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 빡세네.'’
사춘기 소년의 연기를 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내가 사춘기 때 뭘 했었는지 생각을 해봤지만 학교 끝나면 PC방을 갔던게 끝이었다.
"배우일도 쉬운게 아니었네."
낯을 가리는 연기가 힘들었다. 그녀에게는 남편의 귀여운 동생이지만 나에겐 몇 살 차이 안 나는 친구의 언니이자 유부녀이 고 떡감이 좋은 여자였다.
"이제 다음 시나리오가
시나리오 북이 없었기에 전부 암기에 의존해야했다.
다음 시나리오를 생각을 하면서 상상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좋아, 끗."
시뮬레이션을 끝낸 후에 한 발을 빼낸 자지를 손으로 주물렀다.
"시나리오 때문에 맨날 해대서 그런가."
날이 갈수록 유지력과 발기력이 더 좋아지고 있었다.
시나리오 때마다불알이 텅텅 빌 때까지 털어내서인지 성장하는게 느껴졌다.
바스락.
다음 시나리오를 위해 수건과 갈아입을 옷들을 챙겨서 방을 나섰다.
끼익.
일부러 연기를 위해 그녀를 배려하는 척 발걸음소리를 줄였다.
화장실로 들어가 수건을 걸어놓고서 쉼호흡을 한 후에 거실로 나가니 빈 공간만이 있었다.
"방에 들어갔나보네.,'
우다희를 찾아 곧바로 방으로 향했다.
§
우다희.
씻기 전에 잠시 누워 핸드폰을 보다가 순간 잠이 들어버리고 말았다.
똑똑.
그녀를 깨운건 방문을 두드리는 노크소리였다.
"흐음, 하. 아, 잠들었네……
눈을 비비며 일어난 그녀가 문을 열었다.
방문 앞에 서 있는 시우를 보며 고개를 갸웃했다.
"응? 왜에〜. 우리 시우 왜?"
"그게…. 보일러 어떻게 트나 해서요.,’
"씻으려고?"
고개를 작게 끄덕이는 그를 보며 볼을 토닥여주고는 안방에 있는 컨트롤러에서 보일러를 틀어주었다.
"이제 됐어. 누나도 씻으려고 했는데 잠 들었지 뭐니."
"죄송해요, 깨워서."
"아니야아니야〜. 누나도 씻으려고 했었어."
씻기 위해 돌아서던 그가 멈칫했다.
"저기, 형수님…."
"또또."
"죄송해여, 누나."
"구래."
어릴 적엔 항상 누나라고 부르던 녀석이 형수라고 부르니 묘하게 선을 긋는 느낌과 거리가 멀어진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 다.
문에 비스듬히 몸을 걸치고 앞머리를 쓸어넘기며 물었다.
"우리 시우, 뭐 말할거 있어?,’
"저 그게••••••.또서서••••••
사춘기의 성욕이 강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금세 또 발기가 될 줄은 몰랐다.
누가 될지는 몰라도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 친구도 성욕이 강해야 시우를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흐응〜, 그랬어? 누나가 또 빼줄까?"
"네…, 아, 아니면 같이 씻을래요? 마침 같이 씻으려고 했으니까."
분명히 어색할텐데도 자신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게 눈에 보였다.
아마 그 성격상 엄청 용기를 내고 말했을게 눈에 보여서 기특했다.
"누나랑 씻고 싶어?"
"좀 그렇죠? 그, 그냥 옛날에 누나랑 씻었던게 생각이 나서."
"푸흣, 초등학생 때?"
"……네."
그러고보니 어릴 적에 그를 씻겨준 기억이 있었다.
순간 어릴 적이라고 해도 초등학교 고학년이었을텐데 그때도 씻겨줬나 하는 의문이 떠올랐지만 그것보다는 친해질 수 있 는 기회라고 생각했기에 수락했다.
"그래, 오랜만에 누나랑 씻자.,’
"넵…, 먼저 들어가서 물 틀어놓을게요.,’
"응? 같이 가도 되는데."
"그 옷 입고요?"
그러고보니 시우를 맞이한다고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원피스가 편해서 집에서도 자주 입긴 하지만 그가 봤을 때엔 꾸민것처럼 보이는 듯 했다.
너무 쑥맥같아서 귀엽게 느껴졌다.
역시 10대의 순진함인가 싶었다.
"알았어~,누나도 옷 갈아입고 갈게.,’
"넵."
그를 화장실로 먼저 보낸 후에 드레스 룸으로 들어가 편한 옷을 찾았다.
"흐음~,뭐가 좋을까."
여러 팬츠들이 보였지만 짧은건 가족 사이라도 그가 어색해할까봐 머뭇거려졌다.
"처음엔 약하게……
자신과 친해지려면 친숙하게 보이는게 급선무였다.
씻으려면 어차피 벗어야겠지만 그래도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골랐다.
"가장 무난하게……
평소 남편이 입던 남편의 옷들을 걸쳤다.
운동을 하느라 워낙 박시한 옷들인지라 이렇게 입으니 좀 친숙하게 보이지 않을까 싶었다.
머리끈으로 머리를 질끈 묶어 포니테일로 묶은 후에 화장대로 가 얼굴을 확인했다.
"이러면 진짜 편한 누나 같이 보이겠지?"
혼자 만족스럽게 미소를 지었다. 다시 예전처럼 애교를 부리는 동생을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다짐을 하며 화장실로 향했 다.
"시우야〜, 도련님〜, 들어가도 될까?"
"앗, 네."
화장실 안에서 들리는 울리는 대답.
달칵.
문을 열고 들어가니 그가 열심히 욕조에 물을 받고 있었다.
"온도는 어때?"
그가 어색해하지 않게 말문부터 열었다.
"0| 정도면 괜찮은거 같아요."
"그래? 한 번 보자.',
차가운 바닥을 쫑쫑 걸음으로 걸어가 욕조에 반쯤 받아진 물을 손 끝으로 체크했다.
"그러네, 이 정도면 딱 좋다."
욕조에 팔을 걸치고 고개를 돌려 시우를 쳐다봤다.
"우리 시우 아주 잘했어. 아주 칭찬해."
"……어릴 때 해주시던 거잖아요. 이제 다 컸다니까……
입을 삐죽 내밀고 삐진척하는게 아직도 애 같은게 있었다.
그녀가 피식 웃으면서 몸을 일으켰다.
’’오랜만에 누나랑 씻고 싶었어?"
말을 걸면서 머리를 묶었던 머리끈을 풀어 입에 물고는 반팔을 들어올렸다. 브래지어까지 한 번에 풀고서 찬장에 올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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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상체에 시우가 민망한지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어쭈, 누나 알몸이 그렇게 부끄러워?',
그녀에게 있어서 시우는 아직도 한참이나 어린 동생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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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우도 벗자. 네가 창피해하면 누나도 민망해지잖니.,'
"넵…."
그도 일어나 등을 돌리고 몸을 벗었다.
운동에 진심인 남편과 비교하면 아이와 같은 몸이었다.
"그래도 많이 컸네〜."
그럼에도 남자는 남자라 등에 굴곡진게 조금이지만 보였다.
등을 토닥이고는 입에 물었던 머리끈으로 다시 포니테일로 질끈 묶었다.
”바지도 벗어〜.’,
..넵...
둘이서 나란히 바지를 벗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씻자."
욕조에 받던 물을 끄고 샤워기를 들었다.
쏴아아아.
따뜻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로 우선 시우의 몸을 손으로 닦아주기 시작했다.
"누나랑 오랜만에 샤워하고 싶었어?,’
"네, 옛날 생각도 나고……
’’근데 왜케 선을 그어〜. 그러면 누나 섭섭하잖아."
"저도 이제 어른이고 하니까. 조금 의젓해지고 싶어서요.’,
어린 아이가 나 이제 어른이야! 라고 선언한 것 같은 귀여움이었다. 입꼬리를 올리 며 구석구석 물을 뿌리며 손으로 닦아주었다.
’’모 두거 바 ”
몸을 돌린 그의 앞 부분도 구석구석 닦아주고 아래로 시선을 내리는데 아까처럼 발기한 물건이 껄떡이고 있었다. 몸은 남편과 비교하면 아이에 불과했지만 아래만큼은 어른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었다.
이게 컴플렉스라고 했으니 절대 티가나지 않도록 조심했다.
샤워기로 자지에 물을 뿌리며 희고 고운 손으로 자지를 달걀 쥐듯 붙잡고 빙글 돌리며 훑었다.
"읏…, 누나….,’
자지를 훑을 때마다 뜨거운 숨결이 내뱉어졌다.
이제는 그녀보다 키가 커버렸지만 표정이나 행동은 아직도 10대의 아이 같았다.
그녀가 웃으면서 말했다.
"푸흣, 우리 시우 진짜 다 컸네. 누나보다 키도 커지구."
그의 시선이 가슴으로 향해 있는게 보였다.
성욕을 해소하는 것도 있지만 여자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것도 어른이 해줘야할 일이었다.
"누나 가슴 만져볼래? 나름 예쁘게 관리했는데.,’
"앗, 죄, 죄송해요, 안볼게요."
"아냐아~,괜찮아. 한번 만져봐. 자."
자지를 훑던 손으로 그의 손목을 붙잡고 가슴으로 가져갔다.
그의 손이 어색하게 가슴을 주물렀다.
가슴을 주무르게 두고서 그녀는 자리를 손으로 훑어주었다.
11=
가슴을 주무르던 그의 손가락이 유두를 건드리자 그녀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흘렸다.
"아응…."
..앗...
흠칫하며 손을 빼는 그의 손목을 다시 붙잡았다.
"만져두 돼, 나두 시우처럼 기분 좋으면 소리 내구 그러는거야〜."
"아, 몰랐어요."
"집에서 안 가르쳐줬어?"
그녀의 말에 어색하게 웃기만 했다.
하기사 집안 성격상 무뚝뚝했으니 이런건 알려주지 않은 모양이었다.
"흐음누나가 앞으로 다 알려줄게. 욕조 안으로 먼저 들어갈래?,’
"넵…."
먼저 그를 욕조 안으로 보내고서 자신의 몸도 물로 구석구석 씻어낸 후에 그를 따라 욕조 안으로 들어갔다.
첨벙.
반쯤 차 있던 물이 둘이 들어가니 가득하게 차올랐다.
욕조의 양쪽 끝에 서로를 마주보며 앉았다.
"시우야, 다리 벌려보렴."
그가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자리했다.
물까지 꺼버리 니 물방울이 또옥하고 떨어지는 소리만 흘렀다.
찰랑.
몸을 조금 움직이니 물이 옆으로 흘러넘쳤다•
’’옛날 생각나고 좋다, 그치?,’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작가의 말: 눈나... 나 죽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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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희의 말에 시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도 옛날 생각이 나는지 은은한 미소를 지었다. 욕조에 팔을 걸친 우다희가 여유롭게 몸을 뒤로 젖혀 기댔다.
시우의 앞에 순백색의 젖가슴이 훤히 드러나는대도 전혀 부끄러움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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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해진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는데 시우의 시선이 자꾸 가슴으로 향하는게 보였다.
그녀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도련님은 가슴이 좋아요?"
"네? 네."
"흐응〜."
귀여운 동생이 다보니 장난을 잔뜩 치고 싶었다.
"누나가슴 한번 만져볼래?"
"……넵. 그래도 돼요?',
"그럼〜. 우리 시우라면 언제든지 가능하지〜."
만져도 아기가 앵기는 그런 느낌일거라고 생각을 했다.
여튼 권유를 받은 시우가 수줍어하며 손을 뻗었다.
역시 여자 경험이 별로 없어서인가 1차원적으로 가슴을 주물렀다.
"으구〜, 귀여워〜.',
그게 순수해서 자꾸 웃음이 흘러 나왔다. 가슴을 만지는 시우를 끌어 안았다.
첨벙
흘러넘치는 물과 당황한 시우의 얼굴.
"자, 더 가까이와서 봐두 돼."
신기한 듯 쳐다보는 시우에게 가슴을 내밀었다.
아기 같은 모습에 그녀도 모르게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으며 가슴쪽으로 입술을 유도했다.
이끌리듯 다가온 그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입술로 유두를 빨기 시작했다.
"츕 ••••"
’’흣•••,애기 같네〜."
애기 처럼 순수한 행동이었기에 처음엔 아무렇지도 않았다.
"츄릅…,쯉 ••••"
유두를 입술로 물고 빨아대는 시우는 귀여움 그 자체였다. 그러나 서서히 혀가 유두에 닿으며 분위기를 바꾸었다.
”쯉….츄르릅
혀로 유두를 빙글 돌리며 집요하게 빨아대는데 우다희의 몸이 흠칫하고 떨렸다. 티내는건 어른스럽지 못하다 생각해 최대한 참으려 입술을 꽉 깨물었다.
’’츄릅…,츕…,쮸읍…;’
아이처럼 빨고 있을텐데 그걸로 느낀다니 어른스럽지 못했다-하지만 조용한 와중에 화장실에서 빠는 소리만 울렸다.
집요하게 빨아대는 바람에 느끼기 싫어도 점차 몸이 달아올랐다.
’’흐… ”
-人- •
* VI = •••
신음소리가 작게 새어나왔지만 시우는 모르는 눈치였다.
그러면서 그의 손이 반대편 가슴을 주무르는데 몸이 활어처럼 움찔하고 튀었다.
"아, 아팠어요?"
"아니이~.그냥음…, 기분이 좋아서?"
미안해하는 그를 다독였다. 솔직하게 말하면 그가 혀로 더 핥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좀 더 해도 되는데〜. 그래, 시우가 좋아하잖아〜."
핑계를 대면서 그가 더 해주기를 바랐다.
다행히도 아무것도 모르는 시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번엔 반대편에 침을 묻혀가며 핥기 시작했다.
대놓고 혀를 굴렸음에도 우다희는 모르고 있었다.
달아오르는 몸이 판단을 흐릿하게 만들었다.
"흐응…, 흐읏…."
점차 우다희의 신음소리도 가빠지기 시작했다.
반대편의 유두를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리다가 손 끝으로 빙글 굴리자 우다희가 눈을 꾹 감고서 몸을 떨었다.
'가, 가버렸다……
시우의 혀와 손에 작게 가버렸다. 분명히 배운적 없을텐데 여자가 좋아할 손과 혀의 움직임이었다.
'좀더……
오랫동안 시우가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아무런 말도 없이 그에게 몸을 맡겼다.
진득하고 찐득하게 그의 손과 혀는 유두를 핥고 빨고 맛 봤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 정갈했던 숨결은 가빠졌다.
'하아…, 하읏…, 하아….,'
점차 정신이 없어질 때 유두만을 집요하게 괴롭히던 손가락이 성감대를 찾아 온 몸을 누비기 시작했다.
유두를 떠나 처음 도달한 곳은 물 속에 들어가 있는 옆구리였다.
예민해진 몸은 살갗에 손가락이 닿기만 해도 보지가 저릿한 느낌이 들게 했다.
"앙…, 하읏…. 아아…."
간지러우면서도 애타는 그러면서도 몸을 애닳게 하는 묘한 손가락의 움직임이 좋았다.
옆구리에서 더 내려간 손가락은 허벅지를 은근히 주무르며 발 끝으로 향했다.
시우의 손가락이 발가락을 닿아 꽉 쥐는 순간 그녀도 모르게 유두를 빨고 있는 시우를 끌어안았다.
"占 o 으...1” —— 너人、 •
이런 큰 움직임에도 그는 개의치 않고 혀를 굴려 더 자극해왔다.
'다행이야, 아직 모르는것 같아……
우다희의 머릿속에서는 여전히 한참이나 어린, 순수한 동생일 뿐이었다.
그를 안은채로 민망한 얼굴을 했다.
'발가락을 쥐었을 뿐인데 느끼다니……
최근에 자신이 욕구불만이었나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츕 •••."
여전히 그의 혀는 계속해서 딱딱해진 유두를 굴리고 있었다.
발가락에 도달했던 손은 이번에는 허벅지 안쪽으로 올라오며 터치하고 있었다.
그녀는 서서히 다리를 풀려 보지로 손가락이 다가오도록 유도했다.
스스로 다리를 벌렸다는 걸 인지하지 못한채 말이다.
"하읏..., 하아..., 으응..., 하앙….’’
허벅지 안쪽만을 문지르고 주무르고 때로는 꼬집듯 당기는데 아프지가 않았다.
오히려 몸을 바르르 떨게 만들었다.
작게 몸을 떨어 가버렸지만 뭔가 2% 부족했다.
"하읏…."
망설이던 우다희가 시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귓가에 속삭였다.
"누나 보지에 손가락 넣어볼래? 궁금하지 않아?"
"쯉•••. 구, 궁금해요."
"푸흣, 그래에〜. 네거 넣기 전에 손가락으로 한 번 넣어보렴."
역시 아직 어렸다. 우다희는 손을 내려 보지에 잘 올 수 있도록 그의 손목을 붙잡고 당겼다.
첨벙.
손을 움직이니 물이 튀었다.
허벅지 안쪽에서 보지에 도착한 손가락은 아주 익숙하게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찾아 움직였다.
"아읏…."
민감해진 클리토리스 역시 딱딱해져 닿기만 해도 몸을 떨게 만들었다.
"하읏시 으응…, 천천히 넣어보렴."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던 손가락이 보지에 닿아 서서히 삽입되었다.
▽거
물 때문에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들리는 것 처럼 느껴졌다.
"흐으응…."
어리다해도 굵은 손가락이 들어오니 저절로 보지를 조였다.
"여자가 아프지 않게 상냥하게
"네에."
손목을 움직이 며 손가락이 성감대를 찾아 구부러졌다.
"하으응..., 아아..., 하읏…."
역시 보지 안에 무언가가 들어오니 애닳던게 조금은 가시는 느낌이었다.
"누나…."
"으응왜에?"
"넣구 싶어요."
시우의 말에 아차 싶었다. 빼고 싶어서 불렀는데 너무 자신만 즐긴 것 같았기 때문이 다.
"미안미안."
우다희가 미안한 얼굴로 그의 등을 토닥였다.
"여기 걸터앉아 볼래?"
욕조의 끝에 시우가 걸터앉자 다리 사이로 거대한 자지가 보였다.
'여, 역시……
아까도 느꼈지 만 굉장한 크기와 열기였다.
아까는 입으로 했었지만 만약 이게 자신의 안으로 들어온다면 과연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까.
침을 꿀꺽 삼키며 그에게로 다가갔다.
첨벙첨벙.
무릎 걸음으로 다가가 욕조에 걸터앉은 그의 허벅지를 어루만졌다.
"기다려봐〜."
풀린 머리끈을 다시 들어 포니테일로 질끈 묶은 후에 시우의 허벅지를 붙잡고 고개를 숙였다.
"츕 •••."
가볍게 귀두를 빨아 맛을 본 뒤에 입술을 밀착시킨채 고개를 더 숙였다.
와..., 누나..., 좋아요….
감탄하는 시우의 말을 들으니 자존심이 조금은 회복되는걸 느꼈다.
그래, 이게 어른의 힘이란다라고 생각하며 혀를 굴려 진심으로 빨았다.
쮸읍…, 츄르틉….
허벅지에 올려뒀던 손을 내려 그의 불알을 손 안에 넣고 살살 굴렸다.
쮸르틉….
한 번 빨 때마다 입에 침이 잔뜩 고였다.
그걸 뱉어 자지에 펴바르고는 고개를 들었다.
"흐응~,우리 시우이제 넣어볼래?"
욕실이라 정상위로 누울 수가 없었기에 주변을 둘러봤다.
"아니면 나가서 할래?"
"여기서……
’’으구〜, 그렇게 넣구 싶어?"
그러자 시우가 격렬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넣어야하는데 누울 수도 없고 욕조 안에서 하면 자세가 불편할 것 같았다.
"뒤로해본적 있어?,’
" 아뇨…."
"음누나가 시키는대로 해볼래?"
다시 고개를 끄덕여 대답을 하는 시우.
우다희가 몸을 빙글 돌려 벽을 붙잡고 섰다. 그리고 한 쪽 발은 욕조에 담가놓고 한 발은 살짞 들어 욕조 끝에 걸쳤다.
훤히 보지가 드러났음에도 우다희는 아무런 위화감도 느끼지 못했다.
지금 그녀의 머릿속에는 어떻게든 시우의 성욕을 해소해주는 것만이 떠오르고 있었다.
"넣을게요, 누나."
"뒤로 처음이라면서. 자
고개만 뒤로 돌리고서 다리 사이로 손을 넣어 자지를 찾았다.
"자, 천천히〜.,’
그의 자지를 붙잡고 살살 문지르며 보지쪽으로 인도했다.
손에 닿는 감촉은 굉장히 두텁고 뜨거웠다.
꿀꺽.
이걸 감당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에 귀두가 보지에 닿았다.
"아, 아프지 않게……
어른으로서 당황하면 안 되지만 조금 겁이 났다.
쯔거억.
아까풀어진 덕에 보지는 이미 눅진하게 젖어 있었다. 어떤 거근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말이다.
"하으으읏!"
귀두가 보지를 벌리며 안을 가득채우자 그녀는 신음을 터뜨리듯 뱉었다.
"아파요?"
"아, 아냐아…."
아프진 않았다. 오히려 안을 가득 채우는 느낌, 이 버거운 느낌이 익숙했다.
쯔거억.
반쯤 들어온 자지가 다시 빠져나가 보지의 끝에 걸쳤다.
"하읏!"
다시 짓쳐들어오는 자지는 그녀의 질벽을 강제로 벌렸다.
좆대가 질벽을 스치며 들어오니 자동으로 손발에 힘을 주고 고개를 푹 숙인채 입술을 앙 하고 다물게 만들었다.
쯔거억, 쯔거억.
움직이는건 느렸다. 하지만 느린만큼 더 확실하게 그녀의 머릿속에 시우의 자지가 각인이 되어갔다.
"더 깊게 넣어도 돼요?"
”……더, 더? 어, 어응…."
찌거억.
’’하악…! 하아앙…!’’
끝까지 들어온 귀두가 자궁을 쿵하고 울리며 들어올렸다-아픈데 그 틈새로 버거울 정도의 충만함이 퍼져나갔다.
마치 보지가 그 자지에 적응이 되어 있는 것 처럼 말이다.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작가의 말 : 눈나7T7T 나도 뒤로 박게 해줘 7T7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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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고 했던 것 처럼 익숙한 버거움이었다.
"하앗…, 하읏! 아으응…!"
벽을 짚고 있는 우다희의 이마가 이쁘게 곡선을 그리며 찡그려졌다.
'뭐, 뭐야…. 왜 좋은건데……
다른 이들을 보면 평범하게 어른스러움을 알려주며 성에 익숙해지도록 교육하는게 목적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오히려 그녀가 휩쓸리고 있었다.
"하으응! 하읏! 앙…! 하응! 하윽…!"
쯔거억, 쯔거억.
벌어진 보지 사이로 묵직하게 들어올 때마다 배가 쿵쿵 울리는데 아프면서도 꽉 채우는 감각을 놓치고 싶지가 않았다.
"앙! 하읏! 하아앙…! 하윽! 하앙…! 항…!"
다리에 힘을 너무 줘서인지 부들부들 하고 떨리고 있었다.
속도 모르고 시우는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서 끝까지 박아넣고 다시 보지입구까지 쭉 빼내는걸 반복했다.
"하으응! 앙…! 앙! 하읏! 하앙! 하읏!"
신음을 참고 싶어도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다.
"아...!"
찌거억.
순간 귀두가 성감대를 스치며 그녀의 몸을 떨게 만들었다.
"하으윽...!"
주륵.
보지에서 애액을 흘려대는 그녀. 다행인 점은 그녀의 이 변태 같은 얼굴을 시우에게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다.
"누나 갈 것 같아요…!,'
뒤에서 시우의 목소리가 들렸다.
다행이었다. 만약 조금만 더 했다면 그녀가 먼저 가버리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항…, 안에 싸렴…! 하읏…."
정액을 밖에 배출하면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가장 베스트는 여자의 몸 안에 싸게 해주는 것이었다.
찌거억, 찌거억.
사정감이 몰려오는지 점차 속도가 빨라졌다.
"흐아으응! 앙! 하읏! 하아앙! 하읏!"
벽을 짚고 그에게 엎드려준 우다희에게서 신음이 쉴새없이 흘러나왔다.
"읏!"
그때 시우의 짧은 탄성과 함께 보지 안에 들어온 자지가 부풀었다.
그녀는 본능적으로 엉덩이에 힘을 줘 보지를 더 세차게 조였다.
울커
자궁에 닿을 정도로 깊게 들어온 귀두가 꾹 올려누르며 뜨거운 정액을 뿜었다.
보통이라면 절대 느끼지 못할 적은 양이겠지만 이상하게 그가 쏟아내는 정액이 전부 느껴지는 기분이 들었다.
"아…, 아…."
그녀도 모르게 감탄어린 탄성을 뱉었다.
뜨거운 정액이 질과 자궁에 뿌려지면서 온 몸에 짜릿한 따스함을 전염병처럼 퍼뜨렸기 때문이다.
"하우으응….’'
녹아버린 얼굴과 목소리로 벽을 짚고서 부르르 떨었다.
가지 않을 줄 알았는데 안을 채우는 느낌에 온 몸에 힘이 풀렸다.
"하아…, 하아….'’
쯔거억.
다 쏟아낸 자지가 안에서 빠지니 미끄러지듯 무너졌다.
다행이도 벽을 짚고 있었기에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누나, 괜찮아요?"
그에게 질문을 받고나서야 미소를 지으며 뒤돌아봤다.
”당연하지〜. 우리 시우 시원하게 잘 쌌어?”
자세가 낮아진 탓에 눈 앞에 보인건 사정을 했음에도 아직 발기가 다 풀리지 않아 묵직해 보이는 자지였다.
두근.
물건을 보자마자 술이라도 마신 것 처럼 심장이 빨리 뛰었다.
다만 시우에게 들킬 순 없었기에 금방 표정을 바꾸며 올려다봤다.
’’흐응〜, 시우 얼굴 많이 빨개져 있네?’,
격하게 움직인 탓에 몸에서 땀이 흐르고 있었다.
비틀.
몸을 일으키는데 허리가 빠진 것 처럼 힘이 빠져 비틀거렸다. 시우가 그녀의 허리를 붙잡아 지탱해주며 가까이 붙었다.
"누나, 다리 풀린 거 같은데 ’’응? 샤워 해서 그런가봐…
가까이 붙은 탓에 자지가 살갗에 닿는게 느껴졌다.
이제 마무리 하고 나갈까?" 네 ”
욕조에서 나오는데 허벅지를 타고 제법 많은 양의 정액이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게 보였다.
쏴아아아.
샤워를 마치고서 안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눕는데 온 몸이 나른했다.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기분 좋았던게 떠올라 아랫입술을 물었다.
"진짜 누군지는 몰라도 여자친구가 고생 하겠는데
말을 하면서도 아주 작은 곳에 그 여자가 굉장히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