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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scenario 완벽한 부부
우다희는 기대감에 찬 눈빛으로 나를 힐끔 보더니 능숙하게 내 어깨에 팔을 걸쳤다.
그녀의 눈빛이 끈적이게 변하는건 찰나에 불과했다.
사람을 옭아매는 눈빛을 한 그녀는 이미 다 죽어가는 사냥감을 향해 오듯 내 귓가에 다가온 후에 달콤한 말로 속삭였다.
"우리 시우, 이번엔 나도 즐겁게 해줄거지?"
"어…?"
시나리오에서는 나를 지극히 사랑한다는 설정이었다. 그에 따라 분명히 순종적인 여성상을 보여줄거라 예상했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었고 말이다.
하지만 은연중에 풍기는 그 여유로움과 색기는 마치 지금까지 내 장단에 맞춰주는 것 같았다.
스윽.
어깨에 걸쳤던 손가락 끝은 목을 짜릿하게 만들며 서서히 올라와 내 턱을 들어올렸다.
매혹적인 미소를 짓고 있었고 내 당황한 표정을 본 그녀는 귀여워 죽겠다는 듯이 눈웃음을 만들어냈다.
쪽.
내 콧잔등에 입을 맞추고는 손은 턱을 지나 올라와 내 볼을 포근하게 감싸쥐었다.
"우리 시우 자지는 맛있었는데……. 누나 보지는 맛이 어떤지 알려줄래?"
입꼬리가 살살 올라가더니 내 머리를 천천히 내렸다.
그녀의 나긋한 손길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어느새 다리 사이에 머리가 다다랐다.
스파의 물냄새가 풍겼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내 뒷머리를 쓰다듬으며 당겨오는 손길이 중요했다.
정신을 차리고 아차 싶었을 때 나는 어느덧 다소곳이 닫혀 있는 그녀의 보지에 혀를 내밀고 있었다.
"하아…."
혀가 보지를 핥자 뜨거운 소리가 났다.
잘한다고 칭찬을 해주는 그녀의 손길과 동시에 두 다리가 내 얼굴을 휘감았다.
절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말이다. 그러면서도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나긋한 목소리로 나를 홀렸다.
"맨날 해주는 것 처럼 빨아줄거지~? 하응…."
7년 동안이나 만나왔으니 이렇게 말을 하는 것 같았다.
나는 피식 웃으며 내 목을 감싸안은 다리를 손으로 더듬으며 내려가 엉덩이를 붙잡았다.
"헤우응…!"
엉덩이를 꽉 붙잡고서 입술을 보지에 밀착시켰다.
보지를 혀로 위아래로 훓으며 클리토리스를 찾았다.
괜히 요즘에 우머나이저가 나오는게 아니었다.
적당하게 개발이 된 클리토리스가 혀 끝에 살짝 걸리는게 느껴졌다.
이미 여러번 맛 본 그녀의 보지의 생김새를 모를리가 없었고 또 성감대를 찾는건 너무나 쉬운 일이었다.
혀 끝에 걸린 클리토리스를 혀로 감아 아프지 않게 건드리기 시작했다.
오히려 힘을 쭉 빼고서 아주 미세하게 살끼리 살짝 부딪힌다는 느낌으로 건드리자 우다희의 얼굴이 붉어져갔다.
"흐앙…! 기분 좋아…! 하윽…!"
혀로 위아래로 굴리는 것보다 힘은 들지만 좌우로 핥으니 몸이 부르르 떨려왔다.
"흐읏…!"
내 머리를 쓰다듬던 손이 올라가 손등으로 입을 가로막았다.
찐득한 눈빛으로 지긋이 반쯤 눈을 감고서는 세상 가장 맛있는 음식을 먹은 것 처럼 말했다.
"나…, 살짝 가버렸어……."
저 색기가 넘치는 얼굴로 연약한 척 말을 하니 스파 안에 있던 내 좆도 반응을 해 껄떡였다.
"츕…, 츄르릅…, 하아…, 움…."
빠느라 지친 숨을 한 번 고른 후에 다시 입술을 밀착했다.
"아아앙…! 하읏!"
잘 관리된 복부가 접힌게 눈에 들어왔다.
배가 살짝 나오긴 했지만 그건 자세가 어정쩡하게 버티고 있는 탓일 것이다.
오히려 내게 다리를 걸치고 무너지지 않게 버티는 그녀의 코어의 힘이 상당했다.
"하으읏! 앙…! 항~! 아웅…! 진짜아…!"
계속해서 기분 좋은 소리를 내던 우다희의 몸이 갑자기 움찔하고 떨렸다.
꾸욱.
그대로 다리를 풀고서 손으로 내 머리를 밀어냈다.
"하아…, 하아…."
거칠어진 숨결로 나를 내려다보던 그녀가 몸을 숙여서 내게 가볍게 입을 맞췄다.
"나 방금 진짜로 갈 뻔 했어……. 안에 넣어주라……."
"넣어줄까?"
"웅…, 넣어줄거지?"
우다희의 눈동자 안에 내 얼굴이 그대로 보여지고 있었다.
그녀의 손길이 내려와 내 가슴팍에 대더니 뛰고 있는 심장을 느꼈는지 다른 한 손으로 젖은 내 머리카락을 올렸다.
드러난 이마에 다시 입을 맞추고는 아이를 달래듯이 속삭였다.
"지금 완전 젖어서……, 넣으면 진짜 기분 좋게 조여줄 수 있는데……."
지금 설정상 그녀는 내가 첫 사랑, 첫 경험, 첫 결혼이었다.
그런데도 이런 대사를 뱉을 줄은 몰랐다.
그녀가 진심으로 사랑에 빠지면 이런 식으로 남자에게 헌신을 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았다.
그리고 최혁이 왜 의처증 증상이 있는지 이제는 조금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피식 웃으며 내 이마에 올려둔 그녀의 손가락을 입가로 가져와 혀로 핥으며 말했다.
"진짜 제대로 조여줄거야?"
"흐읏…."
혀의 움직임에 그녀가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그으럼…, 알고 싶으면 얼른 넣어줘……."
본능적으로 갖고 있는 끼가 흘러 넘치고 있었다.
이런 사람도 배우로써 성공을 하지 못했으니 그 세계가 조금은 궁금하긴 했다.
첨벙.
물에서 나와 그대로 그녀를 눕히자 찬 바닥에 그녀가 움찔했다.
쯔거억.
동시에 그녀의 M자로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이미 발기된 좆을 문질렀다.
"흐읏…."
자신의 허벅지를 스스로 붙잡아 활짝 벌린 그녀가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다.
쯔걱.
귀두만 들어갔을 뿐인데 강하게 조여왔다. 우다희의 표정을 보니 입술을 살짝 벌리고서 몸을 떨고 있었다.
이미 넣은 것만으로도 오르가즘을 느끼며 나를 껴안아왔다.
"하우응…, 진짜아…, 시우야, 너무 사랑해에……."
진심으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생각하니 넣은 것만으로도 오르가즘을 충분히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며 귓볼을 살짝 깨물었다.
"흐앙!"
그러자 보지가 더 강하게 수축하며 당장이라도 내 정액을 짜낼 것 같았다.
"그렇게 좋아…?"
"하으웅…, 진심…, 너무 좋아앙…, 아앙~!"
우다희가 수줍게 웃으며 나를 더 세게 껴안았다.
그러더니 내 두 볼을 붙잡고서 내 볼과 입술 그리고 얼굴 곳곳에 뽀뽀를 해댔다.
"쪽…, 어떻게 이렇게 완벽하지? 울 남편~, 너무 잘생겼잖아~!"
사랑이란게 대단하다는걸 여실히 깨달았다.
찌걱.
찌걱.
사랑을 속삭이는 우다희에게 미소를 지어주며 천천히 허리를 흔들었다.
찌거억.
"하아앙! 아읏! 하앙! 하윽! 아…! 항!"
내 좆이 그녀의 좁은 보지를 벌리며 나아가 가장 끝에 닿아 쿵하고 닿을 때마다 신음이 터져나왔다.
끝까지 넣은 상태로 허리에 힘을 줘 더 꾸욱 누르자 몸을 연신 떨어댔다.
주륵.
삽입한 보지에서는 애액이 쉴틈없이 흘러나왔다.
"하아앙! 하읏! 앙…! 너무 깊어…! 하윽!"
내가 정리 해준 머리카락이 다시 헝클어졌다.
찌거억, 찌거억.
그녀의 손이 내 손목을 붙잡았고 박을 때마다 가슴이 출렁였다.
"하윽! 앙! 하아앙…! 하으응…!"
깊게 들어가서 빠져나올 때 특히 보지의 주름이 좆대를 꽈악하고 붙잡는 그 느낌이 좋았다.
거기에 애액이 흘러넘쳐서 넣을 때에는 부드럽게 깊게 쑤욱 하고 끝까지 들어가는 그 느낌 역시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었다.
"앙…! 하윽! 하으응~!"
허리를 흔들면 조금씩 무릎의 자세가 바뀌며 쓸렸다.
아픈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대로 계속하면 까질 것 같아서 그녀의 젖가슴을 살짝 잡으며 말했다.
"일로와봐."
"……?"
찌걱.
좆이 빠지자 아쉬운 마음에 헛숨을 들이키는 우다희.
"하아…."
그럼에도 내가 손을 내밀자 또 활짝 웃으며 내 손을 붙잡고 일어났다.
"테이블 잡아봐."
"아…."
바로 이해를 해버린 그녀가 옷이 놓여진 테이블을 붙잡고 내게 엉덩이를 내밀었다.
나를 유혹하기 위해 흔드는 엉덩이를 꽉 붙잡았다.
스윽.
곧 그녀가 손을 뒤로 뻗어 내 좆을 붙잡고는 보지에 딱 맞췄다.
찌거억.
"흐으읏!"
내게 엉덩이를 내밀고 엎드린채로 몸을 부르르 떨었다.
찌거억.
찌거억.
이 기분 좋음을 즐기고 싶어서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아아앙! 하읏! 하으웅…, 항…!"
근데 이게 자극이 된건지 몇 번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몸을 부르르 떨며 무릎을 꿇었다.
"흐아으웅……."
테이블에 상체를 기대고는 잠시 숨을 고른 우다희가 푹 녹은 얼굴로 나를 돌아봤다.
"뒤로 하는게 좋았어?"
내가 묻자 촉촉해진 눈으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았다.
"왜, 왜 울어……."
크게 간 느낌은 아니었는데 울다니 깜짝 놀랐다.
"너무 좋아서어……."
토닥여주기 위해 나도 무릎을 꿇고 시선의 높이를 맞추자 내게 바로 안겨서는 볼을 부풀리고 말했다.
"출장 때문에 며칠 동안 못 봤잖아……!"
"아…."
처음에 써놨던 설정이었는데 여기서 또 작용을 할 줄은 몰랐다.
나는 그런 그녀를 토닥이면서 속삭였다.
"나두 다희랑 오랜만에 보니까 계속 이게 서 있는거야."
"정말루?"
"그러엄~."
아까는 색기 넘치는 모습을 지금은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우다희를 보면서 볼을 긁적였다.
대체 어떤 장단에 맞춰야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나 더 하구 싶어……."
"바닥이 까끌해서 무릎이 좀 쓸리던데……."
그렇다고 물이 묻은채로 침대에서 할 수는 없었다. 오늘하고 내일도 자야했다.
우다희의 시선이 스파로 향했다.
"나…, 물 안에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
이 정도는 나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럼……, 물에서 한 발 뺄까?"
"그러구 싶어?"
고개를 끄덕이자 눈물 묻은 눈으로 나를 유혹했다.
"흐응~, 역시 내가 쵝오지? 이런 것두 다 해주고."
"울면서 섹시한 척 하면 안 돼."
"이잇…."
당황했는지 얼굴을 붉히는 우다희의 엉덩이를 토닥였다.
찰진 엉덩이는 몇 번을 만져도 기분이 좋았다.
"그래도 귀엽긴 했어."
"푸흣…! 정말이지?"
"그럼, 다희가 얼마나 귀엽고 섹시한데."
또 별 것 아닌 칭찬에 활짝 웃는 우다희와 함께 다시 스파 속으로 들어갔다.
이젠 온도에 적응이 됐는지 따뜻하기만 했다.
첨벙.
같이 창문쪽으로 다가갔고 나는 그녀의 허벅지를 붙잡고 들어올렸다.
물 속으로 손을 넣은 우다희가 내 좆을 붙잡고는 자신의 보지로 안내했다.
찌거억.
"하우응…."
안에 들어가니 나를 끌어안고는 아까 내가 해준 것 처럼 귓볼을 깨물며 말했다.
"자기야…, 안에 싸주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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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scenario 완벽한 부부
안그래도 보지 속이 너무 기분 좋은데 안에 싸달라는 말에 심장이 요동쳤다.
"안에 싸줄거지…?"
우다희가 아랫입술을 물은채로 끈적하게 쳐다보는데 진짜로 안에 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시나리오가 끝나면 기억이 전부 사라지겠지만 혹여라도 임신을 한다면 골치 아픈 일이었다.
"오늘……, 안전한 날이야?"
"하우응…."
안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신음을 흘린 우다희가 다가와 귓볼을 잘근 씹으며 말했다.
"모르겠는데에~. 흐읏…, 그러니까 더 스릴있지 않아?"
"아니…, 그…, 아직 아기는……."
아직 아이를 만들 생각은 없었다. 좀 더 완벽하게 준비가 되면 시나리오로 만들어볼 생각은 있었지만 그게 지금은 아니었다.
꽈악.
고민하는걸 알았는지 두 다리로 내 허리를 끌어안고서 부부라면 당연히 할 법한 얘기를 꺼냈다.
"우리 만난지 7년인데 이제 아기두 갖고 싶단 말이야아~."
애교에 마음이 사르르 녹는걸 느꼈다. 동시에 어차피 내가 키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곧바로 다른 생각이 떠올랐다.
만약 임신을 한다면 앞으로 어떤 시나리오를 써야하는지 그리고 영향력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수만가지 생각들이 동시에 떠올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뇌를 과부하 시켰다.
"쯉…. 하아…."
귓볼에 가까이 붙은 그녀가 숨결을 내뱉으며 야하게 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시우가 안에 싸주면 기분 좋을텐데…, 하응…. 임신 시켜줄거지?"
"아니…, 그…."
아래는 피가 몰려 말을 안 듣고 당장 사정하라고 종용을 하는데 머리는 싸늘하게 식어서 계산적으로 변했다.
"어서…, 하아…. 지금 이대로 안에 꽉 채우고 싶어…."
그것도 잠시 그녀의 끈질긴 유혹에 결국 참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안에 잔뜩 싸줄게."
말이 떨어지자마자 우다희의 긴 두 다리가 나를 더 세게 끌어안았다.
두 팔은 어서 싸라는 듯 부드럽고 촉촉하게 내 등을 쓰다듬어주었다.
첨벙.
물 속에서 허리를 흔 들 때마다 따뜻한 기운이 나를 감싸는게 좋았다.
"하으웅…, 너무 좋아…, 하윽…, 하앙…! 하윽!"
그녀는 내게 들으라는 듯 일부러 귀 바로 옆에서 신음을 뱉어대며 귀를 자극했다.
"앙…! 항…! 아웅…, 좋아…, 시우야…, 더…, 하으응…."
첨벙, 첨벙.
나는 그녀의 신음을 들으며 온통 안에 싸는데에 집중했다.
모의 태에 다시 들어가는 것 처럼 나를 감싸안은 그녀의 온기를 느끼며 강한 사정감에 다라랐다.
"누나…!"
시나리오도 잊은채로 평소 그녀를 부르듯 불렀고 우다희는 그런 나를 유혹했다.
"하아…, 최고야…, 임신 시켜줘…. 하아…. 하응!"
이미 터질 것 처럼 커진 좆이 더 부풀었다.
울컥!
물 속에서 나는 참지 못하고 있는 힘껏 그녀의 조여오는 보지 안에 내 분신을 내뿜었다.
울컥!
꿀럭, 꿀럭
넘치도록 쏟아져 나오는 정액에 우다희는 몸을 떨어주었다.
진짜 오르가즘을 느꼈을 때를 알고 있는 나였기에 연기라는걸 깨달았지만 그것마저도 뒤로 제쳐둘 정도로 기분이 최고였다.
"하아…, 하아…."
내가 거친 숨을 몰아쉬자 우다희는 손으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주었다.
나와 눈을 마주친 그녀가 내 두 볼을 잡고서 속삭였다.
"안에 가득 찬 것 같아……. 이건 무조건 임신이네……."
"아…."
다 싸고나서야 아차 싶어서 정신을 차렸다.
"아직 우리가 애기 갖기에는……."
"쪽."
그 말에 우다희가 내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막았다.
입술 안으로 들어오는 혀, 혀끼리 섞이며 순간을 잊었다.
"걱정마, 누나 믿지?"
"와우…."
"부담은 안 줄게. 누나도 돈 벌면 되지~."
그러면서 나를 꼬옥 안아주는데 뭔가 안심이 되는 기분이었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품에 안기며 기대게 됐다.
"으구~, 우리 시우. 누나가 그렇게 좋아?"
"최고야 진심으로. 몇 번이고 싸고 싶네."
한 번 싸고나니 다 놓아버린채로 그녀를 안았다.
우다희가 내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는 쿡쿡 웃었다.
"걱정마 우리 시우, 오늘 안전한 날이니까아~."
"아."
"푸흐흐…, 아웅~, 반응 봐, 너무 귀엽다니까아~."
왠지 농락당한 기분에 뻘쭘했다.
"그럼 안에 더 싸도 되지?"
"응?"
당황하는 우다희를 벽쪽에 밀치면서 아직 빠지지 않은 좆을 다시 움직였다.
반쯤 풀린 좆은 다시 보지의 기분 좋은 미끈거림과 조임에 부풀었다.
"아앙~!"
결국 밖에 해가 산 위쪽에 걸칠쯤에야 끝날 수 있었다.
"아…."
뜨거운 물 속에 계속 있었더니 머리가 띵했다.
반대로 우다희는 수건으로 닦아도 계속해서 나오는 정액에 볼을 부풀리고 나를 봤다.
"이 정도 양이면……, 진짜 임신할 수도 있단 말이야……. 대체 얼마나……."
"……불알 아파 누나. 호 해줘."
내가 다가가자 피식 웃은 우다희가 내 불알을 쓰다듬으면서 귀두에 입을 맞췄다.
"으구~, 그래도 귀엽다 이거."
"응?"
이젠 힘이 없어서 축 쳐진 좆을 붙잡고 휙 저어 볼에 착착하고 때렸다.
그러자 우다희가 웃으면서 내 좆을 잡고는 볼에 문질렀다.
"이거봐, 이렇게 말랑하고 작은데 할 때는 엄청 커지잖아? 귀여워 죽겠어 아주."
뭘하든 귀여워 보이는것 같았다.
"같이 씻으러 갈까?"
"네에. 아, 씻고 장도 보러 가야하는데……."
다리에 힘이 1도 들어가지 않아 순간적으로 비틀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