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2화 (105/126)

§

다음 날.

I!

눈을 뜨고 멍하니 천장을 바라봤다.

"어우

며칠 동안 이어진 강행군 때문에 피로가 축적되어 있었는지 몸이 노곤노곤했다. 그래도 오늘은 조금 쉬어가는 타임이라 느 긋하게 있을 수 있었다.

바스락.

"우응…."

옆에서 알몸으로 뒤척이는 우다영.

어제 막방을 끝냈지만 그녀가 잠에서 깨면 더 이상 대학생이 아니었다.

"야, 다영아. 출근 해야지/, ”5분만……

뒤척이는 우다영의 엉덩이를 토닥이다가 핸드폰을 들었다.

아침 7시 30분.

어제 일찍 잠에든 덕분인지 이 시간에 저절로 눈이 떠졌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워낙 일찍 잤기 때문에 10시간이 넘는 시간 을 잠에 취해 있었다.

"인나 인마."

엉덩이를 꽉 움켜잡자 그녀가 엉 덩이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인나기 싫어어……

"직장인이 뭐이래, 빨리 출근해."

이미 첫 취업을 하고나서 3달이 지난 상홍L 어제로부터는 2년이 지난 상태였다.

우다영은 직장인이고 나는 졸업반이었다.

그 사이의 시간대는 사소한 일상들로 채워넣었다.

특별한 이벤트, 예를 들면 20살 섹스에 눈을 뜨고 미쳐 살았던 기억.

군대에 매달 찾아와 성욕을 풀어주던 기억.

방송을 해 돈을 제법 쏠쏠하게 벌었던 기억.

가끔 특별한 날에 코스프레를 해줬던 기억.

이런 것들이 아니라 몇 년 동안 평범하게 매일 잠들기 전 섹스를 해왔던 기억들로 채웠다.

왜냐하면 평범함을 우다영의 기억속에 심어주기 위해서였다.

[나와의 섹스는 평범하게 마땅히 섹스 프렌드로서 해야할 일]

이라고 인식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함이었다.

토닥토닥

엉덩이를 두드리며 계속 깨워주었다.

"언능 인나. 가기 전에 우현이 얼굴 보고 간다면서."

•'앙...,맞다아.... 끄응...

거기에 추가로 우현이에 대한 사랑은 더욱 증폭 시켜주었다.

굴곡이 없는 평 범한 나날들.

평범함 속에서의 안정감과 행복을 주입시켜놓으면 일상이 되기 때문에 위화감이 대폭 낮아진다.

물론 포인트 덕분에 위화감을 관리할 필요는 없었지만 향후 시나리오가 끝나고 우다영을 내 전용 몸뚱아리로 만들려면 이 런게 필요했다.

바스락

이불을 걷고서 일어나 고개를 푹 숙이고 잠에 취해 있었다.

그런 우다영의 커다란 젖가슴을 주무르며 말했다.

"우응…, 알았어어, 일어날게에……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가슴이나 몸을 터치하면 곧바로 성욕에 지배되어 섹스로 이어지는 알고리즘을 지 녔었다. 오늘 평범함이 녹아들면 가슴이나 엉덩이를 주무르고 만지는건 일상이 된다.

몸을 일으켜 씻기 위해 화장실로 향하는 우다영의 뒷모습을 쳐다봤다.

"……엉덩이 존나 크네……

보면 볼수록 감탄 밖에 안 나오는 뒷태였다.

엉덩이가 내 골반보다 큰데 펑퍼짐한게 아니라 말랑말랑한 젤리 같았다.

시나리오 북을 20살 때 얻었으면 더 요긴하게 써먹었을텐데.

"oo〜 "

여튼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다.

오늘 있을 시나리오를 준비하기 전에 담배 하나 꼬나물고서 세탁기가 있는 작은 베란다로 향했다.

드륵

창문을 열고서 담배에 불을 붙였다.

"스읍…, 후우……

집에서 피면 안 된다는 당연한 상식은 집어치웠다. 낡은 아파트에서 그런걸 신경 쓰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툭툭

담배꽁초를 갖고온 종이컵에 버 리고선 시나리오 준비를 시작했다.

쏴아아一!

안에서 우다영의 씻는 소리가 들려왔고 그걸 bgm 삼아 소품들을 하나씩 깔았다.

안방에 있는 헹거에 지금까지 모은 코스프레 컬렉션들을 하나씩 걸었다.

오늘 쓸건 아니었고 미장센으로 놓는 소품이었다.

전에 입었던 그녀의 바니걸도 그 중에 하나였다.

이렇게 걸어두는 이유는 5년 동안 이런 플레이들을 많이 해왔구나를 알려주는 역할이었다.

헹거 밑 받침대에는 딜도 같은 성인용품과 러브젤들을 구비했다.

당연히 콘돔은 존재하지 않았다.

''다음에……

서랍장에서 우다영의 속옷과 내 속옷을 한 칸에 몰아 넣어 '우리가 굉장히 오랜시간 같이 살았구나,라는걸 알려주기 위해서 였다.

"이 정도면 됐네."

미장센 설치는 끝났고 다음엔 옷을 챙겨입었다.

달칵

옷을 다 입을쯤 우다영도 씻고 나왔다.

"시우야〜, 내 팬티이

”네가 꺼내라."

''아앙〜, 빨리.',

''그러게 일찍 일어나라니까."

대화 역시 앞서 설치한 미장센과 이어지도록 일생생활에 관한 대사들을 배치했다.

드륵

서랍장에서 방금 정리한 우다영의 팬티를 집었다.

"너꺼랑 내꺼 섞여있네."

내가 건네준 팬티를 잡은 그녀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우리가 벌써 5년이나 같이 살아서 그래.,’

"하긴 빨래도 같이 하니까."

이 정도면 동거라고 보는게 맞았다.

그럼에도 우다영의 인식은 그저 쉐어하우스에 같이 사는 친구였다.

위이잉

시끄러운 헤어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는 동안 익숙하게 그녀가 입을 옷들을 꺼내주었다.

''오〜, 어떻게 알았어?"

드라이기를 잠시 끄고서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나는 심드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네가 어제이거 입는다며."

''아하〜, 맞당. 땡큐〜."

기둥서방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그녀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옷을 다 입고나서 먼저 나갈 채비를 했다.

"먼저 가는거야〜?,’

''응, 버스 시간 때문에. 너도 곧 나갈꺼지?,’

''웅〜.''

"야, 잠만."

나가는 척 하다가 다시 돌아와서 의아하게 나를 쳐다보는 우다영의 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럼에도 아무런 저항이 없었다.

''가슴 만지게 잠시 풀어봐봐."

"……여자친구 있자나아〜.,’

"네 가슴이랑 같냐? 다영이가 제일 커, 만지는 맛이 있음."

섹드립에도 불쾌해하기는 커녕 오히려 입었던 셔츠를 위로 들어올려주었다.

''만났던 여친들 중에 내가 가장 낫지?"

n o n o’ •

''흐흥〜."

섹프의 여친들보다 자신의 몸이 더 맛있고 좋다는 칭찬은 우월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것 역시 처음에 심어둔 설정이었고 유용하게 써먹고 있었다.

꽈악!

"하웅…!"

젖가슴을 꽈악 움켜잡았다. 말랑한 가슴에 내 손가락이 파묻히는 느낌은 다른 여자들한테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맛이었다. 게다가 잡아도 한참이나 남은 커다란 젖가슴은 만질 때마다 감탄을 나오게 했다.

” 됐당.’,

옳게된 나라는 이런게 아닐까 싶었다.

가슴을 놓아주니 우다영이 자연스럽게 브래지어를 채우고서 옷을 내렸다.

이것이 나와 우다영 사이의 ’일상’이다.

”흐응〜, 퇴근하구서 기다려, 알았지?'' "뭐래, 우현이랑저녁에 데이트 한다면서." "할건데? 하구나서 말이야."

어깨를 으쓱하며 신발을 신으러 나가는데 정장을 챙겨입은 그녀가 후다닥 달려왔다.

"맞다, 시우야. 나 오늘부터 생리 할 수도 있어." ”아, 그래?"

오늘의 시나리오를 위해 생리라는 것도 그저 시나리오상 적은 것에 불과했다.

"그럼 하는 수 없네•"

"왜에〜, 평소처럼 해줄게. 그것도 좋단 말이야

섹스 뿐만 아니라 애무를 해주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없애고 좋아하도록 만든건 오늘을 위한 빌드업이었다• 시나리오가 끝나고 완전히 바뀐 우다영일지라도 한 달에 한 번씩은 생리를 할텐데 그때를 위한 것들이었다.

"알았으, 얼른 출근이나 해.'’

띠 리 릭

문을 열고 나와 향한 곳은 근처에 있는 카페였다.

"한 시간 정도 남았네.,’

3월 중순.

겨울이었다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낮은 따스했다.

” 후우.”

카페 밖 테라스에 앉아 있어도 될 정도였다.

앞에 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놓고서 담배연기를 내뱉었다.

툭툭

꽁초를 앞에 놓인 재떨이에 버리고서 잠시 하늘을 쳐다봤다.

"……오랜만에 하늘 보는 것 같냐 왜."

더할나위 없이 푸르른 하늘이었다.

시나리오 중간에 얻은 잠시동안의 휴식.

오랜만에 광합성을 하며 시간을 때운 후에 슬슬 일어났다.

출근을 위해 나갔던 우다영이 돌아올 시간이 되었다.

시나리오 상 내년이면 나도 졸업을 하고 같은 회사에 취업을 하니 위치가 어딘지는 알고 있었다. 그랬기에 버스를 태워 그 근처로 보내면 기억이 조작되어 다시 돌아오도록 해놓았다.

그게 한 시간 정도였다.

H비 H비 H비 H비 —1 —1 —1 —1

집에 돌아와 바로 창문을 닫고 커튼을 쳐 어둡게 만들었다.

저녁 시간대로 보이도록.

촤락

낙서처럼 시놉시스를 적었던 공책을 펼쳐 설정들을 파악한 후에 우다영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편안한 복장으로 갈아입고서 소파에 앉아 tv를 켰다.

잠시 후.

우다영이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는 소리가 문 밖에서 미세하게 들렸다.

띠 리 릭

문이 열리고 우현이와의 데이트까지 마친 기억을 갖고 있는 우다영이 안으로 들어왔다.

거실과 신발장이 이어지는 구조 덕분에 누가 들어오는지 바로 볼 수 있었다.

"왔는교."

내가 장난스럽게 말을 하자 우다영이 활짝 웃으며 들어왔다.

''야아〜, 오늘 우현이가 뭐 했는지 알아?,’

당연히 알고 있었다. 내가 적었으니까.

물론 아예 새롭게 지어낸건 아니었다. SNS를 뒤져서 옛날 자료들까지 전부 취합한 덕분에 이쯤 받은 선물도 알고 있었다.

"뭔데."

" 이거봐라〜."

그녀가 가방에서 화장품과 머리끈을 들어보였다. 비싼것도 아니고 싼 물건이지만 선물을 받았다는데에 환하게 웃고 있었 다.

"……그거 찾기 힘들더라가 아니라 힘들텐데?"

"어? 어떻게 알았어? 요새 안 나오는거라든데? 내가 꼭 갖고 싶었거든!,’

"……여자친구 선물 찾다가 알았지."

몇 년 전 제품을 심지어 그때 당시에도 단종 되었던 제품을 찾는건 어려웠다.

대학생때 유행하던 제품이었으니까.

''우현이 너무 스윗하지?"

"그래보인다. 저녁은?"

''먹고 왔지이〜."

완벽한 우리 관계를 위해 남자친구인 우현이에 대한 기억들은 더욱 소중하고 사랑스럽게 만들어주었다.

그래야 책임 없는 쾌락을 유지할 수 있었다.

결국 내 자지에 굴복해 나를 사랑하게 되는 시나리오를 쓰면 귀찮아 지는게 한두개가 아니었다.

"우현이가 어쩐지 며칠 동안 알아보드라.,’

"정말? 말 해주지!"

"그거 같이 찾았어〜."

그래도 그 좋은 기억 속에 나라는 존재가 한 다리 끼게 만들어 우현이에게 점수를 얻는 것도 잊지 않았다.

시나리오가 나와 우다영 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쳤다.

"흐응〜, 고마워〜."

"우현이랑은 하고 왔냐?"

"웅, 대실해서 하구 왔지. 졸업반이라 바쁘다드라……. 너도 졸업반인데 왜 여기있어?"

소파에 널브러져서 대수롭지 않게 대답을 해주었다.

''너네 둘이 데이트 할 때 하고 왔지. 얼른 옷이나 갈아입어."

편한옷으로 갈아입은 우다영은 브래지어 없이 출렁이는 가슴으로 내게 다가왔다.

”시우야, 우현이랑 하고 나니까 생리 터졌드라……

아쉬워하는 우다영이었지만 지금 팬티를 벗기면 어제 싸지른 내 정액이 흘러내릴게 눈에 보였다.

여튼 나는 신경쓰지 않는 척 하면서 말했다.

"괜찮아, 입보지랑 가슴보지 있잖아."

추잡스러운 말에도 우다영이 피식 웃으며 소파의 빈자리에 앉았다.

"오늘은 어디 쓸래?,'

우다영이 티셔츠의 목 부분을 잡고 살짝 내려 가슴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계곡을 보여주며 말했다.

''입보지랑 가슴보지 있는뎅〜. 선택해봐. 흐응〜.',

나랑 단 둘이 있을 때만 싸보이는 말투와 값싼 여자가 되는 것.

그게 '일상’이었다.

그런 우다영을 향해 입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오늘은〜, 우현이랑 키스했으니까 입은 좀 더럽고, 가슴보지로 해줘. 내 전용이니까."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완성'되어가는 己 O 찐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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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를 할 때엔 입과 가슴 혹은 다른 어딘가를 사용해 내 정액을 착취한다.

우다영에겐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었다.

"여기서 할래?"

소파에서 할거냐는 질문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러브젤 들고와, 나도 준비 좀 하게."

''알았엉〜. 바지 벗구 있어어."

안방으로 들어가는 우다영. 그 사이에 핸드폰과 tv를 연결해 사진들을 띄웠다.

"뭐해?"

''사진보면서 할라고."

"무슨 사진?"

러브젤을 테이블에 올려놓으며 내가 하는 행동을 지켜봤다.

내가 띄운 사진은 우다영이 아닌 우다희였다.

"언니 사진?"

''응, 옛날에 너 보러 학교에 몇 번 왔었잖아. 와, 그때 너무 이쁘고 꼴리드라고." "으에."

여러 감정이 뒤섞인 표정을 짓는 우다영에게 설명을 덧붙였다.

"누나 사진 보면서 쌀라고."

"……여동생 앞에서 대놓고 할소리야?"

우다영이 어이없어 하는 얼굴을 했다.

자신의 친언니 사진을 보면서 대딸을 받겠다니.

"가족이니까 너랑 비슷하게 생겼잖아." I!

우다영은 체념한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언니 남친 있어."

''그러니까 꼴리는거지."

"으으, 진짜아."

어차피 답은 정해져 있었다. 그녀의 변태스러운 성적 욕구를 해소시켜주는 대신에 내 변태스러운 취향 역시 인정해주는.

사락

입고 있던 옷들을 훌렁 벗어 대충 소파 옆에 던져놓고서 다리를 쩌억하고 벌렸다.

리모콘을 들고서 우다희의 인스타에서 다운 받아놓은 사진들을 하나씩 옆으로 넘겼다.

"뭐해, 얼른. 가슴보지 컴온."

보통 관계라면 혐오스러운 눈빛 뿐만 아니라 패드립을 박아도 무죄였을 것이다.

하지만 우다영은 옅은 한숨과 함께 내 다리 사이로 들어와 무릎을 꿇었다.

"누나한텐 말하지마. 알았지, 다영아."

''미쳤어? 이걸 어떻게 말하냐

tv에 나오는 자신의 언니 사진을 본 우다영이 어이없는 말투로 말을 했다.

"내언니가이상형이야?"

''음, 그건 아니지. 그냥 너랑 비슷해서 꼴려서 그래."

"……더 변태스러운데……

칭얼대면서 러브젤을 들었다. 그리고는 상의도 벗지 않은채 자신의 가슴골 안으로 러브젤을 쭈욱 짜냈다.

쯔압

손으로 가슴을 눌러 몇 번 비벼 가슴 안에 젤을 펴발랐다. 이젠 수준급으로 능숙해져 있었다.

"자, 껴어."

"땡큐."

불타오르는 섹스라기보다는 하루에 한 번 마땅히 해야하는 것 처럼 일상적인 대화였다.

찌거억

상의를 살짝 들어올린 그녀가 그대로 가슴을 모아 내 자지를 사이에 끼었다.

"古으..."

따뜻하면서도 끈적이는 가슴 사이에 자지가 들어가는 느낌은 또 달랐다.

m 안 m 안 ---td , ---td

러브젤을 잔뜩 바른 우다영이 두 손으로 가슴을 꽈악 모은 후에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언니 사진 보면서 이러구 싶어…?'’ "응…, 존나 꼴리는데 왜."

” 으구〜."

m 안 m 안 -td , -td •

벌어진 내 다리 사이로 들어온 우다영.

그녀의 가슴으로 대딸을 받으며 언니인 우다희의 사진을 본다.

최고였다.

''전에는 야동 틀어놓고 시키더니 ……

가슴을 위아래로 흔들며 투덜거 렸다.

"보지를 못쓰니까 그렇지."

▽안 ▽안I ▽읏

—— td , —— td • — '늑

자지가 비벼질 때마다 젤의 끈적이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아…, 다희누나…, 와…, 개꼴리네 진짜….,’

"……나 다영이거든."

"알아, 다희누나 사진한테 하는 소리야.,’

친언니의 이름을 들으며 가슴으로 자지를 자극하는건 어떤 감정일까 궁금했다. 그렇다고 굳이 묻진 않았다.

J瓦으 m 으 — 너人、, 一 너人、

자지를 압박하는 젖가슴의 감촉은 보지 못지 않았다.

"아…, 좋아…."

쯔압

쯔압

가슴이 살짝 벌어지면 러브젤이 쭈욱 늘어났다가 툭하고 끊겼다.

뿐만 아니라 귀두의 끝에 맺힌 쿠퍼액이 비릿한 내음을 풍기며 우다영의 볼을 붉게 만들었다.

내 냄새와 자지에 흥분을 하도록 신체를 개조해둔 덕이 었다.

"하아…, 하아…."

''생리만 아니었으면 박아줄텐데…."

나도 안타까워하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녀가 한쪽눈만 감은채로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러니까아…. 이씨…, 오늘 아침에 할걸......

"생리 끝나면 박아줄게."

"……안에 싸줄거지?,'

''당연하지. 더 세게 흔들어봐. 가슴 조임이 약해진다야."

내가 뱉는 말도 점차 물건을 다루듯 변해갔다.

XRO 은 ▽:안 --t킈 , - L킈 •

"하아…, 흐읏…."

뜨거운 자지가 가슴 사이에서 껄떡이자 그녀의 숨도 가빠졌다.

"온다…, 다영아…. 더세게 흔들어봐."

"으응…, 하아…."

지즈아I ▽안I t I • I I •

손을 X자로 교차한 채로 자신의 가슴을 꽈악 눌렀다. 그리고는 몸을 직접 움직여 자지를 조였다.

H O ” — ■ • • • X •

우다희의 일상복 사진을 보면서 그대로 우다영의 가슴골과 쇄골에 정액을 뿜었다.

울컥!

울컥

자신의 살결에 뜨거운 정액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흔드는 가슴을 멈추지 않았다.

꿀럭!

마지막 한 방울까지 자신의 가슴에 뿌려지고나서야 우다영이 움직임을 멈췄다.

"하얗게 태웠다….,’

줬던 힘을 풀면서 나른하게 소파에 기댔다.

주: g

묵직한 젖가슴을 들어올리자 그 사이로 정액이 흘러내렸다.

"좋았어?"

''딱이야. 역시 다영이꺼로 하면 금방 가네."

실제로도 시간이 많이 흐르진 않았다. 길게 할 때도 있었지만 이상하게 빠르게 가버릴 때도 많았다.

''씻구 올게〜."

가만히 앉아있으면 대딸까지 해주니 이게 천국이 아닌가 싶었다.

"옼헤이. 아, 내가 먼저 씻자."

또 다음 시나리오가 있었으니 내가 먼저 씻어야했다.

쏴아아.

물로 자지만 대충 헹군 후에 수건으로 탈탈 털고 나왔다.

" 다영아 너도 씻고 나와."

"두 번이나씻셍."

평범하디 평범한 대화처럼 평온한 톤이었다.

가슴에 흩뿌린 정액을 씻으러 우다영이 들어간 사이에 바로 다음을 준비했다.

"이제 반년 정도였나?"

그녀가 씻고 나오면 또 다시 반년이 흐른다.

''이거 끝나고 내일이면 벌써 회사구만?"

일상이 끝나면 이제 나와 우현이, 다영이는 같은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또 그게 끝나면 드디어 늘솜 스튜디오로 진입한다.

"시나리오도 얼마 안남았네."

이번 시나리오를 위해 많은 분량을 할애했는데 이제 끝나가고 있었다.

"시우야~.수건."

''어, 줄게."

달칵

아무렇지도 않게 씻고 있는 화장실 문을 벌컥 열어 수건을 건네줬다.

우다영도 아무렇지 않게 그걸 받아들이고 있었다.

다시 화장실 문을 닫아주고 잠시 기다리니 다씻은 우다영이 밖으로 나왔다.

"다 씻었어?"

물으며 다가가 촉촉한 우다영의 엉덩이를 움켜잡았다. H O H

"또 생리 시작했지?"

이미 화장실 밖으로 나왔을 때부터 반 년이 지난 상태였지만 확인차 질문을 던졌다. 우다영은 내가 엉덩이를 주무르게 편하도록 자세를 취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에도 시작했어

알몸으로 내게 안기며 새롭게 생성된 회사에서의 일을 말했다.

''아〜, 오늘 너무힘들었어어〜." "왜, 뭔일 있었냐?"

우다영의 풍만한 엉덩이를 주무르며 안방으로 향했다.

''아니이〜, 팀장이 있거든? 걔 좀 이상한거 같아. 일은 안 하고 자꾸 돌아다니잖아." "그래?"

이 부분은 시나리오에서도 자세하게 적을 수 없는게 이때의 기억은 나도 잘 몰랐다. 기억 속을 헤집어 겨우겨우 짜내서 적었기에 디테일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뭐, 그게 중요한건 아니었으니까.

풀석

침대에 누워 다리를 벌렸다.

"나랑 우현이도 거기 들어가려고 지금 이력서 쓰고 있는데."

"히잉, 우현이 합격했음 좋겠당."

"……나는."

"너? 흐음."

그런 우다영에게 실망한 투로 말했다.

''좀 서운하네, 이번에 면접 떨어지면 나 고향 내려가야 돼."

" 아, 진짜? 진짜?"

눈을 휘둥그레 뜨며 벌떡 일어나 나를 쳐다봤다.

"당연하지, 지금 나온게 거기 밖에 없는데."

"아…, 그러네…. 안되는데……

우다영의 눈이 내 자지로 향했다.

”……내 자지만 눈에 들어오냐? 나 좀 신경써주지?"

"시우야, 이것만 똑 떼어놓고 가면 안 되냐?"

"……이거 떼면 죽어 인마.',

"헤헷

확실히 캐릭터가 잡혔다. 내가 아닌 자지에 충성을 다하는 모습.

완벽했다. 그래도 일단은 연기를 하며 물었다.

''그러니까 합격하게 기도해라. 요새 우현이랑 이력서 쓴다고 피곤해 죽겠다."

그러자우다영이 손을 내려 자지를 머리 쓰다듬듯 쓰다듬으며 말했다.

"꼭 합격해서 계속 곁에 있어야한다〜. 알았지?’,

”……자지가 아니라 나한테 하라고.’,

''얘는 꼭 관리 잘해."

"안그래도 여친하고 헤어져서 마음 아프구만."

이쯤에 있었던 여친과 헤어졌던 기억을 읊으며 말했다.

••여친하구 해도 나한테 쓸건 냄겨놔야한단다〜. 알았지〜?"

"……차라리 이거하고사귀는게 어떠냐."

”흐응〜, 그것두 좋당."

내 자지에 호감을 보이는 모습은 어떤 남자라도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우다영의 이마에 콕하고 딱밤을 때렸다.

''오늘 생리니까 입보지로 해줘.,'

”으구〜, 알았어."

대학교 시절 섹스나 애무가 신기하고 특별한 무언가였다면 20대 중반인 지금에 이르러서는 '당연한' '일상,이었다.

5년이란 시간은 매우 길었으니까.

게다가 5년 동안 동거를 했으니 우다영에게 편안함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자지를 귀엽다는 듯이 어루만지면서 귀두에 입을 맞췄다.

"쪼옥, 마시성.,'

"너가 매일 해주니까 네 취향으로 변했나보다."

"헤헷,그거 좋당."

우다영이 해맑게 웃으며 귀두를 입술로 빨면서 맛을 봤다.

들고온 핸드폰으로 야릇한 사진을 열었다.

''다영이 있으니까 딸 칠 필요가 없네."

"츄읍…, 움…, 쪼옥, 그러니까 나한테 고마워 해〜."

"당연히 고맙지. 너도 나한테 고마워해라

"흐흥~.츄읍…, 쮸읍…."

손으로 좆대를 지탱하면서 혀를 내밀어 불알에서부터 귀두까지 한 번에 핥았다.

"O으... "

—— [= •

''쪽…, 츄읍…, 쯉…. 움…, 하아…, 움…."

하모니카를 불듯 좆대에 입술을 문대고 있었다.

"시우야, 엉덩이 들어봐봐."

슬며시 엉덩이를 들어올리자 불알의 가장 아래쪽을 혀로 받치듯 핥아올렸다.

그리고는 더 숙여 항문을 고양이가 물을 마시듯 핥아대는데 온몸에 털이 곤두섰다.

"와…, 씨. 존나 잘하네?"

"네가 맨날 시켰잖아. 츄읍."

"네가 좋다며."

"맞앙, 헤헷.이거 재밌어. 츄읍…, 움…."

우다영의 상식이 하나부터 열까지 내 전용으로 바뀌었다.

원래라면 여러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서 대딸을 받아야했지만 그냥 포기하고서 옆으로 치웠다.

"쯉…! 움…! 하아…, 왜 안 봐? 원래 맨날 봤잖아."

"오늘은 그냥 다영이 입보지에 집중하려구.',

"흐응~,뭔가 뿌듯하다."

확실히 내 앞에서는 변태가 되었다.

으... 운... 쮸…

I I bd , c느! • t=j •

다른게 아니라 자신의 얼굴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더 열중해서 내 귀두를 빨았다. 더 이상 친구의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는걸 그녀는 알까.

우다영의 머리를 쓰다듬자 자지를 입에 문채로 시선만 위로 올려 나를 쳐다봤다.

쓔M…, 파…, 피….

내가 미소를 짓자 나를 따라 눈가에 반달을 만들었다. 생각해보면 불과 반년이었다.

작년 여름에 시나리오 북을 얻기 전까지는 별반 다르지 않은 친구사이였었다.

그런데 지금은 내가 원할 때 어떤 플레이든 해주는 친구로 변모해 있었다.

" 츄읍…, 쯉…, 츄르틉…, 하아…, 시우꺼 너무 커."

"커서 좋아하잖아, 끝까지 닿으니까."

"헤헷, 츄읍…, 그리구 맛잇잖아. 왜 이렇게 맛있지? 요새 식욕 도나봐."

내 자지를 보며 식욕이 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었다.

" 쮸읍…, 하아…, 츄르릅…,쯉, 쮸읍…."

우다영이 살짝 입을 벌려 혀를 내밀고는 내 자지를 그 위에 올렸다.

"이거봐, 자지가 진짜 크다?"

자지를 혀에 올려놓고는 고양이처럼 핥으며 장난을 쳤다.

"어떻게 이렇게 커?"

"……놀리는겨? 칭찬이여?"

어투가 장난스럽길래 볼을 긁적이며 물었다.

"츕 •••."

사탕 빨듯 귀두를 한 번 빨고는 씨익 웃었다.

"칭찬이지〜. 볼 때마다 감탄하구 있다니까. 진짜 크고 뭐라고 해야하지? 조각? 예술품 같아."

어쨌든 칭찬이라 기분은 좋았다•

그녀의 머릿속에서 내 자지를 완벽에 가까운 존재로 만들어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여러 설정들을 넣다보니 이런 이벤트도 있었다.

"됐고, 빨리 빨아."

"아아어 ”

S 人人 O •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주섬주섬 뒤로 넘기고는 자지를 손끝으로 쭈욱 밀었다.

내 배에 탁하고 자지가 닿으니 딸려올라온 불알을 혀로 받치듯 핥았다.

"하아…, 말랑말랑해서 귀여어."

보통은 징그럽다고 하지 않나? 여튼 우다영은 빙긋 웃으며 불알에 키스를 쪽 하더니 입술로 오른쪽의 불알을 머금었다.

"츄읍… 쯉… "

I I h킈 , b코 •

자지를 민 손으로 위아래로 쓰다듬으며 내 성감대를 찾아 자극했다.

불알에서 올라오는 미끈거 리는 쾌감에 움찔하고 몸을 떨자 그녀가 불알을 입술로 문채 입꼬리를 올렸다.

그러더니 옆으로 고개를 훽하고 돌려서 불알 옆 Y자 골을 이빨로 살짝 깨물었다.

"앗…!"

민감한 곳에 자극이 오니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버렸다.

''헤헷,목소리봐〜.,’

"끙…."

같이 동거한지 5~6년이 되버리니 장난기가 다분하게 증가했다.

이것 역시 의도한 바이긴 했다.

오랜 시간 매일 같이 섹스를 해댔는데 매번 열정적으로 해버리면 내가 못 버티기도 하고 재미도 없었다.

''엉덩이 들어봐봐〜."

또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을 알기에 적극적으로 다가왔다.

”츄읍…, 하아…. 쪼옥, 하움, 쥬읍, 쯉

항문을 빨리며 대딸을 받는건 몇 번을 하더라도 질리지가 않았다. 어릴 땐 딱히 좋아하진 않았었는데 말이다.

"하아…, 츄르릅•••,움…, 쮸읍…."

항문을 빨다가 혀를 끝까지 내밀어 항문에서부터 불알을 훑으며 위로 올라온 그녀가 촉촉해진 입술로 자지를 목끝까지 삼 켰다.

n O。 XX o o ” 우S"…, 쓔=••• 르…•

입을 크게 벌리고서 최대한 삼킨 그녀의 두 볼이 빵빵하게 부풀었다.

"쮸읍…, 쮸읍…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귀두를 물고 혀를 빠르게 움직여 핥아댔다.

동시에 한 손으로는 침이 묻은 자지를 위아래로 훑고 불알을 쥐고서 살살 어루만지 니 금세 사정감이 올라왔다.

그대로 우다영의 머리를 양손으로 꽈악 잡으니 눈치를 챈 우다영이 내 정액을 받을 준비를 했다.

" 츄틉…, 츄읍…, 하아…, 움…, 쮸읍, 쮸읍, 츄르릅 •••."

입에 고이는 침을 삼키는 소리.

사정하기를 기다리는 눈빛.

모든게 완벽했다. 나는 우다영의 머리를 지긋이 누르며 엉덩이에 바짝 힘을 줘 정액을 우다영의 입 안에 사정했다.

꿀럭!

꿀럭!

두 번째 사정임에도 엄청난 양의 정액이 우다영의 입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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