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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년아, 내려 보내야지, 지금까지 그 짓을 하고 있어? 그렇게 잘 하냐 그놈이?”
“아뇨? 이놈이 뭔가를 눈치 챘는지, 놔주질 않아서 잡혀 있는 중이잖아요. 보면 몰라요?
그리고 물건이 커서 기대했더니, 너무 어설퍼. 쯧쯧쯧”
안타깝다는 듯이, 남자를 향해 고개를 절래절래 저어보였다. 뭐, 그건 인정한다. 그렇게 경험이 많지 않아서 이런 닳고 닳은 여자를 만족시킬만한 기술이 있을 리는 없지. 하지만 어느 정도는 일부러 그런 거기도 했다.
“하하하하하”
남자는 그녀의 말에 뭐가 그리 즐거운지 쳐 웃더니 나를 향해 말했다.
“물건만 실하시고만? 하하하하. 나 정도는 되 야지. 안그러냐 지혜야?”
“아, 정말 웃기지 말고 빨리 이 남자 좀 때줘요!!”
차유린은 나와 한시도 더 붙어있기 싫다는 듯이 말했고, 남자가 손짓을 하자 사내들이 나에게 천천히 걸어왔다. 나는 무형검을 불러내었다.
[무형검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창을 터치했다. 무형검이 발동되었다. 그리고 바로 스킬을 터치했다.
[스킬]
[무형의 검날을 사용하시겟습니까?]
문구와 함께, 차유린을 제외한 모든 남자들을 적으로 인식했다. 그러자 곧바로 남자들이 몸이 거짓말처럼 쓰러져 내렸다. 마치 빈혈에 기절하는 것 같은 모양새로 말이다.
“...........?”
차유린은 그 광경을 얼빠진 얼굴로 쳐다보았다.
“하하하하”
내가 갑자기 웃기 시작하자. 시선을 돌려서 나를 보았다. 여전히 나에게 구속당해 있는 상태였다.
“당신..뭔가 했어?”
“응? 글쎄?”
나는 모르겠다는 듯이 말하고는 소지아이템을 다시 불러냈다.
[약을 사용하시겠습니까?]
그리고는 [약]을 사용한 후, 그대로 다시 그녀를 침대로 무너뜨려서 아직도 박혀있는 자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잠깐..무..무슨..”
“하..아앙...아앙...이...이거....이상해....”
이해할 수 없는 쾌감이 밀어닥치는지 차유린은 신음소리를 흘리면서도 의문에 찬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아무대답없이 그녀의 질 안에 물건을 박아댈 뿐이었다.
“아..안까지 닿아앗..!! 이..이상해...아까보다 기분이...하아앙..”
“테크닉이 없다며? 어때?”
그녀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고, 쾌감만이 밀어닥치는지 공허한 눈을 하면서 신음소리를 계속 흘렸다.
“조...좋아....그거 좋아...좀더...그렇게 긁듯이..거..거기..를 그렇게 하면..나....하아앗..”
나는 그냥 나만을 위한 피스톤질을 하고 있을 뿐인데, 차유린은 엄청난 테크닉에 빠진 양 상당히 흥분된 상태였다. 그래서 그런지 질 안의 조임이 장난이 아니게 좋아져 있었다. 원래 하도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지연이 누나의 좁은 구멍을 경험해본 지금은 살짝 조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 부족함이 사라져 있었다.
“자..자지.. 자지가..안을 긁어엇....좋아...가...가...”
“갈 것 같아..하앙....”
그 말을 듣고 나는 좀 더 스피드를 올렸다. 그러자 그녀는 내 허리를 다리로 감싸면서, 얼굴을 찡그리며 헐떡이고 또 헐떡였다.
차유린을 굴복시킨 쾌감과, 좋아진 조임 덕분에, 나도 점점 사정이 올 것 같은 기분이었다.
“가...각...간다...하앗.....”
그리고는 차유린은 몸을 떨면서 감싸던 다리를 풀어버렸다. 동시에 나도 그녀의 안에다가 그대로 정액을 토해내 버렸다. 뜨거운 액체가 콸콸 쏟아져 내렸고, 그 후에 물건을 구멍 안에서 뽑아들었다.
“하앗..하앗......조..좋아..아...”
차유린은 맛 이간 얼굴을 하면서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낼 생각은 없었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서 기절해 있는 남친을 호텔 기둥에 묶고는 물을 뿌려 정신을 차리게 해보았다. 하지만 스킬의 위력이 절대적인지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아이템샵으로 들어가서 [선글라스]와 [약]을 구매했다.
[선글라스]
[까만 선글라스, 까맣기 때문에 모든 아이템의 효과를 무효화 합니다.]
곧바로 선글라스를 사용했다. 선글라스의 능력은 효과 무효화다. 이제 아마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한 바와 같이, 남자의 얼굴을 보자마자, 효과가 적용되었는지 남자가 정신을 차렸다. 하지만 호텔에 있는 끈이나 천이란 천은 모두 사용해서 묶어두었기 때문에 몸을 움직일 수는 없었다.
“너..이색히, 이게 무슨 짓이냐”
“그냥 보고 있으라고,”
“뭐 이색히야? 이거 안 풀어? 좋은 말 할 때 풀어라?”
나는 욕을 지껄이는 남자를 무시하고는 다시 침대로 돌아왔다. 몸을 꿈틀거리면서 아직도 쾌락에 빠져있는 차유린의 질 안에 다시 물건을 밀어 넣었다. 정력은 아직도 충분했다. 그리고 몇 번의 피스톤 운동 후에 바로 [약]을 사용했다.
“하아아앙”
늘어져있던 차유린은 다시 시작된 쾌감에 정신을 차렸다. 나는 그녀의 몸을 엎드려 놓고, 후배위로, 뒤에서 피스톤운동을 재개했다. 박을 때마다, 그녀의 꼴릿한 골반에 닿아서 정상위보다 훨씬 기분이 좋은 것 같았다.
“야이 미친놈아, 돌았냐? 뭔 짓거리야? 당장 이거 못 풀어? ”
“시끄럽고, 네 여자가 가는 모습이나 보라고”
계속 욕을 하는 남자를 무시하고 나는 열심히 피스톤 운동을 하다가, 도중에 쓱, 물건을 빼내 버렸다. 그러자 차유린은 놀랍게도 뭔가 애원하는 얼굴이 되어서 나를 향해 말했다.
“자..잠깐...왜..빼는 거에요?....너..넣어줘요..하..한참..좋았는데에..”
“싫은데? 아까 내 물건은 크기만 하고 아무 느낌도 없다며?”
“그..거언....자..잘못했어요..제..제발...이런 거 처음이야...너무 좋아...”
“싫어. 좀 더 애원해봐? 그러면 넣어줄 생각이 들지 모르지”
“그..우람한 물건을...제발..다시..깊숙히, 깊숙하게 박아줘요!! 제발..하앙 미칠 것 같아.”
“후후후”
차유린의 말에 나는 만족한 표정을 지으면서, 빼버렸던 물건을 다시 밀어 넣었다. 하지만 물론 다시 움직이지는 않았다. [약]에 의한 흥분도 때문에 넣기만 하고 움직이지 않는 건 거의 고문수준이었는지 차유린은 미쳐버릴 것 같은 얼굴이 되 버렸다.
“그러지마아.. 제발, 움직여....쑤셔줘...그 자지를 제발, 박고 또 박아줘요...”
이제는 울 것 같은 얼굴로 고개를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가만히 있는 나를 간절하게 쳐다보았다. 나는 그 모습을 보라는 듯이, 손짓을 하면서 묶여있는 조폭에게 말했다.
“어때? 네 여자가, 내 물건을 애원하는 모습은?”
“이..미친..야 이지혜!! 이 미친년이.. @($*@$*@$”
이번엔 차유린을 향해 다시 험한 욕이 시작되었다. 너무 험해서 자제 필터링을 한 후에 나는 차유린에게 말했다.
“어때? 남친이 욕하는데?”
“저런 거..저런 거 남친도 아니에요....제발, 제발, 움직여 줘요...!!”
“정말? 저 남자에 비해서 내가 좋아?”
“그런 거..비교도 안돼.....당신 꺼랑 저남 자의 자지는 아예 비교조차 안 되요....제발..!!”
차유린의 말에 만족해서 나는 다시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물었다.
“어때, 기분 좋아?”
“네엥...하앗....너무 좋아...하앙...아아하아앗..거기...거길 비비면,...”
나는 다시 강하게 피스톤 운동을 계속했다. 그러자 차유린은 거의 죽을 것 같은 얼굴로 허덕이고 있었다. 곧 그녀는 절정에 오르려는 것 같은 표정이었다. 하지만 나는 또 그 절정의 순간에 물건을 빼내버렸다.
“제바알..!! 빼지 마요...하아..갈 수 있었는데....제발 빨리 자지 줘. 자지......”
“자지를 주면 뭐든지 할 거야?”
“저 남자를 버리고, 당신하고..당신하고..계약할게요. 일하겠습니다아...약을 같이 판매해요...제발..부탁드려요..절대 복종할게요...제발 자지를..자지를 줘요...”
완전히 정신이 나가있었다. 아이템의 효과는 생각보다 엄청났다. 정복감이 들었다. 이제야 드디어 복수를 완수한 기분이랄까? 물론 내 테크닉 만으로 이렇게 만들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건 앞으로 능력을 키울 수밖에 없다.
여러 번 애태웠더니 그녀는 아예 엉덩이를 흔들면서 계속 물건을 애원했다. 질에서는 정액과 애액이 함께 늘어져 내리고 있었다. 나는 그 광경에 미소를 지으면서 다시 물건을 박아버렸다. 그리고 그녀에 줄 선물로 절정에 오르는 순간 해주려고 준비한 대사가 있었다.
그걸 위해서, 그녀를 보내기 위해 피스톤 운동을 격렬하기 시도했다.
“하아앙......좋아..너무 좋아...이상해....어떤 약보다 좋아...이런 건 처음이야..아핫..가..간다...가.....”
“가버려어어어어!!!!!”
그러자 절정에 올랐는지 배위에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다. 나는 그 순간 재빠르게 물건을 뽑고는 몸을 움직여 그녀의 귓가에 얼굴을 대고 속삭였다.
“기분 좋았어. 차.유.린?”
차유린은 아무 생각 없이 몸을 떨면서 신음소리를 흘리고 있다가 내 말에 정신을 차린 듯 고개를 돌리려고 하였으나 나는 그런 그녀의 머리를 누르고 돌아볼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 이름을 어떻게..?”
혼란에 빠진 목소리를 듣고 만족하여, 그대로 [수면스프레이]를 사용해서 차유린을 잠재워 버렸다. 그리고는 시끄럽게 계속 욕을 해대는 조폭에게도 가서 [수면스프레이]를 사용해 잠재워 버렸다.
그 후 차유린의 옷을 대충 입혔다. 알몸이어도 상관없었으나, 주자장까지 옮겨야 하는데 알몸이면 이상할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곤 차유린의 소지품을 뒤져서 차키가 있는 걸 확인하고 그녀를 업어들고 주차장에 내려왔다.
전에 차키를 주면서 차안을 살펴달라고 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 차유린의 차가 이 주차장에 있다는 것은 확실하게 확인했었다. 준 차키로 문이 열렸으니 당연히 본인의 차다. 그때 함정에 당했었던 그 위치로 가니, B사의 자동차가 보란 듯이 서있었다. 나는 뒷문을 열고 차유린을 던져 놓은 후에 차를 운전해 달리기 시작했다.
목적지는 이지혜의 생가였다. 멀고 먼 길을 달려서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간신히 도착했을 땐 이곳의 시간은 이미 자정을 넘어가고 있었다. 깜깜한 밤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지혜의 생가이자 지금은 폐가가 된지 오래인 허름한 집의 분위기가 괜히 더 오싹한 느낌이었다. 기분 탓인가?
나는 차를 그대로 폐가의 마당에 대고는 헤드라이트를 켜둔 채 차에서 내렸다. 폐가 주위에는 아무런 불빛도 없었다. 마치 폐가만 홀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기분이었다. 차유린을 안아 들어서 폐가 안에 눕혀놓았다. 이지혜는 이 집에서 목을 매달아 죽었다고 들었다.
아마도 차유린을 눕혀놓은 근처 어디서 죽었겠지. 차유린이 깨어났을 때의 표정이 볼만 할 것 같았다. 그걸 위해서 여기까지 데려온것이다. 정신적인 타격까지 줘서 복수를 완수하기 위해서 말이다. 나는 [선글라스]를 사용해서 수면스프레이를 무효화 시켰다. 물론 수면스프레이는 다시 한 번 뿌리기만 하면 해제된다는 걸 이때는 모르고 있었다.
그러자 그녀는 천천히 눈을 뜨기 시작했다.
“차유린, 일어났냐?”
내가 묻자, 그녀는 몸을 일으키더니 뒷걸음 질 쳐서 나에게서 멀리 떨어졌다.
“너, 누구야. 그걸 어떻게 알지? 그리고 여긴 어디...”
그렇게 말하면서 폐가를 둘러보던 차유린은 그대로 굳어버렸다. 여기가 어딘지 깨달았겠지.
“왜? 네 얼굴의 주인이 죽은 집에 오니까, 조금은 죄책감이 들어?”
“뭐?”
내 말에 차유린은 가소롭다는 표정을 지었다.
“어떻게 사실을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이지혜 따위를 무서워 할 것 같아? 이미 죽은 년이 뭘 어쩔 껀데? 하하하. 다시 나타날 수 있나? 그러면 놀라 줄 테니까 나타나 보라고해. 날 여기다 두면 겁먹을 줄 안거 같은데, 웃기지 마. 이러고도 네가 무사할 것 같아? 우리모임은 저 높고 높은 곳까지 연줄을 마련해 뒀다는 걸 알아뒀어야지.”
“아. 서예리? 그녀라면 내가 너보단 잘 아니까 그런 일은 없을 걸?”
내말에 차유린은 내가 그녀의 실명을 부를 때보다도 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서예리가 대단하긴 대단한 모양이었다.
“네놈이..그..그분을 어떻게 알지? 그럴 리가.....”
아까는 더 박아달라고 애원하더니, 선글라스로 약의 효과까지 무효화 되 버려서, 아주 정신이 말짱하셨다.
“시끄럽고, 넌 이제 끝났어. 차유린. 차유린이라는 진짜 신분으로 저지른 살인죄만 들춰도 끝이지. 안 그래?”
내가 코웃음 치자 차유린은 나를 노려보더니 격분해서는 주변에 있는 돌을 들고는 나를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다. 정말로 답이 없는 여자였다.
그런데 그때였다. 무형검으로 돌을 튕겨 내줄까 생각하고 있는 찰나에 잘 켜져 있던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갑자기 꺼져버린 것이다. 빛이 사라지자 짙은 어둠이 찾아왔다. 그것은 너무나도 새까만 어둠이었다.
게다가 뭔가 스산한 바람까지 불어왔다. 닭살이 돋으면서 소름이 끼치기 시작했다. 별로 좋은 기분이 드는 바람은 아니었다.
“커...커커커억.......”
어둠저편에서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침대에서 흘리는 쾌락에 빠진 신음소리가 아닌 고통에 찬 신음소리였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조급해진 나는 곧바로 아이템창을 불러냈다. 손이 조금 떨리고 있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갑자기 들리는 고통에 찬 신음소리는 충분히 무서웠다.
[무형검을 사용하시겠습니까?]
무형검을 사용하려다 포기했다. 어차피 무형검은 눈에 보이는 것에만 사용가능하다.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여서야 공격을 막아 내주지 못한다. 어쩔 수 없이 차선책으로 [안경]을 터치하려고 하는 순간이었다.
불이 나가버렸던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팟하고 켜져 버렸다. 다시 폐가에 빛이 들어왔다. 시야가 밝혀지자 나는 반사적으로 신음소리가 난 방향을 쳐다보았다.
거기엔 차유린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놀라서 달려가 보니 이미 숨이 없었다. 그리고 목에는 손자국이 나있었다. 대체 어떻게? 주위를 둘러보았으나 아무런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상황에서 어떻게 목을 정확하게 졸라 죽일 수 있었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폐가 안은 조용했다. 아무런 소리도 없었다. 그때 머리위에서 뭔가 이상한 시선이 느껴졌다. 섬뜩한 기분에 고개를 살며시 들어 지붕을 올려 다 보았다. 그러자 시야에 들어온 것은 시체가 있는 바로 위 지붕에서 누군가 목을 매단 흔적인 듯 보이는 밧줄이 바람한 점 없는 폐가 안에서 천천히 흔들리고 있는 장면이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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