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98화 (101/126)

§

우다영.

[내일 코스프레랑 러브젤 사서 갖고와, 가슴에 뿌리고 하면 기분 좋드라, 마지막 외출이니까꼴리게 입고 와라] [아침 7시 외출이라 방 먼저 잡아놓을게]

메세지를 보고는 우다영은 입술을 샐쭉하게 내밀었다.

"면회 갈 때마다 진짜 이상한거 시킨다니까."

말은 그렇게 했지만 갈 때마다 매번 최고의 쾌락을 선사해주었다.

같이 살 때에는 매일 거르지 않고 질내사정을 받았었는데 갑자기 군대를 가버리는 바람에 이런 사단이 났다.

''말은 하고 군대는 가야할거 아니야아시"

괜히 팍 짜증이 났다. 그러면서도 가방에 준비한 코스프레랑 러브젤을 체크했다.

"우현이한테도 안 해주는건데••••••, 군인이라 봐준다 진짜아…."

우현이는 절대 보지 못할 복장이었다. 우현이는 절대 못 본다고 생각하니 배덕감에 아랫배가 저릿했다. 동시에 시우의 여자친구보다 면회를 더 많이 가고 섹스를 더 많이 한다는 우월감에 팬티가 젖는게 느껴졌다.

"후우……, 내가 생각해도 내가 너무 변태야……

이런 변태적인 취향과 고민을 말할 수 있고 상담할 수 있는건 세상에 오직 시우 한 명 뿐이었다.

자신의 취향을 이해하고 성욕을 해소해주니 항상 감사하게 느끼고 있었다.

게다가…….

"이런거 너무 야한데

망사로 되어 있는 바니걸 복장은 자신이 고르기는 했지만 너무 야해서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것도 그건데 꼴리게 입고 오라는게 대체 뭐야아."

항상 박시한 옷만 입고 다니니 그런 복장이 있을리가 없었다.

대신에 시우가 좋아할만한 속옷을 서랍장에서 꺼냈다.

"이거 좋아하겠지?"

팬티는 가운데가 벌어져 언제든지 박을 수 있는 그런 19금 속옷이었다.

당연히 시우하고 할 때만 입곤 했다.

거울을 보며 마지막으로 화장을 고친 후에 입고 있는 옷도 체크했다.

연노란색의 박시한 티셔츠와 아래에는 흰색의 테니스 치마를 입었다.

티셔츠를 배 안에 넣으니 가슴이 조금 도드라져 보인다는 느낌이 들었다.

"으씨."

남들의 시선이 두려운 우다영이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보다가 곧 체념하고는 운동화를 신었다.

''시우가 이런거 좋아하니까……

여튼 걔도 변태라서 몸매가 드러나는걸 봐야 했다.

시우의 선 모습을 상상하니 그녀도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했다.

" 가자〜."

혼자 있는 방에서 소리를 내며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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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탁.

신발의 앞쪽을 땅에 툭툭쳐 제대로 고쳐신고는 면회를 위해 버스에 올랐다.

부우웅

버스의 우렁찬 엔진음과 함께 창문 옆으로 배경들이 지나갔다.

멍하니 밖을 바라보는 우다영의 머릿속에서 시간의 개념이 다르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아…."

도착하기 직전 시우가 말했던 장소임을 깨닫고서 곧바로 하차버튼을 눌렀다.

"……역시 멀단 말이야……

버스를 탄지 겨우 20분 정도가 지났을 뿐이지만 그녀에게는 몇 시간이 흘러간 상태였다.

몰입도 하나만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다.

버스에서 내린 그녀가 잠시 주소를 확인한 다음 다시 걷기 시작했다.

''우현이도 잘 하고 있겠지……?"

입대한 날짜는 차이가 났지만 우현이도 입대를 한 상태였다.

우현이한테도 자주 면회를 가긴 했다.

시우처럼 미친듯이 섹스를 하는건 아니지만 분명히 알 수 있는건 우현이게는 편안함과 안정감이 있었다. 가끔 지친 그녀의 마음을 어루어주는건 오로지 우현이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우현이한테도 더 잘해줘야겠다……

자신의 이상형인 우현이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낡은 골목길 속 시우가 보내준 모텔의 이름이 보였다.

잠시 멈춰서서 낡은 모텔을 올려다봤다.

"진짜 시골이네."

집에서 겨우 20분 정도 밖에 떨어진 곳이지만 우다영의 시각에서는 강원도의 어느 곳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古 O ”

심호흡을 하고서 안으로 들어갔다.

딸랑

문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듣는순간 머릿속에서 울림이 있었다. 그건 앞으로 할 행위들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 시우가 말해준 호실의 앞에 섰다.

좌우를 둘러보는데 바닥엔 낡은 카펫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똑똑

쿱쿱한 냄새를 맡으며 호실 문을 노크하자 잠시 후에 문이 열렸다.

달칵

문이 열리고 안에서 담배를 물고 있는 시우가 서 있었다.

''왔어? 들어와."

"……또담배야?,’

군대에 가고나서 담배가 부쩍 늘어난 시우였다.

''그러다 몸상한다〜.,’

처음엔 뭐라고 했었지만 이제는 무감각 해진 그녀였다.

싫어하는 담배 연기를 뚫고 들어가자 시우가 원래 그래왔듯 엉덩이를 토닥였다.

''오늘 이쁘게 하고 왔네? 치마도 입고."

테니스 치마를 들춰 팬티를 확인하는 시우에게 피식 웃으며 살짝 엉덩이를 내밀어주었다.

"네가 꼴리게 입구오라며어〜."

우현이에게는 절대 보여주지 못할 모습이었다. 오히려 그게 그녀의 야릇함을 자극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보여줄 수 없는 모습.

시우는 담뱃재를 재떨이에 털면서 말했다.

''그러니까. 여윽시 다영이가 최고다."

웃으며 말을 하는 그를 째릿하고 쳐다보며 말했다.

''그리구 너 때문에 얼마나 창피했는지 알아? 러브젤이랑 코스프레……

없던 기억들은 새롭게 창조되어 우다영의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다.

''너 매번 면회 올 때마다그 얘기하드라. 네가 입고 싶어했었잖아."

맞는 말이었다. 처음엔 민망함도 없잖아 있었지만 살면서 이런 옷을 입을 일이 거의 없었다. 아마 시우가 아니었다면 평생 입을 일도 없었겠지.

''그래서 전역은 언제야아〜?"

침대에 걸터앉으며 시우에게 물었다. 이미 자신은 2학년이 끝나가는데 아직 시우는 1학년이었다.

''몇 달 안 남았지, 너 3학년 되면 나 1학년으로 가는거지."

한 달 동안 있었던 얘기를 두런두런 나누는데 전혀 질리지가 않았다.

친구라서 그런지 별다른 말이 없어도 어색함이 없었다.

시우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정이었다.

"이번엔 뭐 사왔어?"

담배꽁초를 재떨이 비벼 끈 시우가 가방을 가리켰다.

우다영은 가방을 열어 자신이 산 옷을 꺼냈다.

''바니걸이지롱〜.,’

"오...? 지난번엔 스튜디어스 복장이었잖아."

''맞앙, 찾아보니까 이런것도 있더라구."

바니걸을 들어보는데 망사라 그런지 홀쭉하게 말려 있는 옷이었다.

"이거 너무 작지 않아? 맞을까?"

자연스럽게 옆에 다가와 바짝 붙어서는 같이 옷을 구경했다.

그에게서 나는 담배 냄새가 이제는 익숙했다.

''흐응, 프리 사이즈라서."

''아, 참. 그리고 그거 돈 보내줄게. 얼마야?"

시우의 말에 우다영은 고개를 저었다.

"아냐, 됐어. 내가 하구 싶어서 산건데."

항상 말은 반대로 칭얼대긴 했지만 시우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다.

자신의 성욕과 변태취향을 이해해주는 시우를 위해 섹스에 관한 물건들은 자신이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도 부담일텐데……

진지하게 걱정하는 시우의 볼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아니야〜."

학교에서의 시우는 가벼운 모습으로 욕을 먹거나 부담스러워 하는 애들도 있었다.

하지만 자신만큼은 알고 있었다. 그게 본 모습이 아니라는 것.

그도 친구 하나 없는 대학에서 친해지고 싶어서 일부러 그렇게 행동했다는 것.

그리고 그 사이에 만났던 여친들은 항상 헤어지고나면 시우에 대해 안 좋게 말을 하곤 한다.

우다영은 알고 있었다. 오히려 그 애들이 자신의 잘못을 숨기려 거짓말을 한다는 걸.

본 모습은 배려심이 많고 신경을 많이 써주는 타입이었다.

''앞으로 러브젤이나 모텔비는 내가 낼게."

속은 여린 시우였기에 [친구]인 자신이 이런 쪽에서는 배려를 해주고 싶었다.

''입어볼까? 나도 아직 안 입어봤는데."

진지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바니걸을 들고 흔들어보였다.

"여기 토끼 귀도 있는데?,’

시우가 귀를 들고 흔들었다.

그걸 낚아챈 우다영이 침대 위로 올라가 옷을 펼쳤다.

사락

시우의 앞에서 옷을 벗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집에서 항상 알몸으로 같이 붙어다녔던 경험 덕분이었다.

''군생활 힘들다구 하니까 이런 이벤트도 해주는거야아〜. 친구로서!,’

''풋, 네가 하고 싶어했던거면서 나한테 뒤집어 씌우지 마랑.,’

서로가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보니 웃으며 장난을 칠 수 있었다.

"야, 팬티는 벗고 입어야지."

"맞당헤."

팬티를 벗으니 예쁘게 모여있는 보지털이 있었다.

보지만 겨우 가려줄 정도로 얇은 패드가 붙어있는 바니걸을 끌어당겨 입었다.

오프숄더로 젖꼭지만 겨우 가릴 정도였고 윗가슴과 쇄골이 전부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귀를 꽂고나서 시우를 쳐다봤다.

"어때?"

시우가 벗은 팬티를 들고 냄새를 맡고 있었다.

매번 그러지만 그래도 민망함에 얼굴이 빨개지며 빼액하고 소리를 질렀다.

"야아! 내, 냄새를 왜 맡아아시"

황급히 달려가서 들고 있는 팬티를 빼앗고서 붉어진 얼굴로 그를 노려봤다.

"아니, 다영아. 보지 냄새는 맡게 해주면서 팬티는 왜."

"이씨, 이건 좀 그래. 그래서 어떠냐구."

"흠, 서봐."

그의 말에 침대 위로 서서 빙글 돌았다.

시우가 팔짱을 끼고서 훑어보는데 그 뜨거운 시선에 아래가 젖는 느낌이 들었다.

겨우 쳐다보는 것만으로 이렇게 야한 분위기가 날 줄은 몰랐다.

"되게 이브브다……. 가슴 터질거 같고……

"그래?"

''응, 근데 우현이한테는 조금……. 힘들 듯. 천박하고 존나 야해서."

시우의 감상평에 우다영이 시무룩한 얼굴을 했다.

하긴 망사로 속살이 다 비치는 이런 야한 복장을 보수적인 우현이에게는 보여줄 수 없긴 했다.

"어차피 너만 보라구 산거거든."

''알아〜. 그래서 변태적인거 내가 다 받아주잖아."

순간 민망함이 몰려왔다.

"그건…, 고마워……

"그러니까 잘해."

"헤헷…, 알았엉. 우현이한테는 비밀이야, 알겠지?"

자신의 이런 변태적인 모습을 우현이한테 보여줄 수 없었다. 이걸 들킨다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철렁했다.

"걱정마."

믿을 수 있는 친구를 알게 되서 다행이었다.

§

우다영의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을 보며 꼴림을 참을 수가 없었다.

강해진 성욕, 변태적인 취향, 신경 쓰이는 주위의 시선.

거기에 내 여친들보다 섹스를 더 잘한다는 우월감.

우현이를 배신한다는 배덕감.

모든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지금의 우다영을 만들었다.

모든걸 다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남사친.

그 감사함과 미 안함에 앞으로 러브젤, 복장, 도구나 모텔이나 호텔 같은 장소는 앞으로 우다영이 결제를 담당하도록 만들었 다.

''그나저나……, 진짜 가슴 존나 크구나……

요새 매일 박아대다보니 가끔 잊고는 하는데 바니걸의 망사가 터질 것 처럼 가슴께가 늘어나있는데 놀랄 정도였다.

"우현이두 내 가슴 좋아하는데."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보며 말하는 우다영.

이젠 내 앞에서도 자연스럽게 말하고 있었다.

"러브젤 가져왔지? 시작하기 전에 가슴으로 한 발 빼줘.',

침대로 올라가며 입고 있는 옷들을 훌러덩 벗었다.

그러자 우다영이 입꼬리를 올리면서 가방에서 러브젤을 꺼냈다.

'•면회 할 때마다 매일 이거 시키드라."

"재밌지 않아?"

나에게 해주는 모든걸 재밌게 느끼고 있는 우다영이었다.

다리를 벌리자 그 사이로 들어온 그녀가 아직은 축 늘어진 자지를 손으로 잡았다.

"흐음…."

차가운 손에 신음이 자동으로 새어나왔다.

팔을 머리 위로 올려 팔베개를 만들고서 우다영이 하는 짓을 봤다.

그녀의 시간으로 한 달 동안 참은 탓에 벌써부터 맛 보고 싶어하는 꼴릿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쭈욱

들고 있던 러브젤을 망설임 없이 자신의 가슴에 쭉 짜낸 후에 내게 가슴을 내밀었다.

''가슴아래 찢어줘……

"……너진짜 변태구나?"

내가 넣은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극도 좋았다.

몸을 잠시 일으켜 힘으로 밑가슴을 찢어주었다.

찌거억

러브젤로 미끌거리는 커다란 가슴 사이에 내 자지를 넣었다.

"와…씨…."

그녀에게는 내가 군대에 가 있는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해줬던거지만 지금의 나에겐 처음이었다.

보지와 다르게 푹신하면서 매끈한 감각이었다.

쯔업.

가슴이 달라붙어 오싹하게 만들었다.

러브젤 덕분에 아픔 따윈 하나 없이 오로지 극상의 쾌감이었다.

"가슴보지…, 시바…. 최고다…."

내 자지는 이미 다 파묻혀 전혀 보이지가 않았다.

압도적인 가슴 때문에라도 절대 다영이를 놓아줄 수가 없었다.

지금 너 표정 되게 야하다. 알아?"

야릇한 표정으로 말을 하는 우다영.

”……네가 꼴리게 만들었잖아…;’

우다영이 싱긋 웃으며 손을 X자로 교차해 가슴을 압박했다. 그리고 위아래로 가슴을 움직였다.

XX안…I XX안…| I I • I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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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젖가슴의 용도는 오로지 나에게서 정액을 짜내기 위한 용도였다.

그게 나를 더 꼴리게 만들었다.

XX안…| ▽안…| 1 t ! ! I •

세게 압박을 하며 열심히 가슴을 위아래로 흔드는 우다영의 숨이 가빠졌다.

''와…, 최고야….',

내 감탄에 그녀가 상기된 분홍빛의 얼굴로 싱긋 웃었다.

XX안...| XX안...|

''흐응…, 시우꺼 엄청 뜨겁당〜."

재미를 붙인 우다영의 표정은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꼴릿했다.

"더세게….,'

"우응…, 이렇게…?"

팔에 바짝 힘을 줘 압박을 하니 말캉한 가슴 사이에서 자지가 껄떡였다.

짜낸 러브젤은 끈적이며 가슴이 벌어질때마다 풀처럼 늘어났다가 툭하고 끊기기를 반복했다.

"씨바.... 와....’'

다른 사람 앞에서 욕을 하면 내 옆구리를 툭하고 치면서 뭐라고 하지만 둘이 있을 때에는 무엇이든 가능했다.

XX안...|

—— t킈 •

우다영은 내 표정을 지켜보며 정액을 짜내기 위해 젖가슴을 흔들다보니 이마에도 땀이 맺혀갔다.

"내가슴이 좋아…? 하아….’,

거칠어진 숨소리. 자지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압박에 팔을 이마에 올려놓으며 말했다.

''진짜…. 존나 좋아…. 우현이가 이걸 못 느낀다는게……. 미안할 정도야.',

▽안… -td •

''우현이한테는 이거 절대 못해준단 말이야아…. 변태로 보면 어떡해……

사랑하기 때문에 이쁘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팽배했다.

담백한 섹스 말고는 전부 추잡하고 변태스럽고 더러운 행위라고 무의식 속에 자리를 잡은 상태.

앞으로 우현이의 앞에서는 목석처럼 누워 있는것 말고는 입, 손으로 절대 할 수가 없게 족쇄를 채워났다.

거기에 추가로 우현이에게도 작은 설정 몇 개를 걸어놨다.

우선 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 가장 믿을 수 있는 친구.

동시에 다영이에게도 무조건적인 신뢰를 해놨기에 연락이 안 되거나 의심이 생기는 상황이 벌어져도 믿을 수 있도록 해놨 다.

뿐만 아니라 그가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콘돔을 끼고 사정만 해도 강한 만족을 느끼게 선물을 해준 상황.

선물이라고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말이다.

XX안...I -td •

우현이와 다영이에게 걸어둔 설정들을 생각하다가 거칠어진 움직임에 생각을 멈췄다.

''이제 갈 거 같아…?,’

"좀더…. 이거 너무 좋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우다영의 가슴을 있는 그대로 즐겼다.

XX안...| XX안...| I I • I I •

망사 사이로 뭉쳐있는 가슴살이 터질 것 처럼 삐져나오는게 감탄밖에 할 수 없었다.

"다영아…, 싼다…. 세게 흔들어줘……

"우웅…."

기대에 찬 눈빛으로 젖가슴을 압박하며 비벼댔다.

사정직전에 온 몸에 힘이 들어가며 경직했다.

울컥!

엄청난 양의 정액이 우다영의 턱과 가슴에 떨어져내렸다.

후두둑

당연히 소리는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그렇게 들렸다.

"하아…, 하아…."

몸을 움찔움찔 떨면서 시선을 내리자우다영의 가슴골 사이에 내 정액이 고여있었다. 시선을 조금만 올리면 쇄골을 지나 우다영의 얼굴이 보였다.

비릿한 내 정액 냄새에 그녀가 미칠 것 같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히잉…, 이거 아까워…. 안에 싸주지……

초반에 걸어놨던 질내사정에 대한 설정이 여기서 발동하고 있었다.

이미 시나리오에 있는대로 대사를 쳤다.

"한 발 빼고 해야 그나마 체력적으로 나랑 맞잖아. 맨날 먼저 기절하면서……

내 핀잔에 우다영이 입을 삐죽 내밀었다.

쯔거 억

엉덩이를 내리자 자지가 쑤욱하고 뽑혀 나왔다.

가슴골 사이로 러브젤과 합쳐져 찐득하게 흘러내려오는 정액.

망사 사이사이로 스며들어갔다.

"토끼야."

 기!

처음엔 자신을 부르는지 몰랐던 그녀가 자신의 복장이 바니걸인걸 깨닫고 나를 쳐다봤다.

"왜케 이쁘냐."

''푸흣,영혼 1도안담겨 있거든〜."

"진짠데. 가슴 존나 이뻐."

"헤헹."

그녀의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변태가 되어가는 모습은 흡족스러웠다.

"네 것도 이뻐."

"내 거?"

짐짓 모르는 척 연기를 하자 사정직후라 반쯤 발기가 풀린 자지를 손끝으로 꾸욱 눌렀다.

''웅, 이건 진짜 볼 때마다 너무 이쁜거 같아."

진심이 담긴 표정이었다. 내가 넣은 설정중에 가장 잘 넣었다고 생각했다.

여자가 내 자지를 보고 감탄하고 멋있어하는건 남자의 로망이니까.

''앞으로 평생 볼텐데 뭘."

내 말에 우다영이 해맑게 웃으면서 내 허벅지를 짚었다.

"정말? 계속나랑 해줄거야?"

"당연한거 아니냐. 찐친이 너 밖에 없는데. 나 버릴겨?"

"아니지. 그러니까 너 군대에 있는데 매달 와주잖아〜."

나는 고마운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했다.

''그건 진짜 고맙다. 군대 안에서 딸딸이도 못 치는데……

"……진짜 힘들겠다……

성욕이 강해진 우다영에겐 한 달 동안 성욕을 못 푼다는건 굉장히 힘든 일로 인식됐다.

바스락.

옆으로 손을 뻗어 테이블에 있는 담배와 라이터를 들었다.

"또담배야?"

"응, 싫어?"

"우응, 냄새 별로 안 좋아해……

치익.

그러거나 말거나 담배를 붙였다.

"스읍, 후우."

천장을 향해 연기를 뿜으며 우다영에게 말했다.

"모텔이니까, 한번만 봐주라."

''으그…. 몸에도 안 좋은거 왜 피는지 모르겠네."

우다영이 투덜거리다가 축 늘어진 자지를 보고는 신기해했다.

''이건 볼 때마다 진짜 신기한거 같아."

"뭐가? 아〜. 작아졌다가 커지는거?'’

담배 연기를 손으로 휘휘 저으며 우다영이 고개를 끄덕였다.

H O ”

"우현이도이러잖아. 안 봤어…?"

"나 아직도 쑥쓰러운 척 한단 말이야. 우현이가 그런거 좋아해서……

"걔도 참 보수적이다."

그렇게 만든 내가 이런 말을 한다는게 웃긴 일이긴 했다.

담배를 피는 짧은 시간 동안 담소를 나누다가 슬슬 일어나 몸을 풀었다.

"뭐해?"

내 정액을 가슴에 흩뿌린채 나를 쳐다보는 우다영.

''응? 나 외출이라 내일 들어가잖아. 그 전에 불알 텅텅 빌 때까지 안에 싸주려고." I!

대답은 없었는데 우다영의 표정이 변했다.

질내사정에 강한 쾌락을 느끼도록 만든 탓에 기대에 찬 눈빛이었다.

” 누울까…?"

이젠 적극적으로 침대로 다가가 다리를 벌리고 누웠다.

쯔걱

"하읏…!’,

손가락을 갖다대자 그녀의 보지에서 나온 끈적이는 애액이 손 끝에서 늘어났다.

"와, 씨. 다영아, 너 이 정도면 지린거 아니냐? 물 존나 나오는데?"

"흐응…, 몰라, 너랑 할 때마다 물이 너무 많이 나온단 말이야……

내가 만나본 여자중에 물이 가장 많이 나오는 여자였다.

"근데 이게 안 선다."

”에? 한 발 밖에 안 쌌는데……?"

실망한 얼굴을 하는 우다영에게 심드렁하게 한 마디 했다.

''우현이도마찬가지잖아."

''우, 우현이랑 너랑 다르잖아〜."

어떤 의미인지는 굳이 묻지 않았다.

여튼 풀 죽은 자지를 흥건해진 보지에 갖다대고서 슬슬 비볐다.

츠읍

보지의 입구에서 자지가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몸이 움찔하고 떨었다.

늘씬한 우다영의 몸은 누워서 다리를 벌릴 때 빛을 발했다.

딱 벌어진 골반과 허벅지 사이.

튼실한 허벅지는 컴플렉스 일 수 있겠지만 남자를 유혹하는 매력 포인트 중에 하나였다.

"귀여운짓 해봐."

''아아〜. 왜에…."

"일단세워야할거아니야."

"입으로 해줄까?"

역시 적극적으로 먼저 제안을 해오고 있었다.

"아냐, 됐다. 토끼야, 다리벌려봐봐."

"아웅…, 이거 귀엽지…?"

토끼 귀를 손으로 잡고 살살 흔드는데 갑자기 풀 죽었던 자지가 서서히 커져갔다.

”……왜, 왜…? 선거야…?"

''내 정액 가슴에 뿌려놓고 팔 흔들면 존나 야하잖아……

”……너두 변태…, 하으응?!"

우다영의 말을 끊고 발기된 자지를 쑤욱하고 밀어 넣었다.

빽빽한게 하나 없이 말 그대로 미끄럽게 쑤욱하고 가장 안쪽까지 들어갔다.

''흐아으응……!"

자궁구를 꾸욱 하고 버튼마냥 누르자 우다영의 몸이 크게 흔들렸다.

"하앙!"

보통이라면 아프다고 느꼈겠지만 [메소드]는 그녀의 신체를 바꿔놓았다.

오르가즘 버튼이라고 내가 직접 명명했다.

찌거억!

길게 빼냈다가 다시 자궁구를 꾸욱하고 눌렀다.

''하으응…! 하아앙…! 하윽! 이거 좋아…! 하아…! 하으응!"

내 물건이 그녀의 배를 가득 채울 때마다 몸을 떨면서 가버렸다.

한 마디로 남자가 한 번씩 흔들 때마다 한 번씩 사정한다는 말이었다.

이러니 당연히 실신하는건 불 보듯 뻔했다.

"흐아응! 앙…! 하읏! 하으응! 앙! 하으응!"

바뀌어버린 신체에 봐줄 생각은 없었다.

"흐아응! 아앙 하읏! 하앙…!"

나를 위해 준비한 바니걸은 박을 때마다 가슴이 출렁이며 여러 패턴을 만들었다.

위에 뿌려진 정액도 끈적이며 여전히 흘러내리고 있었다.

"하읏! 아앙 하응…! 좋아…! 또오…! 아으으응! 하아앙…!"

나만 보면 흥분하니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쉬운 일이었다.

내 자지에 박히 면서 연신 신음을 흘려대는 우다영.

나에게만 쉬운여자가 되어가고 있었고 그런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읏…, 우현이한테 비밀로 하아…. 내꺼로 임신한다고 생각해봐…. 개꼴리지…?,’

허리를 흔들며 말하는지라 중간이 대사가 끊기기도 했다.

여튼 내 말을 들은 우다영이 두 다리로 허리를 끌어안았다.

"아우응…! 하아…! 우현이…한테 비밀로……?"

"응…, 보지 존나 와…. 여튼…, 존나 배덕감 쩔지?"

"하웅! 하읏! 그럼 책임은…!"

"당연히 우현이가 지겠지.,’

책임 따위 질리가 없었다. 그리고 배덕감을 우다영에게 일부러 심을 이유도 없었다. 이걸 위해 그녀에게 배덕감을 심어두었다.

''하으응…! 하아…! 하으응! 앙…! 안 돼…! 하읏! 그건 싫어…! 하윽! 하앙!,’

거절하는 대사 역시 이미 알고 있었다.

지금은 아직 2년차니까. 그녀의 시간이 흐를수록 바뀔거란걸 알고 있었다.

"아쉽네…."

''하응…! 너무 깊어…! 하읏…! 하응! 하아…! 하응…!"

우뚝

허리의 움직임을 멈췄다.

그러자 우다영은 분홍빛의 입술을 벌리고 뜨거운 숨을 뱉으며 안달나 몸을 흔들었다.

"하우웅…, 왜에엥…! 하아…."

다급한 얼굴로 손을 내려 내 자지를 찾아 더듬었다.

"얼르은…."

재촉하며 엉덩이를 흔드는 우다영에게 말했다.

"어차피 진짜로 그렇게 할 것도 아니고…. 그냥 상황극이잖아. 그렇게 말해주면 안 돼…?"

내 말에 그녀가 움찔했다.

''내 아이 갖고 싶다고 안에 싸달라고 하면 존나 박아줄텐데…. 진짜로 하는것도 아니고……

일부러 고민을 하도록 두었다.

이런 갈등이 있어야 몰입도를 올릴 수 있었다.

우다영은 다급하게 잡은 자지를 애꿎게 문지르며 고개를 피했다.

"생각해봐…."

엉덩이를 뒤로 더 빼내며 몸을 포갰다.

옆으로 시선을 돌린 우다영의 귓가로 다가가 머리카락을 치우고 귓가를 이빨로 살살 깨물며 유혹했다.

''상황극이잖아."

우다영의 눈동자가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아마 시나리오 북이 있었다면 위화감이 대폭 증가하고 있었을 것이다.

포인트 덕분에 1%에 고정되어 있겠지만.

"아, 알았어어…."

흔들리는 눈동자를 감은채 체념하고서 말했다.

"시우아기 갖구 싶어어…."

"존댓말로, 바니걸 입었으니까."

연관관계는 없었지만 여튼.

"흐응…, 너진짜 변태야…."

"너두잖아. 어떤 여사친이 섹스하러 이렇게 멀리 오냐."

n o ”

마음을 굳힌 우다영이 팔로 내 목을 감싸안고서 귓가에 뜨거운 숨결과 끈적이는 목소리로 읊어줬다.

''우현이 대신에 나 임신 시키고 싶어……? 그럼…, 얼른 안에 싸줘……

®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작가의 말 : 꼴렸다면 주작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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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능력을 썼다고는 하지만 오래 알고 지낸 여사친에게서 그런 말을 들으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언니가 배우인만큼 여동생인 우다영 역시 예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다만 언니만큼 관리를 빡세게 하는 편은 아니지만 일반인 중에서는 단연 탑 티어라고 볼 수 있었다.

젖가슴과 엉덩 이만큼은 우다희보다 더 풍만하고 박음직스러웠다.

"시바…, 존나 꼴리네…."

귓가에 조용하게 속삭이는 야한 말에 멈췄던 허리를 거칠게 몰아붙이게 만들었다.

쯔거억! 쯔거억!

눅진하게 풀어진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들은 내 자지에 달라붙었다.

''하으읏! 하아앙…! 갑자기…! 하윽! 항! 그렇게 빨리하면…! 하아앙!"

겨우 상황극일지라도 자신의 말 한 마디에 내가 이렇게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우다영의 얼굴에 흥분이 서린게 보였다.

▽게 ▽게

- “1 •   I •

XR 걱 I - I •

예전 시나리오에서 우다희에게 했던 것 처럼 정신없이 그녀의 보지를 내 것으로 휘저었다.

"흐아응! 하앙 하윽…!"

거친 피스톤질은 바뀌어버린 성감대인 자궁구를 연속해서 쿵쿵 울려댔다.

원래라면 아파야 정상이지만 이젠 쾌감을 가장 깊게 주는 성감대였다.

부 B BI I---

쯔거억!

XR 걱 I - I •

오르가즘에 몸을 떠는 와중에도 내 자지는 멈출 생각이 없었다.

꽈악!

오르가즘에 보지가 강하게 수축을 해왔다. 그 비좁은 보지와 질주름을 강제로 벌리고 나아갈 때 밀착되는 느낌이 좋았다.

"흐앙! 앙! 하윽! 하아앙! 아앙! 앙! 하으응! 하아앙!"

쉴 새 없이 몰아쳐오는 쾌감에 우다영이 고개를 뒤로 젖히고서 거친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흔들리는 젖가슴을 쥐어짜듯 강하게 움켜잡았다.

손 안에서 말랑한 가슴과 바니걸의 망사의 감촉이 동시에 느껴졌다.

쯔거억!

▽게 ▽게 - “1 •   I •

"다영아…, 임신 시켜줄게……!"

진심으로 임신을 시킬 생각에 흥분이 가시질 않았다.

드디어 책임 없는 쾌락을 완성시켜버렸다.

울컥!

어떤 반응도 없이 그대로 다영이의 질내에 내 분신을 쏟아부었다.

울컥!

몸을 바르르 떨면서 정액을 쏟아부어주자 [메소드]에 의해 그녀는 절정을 맞이했다.

"헤우으응…!"

우현이꺼로는 절대 닿지 않는 그곳이 나만의 장소가 되어버렸다.

"하아…, 하아…."

서로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데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우다영이 멍하니 눈을 감고 있었다.

쯔거 억

안에 삽입된채로 다시 허리를 흔들었다.

이미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은 줄기가 되어 우다영의 몸 위로 또륵하고 떨어졌다.

"하웅…! 잠깐만…! 또…기 하윽! 하앙 하읏!"

''네가 임신한다고 생각하니까…, 참을 수가 없어…. 존나 꼴리잖아…."

''흐앙! 앙! 야아…! 하윽! 하아…! 하우응!,’

시나리오 덕분에 며칠 동안이나 박아댔지만 그동안은 체력안배를 위해 적당히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지금은 불알이 텅텅 빌 때까지 짜내야할 타이밍이었다.

"하으응! 하아앙! 하윽! 하앙…! 하아…! 좀만…! 쉬었다가…! 아읏! 하아아웅!"

강제로 만들어진 성감대를 자극해주니 내가 박는 동안에 몇 번이고 가버렸다.

그럴 때마다 몸이 긴장되며 자동으로 보지가 수축해오는걸 즐길 수 있었다.

이미 우다영의 신체조차 내 손바닥 위에 있었다.

"또 싼다...."

자궁구에 귀두에 닿으면 확정적으로 강한 쾌감과 작은 오르가즘을 느낀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신을 잃을 정도는 아니었다. 즐길 수는 있는 그런 자극이었다.

그렇지만 질내사정은 달랐다.

몸이 붕 뜨는 느낌과 함께 온 몸이 오르가즘에 전율되도록 설정해놓았다.

시나리오 처음부터.

그걸 우다영의 시간 안에서 2년 째 느끼고 있었다.

"하으응! 또오…?!"

질내사정의 의 미를 알고 있는 우다영은 지친 얼굴과 동시에 기대되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꿀럭!

•'흐아으응!,'

바르르!

아랫입술에 이빨 자국이 남을 정도로 세게 깨물며 고개를 젖히고 몸을 떨었다.

"하악...!"

우다영의 몸이 계속해서 떨리고 있었다.

주르륵.

긴장되있던 몸이 풀리며 소변 처럼 물을 보지에서 뿜었다. 그걸 무시하며 엉덩이를 우악스럽게 잡고 옆으로 돌렸다.

"하으응…!"

"또 싸줄게."

쯔거억!

"하아앙 아응…! 하아!"

우다영의 목소리가 쉬었다. 애초에 그건 걱정하진 않았다.

새우처럼 옆으로 누운 그녀의 보지에 다시 있는 힘껏 박아댔다.

시나리오를 시작하면 매번 불알이 텅텅 빌 때까지 해대서인지 확실히 정력이 세져 있었다.

쯔거억!

주: S

자지를 보지에서 빼낼 때 자지를 따라 내가 뿌린 정액이 흘러나왔다.

"하윽! 항…! 하앙! 하읏! 하으응! 너무 거칠잖아…! 하으응! 앙…! 하앙!"

원래 물이 많은 그녀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은 엉덩이를 타고 침대보를 적시고 있었다. 얼마나 흥건한지 내 무릎에도 축축한게 느껴질 정도였다.

"다영아…. 쌀게……!"

"안돼…! 쉬게해줘…!"

"안돼, 임신 시켜야돼…."

"흐읏! 하으응! 항! 야아…! 하읏! 아앙 항! 하앙!"

우다영이 고개를 저으며 앞에 있는 이불을 꽉 붙잡고 태풍처럼 몰아치는 쾌감에 저항했다.

꿀럭!

저항은 한여름 아이스크림처럼 질내사정에 의해 녹아내렸다.

부己己己 ।

I ■ ■ ■ ■ ■ ■ •

또 다시 강제로 몸이 떨리고 있었다.

[메소드]가 아니었다면 질내사정 때마다 오르가즘을 겪을 수는 없었다.

이젠 제법 묽어진 정액의 색과 양이었다.

불알이 땡겨오고 발기된 자지가 슬슬 아파왔다.

''흐아응

오르가즘의 여운이 다 가시지 않은 우다영.

이미 토끼의 귀는 저 멀리 떨어져 침대 구석에 있었다.

"엎드려봐."

허리를 잡고 몸을 돌리자 힘 없이 엎드린 그녀.

몸을 앞으로 숙이고 다리를 쭉 뻗어 엎드린 그녀의 보지에 자지가 수월하게 들어가도록 자세를 잡았다.

쯔거억!

"하읏…! 시우야…, 제발…! 하읏! 하아앙! 한 번만 봐줘…! 하으응! 아응!"

시나리오 북의 능력은 반 년 동안 실험과 경험을 통해 확신했다.

지금 우다영의 봐달라는 말은 아프거나 싫어서가 아니었다.

끝 없는 오르가즘에 실신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안 돼, 임신해야지."

"하웅…, 아앙…! 지금도 충분해에…! 아읏! 하아앙!"

쯔거억!

쯔거억!

또 다시 허리를 흔들자 풀릴 뻔 했던 자지가 축축하고 따뜻한 보지 안에서 부풀었다.

"흐아으응! 아앙! 하읏! 아으응…! 하앙! 아앙! 앙…!"

내 자지에 박히며 우다영이 할 수 있는건 신음소리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몸을 지배하고 있는 쾌락을 버티는데 온 힘을 쓰기 때문이다.

찔꺽 J 찔꺽!

''하앙! 아응! 하아앙! 하윽! 하앙! 앙…! 하웅…! 하아앙…! 하앙…! 하읏!,’

엎드린 우다영의 머리를 붙잡고서 꽉 눌렀다.

''하읍…! 흡…! 하읍…!''

이불에 묻힌 얼굴 때문에 숨이 막히는 듯한 신음소리가 나왔다.

''싼다…, 다영아, 보지 조여봐•••."

"하으읍…! 아응…! 하아…!"

울컥!

이미 내 정액으로 가득찬 우다영의 안에 다시 정액이 쏟아지며 몇 분 전의 정액을 밀어냈다.

"하아…, 하아….,'

머리를 누르던 손을 풀자 그녀가 숨을 깊게 들이마시며 몸을 떨었다.

"헤으……

나 역시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했다.

쉬기 전에 보고 싶은게 있었다.

툭.

그녀를 옆으로 밀자 쾌감에 넋을 잃은 우다영의 표정이 보였다.

얼굴은 홍조빛을 띠우고 반쯤 벌어진 입술 사이에서는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하아…, 존나 짜냈다……

한 줄의 감상평을 내뱉으며 우다영의 얼굴을 보는데 파블로프의 개도 아니고 다시 자지가 커져갔다.

"한 번만 더……

결국 3번이나 더 하고나서야 멈출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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