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내 현실은 H게임-33화 (3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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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 번 IF 편입니다.

본편은 아닙니다. 다만, 사건에 대한 힌트는 숨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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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1 여기서 나간다]

[선택.2 유지연과 섹스한다]

좋아, 선택2번이다. 밖으로 나가긴 왜나가? 갑자기 섹스를 한다는 선택지가 나온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는 화장실로 달려갔다. 시체를 조사하고 있는 누나를 껴안았다.

“도..동생아? 왜이래?”

“누나!! 나 갑자기 흥분이 돼서..”

“시체 앞이잖아? 하..핥지마”

뒤에서 누나를 안고 귓불을 핥기 시작했다. 귓속에도 혀를 넣었다가 빼면서 집요하게 공격했다.

“왜..왜이래!!”

하지만 결국 누나는 나를 밀쳐버렸다. 강한 힘에 밀려서 화장실 밖으로 나가 떨어져 굴러버렸다. 중앙에 있던 탁자가 내 몸에 밀려서 창가 쪽으로 날아가 버렸다.

“아야...”

아파하고 있으려니 누나가 다가왔다.

“미..미안, 하지만 동생아, 아무리 그래도, 시체 앞에서..”

다행히 화난 건 아니었는지 누나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나는 안심하면서 간신히 몸을 일으켰다.

“누나가 너무 예뻐서 그래....”

“내가 예뻐?..저번에도 그렇게 말했었지?..”

누나는 내 칭찬에 갑자기 얼굴을 붉혔다. 누나와 예쁘다는 단어는 이 여자의 약점이다. 왠지는 모르겠다. 누나는 이런 충분한 매력적인 미모이면서도, 항상 예쁘다는 소리에 묘한 반응을 했다. 그러니 그걸 이용해야지. 결정타를 날릴 생각으로 말했다.

“응, 너무 예뻐”

그 말에 왠지 더 얼굴을 붉히는 것 같아서 그대로 다시 그녀를 안으며 키스를 시도했다.

“우웁”

누나는 처음에는 나를 밀치려는 듯 했으나, 서로의 혀가 감기는 순간 손을 내리면서 나를 받아주었다. 결국 우리는 서로의 혀를 미친 듯이 빨고, 빨리고, 탐하다가 입을 때었다. 누나의 눈과 내 눈이 뜨겁게 마주쳤다.

“동생아..누나 좋아해?”

“응, 당연하지,”

그 말을 끝으로 다시 또 키스를 시작했다. 손이 그녀의 티셔츠 아래로 들어갔다. 의외로 천이 아닌 평범한 브래지어가 잡혔다.

“누나? 브래지어 했어?”

“그게... 천으로 감으면 너한테 이상하게 보이잖아..”

그러면서 수줍은 듯 말하는 누나의 목소리가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래서 그대로 티셔츠를 벗겨내었다. 쑥스러운 듯 한 얼굴 아래로, 뭔가 귀여운 브래지어가 나타났다. 이왕 할 거 섹시한 계열로 하지. 조금 아쉬웠지만 브래지어를 살짝 벗겨내고 누나의 젖가슴을 빨아 들였다.

“하앙, 좋아, 유두...”

처음하고 많이 다르게, 적극적으로 기분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처음 할 때는 긴장감에 그다지 반응이 없었던 듯, 반응을 강하게 하니 나까지 기분이 좋았다.

“누나 저번에는 내가 해줬으니, 이번에는 누나가 해주면 안 될까?”

“응? 뭘?”

누나가 의문에 찬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누나가 내 물건을 핥아줘”

“뭐...뭐?”

내가 그렇게 말하면서 바지를 끌러서 솟아오른 물건을 꺼내자 누나가 눈이 동그래졌다. 아직 한 번 도 해본 적 없는 구강성교를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누나의 얼굴에는 거부반응이 나타났다.

“그걸?, 하지만...더럽...”

“나도 누나의 그걸 핥았는데? 누나 그때 가버린 걸 잊었어?”

내 설득에 저번일이 생각났는지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하지만 몇 초 후 뭔가 결심을 했는지 조심스럽게 내 물건을 손으로 잡아 쥐었다.

“뜨...뜨거워”

“누나 때문에 흥분해서 그래..”

“어..어떻게 하는 건데?”

하지만 그렇게 물은들, 엄청난 지식이 있는 건 아니었다. 일단 해줬으면 하는 걸 말했다.

“일단 핥아줘..”

그 말에 누나는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머뭇머뭇 거리며 혀를 살짝 갖다 대었다.

“물건 끝부분을 핥아봐”

“여..여기?”

누나는 물건의 끝으로 혀를 대어 할짝할짝 핥기 시작했다. 하지만 솔직히 간지러운 느낌만 들뿐 별다른 쾌감은 없었다.

“조..좋아?”

그러면서 나를 올려다보는데 너무 사랑스러웠다. 그녀의 동그란 눈동자에는 조금의 부끄러움과 기분 좋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섞여있는 것 같았다. 그 기대를 깰 수 없어서 일단 거짓말을 해버렸다.

“좋아. 누나야..”

내말에 누나는 살짝 미소를 짓더니 더 열심히 할짝할짝 거리기 시작했다. 직접적인 느낌은 간지러움 뿐 이었지만, 내려다보이는 혀의 움직임이 너무 야했다. 그걸 보자 좀 더 자극이 갖고 싶었다.

“누나, 입에 넣어주면 안 될까?”

“이...입에?”

혀로 내 물건을 핥기만 하다가, 입안에 넣어 달리는 부탁에 누나는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누나. 원래 이것도 섹스의 한 형태야? 설마 모르는 거야?”

내말에 누나는 갑자기 당황하더니 곧바로 표정을 바꿔서 힘차게 말했다.

“동생아? 그럴 리가 없잖아. 누나는 뭐든지 다 아니까!!”

그러면서 입안에 내 물건을 넣어버렸다. 뭔가 미끈거리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몰려왔다.

“누..누나, 이 세우면 안 돼”

이에 조금씩 닫는 느낌이 들어서 말하자 누나는 물건을 입안에 넣은 체로 말했다.

“이...어게?”

이렇게 라는 뜻이겠지?

“응...그대로 물건을 막대아이스크림을 빠는 느낌으로...”

내말에 잠시 또 내 물건을 입에 넣고는 나를 올려다보다가 열심히 턱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혀로 핥을 때보다는 좋은 느낌이었으나, 그래도 쾌감이 밀려 올 정도는 아니었다. 뭔가 밋밋한 느낌?

“누나...좀 더 강하게 빨아들이는 느낌으로, 볼이 홀쭉해 질정도로, 빨아들여봐, 그게 더 좋을 것 같아..아프니까..이빨 안 닿게...”

누나는 아무 대답 없이 열심히 내가 하라는 대로 움직였다. 뭔가 너무 어설퍼서 생각한 것만큼의 쾌감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누나 같은 미인이 무릎을 꿇고 내 물건을 입에 넣고 있는 장면만으로 기분은 붕 뜨고 있었다. 그러자 덕분에 왠지 좀 더 강한 쾌감을 얻고 싶은 마음이 끓어올랐다. 누나를 정복하고 싶은 마음이 내 이성을 마비시켰다.

누나의 머리를 잡고, 그대로 물건을 누나의 목구멍 깊이 넣어버렸다. 그러자 엄청난 뜨거움이 밀려왔다. 음부안 보다 더 뜨겁게 느껴졌다. 음부 안은 따뜻한 느낌이지만, 이건 뜨거웠다.  목안의 느낌이 너무 좋았으나, 누나는 그대로 나를 밀치고 내 물건을 뱉어내고는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놀라서 그녀의 등을 두드려주며 상태를 살폈다.

“누나 괜찮아?”

“모..목구멍에 넣으면..어떻게..구..구역질이...콜록..콜록..”

상태가 매우 괴로워 보였다. 구강성교가 아예 처음인 누나에게 너무 심한 짓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정신이 들어서 그녀의 몸을 감싸 안았다.

“미..미안해 누나!!”

“괘..괘찮아..”

누나는 다행히 기분 나빠 보이지는 않았다. 천사 같은 사람이다. 하지만 사정감이 몰려오려다가 갑자기 그만뒀기 때문에 너무 찝찝한 느낌이었다. 구강성교는 포기하고 섹스를 시도해 보려고 그녀를 일으켰다.

“누나?”

그러다가 뭔가 발바닥에 이물질이 느껴졌다. 바닥을 들어서 보니, 뭔가 검은색의 USB같은 물건이었다. 이 세계에는 컴퓨터를 못 사용하는데?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열어보니, 안은 반도체 같은 느낌이었다. 이쪽의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까 화장실에서 그녀가 나를 밀쳤을 때, 구르다가 탁자를 친 기억이 났다. 그래서 탁자는 저 멀리 밀려나갔는데, 그때 충격으로 탁자에서 떨어져 지금 내 발에 밟힌 것 같았다.

탁자의 뒷면 같은 데에 붙어있던 건가? 하지만 이런 게 왜? 이상한 생각이 들고 있는데 겨우 호흡이 진정되었는지 누나가 나를 쳐다봤다. 내 손에 들린 물건이 눈에 들어왔는지 물었다.

“동생아 그게 뭐야?”

나는 누나라면 혹시 알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그걸 넘겼다. 하지만 그때였다. 갑자기 베란다 창문을 깨고 돌덩이가 날아 들어왔다. 우리는 놀라서 돌덩이를 주어 들었다.

돌에는 가루약 봉지와, 손수건이 묶여있었다.

“누나 이게 뭘까?”

누나는 돌에서 가루약과, 손수건을 분리시켜서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이거 맡아 본 적 있는 냄새인데? 어디서 맡았더라?”

손수건을 킁킁거리면서 누나가 말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문이 벌컥 열렸다. 그러고 보니, 문단속을 하지 않았다. 갑자기 집안으로 경찰들이 우르르 몰려들어왔다. 제복경관 사이에, 사복경찰들까지 있었다.

화장실에는 시체가 있고 나는 바지를, 누나는 상의를 벗고 있는 상태였다.

베드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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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할 필요도 없죠. 이번 편은 IF 편입니다. 선택지 2번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서 숨 돌릴 겸 서봤습니다. 본편이 아닙니다.

본편은 다시 선택지부터 시작합니다. 아 그리고 갑자기 생뚱맞게 경찰이 등장한 이유는

다음편에 나옵니다. 이번편에서도 충분히 추리할수도 있지만..ㅎ

========== 작품 후기 ==========

다음편은 자정에~

레벨.5 문양의 비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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