찌거억! 찌거억!

"흐아앙! 헤으읏! 하아앙! 앙! 하아앙! 하읏 하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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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거억!

"하앙 앙! 하읏! 하아응! 아응! 앙! 앙!"

이상하게 우다희와 할 때엔 최대한 깊숙히 내 자지를 박아넣었다.

커다란 자지가 움직이니 체감상 안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

"흐아응! 헤읏! 하앙! 항! 하으응! 앙…! 아응!"

최혁의 손을 붙잡고서 안을 가득 채우는 감각에 우다희가 움찔움찔 몸을 떨었다.

앞에 있는 최혁은 그런 그녀를 응원하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자신의 아내가 나에게 최대한 기분 좋게 해주기를 응원하다니.

찌거억! 찌거억!

깊게 그리고 길게 박아대다보니 보지에서 흥건하게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자매인 우다영 만큼은 아니었지만 러브젤이 없어도 충분히 미끄러울 정도였다.

"하앙! 하으윽! 앙! 하앙! 하으응…! 앙! 하앙! 하윽! 항! 하앙!"

몇 분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엉덩이에 바짝 힘이 들어갔다.

내 자지를 조이는 보지의 감촉이 너무나 완벽했다.

마치 남자의 정액을 짜내기 위해 만들어진 보지처럼 느껴졌다.

박아넣을 때엔 질주름이 쫘악 조여오고 빠질 때 역시 쫄깃한 질주름이 하나하나 느껴지 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하윽! 항! 하으응! 앙…! 아응! 하앙!"

전에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조심스러웠었지만 지금은 그런것과 상관없이 우다희의 안에 사정을 위해 허리를 흔들었 다.

"항! 하앙! 하으윽! 앙! 하앙! 항!"

내 자지의 형태에 적응해버린 우다희의 보지.

잘 관리가 된 건강한 뒷태를 바라보며 허리를 붙잡았다.

"흐아읏! 앙! 하앙!"

찌걱! 찌걱!

박을 때마다 그녀의 엉덩이 살이 같이 눌리는걸 바라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집중할 때 나오는 진실의 미간이었다.

''하앙! 하으응! 하읏! 앙! 하앙!,’

별도의 설명 없이 올라오는 사정감을 있는 그대로 즐기며 우다희의 안에 있는 힘껏 내 정액을 뿜었다.

임신을 바라는 깊은 마음으로.

꿀럭!

꿀럭!

"흐아으응...! 아앙! 하으응!"

완벽하게 꼴리는 상황에 정액은 끝도 없이 우다희의 안에 뿜어지고 있었다.

자궁에 가득 흘러들어가는 나의 정액.

만약 오늘이 위험일이었다면 무조건 임신으로 가는게 정해져 있었다.

쯔거억! 쯔거억!

사정을 하면서도 허리를 멈추지 않았다.

유부녀인 우다희의 보지가 감싸오는 그 감각이 너무 좋아서 마지막 한 방울을 짜낼 때까지 계속해서 움직였다.

"하으응…! 앙! 하응! 아앙!"

꿀럭!

모든걸 다 쏟아내고나서도 자지의 발기가 풀릴 때까지 축축한 우다희의 보지 안에서 몇 번을 더 움직였다.

"하아…."

"하으응…."

짧았지만 격렬한 섹스가 끝나자마자 둘이 동시에 신음을 뱉었다.

나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자지를 빼내고서 우다희의 하얀 엉덩이를 주물렀다.

"좋네요."

"아응…, 감사합니다……

우다희가 찐한 신음을 뱉으며 몸을 일으켰다.

''원래는 그냥 갈 생각이었는데……

말을 꺼 내며 일어선 우다희 의 허 리를 끌어 안고 엉 덩 이를 꽈악 움켜 잡았다.

"여기서 지내볼까 하는데. 최혁씨, 괜찮으십니까?"

최혁에게 물었다.

"0H 그럼요! 당연합니다! 얼마든지 계셔도 좋습니다."

어떻게든 점수를 따야한다는 압박감에 무조건적으로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나는 볼을 긁적이며 말했다.

''제가 씻거나 일상생활을 할 때에도 후원하는 분의 도움을 받아서요. 이게 좀 미안해시……

잠시 말 끝을 흐리며 뜸을 들였다. 내 말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둘.

나는 어색하게 미소를 흘리며 마지막 말을 뱉었다.

"……도움을 받는게 미안해서 재계약을 많이 해드리거든요."

"아!"

"앗!"

계약이란 단어에 둘의 눈동자가 크게 떠졌다.

희망이란 분명히 긍정적인 단어였지만 가끔 악마가 건네주는 총과 헷갈리기도 한다.

계약을 위해 자신의 아내가 나와 생활하는걸 허락하냐는 숨은 뜻이 있었지만 우다희와 최혁은 격렬하게 환영했다.

''괜찮습니다! 그 정도는 당연히 해야죠!"

환하게 웃는 둘을 보며 나도 따라 미소를 지어주었다.

§

우다희.

노예계약이 끝나고나면 일반계 약을 맺어야했다.

그렇다고 B이하의 자격증을 가진 스폰서와 계약을 하게 되 면 가질 수 있는 직업과 후원 받는 금액과 혜택이 많이 떨어졌다.

SSS급과 계약을 정식적인 일반 계약을 맺는다면 앞으로의 인생은 보장 받을 수 있었다.

''다희씨 "네에!"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거실에서 설거지를 끝내고 고무장갑을 벗던 그녀가 황급히 안방으로 달려갔다.

"여기에서 지내면 될까요?,'

안방의 침대를 가리키며 묻는 그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요〜."

흐음, 그렇군요. 그럼 옷이라든가.

사놓은 새옷들이 있는데 맞을지

아직 포장도 뜯지 않은 새옷을 들고와 건넸다.

포장을 뜯고서 입으니 조금 헐렁하긴 해도 괜찮아 보였다.

딱 맞네요.

남편의 체형에 감사함을 느끼며 우다희가 싱긋 웃었다.

"지금 뭐 하고 계신거 아니었나요?"

"아녜요, 뭐 필요하신거 있으시면…."

"소변도 좀 보고 씻으려고 하는데, 씻겨주실 수 있겠죠."

”네! 가능해요〜."

어떻게든 좋은 점수를 따야했다.

화장실에 들어가 남시우의 자지를 살포시 잡고서 변기를 조준했다.

"역시 좋네요.,’

"흐흥다행이에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 그를 보며 안도했다.

일반 계약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 쯤이야 별게 아니었다.

"바로 씻죠, 속옷도 벗고 들어오세요."

"네에

알몸으로 들어와 그가 만족할만큼 꼼꼼하게 손으로 몸을 닦아주었다.

처음이긴 해도 그녀는 자신이 있었다.

''잘하시는데요."

''감사해요. 후훗."

나름 배우를 했던 몸이었다. 외모와 몸매에는 자신이 있었다.

앞으로 지내는 동안에 그를 만족을 시켜야했다.

쏴아아아一!

씻고나와 잘 시간이 되었고 그는 익숙한듯 알몸으로 거실로 나와 물을 마셨다.

"물 더 드릴까요?''

역시나 알몸으로 따라나온 우다희가 잔에 물을 더 따라주었다.

"고마워요."

"후훗."

물을 마신 그가 잠시 고개를 두리번 거리다가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 최혁에게 물었다.

''여기에서 지 내는 동안에 안방을 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뇨아뇨, 당연하거죠. 재산은 전부 시우님의 재산입니다."

남편도 잘 하고 있었다.

남시우의 표정을 보니 나름 흡족하게 웃고 있는걸 보면 희망이 있었다.

''아, 그리고 지내는 동안 아내분은 계속 제가 쓰겠습니다. 원래라면…."

순간 멈칫하는 모습에 공간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누구로 설정했었드라…, 아아! 원래라면 소율씨가 샤워랑 식사를 도와주시거든요, 밤자리랑.,’

이름을 듣자마자 우다희가 움찔했다. 그녀라면 지금 세계적인 대스타였다.

이제 20대 초반으로 알고 있는데 그녀 대신에 이 집을 선택했다.

'더 노력해야 돼….,

대스타 대신에 보잘것 없는 자신의 집을 선택했으니 어떻게든 모시는데 소홀함이 없어야했다.

''그럼 이만 자러 들어가보죠. 다희씨."

''네에〜, 자기야, 먼저 들어갈게.,’

안방에 들어와 속옷을 입으려고 하자 이불을 덮은 그가 불렀다.

"그냥 이불 안으로 들어오세요, 하고 싶을 때 언제든 할 수 있게요."

"앗, 네에."

안방문을 닫고서 무드등만 킨채 이불 안으로 들어갔다.

막상 조용한 방 안에 둘이 있으니 긴장감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혹시나 실수하면 어떡하지,

마음에 들어야할텐데,

갖가지 고민들이 그녀를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부드럽게 머리로 들어온 손이 그녀의 머리를 끌어안았다.

"아…."

그의 품에 안기 면서도 뭘 해줘야하나 머리가 복잡했다.

"전에는 A급이 최대 스폰서였죠.,’

"네, 맞아요."

"흐음…, 노예계약이 끝나면 그쪽으로 알아봐줄게요."

품에 안긴채 들은 그의 말은 충격적이었다.

그녀가 원하는건 SSS급이었다.

"그게…."

"남은 시간 동안 어떻게하는지 보고서 그 이상도 소개해드릴 수 있습니다. 저랑도 가능하고요." n । fi

노력하면 얻을 수 있다는 말만큼 사실 잔인한게 없었다.

"열심히 할게요."

스윽

그의 손이 우다희의 손을 매만졌다.

"반지네요. 유부녀라 조금 마음에 걸려서….,'

"아…, 원하시면 뺄게요."

''하핫, 농담입니다.’,

농담이라고 말은 하지만 마음에 걸렸다.

''오히려 반지를 낀게 마음에 드네요. 제가 유부녀를 스폰한 적은 처음이라서요. 재밌기도 하고요."

"후훗…, 다행이에요."

무드등만 켜놔서 다행이었다. 당황한 얼굴이 그에게 보이지 않았으니까.

여기에서 점수를 따기 위해서 그의 배 위에 슬쩍 손을 얹었다.

그리고는 뱀이 똬리를 틀 장소를 찾아 이동하듯 손을 올려 그의 젖꼭지를 은근슬쩍 터치했다.

"다희씨,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제가 A급 스폰서였고 다희씨는 A급 배우였었죠."

"네에…, 후훗, 그때가 생각 날 때가 많아요."

자신의 머릿결을 쓰다듬으며 옛 추억을 소환하는 지금이 찬스였다.

옛날 좋았던 추억을 소환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자 머릿속에 여러 기억들이 떠올랐다.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생각하면 할수록 수 많은 기억들이었다.

''그때도 이렇게 있었죠? 제가……

손을 내려 아까 한 번 싸느라 풀 죽어있는 자지를 쓰다듬었다.

"엄청 많이 했었는데요, 그쵸?"

남자는 생각보다 추억에 약했다. 그것도 몸을 섞은 추억이라면.

''그때처럼 입으로 해드릴까요?"

남시우의 귓가로 다가가 귓볼을 살짝 깨물며 끈적한 목소리로 물었다.

''시우님 좋아하는 곳은 다 알고 있는데……. 저 밖에 모르죠?"

''지금은 소율씨가 다 알고 계셔서요."

앗! 실수였다. 옛날의 자신이 아니었다.

그때만큼 어리지도 않았고 높은 등급도 아니었고 매력이 높은것도 아니었다.

유부녀라는 단점이 명확하게 있었으니까.

''그래도 밑에 빨아주면서 대딸하는건 여전히 최고로 좋네요.,’

"……흐응, 원하시면 매일 해드릴 수 있는데.,’

할 때 살짝 턱이 아프긴 했지만 그 정도는 당연히 참을 수 있었다.

그러자 그가 두 팔을 올려 자신의 머리맡에 두고 천장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것보다 옛날에 자주 해주시던거 있잖아요? 위에 올라타서 방아 찧는거

”아〜. 흐흥〜. 해드릴까요?"

"부탁드릴게요. 아, 근데 유부녀이기도 하고 밖에 남편이 있는데 괜찮나요?,’

이미 식탁에서 했는데 이제 거리낄께 없었다.

좋은 점수를 위해 그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살살 문지르며 몸에 올라탔다.

남편만큼 탄탄한 근육질은 아니었지만 자지만큼은 스폰서 답게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다. 허리를 뱀처럼 미끄럽게 앞뒤로 흔들며 보지로 자지를 살살 비볐다.

그러면서 손으로는 그의 젖꼭지를 자극했다.

"괜찮아요, 계약을 한 순간 부터 저는 시우님꺼였어요. 시우님이 하고 싶다고 하면 어디서든 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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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원하는대로 해줄 생각이었다.

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골든타임이었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으응…."

그가 좋아할만한 신음을 내뱉으며 손을 뒤로 넘겼다.

엉덩이를 앞뒤로 살살 흔들면서 보지로 자지를 간지럽히니 딱딱해지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졌다.

이어서 뒤로 넘긴 손을 아래로 내려 불알을 쓰다듬어주었다.

"흐음."

침대에 누워 팔을 머리맡에 베고는 기분 좋은 신음을 흘리는 남시우를 보면서 제대로 먹혔단 생각이 들었다.

" 바로 넣을게요〜."

"흠, 그래요."

불알을 어루만지 던 손을 들어 자지를 쥐었다.

손 안에서 뜨겁게 박동하는 느낌을 받으며 엉덩이를 살짝 들어 자지를 보지에 맞췄다.

비록 남편은 아니었지만 이미 아래가 젖어있었다.

찌거억

"흐읏…, 하으응…."

아까 식탁에서 싼 정액이 아직 남아있었는지 주륵하고 흘러나오는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그걸 신경쓸 시간이 없었다.

''하으응…! 들어왔어요〜. 어때요?"

힘을 줘 엉덩이를 꾸욱 눌러주며 묻자 그가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좋네요. 유부녀라 헐렁해졌을 줄 알았는데.,’

그의 칭찬에 매일 운동한 자신이 대견하게 느껴졌다.

찌거억!

찌거억!

엉덩이를 올렸다가 내리며 보지로 그의 자지를 삼켰다 뱉었다를 반복했다.

"하으응! 앙! 하윽! 아으응…! 하아…! 하으응!"

준비가 되어있다고는 하지만 남편과는 너무나 다른 크기와 형태에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아까 식탁에서 할 때에도 느꼈지 만 자지의 형태가 너무 달랐다.

"흐앙! 앙! 아으응! 앙…! 하으읏! 좋으세요…?! 하앙…!"

그에게서 확신에 찬 대답을 듣고 싶었다.

''좋습니다. 흐음, 쫄깃함이 애들이랑은 다르네요. 유부녀라 그런가.,’

"흐아응! 앙! 하읏! 하앙…! 감사해요…! 흐읏!"

엉덩이를 위아래로 흔들다보니 운동처럼 불에 타는듯한 감각이 찾아왔다.

스윽

팔베개를 했던 그의 손이 올라와 우다희의 볼을 쓰다듬었다.

''숙여서 가슴도 빨아주세요.,’

''흐으응! 아응…! 후훗…, 알겠어요…, 하아…."

상체를 숙여 그의 가슴에 얼굴을 가까이했다.

그리고는 붉은빛이 감도는 입술로 젖꼭지를 빨아대며 엉덩이를 계속 흔들었다.

손으로 침대를 잡아 고정하고는 방아를 찧었다.

찌걱! 찌걱! 찌걱!

허벅지와 엉덩이의 근육에 자극이 오고 있었다.

''츄르릅…, 츄읍…, 움…, 쯉, 하응! 츕…

몸에서 땀이 나기 시작했지만 참아야했다.

그와 계약자들과 자신은 달라야했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아야했기에 꾹 참고서 방아를 계속 찧었다.

운동으로 다져진 커다란 엉덩이를 내리면 보지가 자지의 형태 그대로 벌어지며 깊게 삼켰다.

"하읏! 하응…! 츕…! 으응! 하응…! 츄틉…!"

그는 여유롭게 눈을 감고서 즐기고 있었다.

이대로 멈추면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할거라는 압박감에 쉬지 않고서 허리를 흔들었다.

찌거억!

''항…! 츕…! 하아…! 아응…! 쯉…! 하아…! 하아…!''

거칠어지는 숨은 어쩔 수 없었다.

후끈 달아오른 몸 곳곳에서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츄읍…. 하으응! 앙…! 하응…!"

''아, 좋네요. 조금만 더 하면 갈 것 같으니까, 더 부탁드려요."

찌거억!

찌걱!

원래 오늘 그의 스케쥴상 이곳에서 머문다는 일정은 없었다.

자신과 남편의 끈질긴 부탁 끝에 있는것이기에 만족을 시켜야했다.

H O ” • • • X •

그에게서 짧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보지 안에서 자지가 부푸는게 느껴졌고 이제 곧 임박했다는 걸 알았다.

다만 그만큼 허 벅지와 엉덩이가 불에 타는 것처럼 아파왔다.

찌걱! 찌걱!

남시우의 젖꼭지를 입술로 꽉 물면서 마지막 힘을 짜내 탄력있는 하얀 엉덩이를 거칠게 흔들었다.

울컥!

그의 몸이 떨리며 자지가 보지 안에서 껄떡였다.

본능적으로 안에 사정한다는걸 느낀 그녀의 온 몸에 힘이 풀렸다.

"더 움직여서 남은 한 방울까지 다 짜주세요."

"하으응…!"

고개를 가슴팍에 묻고서 엉덩이를 더 흔들었다.

오로지 그 한 사람의 정액을 짜내기 위한 기승위였다.

"하아…, 하아…."

''됐어요, 수고했어요.,’

땀이 범벅이 된채로 그의 가슴팍에 안겼다.

"하으응…, 기분 좋으셨나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입으로 청소도 해주셔야죠."

다리에 힘이 풀렸지만 몸을 일으켜 방금까지 자신의 안에 들어와있던 자지의 끝을 손으로 잡았다.

” :大 O O ”

I I , 己그 •

귀두를 입 안에 머금으니 비릿한 냄새가퍼졌다.

"츄르릅…•쮸읍…

짜내지 못해 남은 정액까지 입 안에 머금고는 그대로 꿀꺽 삼켰다.

''하으웅……

"수고했어요, 이리로오세요.,’

그의 한마디에 드디어 끝났다는 안도감이 들었다. 품에 안기자 그가 살짝 틀어 엉덩이를 주물렀다.

"여전히 보지가 맛있네요."

"흐흥…, 감사해요〜.,’

자신에게 만족한 듯 보였다.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그의 손길을 느끼다보니 곧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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