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째지만 이제 소율이에게는 반 년 정도가 지난 시점이었다.
마지막 밤이 니 제대로 즐길 생각으로 준비를 했다.
물론 준비물은 단촐했다. 그저 마스크와 러브젤.
이 정도면 충분했다.
''으그그. 시나리오는 역시 짧은게 편해.’,
짧으니 신경써야할게 대폭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애드립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연기를 하는데에도 편안했다. 평소의 나를 연기하면 됐으니까.
어깨를 살살 돌리며 풀어준 후에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미리 정해진 장소로 향했다.
미리 잡아둔 모텔에 홀로 들어갔다.
"봤던것보다 훨씬 좋은데?"
생각보다 깔끔한 내부에 감탄을 하며 이리저리 둘러봤다.
스윗트룸으로 잡은 덕에 가격은 다른 방 보다 몇 만원 정도 나갔지 만 이 정도는 할만한 지출이었다.
다음 시나리오에서 회수를 하면 됐다.
욕조와 침대를 체크한 후에 소율이가 오기를 기다렸다.
스윽
마스크를 끼고 러브젤을 테이블에 올려둔채로 옷을 벗었다.
침대에 대자로 누워 느긋하게 불알을 주무르며 기 다리 니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문을 두드린 주인이 누군지 알고 있었기에 여유있게 나가 문을 열었다.
반 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녀는 내게 싸늘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여러 실험을 통해 시간을 시나리오 내에서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었기에 써봤는데 반 년이란 시간도 소율이의 호감을 살 수 는 없었다.
"어서오세요, 소율씨.,’
"……왜 벌써 알몸이죠.'’
역겨운 듯한 얼굴로 내 몸을 훑었다.
어제는 그렇게 좋아하는 내 몸이었으면서.
볼을 긁적이며 소율이를 안으로 들였다.
나를 본다는 생각에 집에 있는 간단한 추리닝만 입고서 온 상황이었다.
''벌써 반년이나 지났네요.',
한 번 떠봤지만 그녀는 냉랭한 말투로 답변을 해왔다.
"그래서요.,'
"이제 좀 친해질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서요."
그러자 소율이가 내게는 한 번도 지은적 없는 어이없다는 얼굴로 말했다.
"돈을 주고 배우는거 니까 그대로만 해주세요. 말 섞는거 싫어요.,'
"조금 상처인데요……
저렇게 말을 하니 진짜로 조금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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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처에는 어떤 신경도 쓰지 않는 소율이를 보며 조금은 서운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제대로 잔뜩 즐기고 마무리를 할 생각을 했다.
알몸으로 침대에 올라가 소율이를 쳐다봤다.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지금까지 배운 것들 한 번 체크해보겠습니다."
시나리오에서 가장 신경을 썼다면 그나마 마지막 날이었다.
현실에서는 아직 한 번도 경험이 없었지만 과연 시 나리오에 적힌대로 해줄까.
다리를 활짝 벌리고서 불알을 주물럭대니 그녀가 징그럽다는듯이 쳐다보면서도 내 다리 사이로 걸어왔다.
"손치워요."
"……넵."
툭하고 내 손을 쳐낸 그녀가 고양이처럼 자세를 낮췄다.
메소드 같은 스킬이 없어도 적으면 그대로 행한다는걸 알았다.
"츄읍…."
자연스럽게 내 항문에 얼굴을 묻고서 얇은 혀로 핥아댔다.
"흐음…."
탄성을 뱉으며 아래에서 느껴지는 혀의 감촉을 즐겼다.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할 수 있을지 몰랐으니까.
"츄릅…, 츕…, 움….',
항문을 핥으며 손을 올려 내 자지를 움켜잡았다.
자지를 살살 위아래로 문지르면서 항문에 집중하고 있는 소율이를 내려다봤다.
" 쮸읍…, 움…. 츄르릅 •••."
항문에 닿은 혀가 들어오는 느낌에 엉덩이에 힘을 바짝 주자 그녀가 인상을 썼다.
"힘 풀어요. 힘들게 하지마요.,’
싸늘한 말투가 아직도 어색하기는 하지만 이건 이거 나름대로 재미가 있었다.
''하핫, 죄송…. 이거 너무 기분이 좋아서요. 남친이 진짜 좋아하겠네요." "……시끄러워요. 츄읍…."
흘깃 째려본 후에 다시 항문을 빠는 임소율.
여기서 사정을 할 수는 없었기에 슬쩍 엉덩이를 내리며 말했다.
"이제 다른거."
입가에 묻은 침을 스윽 닦으며 무심한 얼굴로 올라오려고 했다.
''아니죠, 욕조로 가야죠. 넣기 전에 씻어야하니까요." "……그래요, 그럼."
바로 몸을 일으켜 나를 한 번도 쳐다보지 않고서 바로 욕조가 있는 화장실로 스윽 들어갔다. 만약 실제 나였다면 수줍어했을텐데.
근데…, 오히려 좋다.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따라서 화장실로 들어갔다. 샤워기로 욕조에 물을 받으며 그녀가 한마디했다.
"얼른들어가요."
''아직 씻지도 않았는데요? 자." 내가 두 팔을 벌리자 그녀가 옅은 한숨을 내쉬는게 보였다. 그러고는 바디워시를 들어 자신의 손에 짜내고는 거품을 대충 일으켰다.
철벅
세상 귀찮은 얼굴로 내 몸에 거품들을 치덕치덕 묻히는데 섬세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다했던건데 왜 또 하는거죠?"
''마지막 상담이라 그렇습니 다. 확인하는거죠." "하. 다리나 벌려요."
말은 싸늘하고 냉랭했지만 행동은 확실히 하고 있었다.
자그마한 손으로 내 항문을 살살 문지르며 다른 한 손으로는 자지를 흔들었다.
미끄럽게 달라붙는 손의 감촉에 몸이 저절로 떨렸다.
"이제 됐죠?"
좀 더 해줬으면 했지만 소율이의 눈을 보니 그 말을 했다가는 골로 갈 것 같았다.
"그럼요."
''거품 씻는건 혼자 할 줄 알잖아요."
"그럼요."
비둘기마냥 고개를 끄덕이고서 샤워기를 집었다.
쏴아아
후딱 끝내려고 하는게 눈에 보였지만 오히려 좋았다.
만약 진짜 상황이었다면 너무나 속상했겠지만 이건 내가 만든 시나리오였기에 즐기면 됐다.
물이 반 정도 받은 욕조에 들어가니 그녀가 따라 들어왔다.
첨벙
내 맞은편에 앉은 그녀는 눈도 마주치지 않고서 물 속에서 손을 내밀어 자지를 붙잡았다.
''조금은 천천히 해도 되지 않을까요?"
"싫어요."
''그럼 가슴이나 엉덩이좀 만지게 해줘요."
"싫어요."
답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반응을 계속 보고 싶어서 물었다.
''그럼가슴 좀 빨아줘요."
''가만히 있어요 좀."
순간 짜증을 내는 소율이.
볼을 긁적이니 그녀가 옅은 한숨과 함께 내 쪽으로 다가왔다.
''가슴열어봐요."
가슴을 열자 그녀가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서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따뜻한 물속에서 젖꼭지를 빨리며 대딸을 받는 느낌은 색다르긴 했다.
게다가 강제로 하는 것 처럼 싫어하는 소율이의 귀한 얼굴을 보니 이번 시나리오가 제법 괜찮을지도.
" 츄르릅•••,움…. 쮸읍…. 하아…, 움…."
어떻게든 한 발을 여기에서 싸게 하려는지 본격적으로 젖꼭지를 빨아댔다.
첨벙
그녀가 손을 흔들때마다 물이 첨 벙거렸다.
아까 그녀가 림잡을 해줄때부터 올라오던 사정감이 끝까지 차올랐다.
소율이에게는 말 없이 눈을 감고서 자지에 힘을 줬다.
물 속이라 사정감을 눈치채지 못한 소율이는 계속 자지를 흔들었다.
"츄읍…, 쮸읍…, 쯉…, 츄르릅
입에 침이 고일 정도로 빨아대는 소율이의 혀의 감촉에 맡긴채로 욕조 안에 있는 힘껏 내 분신을 뿜었다.
첨벙
"쯉…, 쯉•••."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내 가슴을 빨고 있었다.
나도 말을 하지 않은채 남은 정액이 짜내질 때까지 손길을 즐겼다.
"츄읍…, 움……?"
손에서 자지가 작아지는 느낌에 뭔가 이상함을 느낀 그녀가 움직임을 멈췄다. 물에 풀어지는 정액을 본 그녀가 경악과 혐오에 찬 눈으로 나를 봤다.
'•아아〜, 역시 대딸은 소율씨가 잘하네요."
첨벙
말없이 몸을 일으켜 그대로 욕조를 나가버리고는 샤워기를 틀었다.
몸에 묻은 더러운 것들을 털어내듯 박박 몸을 씻는걸 보면서 말했다.
"정액도 몸에 바르면 좋다는데." "더러워……
나직하게 읊조리는 말에 다시 상처를 받았지만 이미 즐기는 자 모드였기에 상처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오히려 이 맛에 비밀친구를 하고 있으니까.
내가 나가자 나와 가까이 하는것조차 싫은지 그대로 수건을 들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혼자 남은 나는 입을 삐죽이며 혼잣말을 했다.
''원래의 나였으면 욕조 안에 쌌어도 좋아했을거면서."
즐기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투정을 부려봤다. 씻고 나오니 그녀가 싸늘하게 나를 보고 있었다.
''쌀거면 말을 하고 싸세요." "저도 모르게 나왔습니다."
''그럼 다음거로가볼까요?"
다시 쾌활하게 말을 하며 침대를 가리켰다.
''침대에 엎드려보세요. 개처럼 박아드리죠." "……더러워.,’
내 저속한 표현에 한줄평을 남긴 소율이가 침대에 가 고양이처럼 엎드렸다. 어쨌든 이걸 끝내야 마지막 상담이 끝이 나기에 싫어도 몸이 움직였다.
엎드려있는 그녀를 뒤에서 찬찬히 훑어봤다.
짧은 단발머리와 얇은 목선 그리고 매일 등산을 하듯 달동네의 그 수많은 계단을 타다보니 생긴 보기 좋은 엉덩이까지.
만족스럽게 웃으며 발기가 풀린 자지를 매만지며 뒤에 가서 무릎을 꿇었다.
''그럼 세우기 위해 잠시 보지 좀 빌리겠습니다."
역시나 대답은 없었다. 여전히 분홍빛의 보지에 늘어진 자지를 비볐다.
"흐읏…."
아무리 싫어한다고 해도 몸을 배반할 수는 없었다.
본능적으로 자신의 예민한 곳에 자지가 닿으니 그녀의 입에서 옅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찌거억
넣지는 않고 보지입구에 자지를 살살 비비다보니 죽었던 자지가 다시 커지기 시작했다. 옆에 놓았던 러브젤을 들고와 비 비는 부위에 쭉 짜냈다.
"하읏?!"
차가운 감각에 뒤를 훽하고 돌아봤다가 러브젤이란걸 확인하고나서 말없이 다시 정면을 쳐다봤다. 그 와중에 나하고는 절대 눈도 마주치지 않고 있었다.
"이제 넣을게요."
찌거억.
대답이 없어도 내 자지는 소율이의 좁은 보지를 벌리며 끝까지 쑤욱하고 들어갔다.
"흐아으응...!"
질벽을 귀두가 스치며 나아가니 소율이의 입에서 떨리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싫어하는 척 해도 몸은 좋아하는군요."
"흐읏……
급하게 입을 다물었으나 보지가 강하게 수축하고 있었다.
찌거억!
찌거억!
얇은 허리를 두 손으로 잡고서 내 자지를 전부 느낄 수 있도록 아주 느리게 움직였다.
"하으읏……,하으응…. 하으응…!"
찌거억!
움직일수록 뿌린 러브젤이 자지에 골고루 퍼져 수월하게 들어가도록 만들었다.
요새 우다영하고만 해서 커다란 엉덩이만을 느끼다가 이렇게 아담한 엉덩이에 박으니 느낌이 또 달랐다.
쫄깃한 맛이 사람마다 다르구나라는걸 새삼 깨달은 나였다.
"하으응…! 하응…! 아앙…! 하으읏!"
깊게 들어간 자지가 자궁구를 꾸욱하고 누르니 아픔과 쾌감에 보지가 강하게 조여왔다.
다시 보지를 느끼며 쭈욱 빼내 보지입구에 걸쳤다가 다시 밀어넣었다.
"흐아응...! 아아앙! 하으응! 아응...! 하아앗…!,’
''보지의 조임이 너무 좋습니다."
"흐읏…! 말 걸지 마세요…! 하으응…!"
싫어하니 더 놀리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었다.
입꼬리를 올리 며 점차 속도를 올려갔다.
"아아~,이대로 안에 싸고 싶다."
"하으응…! 안에 싸면 신고할거에요…. 하윽 하으응…!',
그와중에 단호하게 말을 하는 소율이에게 말했다.
''저는 프로니까 밖에다 싸드리겠습니다.,’
"흐아읏! 아아앙…! 하아…! 하으응!"
찌걱! 찌걱!
적당히 풀어진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오는걸 보고서 속도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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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있는 소율이의 복숭아처럼 둥근 엉덩이를 붙잡고서 거칠게 박아댔다.
찌걱! 찌걱!
우람한 자지가 질내를 벌리고서 쑤욱하고 들어가 안을 쿵쿵 울리자 앞에 있는 베개를 있는 힘껏 끌어안았다.
"흐앙! 아앙! 하윽! 하아응! 아응! 앙! 앙!"
울리는 감각에 소율이가 입을 벌린채 숨을 뱉으며 참아내려했다.
찌걱!
"하읏! 앙! 하윽! 하앙…! 하앙! 하응! 앙!,’
미안한 마음에 허리를 살짝 뒤로 빼서 조금은 아프지 않게 박았다.
"하앙! 앙! 하아응! 헤읏! 하…! 하윽! 항!,’
귀여운 신음소리가 계속해서 울려퍼졌다.
아담한 엉덩이에는 내가 꽉 쥐어서인지 그대로 손바닥 자국이 남아있었다.
찌거억! 찌거억!
"하아…! 하앙! 하응! 하으읏! 아응! 앙…!"
격렬하게 박아대다보니 이마에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방금 샤워를 했음에도 흐르는 땀방울은 시원하기까지 했다.
''아응! 이제 그만…! 아파요…! 하윽! 하앙! 하으응!"
"아직..., 좀만 더…."
아파하는 그녀를 위해 자지에 집중했다.
오밀조밀 조여오는 보지의 감촉에 의식을 집중하니 점차 사정감이 빠르게 올라왔다.
"하앙 하응! 그만…! 하라고…! 하읏! 아앙 아읏!"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는지 나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그녀의 가녀린 손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흐앙! 앙시 하읏! 하으응!"
소율이가 허리를 틀어 엉덩이를 빼내는 순간 해방감과 함께 그녀의 몸 위로 정액이 뿜어졌다.
울컥!
몸을 돌린 소율이의 얼굴 위로 떨어지는 굵은 방울들.
후둑.
"아…."
자신의 얼굴까지 뿜어진 정액에 그녀가 눈을 감았다. 그럼에도 코에 찐득하게 퍼져가는 남자의 진한 냄새에 인상을 팍 구겼 다.
n n
"후우우…."
나는 시원하게 숨을 뱉었지만 그녀는 말이 없었다.
침묵 속에서 소율이가 말했다.
"휴지 줘요."
"어어, 그래요."
휴지를 집어 건네주자 급히 얼굴에 묻은 내 정액들을 닦아내고는 더럽다는 듯 손가락 끝으로 휴지를 잡아 침대 옆 작은 휴 지통에 버렸다.
''하아…."
지금까지 숨을 참았던건지 이제야 숨을 내뱉으며 나를 봤다.
''이야, 소율씨 보지가 너무 좋아서 얼굴까지 나갔네요. 하하."
"재밌어요?,'
"그렇게 말하면 정말 상처 입습니다."
"받으라고 한말이에요.,'
소율이가 이제는 대범하게 상처주는 말을 했다.
내가 심장을 움켜잡고 상처 받은 티를 냈지만 당연히 본 척도 하지 않았다.
"얼른 마지막거 끝내요."
그래도 끝까지 할 생각은 있나보다.
나는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다음을 준비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섹스를 해본 적이 없어서 당황스럽긴 했다.
"마지막은…. 역시 소율씨가 올라와야죠.’'
"하아….'’
축 늘어진 자지를 신경질적으로 잡고는 위아래로 흔들었다.
''그렇게 세게 하면 아파서 잘 안 서요." it n
''남자친구에게 해주듯이……. 죄송함다.’'
남자친구 얘기가 나오자 나를 찌릿하고 쳐다봤다.
눈에 살기를 담을 수 있다는걸 소율이를 통해 처음 경험했다.
"얼른세워요. 빨리 싸고 끝내요."
”세워주셔야죠. 입으로……
입이란 얘기를 꺼내니 또 다시 싸늘하게 나를 봤다.
"싫어요."
''그럼 가슴이라도…."
가슴은 괜찮은지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훅 쓸어넘기고는 내게 다가와 젖꼭지를 빨았다.
"츄릅•••,움…."
본능적으로 편하게 그녀의 어깨에 팔을 걸치자 째려봤다.
''이게 편해서요, 얼른 자지 세워주세요." "하아…, 츄릅 •••."
한숨을 푹 쉬고는 내 젖꼭지를 혀로 살살 굴리며 핥아댔다.
2번이나 사정을 했더니 쾌감도 쾌감인데 간지러움이 강했다.
"으힛 n it
간지러움에 웃음을 터뜨리자 그녀가 병신이라고 적혀있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는 눈길에 다시 아래가 커져갔다.
''그 표정 좋네요. 매도하는 표정."
"뭐라는거에요. 진짜. 하, 빨리 세우기나 해요."
이젠 짜증도 제법 낼 줄 알았다. 성장한 우리 소율이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으니 눈썹을 한데 모으며 으엑하는 표정을 선 물로 내게 주었다.
''빨아주면서 대딸 해주셔야 서죠." I!
다시 내 가슴에 얼굴을 기대며 혀를 내밀었다.
고양이가 우유를 마시듯 내 젖꼭지를 핥으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는 다 잡히지 않는 내 자지를 쥐었다.
" 츄읍…, 우음…, 움…. 츄르틉…. 하아…, 츄읍…."
점차 크기를 회복한 자지가 뻐근한 감각과 함께 껄떡였다.
풀석
그대로 누워 대자로 팔과 다리를 벌렸다.
이게 무슨 뜻인지 알기에 소율이가 아무런 말 없이 자연스럽게 내 위로 올라탔다.
"이게 마지막이죠."
''그럼요. 지금까지는 아주 퍼펙트합니다."
평소의 나와는 톤과 제스처가 많이 달랐다.
"자지 세워봐요."
''손으로 잡아서 넣어주세요.,’
3번째 발기라 발기력이 조금은 약해서 덜렁거렸다. 그걸 보고 세우라고 하니 세울수가 있나.
"하아."
그녀가 세상 귀찮다는 표정으로 내 자지를 잡고서 그 위에 올라탔다.
찌거억
자신의 보지에 내 자지를 문대며 서서히 엉덩이를 내렸다.
"흐읏…."
이미 풀어진 보지는 내 자지를 너무나 수월하게 받아들였다.
"하으응! 하읏! 하아…! 하읏! 하아응…!"
싫어하는 말들을 하긴 했지만 몸은 이미 내 자지에 적응이 되어 있었다.
찌거억!
찌거억!
"흐아읏! 앙! 하윽! 하응…! 하앙! 하으응!"
내 배 위에 두 손을 얹고서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어떻게든 빨리 내게서 정액을 짜내겠다는 마인드였다.
내 위에서 허리를 열심히 들썩이는 그녀를 위해 손을 뻗어 젖꼭지를 잡았다.
"하으읏!"
자지를 박은채로 몸을 떠니 보지가 강하게 조여왔다.
툭!
손을 올려 내 손을 쳐낸 그녀가 홍조를 띈 볼로 한마디했다.
"치워요."
''흐음, 같이 즐기자고 하는건데."
"……누가 제 몸 만지는 거 싫어해요."
누운채로 그녀의 말에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자 다시 허리를 들썩이는 그녀. 아담하고 봉긋한 가슴이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일 때마다 같이 출렁였다.
"하응! 하으읏! 하앙! 하으응…! 아읏! 하아…! 하앙!"
세 번째라 안 올 줄 알았던 사정감이 금세 올라왔다.
집중하고 있는 소율이의 얼굴이 너무 귀엽고 야릇했기 때문이다.
싫어하지만 내 정액을 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어떻게 싫어할 수가 있을까.
▽게 ▽게
- “1 • I •
"하아…, 하아응…! 빨리 싸요…!"
"안에요?"
"하응…! 밖에요 하읏! 하응…!"
질내사정은 철저하게 피하는 소율이었다.
"하아으응! 아앙…! 하읏!"
''보지 더 조여봐요, 반응와요."
"아응! 하앙…! 하읏! 하아…!"
내 요구에 보지에 잔뜩 힘을 줬다. 매일 등산처럼 계단을 올라서인지 아담한 체구에 비해 허벅지의 힘이 상당했다.
쯔거억!
"하아…! 하읏! 하앙!"
어느새 소율이의 이마에 땀이 맺혀 흐르고 있었다.
"하으응! 앙! 하읏! 하으응! 앙…! 하아…! 얼마나 남았어요…! 하읏!"
"조금만 더…. 빠르게…!"
사정을 위해 신경을 집중을 했다. 시나리오 북의 장점 중 하나가 굳이 상대방을 만족 시킬 필요가 없다는 점이었다. 나는 오직 내 사정을 위해 자지에 집중했다.
▽게 ▽게 - “1 • I •
엉덩이를 계속 들썩이니 어느덧 온 몸에 비가 오듯 소율이의 몸을 땀으로 적시고 있었다.
"하아…! 하읏! 하으응…!"
자지가 성감대를 자극하는 신음소리와 유산소처럼 엉덩이를 들썩임에 따라 나오는 거친 신음소리가 섞여 있었다.
"읏…! 간다…!"
n I
안에 사정하기 위해 엉덩이를 들썩이자 그녀가 번쩍 엉덩이를 들었다.
"바, 밖에 싸려고 했어요.,’
"……됐어요. 손으로 해줄게요. 하아…, 하아…."
가빠진 숨으로 내 다리 사이에 앉은 그녀가 두 손으로 내 자지를 움켜잡았다.
그리고는 내게 배운대로 빠르게 위아래로 흔들었다.
찹! 찹! 찹찹!
"빨리 싸요…."
나에게 빨리 싸라고 오히려 핀잔을 주고 있었다.
"간다…, 간다….’'
쯔읏!
애액이 끈적이는 소리를 들으며 불알이 아파오는걸 느꼈다.
"읏!"
꿀럭!
좀 전 처럼 허공을 향해 쏟아지는게 아니라 소율이의 손 위로 뿜어졌다.
짙은 남자의 향이 방 안에 풍겼다.
"하아…."
자신의 손에 묻은 정액을 급히 휴지로 닦아내고는 나를 봤다.
''어때요, 이 정도면 충분하죠."
사정을 세 번 연속 빠르게 하니 몸이 지쳐있었다.
"최고였습니다, 소율씨.,’
''이제 만날 일 없으니 이만 일어날게요."
"……냉정하셔라. 조금만 안아주다 가시지.,’
대답도 없었다. 화장실로 들어가 빠르게 샤워를 마친 그녀가 옷을 챙겨입었다.
''금액도 지불했고 교육도 끝났으니까 가볼게요."
"……다음에 또 봬요. 언제든 비밀친구는 열려 있으니까요."
"그럴 일 없어요."
가방을 메고서 신발장으로 향하는 그녀에게 대자로 누워서 한 마디했다.
''남자친구가 영 시원찮으면 저랑 섹파 하셔도 좋습니다〜. 제 자지는 모든 여자들의 것이니까요."
나의 대사에 그녀가 신발을 신다가 진심으로 짜증이 가득 담긴 눈을 했다.
역겨운 것을 보듯 나를 보던 그녀가 신발을 다 신고는 나가기 전에 한 마디 했다.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
일침을 끝으로 매정하게 나가버렸다.
시나리오의 끝이 일침으로 끝날 줄이야.
[#16scenario 비밀상담친구]
[등급 평작]
[영향력 : 755]
[명성 : 1570]
[평]
[: 명성에 비해 다소 아쉬움]
[주제가 무엇이었는지 헷갈림]
[배우의 잠재적 성장가치가 기대됌]
[몰? 루]
[point: 27]
[다음 작품에서 몰입도+0%]
[다음 작품에서 위화감 -0%]
[대기시간 : 3d 08h01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