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약 제 3자가 보면 누가봐도 불륜이라는걸 알 수 있었다.
남편이 아닌 동생 앞에서 여러 옷들을 눈 앞에서 갈아입고 가슴 사이에 자리를 끼거나 보지를 빨아주는 행위가 불륜이 아니 면 설명할 수 있는게 없었다.
반면에 눈 앞의 우다희는 그걸 보면서 어른으로서 당연히 해줘야 하는 일이라고 그걸 상식이라고 여기고 있는게 자꾸 웃음 이 났다.
"이건 어때?"
여러 옷들을 갈아입으며 때론 셔츠의 윗 단추들을 풀어 가슴이 다 보이도록 하거나 치마를 입었을 땐 허리까지 걷어올려 보 지털이 다 보이도록 해 사진으로 남겼다.
그 상태로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데 자지가 계속 껄떡이는건 당연한 일이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 쯤 마지막으로 옷을 골랐다.
베이지색의 목폴라 니트와 비슷한 색감의 쫙 달라붙는 베이지색의 치마였다.
속옷을 다 벗은 상태였기에 달라붙는 니트 위로 그녀의 딱딱해진 유두가 보였다.
찰칵.
단아한 표정으로 서서 카메라를 보는데 확실히 배우는 배우였다.
비록 이름 없는 배우였을지라도 일반인에 비하면 비할 바가 되지 못했다.
속옷 없이 단아한 표정을 짓는데 꼴리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했다.
패션쇼를 하다보니 금세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다.
"누나, 더 가까이 와봐요."
다리를 벌리고서 발딱 선 자지를 뽐내며 말했다.
우다희가 다가와서는 내 다리 사이로 들어와 무릎을 꿇고 앉았다.
"좋아요."
카메라 앵글에 내 발딱선 자지와 그녀의 얼굴과 가슴이 전부 보이도록 잡고서 사진으로 남겼다.
나중에 다른 시 나리오에 쓸 수 있을지도 모르니 최 대한 정성을 들였다.
"흐응〜."
장난의 수위는 더 높아져 우다희가 싱긋 웃으며 손등까지 가린 소매를 조금 걷은 후에 부드럽게 자지를 잡고서 입을 갖다댔 다.
그대로 눈만 올려 카메라를 보는 사이에 사진을 찍었다.
찰칵.
처음엔 민망했을지라도 지금은 완벽하게 적응한 것 같았다.
"누나, 불알 빠는 자세로 해주세요."
이젠 이런 요구조차도 우다희가 고개를 45도로 꺾어 내 허벅지에 얼굴을 기대고서 불알을 입술로 입을 맞췄다.
찰칵.
유사 성행위를 해대는 사진들이 차츰 쌓여나갔다.
"츕 •••."
우다희가 본능적으로 입술에 닿은 불알을 빨았다.
이미 시나리오 상 그녀는 내 자지의 냄새에 중독이 된 상태였기에 굳이 조급해하지 않아도 이미 눈이 풀려 있었다.
"누나, 제 냄새 좋죠."
" 츄틉…, 흐응〜. 우리 시우꺼는 뭐든 다 좋지〜."
이 와중에도 티를 안 내려 하는게 대단했다.
나는 그런 우다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고마워요, 누나."
중간중간 칭찬을 해주면 흐뭇하면서도 뿌듯해하는 표정을 짓는게 사진으로 남기기 좋았다.
남편이 아닌 남자의 불알을 빨면서 웃는건 아무리 봐도 걸작이었다.
"치마 걷고 올라와요, 넣어줄게요."
그 말에 우다희가 몸을 일으키다가 멈췄다.
"이게 누나 놀려〜. 네가 해주는게 아니라 내가 해주는거야〜."
상식이 이렇게 무서웠다.
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내 다리 위로 올라오며 치마를 걷은 그녀가 조심스럽게 내 자지를 손으로 움켜잡았다.
쯔거억.
귀두에 보지가 닿았을 때 홍수가 난 것 처럼 푹 젖어있는 보지가 느껴졌다.
카메라를 옆에 두고서 그대로 그녀의 치마를 허리까지 올린 후에 엉덩이를 움켜잡았다.
"흐읏…."
그녀는 내 어깨를 붙잡고 지탱하며 시시히 다리를 내렸다.
아침부터 닳아올랐던 보지는 놀랍게도 내 거근을 부드럽게 삼켰다.
"하아응…."
"와…."
자지가 보지를 벌리며 들어가는데 이렇게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게 조여올 줄은 몰랐다.
허세를 좀 부려 질주름이 다 느껴진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였다.
하루 내내 풀어진 보지는 내 자지가 들어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힘을 다해 조여왔다.
사락.
감탄을 하는데 우다희가 벌써부터 풀어진 눈동자로 나를 보고 있었다.
앉아있는 내 위로 올라오는 자세가 서로의 얼굴이 맞닿을 정도로 가까웠다.
"아으으읏…."
자지가 더 깊이 들어갈수록 바로 앞에 있는 우다희의 표정변화를 세세하게 볼 수 있었다. 긴 머리가 내 어깨 위로 내려앉았다.
자지를 반쯤 삼킨채 내 머리를 끌어안는 우다희.
그녀 특유의 좋은 향기와 옷 위에서도 몽글한 가슴의 감각과 옷의 냄새가 풍겨왔다.
꽈악.
우다희의 엉덩이를 온 힘을 줘 세게 쥐어잡자 우다희가 눈을 감고서 엉덩이를 떨었다.
"方 O으..I "
I <三> •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작가의 말: 눈 많이 내리네요 右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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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있는 쫀득한 엉덩이를 거칠게 부여잡고서 허리를 들어 있는 힘껏 자지를 뿌리 끝까지 박았다.
"하으응! 하읏!"
보지를 내 좆으로 벌리면서 나아가 가장 깊은 곳 자궁이 꾸욱하고 눌릴 정도가 되자 나를 끌어안은 우다희의 몸이 파르르 떨렸다.
"아…! 하앙...! 하으응! 항!"
쯔거억! 쯔거억!
이미 내 자지로 형태가 바뀐 보지에서는 애액을 뿜어냈다.
"하아! 하읏! 하앙! 앙…! 아응! 하으읏!"
그녀가 할 수 있는거라곤 내가 즐거워할만한 소리를 입 밖으로 내는 것 뿐이었다.
부드럽게 내 얼굴에 닿는 그녀의 옷의 감촉을 느끼며 다시 엉덩이를 쳐올렸다.
"하읏! 항! 하읏! 아앙! 항! 하아…! 하으응!"
처음만 하더라도 나를 의식하느라 억눌린 신음소리를 냈었지만 며칠이 지난 지금은 그런걸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자신의 보지를 가득 채우는 이물감을 버텨내는 것만 해도 버거웠기 때문이다.
"누나…!"
"하으응! 하읏! 하아앙…! 하읏!"
나는 옷 위로 딱딱해진 유두를 이빨로 깨물었다.
움찔!
깨물자마자 바로 반응하며 우다희가 몸을 웅크렸다.
이빨로 유두를 살살 굴리며 손에 힘을 줘 엉덩이를 끝까지 내리자 다시 한 번 우다희의 몸이 떨렸다.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그녀의 몸은 손짓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쯔거억! 쯔거억!
자지에 착 달라붙은 보지는 미친듯이 조여와 어서 자궁에 정액을 싸달라 조르고 있었다. 내 자지에 익숙해진 만큼 여자의 본능에 충실하고 있었다.
"하으읏! 하아아…! 하읏! 하으응! 앙!"
유두를 이빨로 괴롭히고 있는 내 머리를 손으로 감싸안고서 연신 허리를 흔들었다.
겨우 상식을 바꿨을 뿐인데 남편이 있음에도 내 자지에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나 역시 질척이는 보지 안에 휘감아진 그 느낌에 중독이 될 것 같았다.
"하아..., 하읏! 하앙! 앙! 하으읏! 헤읏...! 하응늬
점차 거칠어지는 신음소리와 뜨거워지는 몸.
참았던만큼 얼마가지 않아 우다희에게서 반응이 왔다.
"아…! 하아읏! 헤읏! 앙…! 흐아응!"
울 것 같은 소리를 내는가 싶더니 몸을 펄떡이며 급하게 엉덩이를 들었다.
부e 己 I I----
나를 끌어안고 들어올린 엉덩이가 떨리고 있었다.
그런 우다희의 탐스럽고 찰진 엉덩이를 꽉 움켜잡으며 그녀가 이 여운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었다.
몸으로 각인을 시켜놓으면 시나리오가 바뀌더라도 금방 내 자지에 적응을 시킬 수 있었다는걸 실험을 통해 알았기 때문이 다.
"하아…, 하아…."
떨림이 가시고나서 눈이 마주쳤는데 어딘가 촉촉하고 우수에 젖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반쯤은 멍해진 우다희에게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자 본능적으로 내 두 볼을 감싸안으며 입을 맞췄다.
쪽
서로의 부드러운 입술이 맞닿고 혀를 내밀어 타액을 교환했다.
진한 키스에 뒤이어 엉덩이를 꼭1’ 쥐고 있던 손을 풀어 검지로 그녀의 항문을 자극했다.
움찔.
그러자 들어올린 엉덩이가 떨렸다.
"누나, 엎드려봐요. 뒤에서 박아줄게요."
"아…."
과묵하면서도 쑥스러워하는 컨셉을 이 순간엔 없애도 그녀는 무언가에 홀린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내 말을 들었다. 소파를 붙잡고 내게 엉덩이를 내 밀었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내려다보는데 절경도 이런 절경이 없었다.
베이지색의 니트와 허리까지 걷어올린 치마.
치마의 바로 아래 보이는 탐스럽게 밝은 살색을 보이는 엉덩이는 입에 침까지 고이게 만들었다.
두 살덩어리 사이에 있는 계곡 아래 보지에서는 이미 박아대서인지 애액에 잘 관리된 음모가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찌걱.
손가락으로 먼저 젖어있는 보지를 문지르자 우다희가 움찔하며 엉덩이를 흔들었다.
"누나, 넣을게요."
일부러 말을 건네자 우다희가 반응했다.
"흐읏…, 넣어줘…."
목소리가 기대로 떨리고 있었다. 그녀의 목소리를 즐기며 좆대의 마지막 뿌리 부분을 붙잡고서 보지에 갖다대 문질렀다.
찌거억.
애액이 귀두에 닿으며 끈적이게 달라 붙어 야한 상황을 연출했다.
좆에 힘을 줘 밀어넣자 뻐끔 거리는 그녀의 보지가 휘감아왔다.
"와...!"
운동을 해서인지 아니면 그녀의 보지가 원래 이렇게 쫄깃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휘감아 오는게 오싹하게 짜릿했다. 우다희의 허리를 붙잡고 세게 허리를 박았다.
"하으응! 하읏! 아앙! 하읏기 하앙! 항!"
너무 거센 움직임에 우다희가 놀라서 나를 돌아봤다.
박을 때마다 엉 덩이가 눌리고 머 리카락이 흔들렸다.
그런 상황에서 나를 보는 우다희의 입가에 아까 보지를 문질렀던 손가락을 내밀자 빨기 시작했다.
▽게 ▽게 ▽게
- I • I • i •
"흐아읏! 앙! 하앙! 츕…! 하아! 하으응! 앙! 하아앙!’’
우다희의 두 볼이 붉어져 있었다.
"와, 씨…!"
짜내지는 것 처럼 쫄깃한 보지에 감탄사를 뱉었다.
잘록한 허리 아래로 둥그렇게 퍼진 엉덩이 그 사이에 보지를 박아넣는 내 자지가 애액에 번들거리는걸 보면서 미친듯이 심 장이 뛰었다.
"누나…! 안에 싸도 돼요…?!"
답을 알고 있지 만 물어봤다. 그 답을 듣고 싶어서였다.
"하으응! 하읏! 안에 싸줘…!"
"그래도 형이 있는데…!"
"아앙! 앙! 하아앙! 괜찮아아시 하응! 얼른 안에 싸줘…!"
물론 그녀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상식이겠지만 나는 아니었다.
유부녀를 정복했다는 쾌감에 자지가 불룩해졌다.
"읏, 누나…! 안에 쌀게요…!"
치마가 걸쳐진 허리를 움켜잡고서 뒤로 허리를 쭉 뺐다가 힘을 줘 박아댔다.
쯔억! 쯔억!
살끼리 달라붙는 소리와 애액 때문에 질척이는 소리가 동시에 나왔다.
눈살을 찌푸리고 당장 우다희의 안에 사정하기 위해 온 집중을 다했다.
"읏...!"
짧은 탄성을 내뱉는 순간 참았던 정액이 그녀의 보지 안으로 세차게 뿜어졌다. 아침부터 참아서였을까 상당한 양이 그녀의 질과 자궁을 가득채워나갔다.
"흐아으응!"
꿀럭! 꿀럭!
사정 중에도 연신 허리를 흔들어 남은 정액을 다 토해내려 노력했다.
"하으으응…!"
신음을 길게 내뱉던 그녀가 고개를 숙이고서 몸을 떨었다.
쯔거억.
여전히 보지 안에 깊숙히 넣은채로 숨을 골랐다.
너무 많은 양을 뽑아내서인가 허 벅지가 부들부들하고 떨리고 있었다.
"하아아…."
"흐으응…."
둘이 동시에 길게 숨을 뱉었다. 연인처럼 동시에 가버린 완벽한 속궁합이었다.
찔꺼억
다 쏟아낸 자지를 질척이는 그녀의 보지 안에서 뽑아냈다.
뻐끔
내 자지에 의해 벌어진 보지에서 2초 정도가 지나자 누런빛의 정액이 주륵하고 흘러나와 그녀의 보지털을 적셨다.
"누나…. 입으로…."
아직 여운이 남아있는 그녀에게 말을 하자 우다희가 엉덩이를 움찔움찔 떨며 나를 봤다.
11아…, 그래….',
말을 하는 우다희의 머리가 많이 헝클어져 있었다.
땀이 배긴 엉덩이로 소파에 앉자 그녀가 기어가듯 내 다리 사이로 들어와 축 쳐지고 애액으로 젖어있는 자지를 손으로 붙잡 았다.
그녀 역시 땀 때문에 젖은 머리카락이 볼에 묻어있었기에 손으로 떼어내주자 그녀가 싱긋 미소를 지어주었다.
'’츕 •••."
귀두에 입술을 맞춘 우다희.
서로 눈을 마주치는데 말은 없었지만 야릇한 유대감이 공유되는걸 느꼈다.
"츄르릅 •••."
손으로 살살 흔들어주며 귀두에 아직 남아 맺혀 있는 정액을 빨아대는 우다희의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정돈해주었다. 사귀는 사이 처 럼 흐뭇하게 바라보며 말이다.
H 비 H 비 H 비 H 비
우다희가 자지를 입으로 청소해주고 있을 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형 왔나보네."
시간을 보니 어느덧 저녁 시간이 다 되어 있었다.
나는 피하기보다는 되려 다리를 더 활짝 벌리고 우다희의 머리를 잡고서 지긋이 눌렀다.
"웁 …!"
입 안에 가득 찬 내 자지에 살짝 눈을 찌푸렸는데 그것마저 예뻐보였다.
"아무도 없나?"
안으로 들어오며 말을 하는 최혁의 목소리.
"아냐, 형, 있어. 지금 그……
짧은 복도를 지 나 들어온 최혁이 무릎을 꿇고 내 자지를 빨고 있는 우다희를 발견했다.
이미 상식이 바뀌어 있음을 알고 있었지만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수우미양가에서도 이미 경험이 있었지만 그때와 이건 느낌이 달랐다.
"아…."
최혁의 눈썹이 순간 꿈틀거리는게 보였다.
"미안, 형."
잠시 말이 없었다.
만약 시나리오가 아니었다면 당장 죽빵을 맞아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
"……너무 많이 하지마라그러다 뼈 삭는다."
위화감을 느끼는지 눈썹은 꿈틀거리고 몸이 움찔하지만 최혁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내가 정한대로 움직여야할 뿐이었다.
"응, 알았어. 형, 일하느라 고생했어.,’
내가 어떤 생각도 하고 있는지도 모른채 고개를 끄덕이는 최혁.
며칠 동안 일부러 최혁의 눈 앞에서 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몰입도는 최대한 끌어올리고 위화감을 최대한 내리기 위함이었다.
그 빌드업이 지금 빛을 발하고 있었다.
"얼른 끝내, 저녁먹자."
최혁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서 쓰다듬고 있던 우다희를 내려다봤다.
남편이 왔음에도 상식이 바뀌어 내 자지를 물고 열심히 빨고 있는 우다희.
"누나, 입술 내밀어봐."
그러자 우다희가 의아해하면서도 뽀뽀를 하듯 입술을 내밀었다.
하모니카를 부는 것 처럼 그녀의 입술 위로 좆대를 문댔다.
"츄르릅 •••."
내 의도를 알자마자 곧바로 좆대를 혀로 핥아주며 묻어있는 애액을 핥았다.
"흐응~.이제 저녁 준비할까?"
번들거리는 입술로 웃으며 내게 묻는 우다희.
"누나 고마워요. 헷
" 맨날 고맙데〜."
우다희가 손으로 내 허벅지를 툭하고 치고는 몸을 일으키는데 보지에 가득 찬 정액이 줄줄 흘러나오고 있었다. 피임약을 먹지 않았다면 분명히 임신을 하고도 남을 양이었다.
"우리 도련님도 얼른 씻고〜."
말을 하고 풀어놨던 옷들을 챙겨 안방으로 가는데 발걸음이 비틀거 리고 있었다.
나는 여운이 남은 상태로 자지를 내 손으로 살살 흔들다가 일어났다.
안방에서 둘이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는게 들렸지만 문을 닫아놔서인지 정확하게 어떤 얘기를 하는지 들리지는 않았다.
"진짜 임신시키고싶네
시나리오 북을 얻었을 초창기에는 조심을 하느라 생으로 하더라도 항상 밖에 싸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강한 욕심이 생 겨났다.
어차피 임신을 시켜도 그 누구도 모른다.
이게 나의 욕망을 증폭시켰다.
§
다음 날.
하루하루가 달랐다. 날이 갈수록 점차 우다희가 내 자지에 집중하고 있는게 느껴졌다.
처음 시나리오를 쓸 때 부터 염두에 뒀던 상황이었다.
최혁이 출근을 하고나면 집 안에는 나와 우다희 단 둘 뿐인 시간이 매우 길었다.
스윽.
부엌에서 반찬을 만들고 있던 우다희의 뒤로 가서 슬쩍 끌어안고서 배 쪽을 만지며 말했다.
"흐응〜,우리 도련님이 왜 이럴까〜?"
이제 나와 완전히 친해졌다고 생각한 우다희도 내 손길을 뿌리치지 않고서 오히려 은근하게 엉덩이를 내 쪽에 비비며 교태 가 섞인 목소리로 말을 했다.
"뭐 만들고 있는지 궁금해서요〜."
평범한 대화였지만 내 손은 그녀의 배를 중심으로 만지며 가슴과 보지로 갈듯말듯 애타게 만들었다.
"섰어? 누나가 빼줄까?"
요리를 하고 있었기에 두 손은 쓸 수 없었고 엉덩이로 내 좆을 문지르며 섰는지 확인했다.
"누나 요리하구 있잖아요〜. 괜찮아요, 근데 냄새 좋다."
"그치? 한번 먹어볼래?,’
신혼부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착 달라붙어 그녀가 만든 요리를 맛보았다.
"근데 어제 형이 뭐라고 했어요? 누나가 해주는거 들켜서 조금 민망한데••••••
"아니이〜. 혼낸건 아니야〜. 발기하는건 사춘기라면 당연한거니까. 그래서 신경써줘서 고맙데."
그녀의 말에 입꼬리가 올라갈 수 밖에 없었다.
최혁 역시 이 시나리오에 완벽하게 물들어 있었다.
최혁이 주인공이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지만 조연으로 몇 번이고 나왔었기에 최면 혹은 상식 개변에 익숙해진 탓이었 다.
이 시나리오 북은 쓰면 쓸수록 출연했던 사람은 몰입도가 빠르게 올라간다.
’’음, 이거 다 만들면 누나랑 같이 샤워하고 싶은데
"풋, 이제 애기가 다됐네〜."
반찬통에 옮겨 담고는 손을 씻고 빙글 돌아 나를 쳐 다봤다.
내가 좀 더 밀어붙이자 그녀가 싱크대에 엉덩이를 걸치고서 나와 시선이 비슷해졌다.
그녀가 넘어가지 않도록 허리를 붙들어 잡았다.
다리를 벌린 그녀의 사이로 들어가서 가볍게 키스할듯 말듯 얼굴을 내밀었다.
"흐응~,울 시우! 기다릴 수 있지?"
.,넵..,
"잘했어〜."
내 볼을 쓰다듬는 우다희의 손에 입을 맞췄다.
"아구〜. 귀여워라. 기다려봐, 누나가 얼른 준비하고 같이 씻자."
이젠 내 스킨쉽과 장난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 주고 있었다.
다음화보기
겨우 며칠 사이에 이런 관계가 되는건 전부 시나리오 북 덕분이었다.
달그락
마무리를 짓고 있는 우다희의 뒤에서 허리를 끌어안은채로 끝나기를 기다렸다.
"끝났다〜."
냉장고에 반찬통을 집어 넣음으로써 다 끝낸 우다희 가 손 끝에 묻은 양념을 쪽 빨고는 나를 돌아봤다. 나는 그녀의 허리춤에 손을 얹고 눈을 마주봤다.
"우리 시우 착하네, 누나 끝낼 때까지 기다릴 줄도 알고."
"프〜, 저 애 아니라니까요. 이 정도는 기다릴 줄 알죠."
내가 볼멘소리를 내뱉자 씨익하고 웃은 우다희가 손으로 내 엉덩이를 토닥였다.
"오구오구, 그래. 잘했어. 이제 어른이네
서로 말장난을 하며 실없는 웃음을 실실 흘렸다.
"그럼 누나, 갈아입을 옷 가지고 올게요."
"알았어〜. 나도 옷 좀 챙겨올게.,'
행동반경은 오로지 우다희의 집에서 이뤄지고 있었다.
야외에서 해도 상관은 없지만 인간적으로 1월의 날씨는 너무 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