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96화 (99/126)

§

우다영.

다음 날.

"뭐가 그렇게 불만이냐."

''아니이〜. 너무한거 아니야?"

앞에 있는 시우를 보며 불만을 토로했다.

''너 여자친구 생겼다고 이제 나랑 하지도 않고." "아니…, 당연한거잖아……

벌써 개강을 하고난지도 한 달이 훌쩍 지난 상태였다•

MT때 시우에게 여자친구가 생겼고 그 이후로 지금 섹스는 커녕 입으로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

I!

욕구불만이라는 말을 처음엔 읽어도 이해하지 못했던 단어였는데 이제는 절실히 이해하고 있었다.

"뭔 소리여, 너도 MT때 내가 우현이 소개시켜줬잖아."

활달한 시우의 성격 탓에 여러 친구들이 있는데 그 중에 정말 첫 눈에 반한 남자가 있었다. 김우현을 시우한테 졸라 소개를 받았는데 문제는 다른데에 있었다.

..왜...

"아니…, 그게 아니라……. 내가……

시우가 고개를 갸웃하며 우다영을 쳐다봤다. 문제가 있다면 그냥 말하라는 듯이.

''나 엄청 조신하고 보수적인 척 해서……

”……그게 왜?"

''첫 남자친구라고 하니까 섹스도 처음하는걸로 착각하는거 같아……. 그래서 아껴준다고…. 아직 못 했어……

그 말에 시우가 갑자기 이마를 짚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어휴, 얌마. 남자친구랑 그렇게 하고 싶어했으면서 왜 그랬냐?"

"아니이! 잘 보이고 싶어서 그랬지……

마지막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시우의 눈치를 살폈다.

시우보다 더 좋은 섹스를 할 줄 알았는데 우현이도 자신도 첫 연애다보니 어떻게 섹스로 넘어가야할지 길을 모르고 있었다.

''다영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애인이 생겼는데 우리 둘이 섹스하면 진짜 바람이야."

알고는 있었지 만 며칠 동안 아예 하질 못 했으니 성욕이 쌓여서 미칠것만 같았다.

요즘엔 길에 가다가 기둥이나 비슷한걸 보면 자꾸 시우의 물건이 떠올랐다.

경험을 해본게 시우 밖에 없긴 했지만 말이다.

"그래도 안 돼."

"너무해, 친구한테……

단호하게 선을 긋는 그의 모습에 우다영이 입을 삐죽 내밀었다.

"그럼 입으로도 안돼?

우다영이 자세를 고쳐앉고서 슬쩍 제안을 내보았다.

"당연히 안돼. 손으로도 안돼."

''야아시 너만 여자친구랑 하고……!"

"……나도 아직 못 했어."

I!

그 역시 첫 연애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었다.

''으항항! 너도 마찬가지네! 그럼 친구끼리 서로 도와야지!"

''아, 싫어〜. 참고 참았다가 여자친구 안에 다 쏟을거야."

"으씨……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차마 더 요구를 할 수가 없었다.

그동안에 시우와 함께 고른 도구로 자위를 해보았지만 그 느낌이 아니었다.

무언가 벽에 걸린 듯이 갈듯말듯 애매한게 더 답답하게 만들었다.

질내에 사정을 할 때의 시우의 떨림과 안에 들어차는 따뜻함이 없으니 도저히 가질 못했다.

"하아…, 우현이랑 빨리 하고 싶은데……

고민만 쌓여가는 그녀였다.

§

다음 날.

어제 하루는 앞으로의 시나리오를 위해 체력을 비축해두는 쉬어가는 하루였다.

쉴겸 우다영의 성욕을 대폭 증가 시켜놓을 명분도 있었다.

다음 날이 되고 이제 중간고사가 끝난 상태.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구만.,’

우다영보다 먼저 일어나 아침부터 시나리오를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

''여자친구와 외박을 하고 그리고 헤어진 상황. 오케이."

시나리오 북을 꺼내 이 부분의 시나리오를 한 번 더 체크한 후에 외투를 챙겨입고서 집을 나섰다.

치익.

아파트 앞 공원에서 담배 한 대를 물고 적당히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렸다.

"후우.’,

이미지 트레이 닝을 속으로 하면서 꽁초만 남은 담배를 버리고 슬슬 출발했다.

"최대한 시무룩하게."

거울을 보면서 표정연기의 검수까지 마친 후에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안으로 들어갔다.

"왔어?"

잠에서 깬 우다영이 헝클어진 머리로 나를 맞이했다.

"으응, 왔다, 잘 있었냐." it n

"뭐여, 왜 대답이 없어.''

우다영이 심술이 난 얼굴로 내 아래쪽을 쳐다봤다.

"너만하고 왔지?" ”••••••했지."

시무룩한 내 얼굴을 보고는 심술난 얼굴에서 걱정하는 얼굴로 내게 다가와 물었다.

"뭔데? 뭔일 있었어?" "……일? 있었지. 하아.,'

단전에서부터 나오는 깊은 한숨을 내뱉고는 소파에 앉아 설명을 해주었다.

''하아…, 했지…, 했는데. 뭔가 잘 안 맞더라고……. 너랑 할 때는 막 보지가 엄청 뭐라고 표현해야하냐, 이렇게 착 달라붙 는느낌 알지?'’ n it

직설적으로 말을 하니 우다영이 잠시 흠칫하긴 했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내 다음 얘기를 기다렸다. 나는 시무룩한 얼굴을 유지한채로 말을 이었다.

•'너랑 할 때는 이것저것 다 해보면서 뭔가 재밌잖아. 근데 가만히 누워있기만 해서……. 그래서 혹시 입으로 해줄 수 있냐

고 물었거든?"

n o o  o"o •

흥미진진하게 집중을 해서 내 말에 귀를 쫑긋 세웠다.

''그랬더니……, 더럽게 어떻게 하냐는거야. 그래서 좀 실망한 표정을 지었더니 그냥 헤어지자고 하드라." "에? 왜? 안 맞으면 맞춰가면 되잖아."

"내 말이! 그거야, 하, 진짜 좋아했는데."

얘기를 들은 우다영이 위로를 해주기 위해 등을 토닥여주었다.

''그래서 아침 일찍 돌아온거구나……

n o ”

..o’ •

I!

말없이 등을 토닥이는 우다영을 보며 슬슬 그 대사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시우야."

”……응?"

''아니면 다음 여친 생길 때까지 내가 해줄까?,’

얼굴을 숙인채 이빨이 보일 정도로 씨익 웃었다가 다시 정색을 한 후에 고개를 들었다.

"너 우현이 있잖아. 우현이는 내가 아끼는 친구야. 그럴 순 없어."

하마터면 국어책 발음이 나올 뻔 했다.

여튼 내 얘기를 들은 우다영이 변명을 하듯이 말했다.

''그, 그런게 아니라아〜. 파트너로서……, 하는거지.,’

얼굴에 하고 싶어하는게 티가 났다. 어제 하루, 그녀에게는 며칠이란 시간 동안 쌓여있는 욕구불만이 그녀를 조급하게 만들 었다.

"……그럼 우현이한테는……

"……비밀로…….치, 친구니까?"

내가 원해서와 상대방이 원해서는 엄연히 달랐다.

내가 바라는건 우다영이 원해서 '어쩔 수 없이, 파트너가 되는 것. 그래야 우다영이 적극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바람이 아니라 그냥 친구로서 섹스만 하는……?"

말을 하면서도 씰룩이는 입꼬리를 붙잡으려 애를 썼다.

내 말을 들은 우다영은 기다렸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응, 싫음 말구〜."

마지막 자존심으로 한 번 튕겼고 나는 거기에 당겨진 척 넘어갔다.

"대신 절대 들키면 안 된다, 알지 다영아?"

''당연하지. 나도 너랑 하는게 편하단 말이야."

3일 만에 내가 원하는 틀이 잡혀가고 있었다.

"나랑 하는게 그렇게 편했냐?,’

계속 시무룩했던 표정을 풀고 장난기가 섞인 표정으로 물었다.

''응, 너도 그렇지 않아?"

"글치."

그러면서 슬쩍 손을 내밀자 우다영이 피식 웃으면서 내 손을 잡았다.

''풋, 시우야, 너도 엄청 쌓였었구나? 나둔뎅. 네가 안 해줘서 그렇잖아〜. 진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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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비밀을 유지하겠다는 우다영을 보며 제대로 시나리오가 흘러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요구해서 하는게 아니라 우다영 본인이 성욕에 스스로 나서는 것.

''안방으로 들어가자."

내 손을 잡은 우다영이 나를 끌고서 안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지금 우다영은 몸이 바짝 달아오른 상태였다.

[메소드]의 효과는 몰입도와는 다르게 시나리오에 신체와 마음이 완벽하게 영향을 받는다.

이미 그녀의 아래는 축축하게 젖어 어서 내 자지가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안방에 들어오자마자 방문을 닫고서 곧바로 우다영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기다렸다는 듯이 내게 안겨오며 그대로 나를 올려 다봤다.

친구로서 지내왔던 우다영의 달아오른 표정을 보는건 역시 버틸 수 없을만큼 꼴렸다.

여사친이 원해오는 상황.

그것도 스스로 남친에게 비밀로 하고서 내게 섹프를 하자고 제안한 이 상황은 내가 직접 설계했지만 참을 수가 없었다.

사락.

거칠게 그녀의 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고서 옷을 들춰 올렸다.

풍만한 가슴을 감싼 브래지어가 보였고 능숙하게 손을 뒤로 돌려 한 손으로 후크를 풀었다.

어떠한 저항도 없이 친구인 내 손길에 자신의 몸을 맡겼다.

"하읏…."

참았던 만큼 내 손 끝이 살결에 스칠 때마다 야릇한 신음을 뱉었다.

한 손으로는 늘씬한 허리를 감싸안고서 다른 한 손은 내려 온 힘을 다해 꽉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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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잡은 것만으로도 우다영은 내게 얼굴을 기댄채로 뜨거운 신음을 뱉었다.

실제로는 겨우 하루를 쉬었을 뿐이지만 그녀에게는 꽤나 길었던 시간이었다.

[메소드]는 확실하게 시나리오 상의 긴 시간을 우다영에게 적용하고 있었다.

"신음소리 귀엽네."

나지막하게 그녀를 놀리자 우다영이 입을 삐죽 내밀면서 나를 올려다봤다.

"뭐래에내가 얼마나 참았는지 알아?"

귀엽게 투정을 부리는 우다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우다영은 내 목에 두 팔을 두르고는 연인이 하듯이 내게 입을 맞췄다.

"츄읍…."

성욕에 휩싸인 그녀는 눈을 지긋이 감고서 내 타액을 전부 맛 보겠다는 듯이 혀를 내 밀었다.

117入 7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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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에 질세라 그녀의 엉덩이를 우악스럽게 주무르며 점차 침대로 향했다.

풀석.

침대에 눕자마자 그녀의 바지춤을 붙잡고서 내렸다.

내가 벗기기 편하도록 엉덩이를 들면서도 시선은 나를 향해 있었다.

그 모습이 웃겨서 예정에 없던 애드립을 쳤다.

"친구끼리 이래도 되나……

내 대답에 우다영은 또또 그런다는 표정으로 내 두 볼을 붙잡고 들어올렸다.

"그러니까 비밀로 하기로 한거잖아아〜. 이씨, 우현이한테는 이렇게 못 보여준단 말이야……

우다영을 옭아매는 설정 중 하나는 바로 남자친구와 주변 사람에게는 성실하고 착하며 조신한 말 그대로 여성상을 연기 중 이었다.

이렇게 풀려버린 모습은 오로지 나 하나에게만 보여줄 수 있는 자물쇠를 걸어놨다.

"츄읍

그녀의 턱을 들어올리고서 목덜미에 입을 맞췄다.

오랜시간 참아온 쾌감이 터지며 그녀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겨우 목덜미에 입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가볍게 가버린 것이다.

"하아응! 하아..., 하아...."

거칠게 숨을 내몰아쉬면서 손을 내려 내 바지를 붙잡았다.

"너두 어서 벗어."

그녀의 요구에 따라 빠르게 바지를 벗어 침대 밖으로 던져버렸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팬티까지 벗어 던지고 우다영을 쳐다봤다.

"하아…."

감탄서린 얼굴로 내 자지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녀의 눈에는 내 자지가 완벽하게 보이고 있었다. 상황 하나하나가 내가 좋아하고 꼴릴만한 것들이었다.

"이거 보고 싶었냐?"

익살맞은 질문에도 우다영의 시선은 내 자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었다.

아랫입술을 잘근 씹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시선을 올려 나를 쳐다보는데 자지가 터질 것 같았다.

"얼른 넣어줘…."

못 참겠다는 듯이 안달난 표정으로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이미 그녀의 보지는 홍수가 난 것 처럼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신체는 이미 성욕에 지배되어 그저 건들기만 해도 작게 갈 정도였다.

찌거억.

이미 풀린 보지를 벌리고서 귀두가 들어가는데 너무나 뜨겁고 미끄러웠다.

"하으으응!"

그녀가 길게 신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뒤로 젖히고는 몸을 떨었다.

동시에 보지가 경련을 일으키는데 [메소드]가 얼마나 큰 효과를 주는지 이제야 실감할 수 있었다.

그저 박는 것만으로도 가버리게 만들 수 있다는게 최고였다.

''하아…, 하아…, 하으응…. 이거…, 하읏…, 최고야아……

순간 우다영의 눈에 초점이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왔다.

나는 입꼬리를 올리면서 바로 다음 작업에 착수했다.

"와아…. 시바…, 다영아…, 개쩐다

나 역시 당장이 라도 갈 것 처럼 말을 하자 우다영이 아랫입술을 문채로 입꼬리를 올렸다.

''흐아응…, 너두 내께 가장 좋지?"

"응…, 이게 속궁합이구나……

우다영의 표정에 살짝의 우월감이 맺혔다.

캐릭터를 잡을 때 가장 신경을 쓴 것은 바로 배덕감이었다.

자신의 애인을 배신 하는게 배덕의 전부는 아니었다. 애인이 있는 상대를 빼앗는 것 역시 배덕의 일종이었다.

내 여친보다 자신의 보지가 더 좋다는 칭찬은 그녀를 황홀감에 젖게 만들었다.

"그 정도로…?"

''으응…, 최고야……

"하응…, 그런 말들어도 안 기쁜데."

말은 그렇게 해도 이미 얼굴 표정은 환하게 웃고 있었다.

승리한 자의 그런 미소였다.

찌거억

귀두를 보지에 걸쳤다가 다시 깊게 쑤욱하고 삽입을 했다.

질벽이 미끄럽게 휘감아오며 나에게서 정액을 짜내려 하고 있었다.

''흐아으응…! 하아앙…! 좋아…! 하윽! 하아앙…!"

매번 할 때마다 가장 깊은 자궁구를 꾸욱하고 눌러주며 보지가 꽉 차는데에 적응하도록 만들었다.

이게 아니면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까지.

''하응…! 하윽! 하아…! 아응…! 앙!"

"다영아…! 너무 좋아…!"

그녀를 끌어안고서 허리만을 들썩였다. 우다영은 나를 위해 두 다리를 양 옆으로 벌려 자지가 더욱 깊게 들어오도록 자세를 취했다.

순식간에 올라오는 사정감에 고개를 숙여 우다영의 머리를 감싸안고 귓가를 혀로 핥았다.

"하윽! 귀…! 앙! 하윽! 하앙…! 항! 아아앙!,’

박을 때마다 나를 감싸안은 손에 힘이 바짝 들어가는게 느껴졌다.

찌거억! 찌거억!

끌어안은 우다영의 냄새를 맡으며 아무런 걱정없이 그대로 자궁에 정액을 쏟아부었다.

꿀럭!

꿀럭!

어제 하루 참은 만큼 엄청난 양의 정액이 우다영의 안을 가득 채웠다.

"헤으으응…!"

내가 몸을 떨면서 정액을 보내주자 그녀도 반쯤 눈을 감은채로 절정을 맞이했다.

"하아…, 하아…."

"하으응…."

서로 거칠게 숨을 몰아쉬다가 눈을 들어 시선을 맞췄다.

그리고는 동시에 서로가 미소를 지으면서 입을 가까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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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자지는 그녀의 보지 안에 들어간 상황이었다.

반 년 동안 충분히 성장한 내 자지는 금세 안에서 발기가 되자 우다영이 몸을 떨었다.

''또 선거야…? 진짜 변태네〜."

"좋으면서."

"흐응~,뭐래에."

아무도 속지 않을 거짓말을 하면서 나를 끌어안은 우다영이 귓가에 속삭였다.

''앞으로 여자친구 생겼다고 친구 버리자마라아〜."

말을 마치고는 두 다리로 내 허리를 꼭1’ 잡았다.

''너가 안해줘서 내가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지?,’

이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하다는 듯 말하고 있는 우다영.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허리를 깊게 박았다.

찌거억!

"하읏…!"

신음을 내뱉는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했다.

"너도 마찬가지야, 네 보지는 앞으로 내꺼다. 알았어?"

''푸흣•••,진짜 말하는거 변태네〜."

원래라면 직설적인 발언에 혐오스러운 표정을 지어야했지만 바뀐 성격은 오히려 그걸 즐기고 있었다. 오직 나하고만 섹드립을 나누는 사이.

찌거억

"하응…, 하읏…, 하아…, 너무 깊어…."

"아파?"

"아니이…, 이게 좋은건데?''

첫 경험부터 가장 깊숙한 곳을 공략 당했기에 이게 당연한걸로 기억하고 있었다.

우다영의 몸에 내 몸을 포개니 젖가슴이 내게 눌리는게 느껴졌다.

찌거억

"안에 또 쌀래, 움직인다?"

'*흐응웅…, 하읏…! 앙…!,'

질내사정에 대한 거부감을 거의 없앴다. 당연히 전제조건은 오직 내가 싸는 정액에 대한.

"앙! 하읏! 하아응…! 하아…! 하으응!,'

우리 둘의 몸에서는 땀이 흥건하게 나오고 있었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오히려 오랜만에 하는 섹스에 우다영은 보지를 강하게 조여주며 내 정액을 원하고 있었다.

우다영의 스무살의 기억들은 그렇게 나에 의해 조작되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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